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사 비자가 중동 지역 오픈 뱅킹 플랫폼 타라붓 게이트웨이(Tarabut Gateway)에 투자했다. 비자는 타라붓 게이트웨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 금융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타라붓 게이트웨이는 10일 피나클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23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비자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알자지라 캐피털, 타이거 글로벌과 함께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비자는 차세대 디지털 경험과 혁신이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타라붓 게이트웨이의 오픈 뱅킹 플랫폼은 중동 지역 소비자 금융 시장에서 미래 혁신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앤드류 토레 비자 CEMEA(중앙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사장은 “타라붓 게이트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현지 오픈 뱅킹 플랫폼과 결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동 지역 전체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라붓 게이트웨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내 우수 인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금융기업 J트러스트가 인도네시아 자회사에 대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J트러스트 인도네시아 법인 경영진은 1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주당 100루피아의 명목 가치로 최대 100억 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J트러스트 인도네시아 법인은 주주들의 허가를 받았으며 모기업인 J트러스트도 선제적 권리 행사에서 주식 예탁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J트러스트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위원회(OJK)가 정한 최소 핵심 자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상증자를 추진해왔다. OJK는 상업은행에 관한 규정을 통해 은행들에게 단계적으로 최소 핵심 자본 요건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최소 핵심 자본 요건은 지난 2020년 1조 루피아(약 854억 원)에서 2021년 2조 루피아(약 1708억 원), 2022년 3조 루피아(약 2562억 원)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 트레이딩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현지 금융 상품을 고객 대신 거래할 수 있다. 폴 드 윈 SGX그룹 글로벌 세일즈 총괄 수석은 “미래에셋증권과의 관계는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면서 “미래에셋증권이 성장하는 우리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1년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주식·채권 브로커리지 서비스와 투자은행(IB), 구조화 금융, 기타 자본 시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법인 대표는 “이번 회원 가입은 현지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연결성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GX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와 아태지역의 투자 기회를 한국의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와 투자자들에게 더 가깝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폴 드 윈 총괄 수석은 “미래에셋증권의 합류는 아시아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토피아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이하 VTRE)와 국내 희토류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합작법인 GCM(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 이하 GCM)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VTRE보다 먼저 오는 25일 GCM의 주식 60만주를 취득하게 될 예정이며, 취득 금액은 30억원으로 알려졌다. VTRE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등 투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유상증자를 통해 GCM에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VTRE와 MOA의 내용을 근거로 체결됐다. GCM은 향후 VTRE로부터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독점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공급받는 희토류 산화물은 네오디뮴 영구 자석에 사용되는 NdPr 산화물과 디스프로슘(Dy), 테르븀(Terbium) 산화물 등으로 알려졌으며, VTRE가 국내로 공급하는 다양한 희토류 산화물은 향후 GCM을 통해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영구자석 금속공장, 2차 정제공장 설립 등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 및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상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합작법인 GC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사업에 신규로 진출한 알에프세미가 공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해 전문가 영입을 시작했다. 알에프세미는 박광희 클라리오스델코(델코배터리) 부사장을 알에프세미 전 사업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1994년 세방그룹에 입사해 그룹미래성장실장을 거쳐 세방전지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이차전지 전문가다. 특히 세방그룹의 중동, 유럽, 동남아 글로벌 법인 설립 및 시장 전략 수립을 주도하며 2015년 세방전지 대표이사 재직 당시 창사 후 최대 연매출액인 1조원 달성을 이끌었다. 박광희 알에프세미 COO가 현재 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클라리오스델코 (델코 배터리) 역시 국내에서 35년 간 차량용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배터리 기업이다. 클라리오스델코가 개발한 무보수(MF) 배터리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뽑힌 바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클라리오스는 연간 약 80억달러의 매출 올리는 글로벌 배터리 선두 기업이다. 현재 약 20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30년 가까이 세계적인 이차전지 선진 기업에 몸 담은 박광희
[더구루=최영희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유전체 시퀀싱 기업 10x지노믹스와 싱글셀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최초로 10x지노믹스 최신 싱글셀 분석 기기 ‘제니움(Xenium)’ 카탈리스트(Catalyst) 제휴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니움은 가시적 분자 결합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10x지노믹스의 플랫폼으로 단일 세포보다 더욱 세분화된 RNA 및 단백질 정보를 즉시 이미지화해 빠른 통합 분석이 가능하다. 제니움을 통해 수백에서 수천 개 유전자의 발현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약물반응과 관련된 약 400개 유전자 발현 분석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에 적합하다. 이번 협약에서 체결한 10x지노믹스의 제니움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은 연구자들이 10x지노믹스에 샘플을 보내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액세스 서비스다. 이를 통해 특정 샘플에 대한 개념 증명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자들은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제니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마크로젠은 싱글셀 대량 분석 플랫폼 크로미움(Chromium)과 공간전사체 분석 플랫폼 비지움(Visium), 그리고 ISH(in situ Hybridization, 가시적 분자 결
[더구루=최영희 기자] 헥토그룹의 코스닥 상장사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이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헥토그룹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696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63%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 1분기 기록한 연결기준 분기 매출액 696억원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헥토파이낸셜은 같은 기간 매출 363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동일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외형상 정체된 것으로 보이지만 신규사업 관련 마케팅비, 인건비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율은 직전 분기 및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헥토그룹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 등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간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현재 운영 중인 ‘더쎈카드’, ‘발로소득’ 등의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3분기 중 북미 시장에 글로벌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에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등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는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의 ‘비대면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알체라의 솔루션을 도입해 비대면 금융거래에서 본인 확인 시, 제출된 신분증의 도용이나 위·변조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보장할 전망이다. 알체라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포함한 신분증 3종에 게재된 사진과 문자를 모두 검증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신분증 내 정보를 광학문자인식(OCR)을 통해 자동 추출하고, 고화질 인쇄본 및 모니터 촬영본 등을 사본으로 정확히 구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자정보만을 대조해 사진위조에 취약한 기존 솔루션과 달리, 금융결제원 데이터와 연계해 위·변조된 신분증의 사진까지 대조하고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신분증 실소유자를 판별한다. BNK부산은행은 알체라의 신분증 OCR, 사본판별, 진위확인 솔루션을 모두 도입함으로써 신분증 도용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알체라 솔루션은 1초 내외로 신속한 검출속도를 자랑하며, 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세 번째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도전에 나선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10일 시카코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상품인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 21Shares Bitcoin ETF)'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크인베스트는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아크인베스트는 스위스에 기반을 둔 ETF업체인 21셰어즈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용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비트코인 지수(S&P Bitcoin Index)를 기초자산으로,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해 지수를 기반으로 매일 주식 가치를 평가하게 된다. 아크인베스트는 앞서 두 차례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에 실패한 바 있다 .SEC는 지난 2022년 4월과 올해 1월 아크인베스트의 상장 신청을 거절했다. SEC는 두 번 모두 투자자를 사기 행위에서 보호하기에 거래 규정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승인하지 않았다. SEC는 그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해외 유학생 대출 전문 핀테크 엠파워(MPOWER)에 투자했다. 엠파워는 해외 유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엠파워는 9일 골드만삭스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엠파워는 미국과 캐나다 내 해외 유학생과 DACA(추방유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독점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신용 데이터와 미래 수익 잠재력을 함께 분석한다. 엠파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있는 400개 이상의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해당 학교를 다니고 있는 200개국 이상의 해외 유학생들이 엠파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엠파워는 지난 2021년 틸든 파크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킹 스트리트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투자자 컨소시엄으로부터 1억 달러(약 1300억 원)의 자기자본을 조달하기도 했다. 엠파워는 북미 지역 해외 유학생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학자금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도이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LG CNS가 캄보디아 핀테크 시장 진입을 꾀한다. 캄보디아는 정부 차원의 금융산업 육성을 통해 '2025년 디지털 캄보디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시장 진입이 그 어느 때보다 용이한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트라 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현지시간) 소피텔 프놈펜 포케트라에서 제2회 디지털 캄보디아 바이 2025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LG CNS를 비롯해 셀카드, BIC 그룹, WSO2, SBI LY 아워뱅크, EZECOM 등의 현지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혁신 - 은행 및 통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비즈니스 중심 기술 트렌드 등이 공유됐다. 또한 캄보디아 핀테크 관련 기업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활발한 네트워킹 활동도 진행됐다. 캄보디아는 최근 정부 차원의 금융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핀테크와 디지털 부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는 외국계 자본의 은행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외국계 은행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 직원이 지난 1분기 소폭 줄었다. 실적 부진이 배경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직원 수는 501명으로 전분기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엔 지난 1분기 사업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지난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5620억 동(약 31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대출·수취 활동 수익의 경우 전년 대비 11% 감소한 3430억 동(약 194억 원)을 나타냈다. 증권 중개 활동 수익도 1049억 동(약 59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 외에도 베트남 증권사 대다수가 업황 부진에 감원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30개 주요 증권사 총 직원 수는 8324명으로 전분기 대비 3757명 줄어들었다. 주요 증권사 중 VN다이렉트 증권의 경우 지난 1분기 직원 수 1233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분기보다 325명 감소한 수치다. 호황기였던 지난해 3분기 1635명과 비교한다면 400명 이상 급감했다. VN다이렉트 증권도 미래에셋증권과 마찬가지로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