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0대 항만인 중국 톈진항(天津港)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 무공해 스마트 항구로 발돋움한다. 자동화기술과 지능화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항구로서 물동량 증가, 인력감축, 친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톈진항의 자동화에 힘입어 중국의 해상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톈진항그룹은 52억 위안(약 1조원)을 들여 텐진항을 5G 기술과 AI, 자율 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스마트 항구로 건설했다. 추빈(褚斌) 톈진항그룹 회장은 "톈진항은 베이징-톈진-허베이 도시 그룹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된 중앙, 친환경, 스마트 항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륙 도시의 무역 확대를 돕기 위해 톈진항은 철도-해상 복합운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국에 12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했다"며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하면서 1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500개 이상의 항구에 도달할 수 있는 해상 노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톈진항은 5G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사람부터 차량, 컨테이너, 선박, 기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의 생산 라이선스를 외부업체에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MS가 수익성이 떨어지는 하드웨어 판매를 정리하고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IT전문매체 윈도우센트럴(Windows Central)의 에디터인 제즈 코든(Jez Corden)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MS가 차세대 엑스박스 콘솔의 생산 라이선스를 애드인보드(AIB) 회사들에 부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즈 코든은 "MS에서 제작하는 차세대 엑스박스는 아수스 로그 앨리(ASUS ROG Ally)와 같은 장치를 만드는 제조업체들의 레퍼런스 디바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수스 로그 앨리는 윈도우 11 기반 초소형 모바일 PC(Ultra Mobile PC, UMPC)다. 제즈 코든의 주장대로라면 MS는 엑스박스 레퍼런스 모델을 제작하고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기업들은 기능을 강화한 자체 엑스박스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MS는 과거 개인용 컴퓨터(PC) 표준인 MSX 등을 통해서 서드파티 제품 제작을 지원했었다. 타 기업으로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 이스라엘 파트너사 캔파이트 바오파마(이하 캔파이트)가 66조원(2035년 기준) 규모의 글로벌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시장을 정조준한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미국에서 신약 후보물질 '나모데노손' 연구를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나모데노손 국내 판권을 쥔 종근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모데노손이 미국 승인 시 국내 허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캔파이트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나모데노손의 임상 2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됐다. 이번 허가로 미국에서 환자를 모집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미국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면 미국 시장에도 나모데노손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캔파이트는 이스라엘과 유럽에서도 나모데노손 임상 2b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FDA는 캔파이트가 제출한 나모데노손 임상 2a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모데노손의 안전성이 뛰어나고 지방간, 염증, 간섬유화 등 MASH 증상을 개선하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나모데노손 임상 2b상은 MASH 환자 140명을 나모데노손 25mg 투약군과 위약(가짜약)군으로 9주간 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에너지부가 천연가스 판매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면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주요 소비처로 떠오른 유럽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작년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생산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더 페닌슐라 카타르 등 외신에 따르면 사드 셰리다 알 카아비(Saad Sherida Al 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카타르가 올해 더 많은 장기 천연가스 공급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급증하는 카타르의 천연가스 생산량을 수요가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일각의 시선을 비판한 발언이다. 카아비 장관은 "액화천연가스(LNG) 판매에는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모두가 LNG 구매하고 있고 단지 계약 조건과 가격에 동의하는지의 문제가 있을 뿐"이라며 "아시아나 유럽에 엄청난 수요가 있다"고 확신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 대해 "유럽은 장기적으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고자 뭔가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깨닫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러시아와 함
[더구루=길소연 기자] 상하이~북유럽 노선 운임이 오는 8월까지 35%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동 평화 회담이 결렬되고 이스라엘이 라파를 공격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중국의 컨테이너지수선물(CoFIF) 거래 반등으로 운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싱가포르 해운물류 분석 기관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는 CoFIF의 활발한 거래로 인해 화주와 선사들 사이에 아시아~유럽 항로 운임이 오는 10월까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너리티카는 아시아-북유럽 노선 계약인 EC2406과 EC2408이 이달 1~2일 미국 노동절 연휴로 인해 근무 시간이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0일 보다 높게 거래됐다고 전했다. CoFIF EC2408 계약은 20일 기준 4192달러로 전주 3933달러 보다 높아졌지만, EC2406 계약은 4009달러에서 3976달러로 하락했다. 라이너리티카는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CoFIF 선물의 예측이 정확하다고 가정하면 상하이~북유럽 노선의 스팟운임은 오는 8월까지 35%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복량 부족과 컨테이너 품귀로 유럽행 운임이 계속 오르고 있으다"며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홍콩 해운사 시도상선(Cido Shipping)이 HD현대삼호에 발주한 신조 컨테이너선을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에 임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도상선은 MSC와 7800TEU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의 나용선(裸傭船) 계약을 맺었다. 나용선은 선박을 빌리는 사람이 선장·선원·장비·소모품 따위를 직접 구하고, 운항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는 방식의 용선을 말한다. 선박의 소유주는 일정 기간 동안 선박만 빌려주고 나머지 사항은 책임지지 않는다.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으로 HD현대삼호에서 건조 중이다. 시도상선은 HD현대삼호에 지난 2022년 4월에 7800TEU급 컨테이너선을 척당 1억2175만 달러(약 1669억원)에 총 4척을 주문했다. 선박의 인도는 다음달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 MSC의 정기선 서비스에 투입된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첫 번째 선박인 블루 오션(Blue Ocean)은 MSC의 극동-인도-캘리포니아 서비스에 배치된다. 이어 두 번째 선박 블루 스카이(Blue Sky)는 MSC의 아시아-서아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최대 철강사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영국 화학회사 존슨 매티(Johnson Matthey)와 블루 암모니아 솔루션에 협력한다. 티센크루프 우데의 암모니아 공정 기술과 존슨 매티의 수소 전문 지식을 결합해 블루 암모니아 시장에 진출한다. 블루암모니아는 석유화학 공장에서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한 블루수소를 이용해 만든 암모니아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티센크루프 자회사 티센크루프 우데는 존슨 매티와 완전 통합형 블루 암모니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암모니아의 역할은 농업 분야의 비료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에서 탈탄소화 운반체이자 수소 에너지 공급업체로 확대됐다. 암모니아가 순수 수소보다 저장과 운송이 용이해서다. 티센크루프는 "저탄소 암모니아의 이동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과 해운 부문과 전 세계 산업 가치 사슬에서 사용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수소를 포집, 저장 및 운송 할 준비가 된 선도적인 에너지 전환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 매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여주는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해 수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최대 IT 기업 얀덱스(Yandex)가 배달 로봇을 대량 생산한다.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 증가에 따라 로봇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로봇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얀덱스가 배달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건 경제적 이유가 크다. 대량 생산시 1대의 생산 단가가 1.5배 가량 절감된다. 대량 생산 능력도 갖췄다. 러시아 디지털 운송·물류 협회(Digital Transport and Logistics Association)에 따르면 얀덱스는 계약업체의 기존 역량으로 대량 생산 시 월 100개를 생산해 1년 내 약 1000대의 로봇을 조립할 수 있다. 다만 지리적 확장과 장치 사용으로 인해 새로운 역량 창출은 필요해 보인다. 안톤 샤파린 러시아 자동차연합 부회장은 "기존 부품공급과 연결하면 얀덱스가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배달 기사의 급여 증가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배달 로봇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얀덱스의 배송 로봇 무게는 70kg이며 최대 속도는 8km/h(5mph)이다. 6개의 전동 구동 바퀴가 있고 앞 차축은 독립 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중고차 시장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해당 서비스가 정착되면 기존의 중고차 판매에 대한 상식적인 틀이 깨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렉트 스톡 재팬(ボロボロエースカウカウ)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중고자 매입점에서 드라이브 스루 중고차 평가 서비스를 시험 도입했다. 드라이브 스루 중고차 평가 시험 서비스는 20일 시작됐으며 내달 20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는 전 메이커,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중형 이상의 트럭, 버스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일부 차량의 경우 평가는 가능하지만 매입을 진행하지 않는다. 해당 서비스를 중고차에 대한 평가를 수 분 내 진행해 판매자에게 빠르게 매입 금액을 알려준다. 자신의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 가격을 알고 싶은 판매자는 해당 매장에 방문해 드라이브 스루 평가 라인에 차를 입장시키고 차량 안에 머물러 있으면 된다. 마치 자동세차시 차량을 라인에 맞춰 주차하면 기계가 자동으로 세차를 진행하는 것과 유사한 시스템이다. 이 과정을 통해 다이렉트 스톡 재팬은 해당 차량의 정확한 가치를 평가, 판매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휴스턴 공항의 수소 허브 조성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한다. 휴스턴이 북미 청정 수소 선구자로서 수소 허브 공항을 개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는 판단 하에 수소 허브 조성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휴스턴 미래 센터(CHF)와 휴스턴 대표 공항인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IAH)의 수소 허브 타당성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구는 내년 3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에어버스의 공항 수소 허브 개념은 주요 공항 생태계 참여자들을 모아 미래 항공기에 대한 수소 인프라 요구 사항을 더 잘 이해하고, 수소를 사용해 모든 공항 관련 인프라를 탈탄소화하는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하도록 한다. 타당성 연구에 참여하는 파트너들은 전반적인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에어버스가 2035년에 출시할 계획과 같은 미래의 수소 동력 항공기를 환영하기 위해 인프라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번 조사는 공항에서의 수소 공급, 인프라 개발 및 사용에 대한 기회와 장벽을 식별하고 잠재적으로 추가 개발을 진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 범위에는 항공 분야의 최종
[더구루=홍성일 기자] 뇌종양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인공지능(AI) 툴이 개발됐다. 해당 툴은 향후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 분석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국립대학교(ANU) 연구진은 뇌종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AI툴 '디플로이(DEPLOY, Deep lEarning from histoPathoLOgy and methYlation)'를 개발했다. 해당 논문은 생명과학·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메디슨(naturemedicine)'에 발표됐다. ANU 연구진이 개발한 디플로이는 종양 조직의 현미경 이미지를 분석해 종양의 종류를 빠르게 분류할 수 있다. 이를통해 뇌종양을 10가지 주요 하위 유형으로 분류한다. 연구진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약 4000명 환자에게서 확보한 데이터로 디플로이를 훈련,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디플로이는 약 95%의 정확성을 보였으며 분류가 어려운 샘플 309개에 대해서는 병리학자들이 처음에 제공한 것보다 임상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진단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디플로이가 현재 뇌종양 식별을 위한 최적의 방법인 'DNA 메틸화 기반 프로파일링'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사 'StB 기가팩토리(StB Giga Factory)'가 필리핀 공장 투자 규모를 3배 늘린다. 필리핀이 동아시아의 새로운 배터리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데니스 찬 이바라 StB 기가팩토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필리핀 공장에 대한 투자액을 3500만 달러(약 480억원)로 늘린다고 밝혔다. 연간 생산능력 2000MW(2GWh)를 확보한다. 이바라 CEO는 "2GWh급 생산량은 세계적 수준의 규모"라며 "4년 내 2GWh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시장 수요에 따라 가속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클락시티에 건설 중인 StB 기가팩토리 생산 시설은 오는 7월 1차 가동에 돌입한다. 내년까지 목표 생산량의 3분의 1을 달성하고, 4년 내 2GWh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생산되는 배터리의 70%는 호주와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한다. StB 기가팩토리는 신공장에서 주거용, 산업용 및 유틸리티 규모의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LFP(리튬철인산염) 배터리를 생산한다. 내년부터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도 도전한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