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가 기업 지출 관리 스타트업 집(Zip)에 투자했다. 집은 이번 투자 자금을 제품, 엔지니어링, 디자인 부문 강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집은 20일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3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와이콤비네이터가 주도했으며 재투자자인 CRV와 타이거 글로벌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집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내 여러 팀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한 곳에서 소통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집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직원들은 구매나 공급업체 요청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집의 목표는 기업 직원들이 적시에 조달 프로세스에 접근해 이를 더 빠르고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집은 기본 워크플로 시스템 위에 있는 무코딩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를 실현한다. 집은 △노스웨스턴 뮤추얼 △스노우플레이크 △그라파나 랩스 △코인베이스 △캔바 등 수백 개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5월 기준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300억 원)에 이른
[더구루=최영희 기자] 진영의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5000원으로 결정됐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진영은 지난 1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5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진영은 주관회사 하이투자증권과 협의 끝에 공모가를 밴드 범위 최상단(4200원)을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총 425만주의 100% 신주를 발행하는 진영은 이 가운데 최대 75%인 318만7500주를 기관투자자에 배정한다. 이틀간 진영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기관은 1652곳, 총 수량은 50억8629만주로 최종 집계돼 최종 경쟁률은 1595.7대 1로 나타났다. 주간사인 하이투자증권은 “진영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5.1%가 희망 공모가 상단인 4200원을 초과해 제시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며, “ASA 수지를 활용한 국내외 가구 및 인테리어 표면 마감재 시장에서의 지위와 가전, 자동차, 반도체 등 사업 분야의 확장성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IR을 통해 진영만이 보유한 핵심 경쟁력과 성장 전략에 공감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를 일부 회수해 소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발행회사의 매도청구권 행사 콜옵션(call option)을 통해 사채를 취득했으며, 추후 전액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 예정인 전환사채 규모는 47억원이며, 주당 전환가액은 1만4542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만기 전 취득한 사채에 대해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에게 재매각을 할 수 있었음에도 매각하지 않고 소각을 결정했다”며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을 회수하면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앞으로도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건스탠리가 국제연합(UN)이 정한 ‘넷제로 205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모건 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SIM)는 19일 1GT 기후 사모 펀드를 통해 5억 달러(약 6666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로는 북유럽 지역, 독일, 영국의 공공 및 민간 연기금과 보험사들이 참여했다. MSIM에 따르면 1GT 기후 사모 펀드는 UN이 추진 중인 넷제로 2050 달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통제하거나 제거하고 있는 성장 단계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넷제로 2050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인 상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1.5도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적어도 45% 줄이고 2050년까지 넷제로 선언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1GT 기후 사모 펀드는 MSIM의 2000억 달러(약 266억 원) 규모 대체 투자 사업의 일부로 △모빌리티 △전력 △지속 가능한 식량·농업 △순환 경제를 주요 투자 테마로 한다. 이 펀드는 지속 가능한 금융 공시 규정에 따라 환경적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의 참여사를 종전 8개사에서 12개사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금융사는 NH농협은행, 케이뱅크이며, 조각투자 사업자로 펀블(부동산), 아이디어허브(디지털 특허)로 총 4개사이다. 지난 3월 24일 STO 비전그룹 출범식 개최 이후 조각투자 사업자, 금융기관, 블록체인 기술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비전그룹 참여 가능여부를 타진하며, STO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STO 비전그룹은 참여사간 협의와 동의절차를 거쳐, STO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토큰증권 플랫폼의 표준 수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가로 확대했다. 특히, 계좌관리 기관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될 금융기관의 추가 참여로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에 기반이 되는 분산원장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부동산·디지털특허 등 새로운 투자자산이 토큰증권으로 다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 출범 후 월 단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5월 18일에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는 추가 참여 4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석해 토큰증권이 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탐색 업체 버추얼리틱스(Virtualitics)에 투자했다. 씨티은행은 버추얼리틱스의 데이터 탐색 기술이 기업에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버추얼리틱스는 19일 씨티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씨티은행은 핀테크 기업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담당하는 스프레드 상품 투자 기술(SPRINT) 팀을 통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카티아 추프리나 SPRINT 디렉터는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 자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는 버추얼리틱스가 가진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버추얼리틱스는 데이터 과학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정교한 분석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했다. 기업은 버추얼리틱스의 고급 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집합을 탐색하고 대규모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버추얼리틱스는 가상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한 연결성을 보여주는 3D 네트워크 그래프를 시각화 한다. 또한 지능형 탐색 기술을 통해 데이터 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버추얼리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위상을 계속 높이는 모습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 중앙은행(SBV)가 주최한 '은행 산업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에서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세대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디지털 금융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말 모바일 앱 신한 쏠 베트남 새 버전을 출시했다. 모든 기능을 하나의 폰 화면에 전부 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안 기능도 개선했다. 1분기 말 기준 모바일·인터넷뱅킹 로그인 이용자가 11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5월에는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별도 조직인 '퓨처뱅크그룹(Future Bank Group)'을 출범했다. 디지털전략본부, ICT본부 등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 내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작년 8월 베트남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디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일본 메타버스 플랫폼 클러스터(Cluster)에 투자했다. 일본 메타버스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클러스터의 높은 잠재력이 주요 투자 배경으로 꼽힌다. 클러스터는 19일 스파크스 자산운용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52억 엔(약 500억 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오릭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 △스카이랜드 벤처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 △노부나가 캐피털빌리지와 함께 주요 투자자로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로써 클러스터는 총 66억 엔(약 63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우선 일본 메타버스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44억 엔(약 7200억 원)이었던 일본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1조 엔(약 9조7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클러스터의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 클러스터는 ‘가장 가까운 메타버스’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상 사회와 커뮤니티를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VR 세상에 들어가거나 이벤트, 라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약 5400억원 규모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4억 달러(약 5350억원) 규모 ABS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클래스 A1과 클래스 A2 두 개 트랜치로 구성됐다. 만기는 오는 2028년 7월이다. 피치는 현대카드 ABS에 신용등급 'AAAsf',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 피치는 △안정적인 수취 실적 △풍부한 ABS 발행 경험 △충분한 신용 강화 △거래 상대방 위험 완화 등을 고려해 현대카드 ABS 신용등급을 평가했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은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의 운용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초 이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TDF운용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덕분이다. KB온국민TDF2055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3.51%로 전체 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장기수익률 역시 3년 수익률 50.87%로 가장 높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 와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두 종류의 상품을 운용 중이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낮은 보수와 낮은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이석희 본부장은 “TDF는 전세계 주식과 채권에 폭넓게 분산투자하는 대표적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로서 장기 적립식 투자에 효율적”이라며, “KB온국민TDF의 경우 환헤지 비율이 높아 원달러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페이)’ 앱 내 기프티몰에서 최대 20% 할인 특가 ‘PAY 쿠폰’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PAY쿠폰은 '내통장결제'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형 결제 쿠폰으로, 특정 물품과 교환하는 물품권과 달리 명시된 브랜드의 제품, 서비스를 표기된 금액만큼 할인 받을 수 있다. 010PAY는 특가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 판매 및 0원 핫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몰’, 종합소득세 조회 및 신고가 가능한 ‘종소세 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이며, ‘내통장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최초 1회 자신의 은행 계좌를 등록 후에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헥토파이낸셜의 대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다. 010PAY는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대표 브랜드의 PAY 쿠폰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를 주제로 하는 5월에는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PAY쿠폰을 판매한다. 영화 관련 ‘PAY 쿠폰’은 각 브랜드별로 1만원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3만원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1매 구매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bolttech)에 투자했다. 볼트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보험 유통 기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볼트테크는 18일 메트라이프 투자 자회사 메트라이프 넥스트 젠 벤처스와 일본 보험사 도키오 마린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9600만 달러(약 260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신규 및 기존 투자자 외에 말레이시아 국부 펀드 카자나 나시날이 참여했다. 볼트테크 기업 가치는 16억 달러(약 2조1300억 원)로 평가 받았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볼트테크는 임베디드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임베디드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에 가입할 때 고객 경험에 포함되는 보험 또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제공되는 수리·기기 교체·보상 판매 등이 대표적인 임베디드 상품이다. 볼트테크는 B2B2C(기업·소비자 모두와 동시 거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세계 700개 이상의 유통 파트너와 230개 보험 제공업체를 연결해 소비자에게 6000개 이상의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볼트테크에는 현재 보험 및 기술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