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외부 CCTV 신제품과 함께 5W급 소형 태양광 패널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외부 CCTV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외부 CCTV 카메라 제품인 'BW 300'과 'BW 500'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신형 외부 CCTV 카메라 제품과 함께 소형 태양광 패널도 공개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해당 태양광 패널은 이번에 공개된 CCTV 카메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IP66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태양광 패널은 CCTV 카메라와 방수처리된 USB-C 커넥터로 전력을 공급하며 BW 300과 BW 500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태양광 패널은 단결정 실리콘으로 만들어졌으며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55도 범위 내에서 작동한다. 태양광 패널의 크기는 가로 218mm, 새로 178mm, 두께 16mm이며 장착 브래킷, 위치 지정 스티커, 확장 나사 끈과 나사 등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태양광 패널과 함께 공개된 BW 300과 BW 500 CCTV 카메라 제품과 태양광 패널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스토니아의 군사용 로봇업체인 밀렘 로보틱스(Milrem Robotics)가 로봇 차량 생산능력을 5배 확장한다. 전투용 무인지상차량(UGV)인 테미스(THeMIS UGV) 등 로봇 전투 차량 생산시설을 확장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밀렘 로보틱스는 증가하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생산 시설을 개장한다. 밀렘 로보틱스가 새로 구축한 시설에는 기존 제품 생산라인 외 신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시제품 제작 시설도 마련한다. 또 1000㎡ 규모의 사무 공간도 추가된다. 밀렘 로보틱스는 새 생산 시설을 통해 테미스 UGV를 연간 500대 이상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쿨다르 바르시(Kuldar Väärsi) 밀렘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테미스 UGV 등 로봇 전투 차량에 만족한 많은 사용자가 대량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새로운 시설의 개장을 통해 고객 수요에 더 잘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감원을 발표한 다른 제조업체와 달리 밀렘 보로틱스는 올해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100명의 신규 직원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홍치(紅旗·Hongqi) 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HS9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의전 차량으로 투입된다. 초고가 브랜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홍치는 지난달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E-HS9를 VIP 의전 차량으로 공급했다. 그동안 이곳 공항에는 세계 3대 럭셔리카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가 의전 차량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공항 당국이 E-SH9에 대한 제품 우수성을 럭셔리카 브랜드와 동급으로 인정했다는 의미가 된다. E-HS9은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모델이다. 기본 트림 기준 214마력(ps, 160kW)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 2개를 사용한다. 최고급형은 214마력(ps, 160kW) 모터와 328마력(ps. 245kW) 모터가 장착됐다. 롱레인지 모델은 12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크기는 △전장 5209mm △전폭 2010mm △전고 1731mm △휠베이스 3110mm를 자랑한다. E-HS9이 투입되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전략적인 위치 덕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상용화를 위해 이착륙장 건설을 위한 표준을 마련했다. 중국은 eVTOL 이착륙장 건설 표준으로 저고도 경제 인프라 확충을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22일 열린 '제5회 중국공항발전대회'에서 eVTOL 이착륙장 건설을 위한 'eVTOL 이착륙장 기술 요건' 단체 표준을 발표했다. 드론(무인기), eVTOL 등 저고도 비행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요건이다. 중국민용공항협회(中国民用机场协会)가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표준은 eVTOL 이착륙장의 △물리적 특성 △장애물 제한 △부지 선택 △구조 설계 △전용 시설·설비 등 관련 기술 사양 표준이 포함됐다. 중국이 eVTOL 이착륙장 기술 요건 단체 표준을 발표한 건 저고도 경제 발전 속도에 맞춰 저고도 비행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eVTOL 이착륙 분야 관련 건설 표준은 없었다. 이번 표준은 저고도 인프라로 인해 발생하는 한계를 완화하고 저고도 경제를 보장한다. 단체 표준이라 현재 저고도 이착륙의 긴급한 요구도 충족할 수 있다. 표준으로 심사 인허가 과정도 대폭 축소된다. 일반적인 공항의 경우 인허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공급망을 국산화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미국의 대중 규제에 맞서 독자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일본 닛케이에 따르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MIC'와 '창신메모리(CXMT·중국명 长鑫存储技术)' 등이 공급망을 현지 기업들로 꾸리고 있다. 핵심 원재료는 물론 웨이퍼 제조설비, 산업용 가스 등 칩 생산 공정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포함된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점차 공급망 국산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 과거에는 55나노미터(nm)와 40나노 등 성숙 공정에만 적용됐으나 향후 28나노 이하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기업을 파트너사로 확보하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내 한 칩 제조 공장 임원은 닛케이에 “일반적으로 웨이퍼 제조기업들은 설비나 원부재료 채택 시 샘플 제공, 검증 등과 관련해 두 번의 기회만을 제공했다”며 “하지만 외국 제품 의존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자국 공급업체들에게 거의 무제한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당국은 자국 반도체 제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국내에 수입하는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맥코넬스(McConnell’s)를 생산하는 아일랜드 주류기업 벨파스트 디스틸러리 컴퍼니(Belfast Distillery Company·이하 BDC)가 북아일랜드에 신규 위스키 양조장을 건설했다. 간판 위스키 맥코넬스 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북아일랜드 자치정부에 따르면 BDC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Belfast)에 신규 위스키 양조장을 완공했다. 지난 2021년 3월 현지 정부로부터 해당 양조장 건설 계획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지 3년여 만이다. BDC가 해당 공장 설립을 위해 투입한 자금 규모는 1200만파운드(약 210억원)에 달한다. 해당 공장 오픈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는 존 켈리(John Kelly) BDC 최고경영자(CEO), 미셸 오닐(Michelle O’Neill) 북아일랜드 총리, 엠마 리틀-펜겔리(Emma Little-Pengelly) 부총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벨파스트 신규 공장은 연간 50만리터 규모의 순수 알코올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5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햄버거 세트 가격이 10년 사이 120% 훌쩍 뛰어 올랐다.햄버거가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해결한다는 건 옛말이라며 사치품이라는 반응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쏟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온라인 대출 플랫폼 렌딩 트리(Lending Tree)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패스트푸드 소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패스트푸드를 '사치품'이라고 답했다. 패스트푸드의 가격이 부담스러워 소비를 줄였다고 응답한 비중은 전체의 60%에 달했다. 미국에서 햄버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5대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칼스 주니어 △파이브 가이즈 등의 햄버거 세트 메뉴 판매가가 10년 사이 120% 올랐다. 이는 미국 15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각 브랜드 매장의 햄버거 세트 판매 가격을 취합해 평균을 낸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맥도날드가 5대 버거 브랜드 중에서 두 번째로 인상 폭이 낮았다.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미국 판매가는 9.72달러(약 1만3400원)로, 10년(5.89달러)보다 65% 늘었다. 버거킹의 와퍼 세트 가격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헤일리온이 금연보조제 사업부 매각을 재추진한다. 지난해 매각이 불발된 지 9개월 만이다. 이는 헤일리온이 지난 2022년 영국 런던거래소에 상장하며 떠안은 수백억 파운드의 부채를 탕감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헤일리온의 전신은 GSK컨슈머헬스케어로, 지난 2022년 GSK컨슈머헬스케어와 화이자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이 합병하며 설립된 회사다. 지난 20일 GSK가 헤일리온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완전 결별하고 독자경영에 돌입했다. 현재 화이자 지분이 남아있는 상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헤일리온이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스(Dr.Reddys)와 금연보조제 '니코티엘'(Nicotinell) 사업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니코티엘 사업부 매각 규모는 약 수억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닥터레디스는 지난 1984년 인도에서 설립된 글로벌 제약사로,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 제약사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4위(117억달러·약 16조1577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니코티엘은 당초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금연보조제 브랜드다. 2014년 미국에 피부 접착용 패치와 껌 등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차세대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 테라파워(TerraPower)가 미국 원전 설계 기업 프라마톰 노스아메리카(Framatome North America)와 파일럿 플랜트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공급망 확대를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29일(현지시간) 워싱턴에 HALEU 금속화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해 프라마톰과 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일럿 플랜트는 워싱턴주 리치랜드에 있는 프라마톰의 연료 제조 시설을 확장해 건설될 예정이다. 테라파워는 이미 워싱턴주 벨뷰에 위치한 본사 및 연구소와 에버렛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운영 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HALEU 금속화 작업은 우라늄을 금속으로 변환해 첨단 원자로용 연료봉을 제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해체하는 공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양사는 이번 파일럿 플랜트가 우라늄 산화물 형태에서 HALEU를 금속화하는 프라마톰의 역량을 입증하고, 국내 HALEU 공급망 개발을 지원하려는 테라파워의 노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사장은 “테라파워가 프라마톰의 파일럿 플랜트에 투자한 것은 4세대 S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중동지역에 대규모 인공지능(AI) 처리 장치를 공급하려는 엔비디아와 AMD의 앞 길을 막아섰다. 미국 정부는 중동의 데이터센터를 중국이 우회해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으로 수출되는 엔비디아, AMD, 인텔, 세레브라스 시스템즈 등의 AI칩의 선적 라이선스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가 중국을 비롯한 적대국에 초점을 맞춘 반도체 수출 규제 지역에 중동을 추가했기 때문에 이뤄졌다. 해당 지역에 반도체 칩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특별허가를 받아야 한다. 미국 정부는 중동으로 수출될 반도체의 운송을 막아서고는 첨단 칩을 해외에 배치하는 방법에 대한 포괄적인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전략에는 AI모델을 훈련하는데 사용되는 시설을 누가 관리하고 보호할지에 대해서도 협상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내새우며 중동의 대규모 반도체 공급을 가로막은 것은 중국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AI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반도체
[더구루=김은비 기자] 엔비디아가 지난 2017년 만우절(April Fools' Day)에 장난처럼 발표했던 인공지능(AI) 기술로 게임을 보조해주는 기능인 'GTX G 어시스트(G-Assist)'가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4일~7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박람회 '타이베이 컴퓨텍스 2024(TAIPEI COMPUTEX 2024, 이하 컴퓨텍스)'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엔비디아는 30일(현지시간) 자사의 엑스(옛 트위터, X)에 지난 2017년 4월1일 게재했던 ‘GTX G 어시스트’와 관련해 올렸던 글을 인용하며 "이 미래는 머지않았다(The future is never far away)"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당시 만우절 장난으로 GTX 1080 모양의 USB 스틱인 'GTX G 어시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이 USB에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딥 러닝 알고리즘과 AI 기술이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GTX G 어시스트는 AI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게임을 대신 플레이해주는 '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증강현실(AR) 선도기업인 매직리프(Magic Leap)와 손을 잡았다. 구글은 매직리프와 확장현실(XR) 부문을 강화해나간다. 매직리프의 증강현실 관련 전문 지식과 광학 기술이 구글의 기술 플랫폼과 결합, 확장현실 생태계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한 매직리프는 2010년 설립됐다. 증강현실 관련 광학기술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현재 주력 상품은 매직리프2로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증강현실 디바이스 중 가장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직리프는 현재 북미 본사와 함께 벨기에, 영국, 이스라엘, 일본, 스위스 등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와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확장현실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구글이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혼합현실(MR) 부문 협력을 변동없이 이어나가기로 한 만큼 향후 구글-삼성전자-매직리프로 이어지는 확장현실 동맹이 구축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매직리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우리의 광학 역량과 구글의 기술을 결합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