[더구루=홍성환 기자] 공화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친(親) 트럼프 성향의 기업가 출신 정치인 비벡 라마스와미 전 로아반트사이언시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BuzzFeed) 지분을 매입해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비벡 라마스와미는 올해 3~5월 버즈피드 주식 270만주를 매수했다. 매수가는 주당 1.54~2.51달러 수준이다. 라마스와미는 SEC 공시에서 "주식이 저평가돼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회사 전략의 변화를 비롯해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이사회 및 경영진과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즈피드는 2006년 허핑턴포스트 창업주인 조나 페레티가 설립한 온라인 미디어업체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가볍고 유쾌한 소재의 콘텐츠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시사 뉴스를 다루고 심층적인 탐사 보도를 하는 거대 미디어로 올라섰다. 하지만 계속되는 가짜 뉴스·낚시성 제목 논란과 신생 경쟁 매체 등장으로 영향력이 줄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매체 광고비를 줄이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뉴스 부문을 폐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 맥도날드 등이 '냉동육 패티'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업계에서는 냉동육 패티를 사용할 경우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지만 패티의 맛과 식감이 떨어져 햄버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응다. 업체들은 관련 발언을 삼가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식품전문지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은 23일 버거킹이 냉동육 패티로 햄버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잇디스낫댓은 버거킹이 냉동육 패티 사용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으나 버거킹 직원들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냉동육 패티를 사용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버거킹 직원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에 "제가 일하고 있는 버거킹의 경우 냉동육 패티를 공급받고 있으며 매장 내 주방에서 처음 조리가 이뤄진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버거킹 뿐만 아니라 잭인더박스, 소닉 등의 패스트푸드 업체도 햄버거에 냉동육 패티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잇디스낫댓은 이들 업체도 관련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으나, 버거킹과 마찬가지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냉동 패티를 사용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 제약사 머크가 미국 바이오기업 미러스 바이오를 품는다. 첨단의약품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 제조 기술을 강화해 위탁개발생산(CDMO)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머크가 미러스 바이오를 6억달러(약 8181억원)에 인수한다. 미러스 바이오는 지난 1995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설립한 바이오 기업으로, 형질주입 시약(Transfection Reagent)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수 완료 시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 당국 승인 절차 등을 고려해 오는 3분기로 예상된다. 머크는 미러스 바이오의 형질주입 시약 개발 역량을 높이 사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형질주입이란 생산하고자 하는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숙주세포(Host Cell)에 삽입하는 과정을 말한다. 유전물질이 잘 삽입되고 세포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분열할수록 적은 양의 유전물질과 시약으로 동일한 양의 바이럴 벡터를 생산할 수 있다. 머크는 미러스 바이오의 형질주입 시약 기술을 활용하면 바이럴 벡터 생산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럴 벡터는 DNA나 RNA와 같은 유전물질을 세포나 생체에 전달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미쓰이(Mitsui)가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투자에 나선다. 탈탄소화 흐름에 동참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힘쓰는 한편, 신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쓰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볼타(Volta), 미라클 이터널(Miracle Eternal)과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합작 회사 설립에 합의했다. 이 합작 회사의 이름은 제이사이클(J-Cycle)로, 최대주주는 볼타다. 이 회사는 올해 5월 설립, 필요 허가를 취득 후 오는 9월 이바라키현 리튬 이온 전지 리사이클 공장 가동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폐배터리, 불량품, 남은 여분 조각 등을 재가공해 배터리의 중간 원료인 블랙매스(Black Mass)를 제조해 판매할 예정이다. 블랙매스는 니켈과 리튬, 코발트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할 수 있는 중간 가공품이다. 미쓰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볼타의 전지 리사이클 사업 운영 노하우, 미라클 이터널의 원료 조달 능력이 결합돼 제이사이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쓰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동참하고 에너지 안정 공급 및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최대 3400억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22일(현지시간)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3410억원) 규모로 2029년 만기 녹색 전환 우선 채권(Green Convertible Senior Notes)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녹색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가운데 하나로,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친환경자동차 등 녹색산업 분야 사업 지원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채권이다. 블룸에너지는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존 채권 상황과 운영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연료전지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COOEC(China Offshore Oil Engineering Company) 그룹이 브라질 프리솔트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모듈 작업을 완료했다. 모듈은 한국으로 배송돼 선체 통합과 시운전을 거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COOEC는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한 산토스 암염하층(Santos Pre-Salt) 유전개발을 위한 FPSO P-79(프로젝트명)의 모듈 설계·조달·시공(EPC)를 완료했다. COOEC는 한화오션과 이탈리아 사이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P-79 FPSO의 하청업체다. 총 3만 톤(t)에 달하는 13개 모듈을 제작했다. FPSO P-79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 유전인 브라질 부지오스 필드에 설치된다. P-79는 하루 원유 생산량은 18만 배럴이고, 최대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P-79의 선체 상부 구조물 통합 외에 4개의 모듈을 건조한다. 4단계로 구성된 모듈의 무게는 약 4000톤이며 높이 25미터, 폭 22미터, 길이 33미터에 달한다. 내년 말 거제조선소에서 작업이 끝나 현지로 출항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수주한 FPSO 패키지는 페트로브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컨테이너 해운사인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CIMC)이 그리스 선사 캐피탈 가스로부터 4만㎥급 LPG·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수주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CIMC는 캐피탈 가스로부터 4만㎥급 VLAC 2척에 대한 건조 주문을 받았다. 지난 3월 동급 선박 계약시 확정 물량 2척과 옵션 2척이 포함됐는데 캐피탈가스가 이번에 옵션을 발행한 것이다. 앞서 주문한 확정분 2척은 3월에 주문한 두 선박의 이름은 각각 '안드리아노스(Andrianos)'와 '아니오스(Anios)'로 명명됐다. 신조선은 차세대 중형 LPG 운반선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 방식을 채택한다. 만에너지솔루션의 고압 LPG 이중연료 메인 엔진을 장착해 운항 오염 배출과 온실가스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이 선박에는 3개의 국제해사기구(IMO) 타입 A 화물 탱크가 장착돼 탱크 용량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선박의 경제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LPG, 액체암모니아, 염화비닐모노머(VCM) 등 다양한 액화 가스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교환 운송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 해운업계는 탄소규제에 발마춰 VLAC 등 친환경 선박 비중을 늘리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투자한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호주에서 고배를 마셨다.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이 최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XBB.1.15'를 타깃한 노바백스 백신의 품목 허가를 불허했다. 노바백스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노바백스에 따르며 TGA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NVX-CoV2601'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가 추가 자료 보완을 이유로 거절됐다. NVX-CoV2601 임상 데이터를 점검하고 인허가 자료를 업데이트해 연내 TGA에 재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TGA는 "노바백스 NVX-CoV2601 허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으로,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이라고 전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은 현재 호주에서 접종 중인 만큼 노바백스가 경쟁에서 뒤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않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2021년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코로나 백신 항원물질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백신 원액 기술이전에 대한 C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기업 메타(Meta)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위원회 만들었다. 메타는 새로운 자문위원회를 통해 AI기술 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업계 전문가 4인이 참여하는 AI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자문위원회는 주기적으로 메타 경영진과 AI 기술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한다. 메타 AI 자문위원회 멤버는 △스트라이프의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콜리슨(Patrick Collison) △깃허브의 전 CEO 냇 프리드먼(Nat Friedman) △쇼피파이 CEO 토비 뤼트케(Tobi Lütke) △마이크로소프트 전 전략책임자(CSO) 찰리 송허스트(Charlie Songhurst)다. 자문위원들은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으며 메타 경영진에 기술 발전, 혁신, 전략적 성장기회에 대한 통찰과 권고 사항 등을 제공한다. 메타가 AI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AI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메타의 AI기술 분야에는 VR 헤드셋, 스마트 글래스 등 하드웨어와 AI 어시스턴트 등 소프트웨어가 전부 포함된다. 메타는 이번 AI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오픈AI, 마이크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61억6000만달러(약 8조4207억원) 규모의 골다공증·뼈암 치료제 '데노수맙'(제품명 프롤리아·엑스지바) 시장을 두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알보텍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 간 경쟁이 뜨겁다. 국내사들이 앞다퉈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알보텍이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미국·유럽 파트너사를 확보하면서 유통력을 확 키웠다. 데노수맙은 미국 암젠의 골격계 질환 치료제로 2025년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알보텍이 닥터레디스와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AVT03'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알보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닥터레디스에 AVT03를 생산 및 공급하고, 닥터레디스는 △미국 △유럽 △영국에서 상업화한다. 미국에서는 독점적으로, 유럽·영국에서는 비독점적으로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알보텍은 향후 닥터레디스로부터 AVT03 마일스톤과 단계적인 로열티를 받는다. 닥터레디스는 지난 1984년 인도에서 설립된 글로벌 제약사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허가 △제품 등록 △판매 △유통에 특화됐다. '건강은 기다려주지 않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자체 모바일 게임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한다. 자체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소니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체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은 관리자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무료 모바일 게임을 개발, 퍼블리싱, 운영할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설계를 주도한다. 전반적인 모바일 게임 플랫폼 개발을 지휘하게 될 관리자 급 인력이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게임 플랫폼의 시스템 아키텍처, 백엔드 서비스를 설계하고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에 기술 리더십과 지침을 제공, 소프트웨어 공급 과정 수립, 팀 간 협업 조율, 기술 트렌드 추적을 통한 개발 방향 설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소니는 채용자격으로 모바일 게임 업계 경력 8년 이상, 기술 개발 리더 경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성 등을 제시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을 앞세워 콘솔 게임 시장의 최강자 위치를 지키고 있지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방위산업업체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혁신에 협력한다.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를 방산 부문에 접목해 AI 기반 헤드셋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노스룹 그루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생성형 AI 모델을 더 빠르게 만들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님(NIM)'과 가상 환경에서 각종 실험을 할 수 있는 '옴니버스(Omniverse)' 등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소프트웨어·플랫폼에 접근할 권한을 갖게 됐다. 이를 활용해 AI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노스롭 그루먼은 AI 비서가 내장된 증강현실(A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 헬리콥터 조종사에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화재와 같은 잠재 위험 요소를 알리는 헤드셋을 상용화한다. 가짜 신호를 보내 잘못된 위치와 시각 정보를 산출토록 한 '스푸핑(Spoofing)'을 비롯해 다양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을 감지하는 AI 솔루션도 연구 중이다. 번 보일 노스롭 그루먼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AI 플랫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