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목동 재건축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목동 신시가지단지 입지와 단기별 특징 등 최근 사업 이슈 점검과 시장동향 조사와 사업성 분석 등 2개 파트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재건축 시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해당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총 2개 파트로, 파트1은 목동 신시가지단지 입지, 14개 단지별 특징, 사업추진현황과 더불어 최근 사업 이슈를 점검 해보고 파트2에는 목동 신시가지단지의 시장동향을 조사하고 재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성 분석이 담겼다. 목동 신시가지단지가 위치한 양천구 목동과 신월동은 대치동, 중계동과 함께 서울 3대 학군지로 불리고 5호선을 중심으로 2, 9호선이 지나가 주요 업무지구(여의도(YBD), 강남(GBD), 서울 도심(CBD)) 접근이 편한 것을 입지적 장점으로 분석했다. 또한 목동 신시가지단지는 2018년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연한(준공 30년)을 충족하였으나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 2020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아시아 ETF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외부에서 핵심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면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24일 ETF 총괄에 빙 지를, 중국 ETF 영업 총괄에 브렌다 빙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빙 지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의 ETF 세일즈와 ETF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을 총지휘한다. 브렌드 빙은 기관 및 중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ETF 세일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빙 지는 펀드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자산관리 부서 구축과 중국 고객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한 바 있다. 브렌드 빙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와 CSOP자산운용의 중화권 ETF 상품 유통을 담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이번 인사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기관 및 중개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빙 지는 “혁신적인 ETF 솔루션 제공으로 명성이 높은 미래에셋에서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에 부합하는 전략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미래에셋의 지속적인 성공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대출 시장에서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현지 58개 상업은행과 9개 전문은행의 총자산은 272조7320억 리엘(약 89조17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소액금융기관(MFI) 및 지방금융기관 총자산(46조4240억 리엘·약 15조1790억원)을 6배 가깝게 웃돈 수치다. 상위 7개 대출 기관이 전체 50% 이상의 자산을 관리했다.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ABA은행이 1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클레다은행이 13.4%로 뒤를 이었다. 이어 △캐나디아은행(11.6%) △사타파나은행(4.1%) △하타은행(3.6%) △캄푸은행(3.4%) △FTB은행(2.8%) 등이 상위 7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2.2%로 아홉번째로 많은 비중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캄보디아 여신전문회사(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2018년 현지 저축은행(WB파이낸스)을 추가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지난 2020년에는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을 넓혔다. 작년 1월에는 당국 승인을 받아 상업은행으로 전환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베트남에서 부진한 사업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5620억 동(약 31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대출·수취 활동 수익의 경우 전년 대비 11% 감소한 3430억 동(약 194억 원)을 나타냈다.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인 증권 중개 활동 수익은 1049억 동(약 59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 1분기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3619억 동(약 205억 원)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1604억 동(약 91억 원), 세후 이익은 55% 감소한 1283억 동(약 73억 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치다. 총 자산은 1분기 기준 19조4570억 동(약 1조1000억 원)으로 올초 18조8250억 동(약 1조655억 원)보다 6320억 동(약 358억 원) 증가했다. 증거금 대출 잔액은 11조3730억 동(약 6437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0%(1조2530억 동·약 709억 원) 줄어들었다. 증거금 대출
[더구루=최영희 기자]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적용 차종이 공개되며 미국계 완성차 업체들의 수혜가 증가한 가운데,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 사업과 관련해 미국계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벤더로 등록되는데 성공했다. 이엔플러스는 전기차용 2차전지 전극에 대해 미국 글로벌 완성차 기업 한 곳의 공급기업(벤더)으로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국내 완성차 기업의 2차전지 관련 벤더로 등록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등록으로 보유 중인 2차전지 기술력을 글로벌 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이엔플러스가 벤더 등록에 성공한 회사는 미국에 기반을 둔 자동차 제조 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판매 중인 전기차 모델은 최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차량에도 포함됐다. 지난 17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미에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완성차 기업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추가 벤더 등록으로 2차전지 사업과 관련해 IRA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 및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 연말까지 구리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구리 재고가 빠르게 고갈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는 24일 구리 가격의 급등을 예상하며 향후 1년 동안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 목표치를 톤당 1만1000달러로 설정했다. 원자재 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도 올해 말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현재까지 톤당 8500~9500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는 올해 1분기 중국의 구리 수입이 급감한 것이 주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량은 46만9928톤으로 전월 대비 8.58%,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2월에는 전월 대비 12.86%,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40만9514톤을 기록했다. 3월에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40만8174톤을 나타났다. 1분기 총 수입량은 128만7613톤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상하이금속시장(SMM)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암 치료 바이오 업체 TORL 바이오 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TORL은 22일 골드만삭스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5800만 달러(약 21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딥 트랙 캐피털 △버텍스 벤처스 HC △무어 스트래터직 벤처스 △코웬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 △퍼셉티브 온토제니 벤처 펀드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트 △OCV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아밋 신하 골드만삭스 생명과학 분야 투자 책임자는 이번 펀딩 라운드의 일환으로 TORL 이사회에 합류했다. 골드만삭스는 TORL의 암 치료 기술이 향후 많은 환자들에게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TORL-1-23과 TORL-2-307의 경우 난소암과 위암에 있어 유망한 잠재적 치료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하는 “우리는 TORL 팀과 협력해 선도 프로그램을 후기 임상시험으로 빠르게 진전시키는 동시에 광범위한 신규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TORL은 암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비드 벨레즈 누뱅크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자동화 플랫폼 클러키(Clerkie)에 투자했다. 클러키는 엔지니어링 팀을 강화하고 채무 워크아웃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클러키는 22일 레프트 레인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릍 통해 3300만 달러(약 436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벨레즈는 인튜잇 설립자 톰 프루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 밖에 △웰링턴 매니지먼트 컴퍼니 △플러리쉬 벤처스 △시티 벤처스 △CMFG 벤처스 △베스티고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클러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600만 달러(약 79억 원)의 시드 라운드를 모금했으며 현재까지 총 4100만 달러(약 541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클러키의 AI 기반 금융 자동화 플랫폼은 수백만 명의 대출자가 빚에서 벗어나 신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데이터 포인트를 사용해 연체 가능성이 있는 대출자를 식별하고 채무 불이행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클러키 플랫폼은 특정 대출자에게 실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임팩트 투자 검증 업체 블루마크(BlueMark)에 투자했다. 테마섹은 임팩트 투자가 지속 가능한 투자 가치 실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료기사코드] 블루마크는 21일 1000만 달러(약 13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테마섹은 △S&P 글로벌 △블루 헤이븐 이니셔티브 △구눙 캐피털 △차오 패밀리 오피스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임팩트 투자는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또는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형태다. 테마섹은 임팩트 투자가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돈 찬 테마섹 트러스트 캐피털 투자 부문 이사는 “우리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임팩트 투자에 대한 상당한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서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블루마크가 향후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블루마크는 임팩트 투자 시장을 위한 독립적인 검증·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60억 달러(약 27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최대 전자결제 기업 페이티엠(Paytm) 지분을 확대했다. 페이티엠이 주요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부분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공개된 페이티엠의 지난해 4분기 지분율을 보면 미래에셋의 지분율은 1.8%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 1.1%보다 0.7%p 증가한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2021년 11월 페이티엠의 11억4000만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 사전 기업공개(Pre-IPO)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 소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다만 페이티엠 주요 투자사들은 최근 지분 매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11월 페이티엠 주식 2900만 주를 2억1500만 달러(약 2900억원)에 매각했으며, 알리바바의 싱가포르 자회사도 지난 1월 페이티엠 지분 3.1%를 1억2500만 달러(약 1550억원)에 팔아치웠다. 알리바바 그룹도 지난 2월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페이티엠 지분 6.26%를 매각했다. 알리바바와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지난 2015년 9억 달러(약 1조1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페이티엠의 지분 40%를 확보한 바 있다. 이처럼 미래에셋이 다른 투자사들과
[더구루=최영희 기자]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오스비스를 관계사로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스비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휴비츠가 오스비스의 지분 20%를 취득하면서 전략적 협업관계가 구축됐다. 휴비츠는 오스비스의 의료기기 유통 전문성이 휴비츠의 신사업 역량 강화 및 시너지를 고려한 관계사 편입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오스비스의 유통 노하우를 신사업에 접목해 제품 및 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휴비츠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오스비스의 의료기기 유통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이번 관계사 편입이 휴비츠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및 지속성장 기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범한퓨얼셀이 21일 범한산업 및 범한메카텍과 함께 미국 차트인더스트리(Chart Industries)와 액화수소 사업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트인더스트리 본사가 위치한 미국 휴스턴에서 현지 시각 20일 오후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차트인더스트리의 밥 오스트라이크 부사장과 범한메카텍의 손원석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범한퓨얼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시장을 선점하여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차트인더스트리는 저온 용기 및 극저온 장비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액화수소충전소 시스템 분야에서 선도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다. 기존 10년 이상 보급되고 있는 기체수소충전소와 달리 액화수소충전소는 저장탱크의 고진공 단열 등 새로운 기술이 필요해,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수소충전소의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하는 범한퓨얼셀이 차트인더스트리와 손잡기로 결정한 이유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액화수소의 부피가 1/800 수준으로 작다는 특성을 가지는 만큼 낮은 압력으로 공급 및 저장이 가능해 안정성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할 뿐만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