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7년 전 등록된 eVTOL 디자인 수가 18개에서 현재 1000개 이상일 정도로 eVTOL 개념 설계의 수가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증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수직비행협회(Vertical Flight Society, VFS)는 2017년 우버 주최 모빌리티 행사 우버 엘리베이트 써밋(Uber Elevate Summit) 이후 종합 웹사이트를 개설해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는 eVTOL 디자인 설계 수를 기록해왔다. VFS의 세계 eVTOL 항공기 디렉토리(World eVTOL Aircraft DirectoryeVTOL)에 등록된 새로운 콘셉트 디자인 수는 월 평균 12개, 연간 150개이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1018번째 콘셉트가 추가됐다. 지난 2021년 500개의 디자인 개념에 도달한지 3년 만이다. VFS의 디렉토리는 지난 2016년에 시작됐다. 다만 1000여개 이상의 디자인 중 430개 가량은 디자인 개념만 존재한다. 개념을 실제 제품으로 개발할 계획이 없는 산업 디자이너의 발명이거나 대학 디자인의 단순한 개념에 불과한 것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내수 시장 판매에 힘 입어 지난달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내연기관 모델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가격 대폭 할인 전략을 실시하는 등 세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성장이 더뎌 올해 판매 목표로 제시했던 500만대 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NEV 시장이 지난해보다 더욱 치열한 상황에서 타 브랜드에서도 마케팅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등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글로벌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총 33만18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13% 증가한 수치이다. '왕조'(Dynasty) 시리즈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BYD의 전기차 브랜드 '하이양(海洋)'이 활약한 결과이다. 이들 2개 브랜드는 같은 달 총 31만5227대를 기록했다. BYD는 이들 브랜드를 포함해 오션(Ocean) 시리즈와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양왕(YANGWANG)으로 구성된 브랜드 매트릭스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차 제조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를 운영하는 중국 핀둬둬홀딩스(이하 PDD)이 대륙을 집어 삼켰다. 시가 총액이 경쟁사인 알리바바(Alibaba), 징동닷컴(JD.com) 등의 크게 앞질렀다. 최근 콜롬비아에 이어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몸집 키우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PDD의 현재 시가총액은 2080억달러(약 287조227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배 급증했다. 알리바바(1894억4000만달러·약 261조6360억원), 징동닷컴(453억2000만달러·약 62조5910억원) 등의 시가총액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PDD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우상향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PDD 주가는 149.75달러(약 20만6820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26일(71.42달러·약 9만8620원)에 비해 약 2.10배 상승한 수치다. PDD가 지난 1분기 올린 매출은 120억2330만달러(약 16조6030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5% 급증한 35억97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연구진이 다공성 물질의 이온 운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배터리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앵커 굽타(Ankur Gupta) 교수가 이끄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원 저널 등을 통해 '다공성 물질에서 이온 이동을 예측하는 네트워크 모델(A network model to predict ionic transport in porous materials)'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공개된 논문에는 이온이 다공성 물질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수 분내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됐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 내용을 통해 슈퍼커패시터와 같은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의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앵커 굽타 교수는 다공성 물질이 물 여과나 석유 저장소 등 화학공학 부문에서 관심을 받아왔지만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야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져왔다고 주장했다. 다공성 물질은 상호 연결된 기공이나 동공을 가진 물질로 이온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니콘으로 평가 받는 콘서트AI(ConcertAI)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콘서트AI는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임상 개발 솔루션인 카라(CARA) AI 플랫폼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콘서트AI는 2일(현지시간) 카라 AI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콘서트AI는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VIDIA Inference Microservices·NIM)와 엔비디아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NVIDIA CUDA-X Microservices), 엔비디아 네모(NVIDIA NeMo)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콘서트AI는 엔비디아 NIM을 활용해 짧은 시간으로 확장 가능한 고성능 AI 모델을 배포한다. 또한 카라 AI 플랫폼 내에서 유연성과 상호 운용성,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대규모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분석 및 모델 관리를 통해 임상시험 환자 매칭과 프로토콜 자동화, 연구 현장 공동 파일럿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콘서트AI는 쿠다-X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파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 규모만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에 이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는 아르헨티나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에서 브라질까지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1050km 길이의 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 부문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간 협의 단계에 있다. 마우리시오 베하라노 파라과이 광산·에너지부 차관은 “이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은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양허 입찰 절차에 합의하기 위한 이해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가스 파이프라인은 직경 32인치 규모로 초기 목표 용량은 하루 평균 1500만㎥(세제곱미터), 장기 목표 용량은 3000만㎥에 이른다. 전체 1050km 구간 중 110km는 아르헨티나에, 530km는 파라과이에, 410km는 브라질에 설치될 예정이다. 베하라노 차관은 “파이프라인은 아르헨티나 살타(Salta)에서 시작해 바이오 해양 고속도로를 따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iOS 18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AI 기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iOS 18 안에 생성형AI 기능을 이용한 맞춤형 이모티콘 생성 기능을 포함시켰다. 이는 블룸버그의 IT전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에 의해서 알려졌다. iOS 18 속 생성형 이모티콘 기능은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인식해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애플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24)에서 iOS 18을 공개할 예정이다. iOS 18에는 새로운 이모티콘 생성 기능 외에도 다수의 AI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온디바이스AI와 클라우드AI를 기반으로 메모와 음성메모 기능을 통해 다양한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사파리, 시리 등 기존 앱 자체 기능에 AI기능을 강화한 버전이 추가된다. 또한 애플이 오픈AI, 구글 등과 거대언어모델(LLM) 챗GPT와 제미나이를 iOS에 추가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1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베코그룹의 방위산업용 특수차량 제조사 IDV가 네덜란드 육군에 중형전술차량(MTV) '마티코어(Maticore)' 100대를 납품한다. IDV와 네덜란드 국방부 간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차량 공급으로 적기 납품으로 국방과 국토안보 임무를 위한 IDV의 의지를 보여준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IDV는 최근 네덜란드 육군에 마티코어 12kN MTV 100대를 인도했다. 첫 차량은 작년 11월 30일에 인도됐다. IDV는 2019년 네덜란드 국방물자정보기술사령부(COMMIT)와 12kN MTV 마티코어 1185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납품된 MTV는 네덜란드 육군에서 운용중인 장비들을 대체한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오는 2028년까지 1185대를 조달할 예정이다. 육군 외 해병대와 공군의 랜드로버 4륜 구동차 역시 마티코어로 교체할 계획이다. IDV의 마티코어 MTV는 높은 전술적 4×4 기동성에 최적의 오프로드 성능, 뛰어난 모듈성, 첨단 시스템 통합 기능, 뛰어난 탑재 능력을 가졌다. 또 승무원 보호 기능도 결합돼 하드탑, 소프트탑, 픽업, 사상자 수송, 인원 수송, 지휘소 등 다양한 군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20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쿠프라(Cupra)'가 이달 출시 예정인 두 번째 전기차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폭스바겐과 LG에너지솔루션 간 파트너십이 그룹사 브랜드 전반으로 확장되며 양사의 '배터리 동맹'이 견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쿠프라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바스칸(Tavascan)'에 LG에너지솔루션의 니켈·망간·코발트(NMC) 712 배터리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82kWh이며, 1회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WLTP) 기준 모델에 따라 최대 522~568km다. 쿠프라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세아트(SEAT)의 자회사다. 쿠프라의 전기차는 중국 안후이성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한 뒤 유럽 등 세계 각지 시장에 공급된다. 타바스칸은 쿠프라가 지난 2019년 공개한 전기차 SUV다. 콘셉트카를 선보인지 약 5년 만인 이달부터 주문을 받고 올 여름 말께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5만2010유로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모듈식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하는 타바스칸은 길이 4.64m 폭 1.86m 높이 1.60m를 갖췄다. 인듀어런스와 VZ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오는 2026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완성차·배터리 기업들보다 앞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성공,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SAIC은 최근 개최한 에너지 기술 컨퍼런스에서 전고체 배터리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오는 2026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양산을 시작하고 이듬해부터 산하 브랜드인 IM모터스 전기차에 탑재한다. SAIC은 중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칭다오에너지디벨롭먼트(清陶能源)'와 협력한다. 합작사를 통해 내년 말까지 첫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0.5GWh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지속 확장해 내년 말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춘다. 3단계에 걸쳐 전고체 배터리 성능을 끌어올린다. 첫 전고체 배터리는 전지 내 액체 함유량을 10%대까지 낮춰 에너지 밀도 400Wh/kg 이상을 달성한다. 액체 함유량을 2단계과 3단계에 걸쳐 5% 이하, 0%로 낮춘다. 이를 통해 전기차 주행거리는 1000km를 낸다는 목표다. 전고체 배터리 도입 전 반고체 배터리부터 도입한다. SAIC은 올해 IM
[더구루=길소연 기자] 슬로바키아가 군 현대화를 위해 전차 104대를 구입한다. 수주전은 현대로템 K2전차와 독일 레오파드 2A7(Leopard 2A7), 미국 M1A2 에이브람스(Abrams) 3파전이 예고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지난달 13~14일 양일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미래 장갑차 중·동부 유럽 컨퍼런스에서 슬로바키아 육군을 위한 전차 구매 계획을 공식화했다. 야쿱 무르첵(Jakub Murcek) 슬로바키아 육군 대위는 "슬로바키아 국방부는 향후 몇 년 동안 슬로바키아 군대의 조직 개편, 확장 및 현대화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전차 대대를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2개 전차 대대에는 각각 52대의 전차로 무장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슬로바키아의 유일한 전차 대대는 트레비쇼프(Trebišov)의 제2 기계화 여단에 예속된 제14 전차 대대이다. 이들은 T-72M1 전차 30대와 레오파드 2A4 전차 15대로 무장하고 있다. 레오파드 2A4 전차는 신형 전차 도입 후에도 훈련 장비로 계속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 슬로바키아 당국이 구매할 전차 유형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늦어도 내년 안에 구매 계약이 체결돼야 하기 때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지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엔차지AI(EnCharge AI)가 고효율 AI 칩 개발을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차지AI는 AI 애플리케이션용 고효율 칩 개발을 마무리하기 위해 7000만 달러(약 960억원)를 조달한다. 엔차지AI는 2022년 프린스턴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 공학 교수 출신의 나빈 베르마(Naveen Verma)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엔차지AI는 미국 국방부로부터 1860만 달러(약 250억원)의 보조금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국내 벤처캐피털인 ACVC파트너스를 비롯해 RTX 벤처스, 벤처테크 얼라이언스 등으로부터 2260만 달러(약 31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엔차지AI는 현재 AI구동을 위한 인메모리 컴퓨팅 칩을 개발하고 있다. 엔차지AI는 새로운 인메모리 컴퓨팅 칩을 개발해 온디바이스AI 시장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엔차지AI 측은 AI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함으로써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엔차지AI를 설립한 나빈 베르마 최고경영자는 "미래는 AI추론을 분산시켜 데이터 센터에서 벗어나 휴대전화, 노트북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