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금융 기술 기업 액소니(Axoni)가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액소니는 이번 투자 유치가 기술 발전과 글로벌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액소니는 30일 EJF 벤처스가 주도한 주식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로리온 캐피털 매니지먼트 △커뮤니타스 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로써 액소니는 총 1억1000만 달러(약 1472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액소니는 금융사 간 데이터 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금융 기술 기업이다. 액소니는 분산 시스템과 금융 시장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핵심 데이터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자동화 도구 등을 제공한다. 액소니는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유명 인프라 기업과 자산 관리자, 헤지 펀드, 글로벌 은행 등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액소니 기술을 통해 매년 수조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그렉 슈비 액소니 최고경영자(CEO)는 “금융 기술 전문가들을 파트너 목록에 추가하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참솔루션즈(Charm Solution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참솔루션즈는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가속화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엔진도 출시했다. 참솔루션즈는 29일 부트스트랩랩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350만 달러(약 4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참솔루션즈는 AI 기반 중소기업 신용 자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반적인 자본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솔루션즈의 AI 언더라이팅 모델과 벤치마킹 인사이트는 지난 10년에 걸쳐 독자적인 중소기업 스코어 기술과 결합해 개발됐다. 이 기술들은 대출 기관의 의사 결정 시간을 빠르게 단축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참솔루션즈는 ‘아브리고 중소기업 대출 인텔리전스(Abrigo Small Business Lending Intelligence)’ 출시 소식도 알렸다. 아브리고 중소기업 대출 인텔리전스는 신용 솔루션 기술 업체 아브리고와 제휴해 공동 개발됐다. 이 엔진은 자가 학습 AI를 활용해 1200개 이상의 기관에서 광범위한 데이터와 대출 실적, 회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토사 테라퓨틱스와 바이오라인 RX, 코버스 파마슈티컬이 최고의 생명공학 페니스탁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주가가 1000원에 미달하는 주식을 동전주라 하듯이 미국에서도 주가가 1달러 미만인 주식을 페니스탁(penny stock)이라고 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에 따르면 최고의 생명공학 페니스탁으로 △아토사 테라퓨틱스(Atossa Therapeutics) △바이오라인 RX(BioLine RX) △코버스 파마슈티컬(Corvus Pharmaceuticals)을 뽑았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1달러 미만이기 때문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적게는 두 배, 많게는 수십 배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 시선을 끌지만, 시가총액이 작아 주가 변동이 극심하고 급등락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사 테라퓨틱스는 엔독시펜(endoxifen)·엑스메스탄(Exemestane)·고세렐린(Goserelin)를 활용한 유방암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 위치한 의료기관 25곳에서 1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전개한다. 최근 첫 번째 환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앱테크 서비스 ‘시드(seed)’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앱테크 서비스란 앱 내 배너 클릭·구독 등 특정 미션을 참여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로,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등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별도 입금 없이 ‘시드’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드’는 나무증권/QV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홈 화면의 ‘시드’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클릭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포인트(클릭형) △미션 달성하고 포인트 쌓기(액션형)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미션이 주어진다. 참여를 통해 획득한 리워드(NH포인트)는 국내주식 소수점(100원 단위) 매매, 해외주식 소수점(1,000원 단위) 매매,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시드’에서 열심히 미션을 참여하면, 매주 목요일 1명에게 주어지는 ‘나무팟’의 당첨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나무팟’은 ‘시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사용자의 미션 참여 건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NH투자증권이 주간 단위로 적립하고, 적립한 금액을 당첨자 1명에게 몰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천연가스 선물가격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를 28일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DJCI Natural Gas 2X Leveraged TR Index이며, NYMEX(뉴욕상업거래소) 천연가스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연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재 상장돼있는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인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530068)' 상품의 경우 잔고 규모가 전체 ETN 시장 내에서 최다 수준이다. 오는 7월 20일로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530068)'의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에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530111)' 상품을 신규 출시하게 됐다. 한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상품은 실시간 지표가치가 1천원 밑으로 떨어지면 조기청산이 되는데 앞서 말했듯이 천연가스의 선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시장에 상장돼있는 대부분의 천연가스 레버리지 관련 ETN의 실시간 지표가치(IIV)가 1200~1600원 수준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산 위기에 놓인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감사인 KPMG와 함께 주주들로부터 피소됐다. 주주들은 퍼스트 리퍼블릭과 KPMG가 은행 리스크를 은폐한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따르면 퍼스트 리퍼블릭 주주들은 KPMG가 은행의 대차대조표 유동성을 허위로 작성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주주들은 잠재적인 금리 인상과 관련 예금 구성의 변화로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규모 예금 유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퍼스트 리퍼블릭과 KPMG가 그 위험과 정도를 경시·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연금 기금인 ‘할리우드시 경찰관 은퇴 시스템’도 지난 2021년 1월부터 퍼스트 리퍼블릭 주주를 대신해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퍼스트 리퍼블릭과 KPMG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퍼스트 리퍼블릭은 최대 25%의 인력을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퍼스트 리퍼블릭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JP모건 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대형은행 11곳은 300억 달러(약 40조1700억 원)의 예금을 퍼스트 리퍼블릭에 긴급 투입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1분기 퍼스트 리퍼블릭 예금 5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이탈리아 시장에서 현대차·기아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탈리아 보험사 노비스 아시쿠라지오니(Nobis Assicurazioni)는 현대캐피탈뱅크유럽(HCBE) 이탈리아와 현대차·기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 자동차 보험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노비스는 현대차·기아 고객에 HCBE 고객 수요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스마트 커버리지 패키지를 제공한다. 차량 사고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 문제를 보장한다. 현대캐피탈은 앞서 지난 2021년 10월 유럽법인을 통해 이탈리아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8월 11일자 참고 : 현대캐피탈·산탄데르 합작사, 이탈리아 자동차금융 시장 진출> 현대캐피탈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속 금융사로 유럽 시장 공략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1만8566대, 54만242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하반기 미국 주택 시장 하락을 예상했다. 이는 미국 경기의 완만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뱅가드는 28일 발표한 ‘주택 가격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미국 집값이 전년 대비 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주택 시장은 최근 9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에 따르면 미국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 6월 사상 최고치인 41만3800달러(약 5억5300만 원)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37만5700달러(약 5억 원)로 9% 하락했다. 미국 집값 하락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하에서 비롯됐다는 게 뱅가드 설명이다. 실제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경우 지난 20일 기준 평균 6.39%를 기록했는데 이는 1년전 5.11%보다 1.28%p 높아진 수치다. 뱅가드는 주택 가격 하락이 미국 경기의 완만한 침체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뱅가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주택 시장 침체는 두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경기 침체기와 일치했다”면서 “두 번의 예외는 국방 지출이 미국 경제를 지탱했던 전시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뱅가드는 오는 2024년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39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과 지급여력 제도에 대비해 자본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대만 푸본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푸본현대생명의 3925억 규모 유상증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주당 5000원의 금액으로 최대 785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푸본생명보험이 출자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의 도입에 따라 자본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되면서 감독 규제인 지급여력 제도도 이를 반영한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로 바뀐다. 킥스 비율은 지급여력(RBC) 비율과 동일하게 100% 이상을 준수해야 하며 당국은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의 킥스 비율은 120%로 알려졌다. 최근 8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130% 수준으로 개선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180%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편, 푸본금융은 푸본현대생명의 부실채권 약 170억원을 처분하기로 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및 반도체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LG전자와 97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96억86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9%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말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이번 수주 역시 지난달 207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연이은 수주라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선제적인 캐파 확대로 이차전지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에이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뤄지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안정화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나인테크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전년도 동기대비 매출액 40.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이차전지는 물론 다른 사업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중국 자산운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국 법인과 글로벌 브랜드를 통합해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JP모건 자산운용은 28일 중국에 전액 출자해 설립한 ‘차이나 인터내셔널 펀드 매니지먼트(China International Fund Management)’를 ‘JPMAM’란 브랜드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조지 개치 JP모건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와 폴 베이트먼 JP모건 자산운용 회장이 중국 상하이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개치 최고경영자는 “중국 경제와 자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국제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광범위한 글로벌 자원과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중국 내 입지를 결합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댄 왓킨스 JP모건 자산운용 아시아 태평양 최고경영자는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JPMAM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지 사업을 글로벌 브랜드와 통합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우리의 오랜 노력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이 중국 법인을 글로벌 브랜드와 통합한 데에는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중국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릴리비스 프린트(Lilivis Print)’는 백합을 모티프로 3D프린터에서는 보기 드문 정사각형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치과 공간을 장식하는 ‘오브제’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제품 상단에서부터 바디라인으로 이어지는 LED 상태 표시등은 원내 어디서나 구동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디자인 심미성에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제품 하단에는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 용이성을 높였다. 깨끗함과 건강함, 아름다움이란 Lilivis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품디자인에 녹여냈다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비츠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트랜디한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 세계적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