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코리안 링크 사업을 강화한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부코핀은행은 26일 "코리안 링크 사업 부문에서 큰 폭의 신용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에 2000여개 한국 대·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 가운데 200여곳이 국민은행의 고객이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코리안 링크 사업 본부를 설치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차·롯데·CJ 등이 있다. 부코핀은행은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면서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신용성장률 38.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작년 1분기 11.76%에서 올해 1분기 6.98%로 줄었다. 부코핀은행은 현재 영업 기반 강화를 위해 12조 루피아(약 1조6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국민은행은 앞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고, 이어 2020년 두 차례의 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7%까지 확대하며 경영권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 슈퍼NK(SNK01)가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임상에서 질병통제율(Disease Control Rate, DCR) 100%가 확인되며 유의미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엔케이맥스는 26일 TKI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임상1/2a상 임상 중간결과 논문 초록(Abstract)을 공개했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6월 4일(현지시간) 포스터 발표 예정이다. 본 임상은 머크(Merck KGaA)와 '공동임상 및 약물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얼비툭스를 무상 공급 받아 진행되고 있다. EGFR, ALK 또는 ROS1 유전자 변이에 대한 TKI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4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얼비툭스를 매개로 NK세포의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Antibody- 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 ADCC) 기전의 항암치료가 목적이다. 초록에는 젬시타빈/카보플라틴(n=6) 또는 젬시타빈/카보플라틴/세툭시맙(n=6)과 함께 8주 동안 매주 SNK01(40억개 또는 60억개)을 투여한 EGFR 유전자 변이가 있는 총 12명의 환자에 대한 데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산업 붐이 일어나면서 관련 펀드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미래에셋 글로벌X도 인공지능 붐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26일 인사이드 ETF 컨퍼런스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14개의 인공지능 ETF는 올해 매달 3억8000만 달러(약 5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 중 19억 달러(약 2조5000억 원)가 ‘글로벌X 로보틱스 & 인공지능 ETF(BOTZ)’에 유입됐다. 이는 인공지능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BOTZ는 ‘글로벌 로보틱스 & 오토메이션 인덱스 ETF(ROBO)’와 함께 자동화 로봇에 투자하는 ETF 중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BOTZ는 매출 상당 부분을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얻는 기업들을 자산으로 편입해 종목을 구성하고 있다. 이 밖에 드론, 헬스케어 로봇,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로봇과 관련된 분야를 폭 넓게 아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ETF 분야가 아직 작은 규모이지만 빠른 시간 안에 암호화폐 ETF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매튜 터틀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며 “암호화폐는 작년의 일이었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hSTC810)’를 개발 중인 에스티큐브가 세계 최대 암 악회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한다. 26일 에스티큐브는 ASCO에서 포스터 발표 예정인 넬마스토바트 연구초록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초록은 올해 1월까지의 연구 자료이며, 현장에서는 이후 최근까지 업데이트된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ASCO는 올해 6월 2일부터(현지시각)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제약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임상연구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의 파트너십을 활발히 논의하는 자리다. 에스티큐브는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 중간결과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ASCO에서는 중간분석으로 관찰된 안전성, 유효성, 발현율 등의 분석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상 1상에서 대장암, 폐암, 난소암 등 각각의 암 환자들은 치료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피로, 두통 등 1~2단계의 이상사례(TRAE) 외 3단계 이상의 이상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평가 가능한 환자들 중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형(MSI-H) 대장암 환자에게서 부분관해(PR)가 관찰됐으며 대장암, 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탄소 배출권 전략 ETF(NTRL)를 26일 출시했다. 탄소 배출권 전략 ETF는 유럽과 영국, 미국 캘리포니아,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탄소 배출권이나 탄소 배출권 선물 바스켓에 투자한다. ICE 글로벌 탄소 선물 지수(ICERBN)를 추종하며 수수료율은 0.39%다. 탄소 배출권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발급한다.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페드로 팔란드라니 글로벌X 리서치 디렉터는 “파리 협정 이후 배출량 감축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면서 “전 세계 규제 당국이 배출량 상한선을 강화하면서 탄소 배출권의 희소성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X는 테마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잠재적 가격 상승에 대한 노출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자산 클래스에 대한 노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노래방기기 업계 매출 1위 업체인 TJ미디어는 엔데믹 특수를 맞아 국내외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다. TJ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매출 23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250% 오른 수치다.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노래방 반주기 부문은 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전자 목차본(디지털 노래방 책) 부문의 매출은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1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TJ미디어는 지난해 ‘음향 차별화 전략’ 및 ‘업주와의 상생 정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경쟁사와의 매출 격차를 3배 가량 벌려 국내 노래 반주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의 우위를 확고히 했다. 또한, 엔데믹 특수를 타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 수출하는 전자 목차본 부문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제품 및 콘텐츠 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분이 이번 1분기 실적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JP모건, HSBC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금융 인터페이스 기업 오픈핀(OpenFin)에 투자했다. 오픈핀은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픈핀은 25일 BOA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82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바클레이즈 △CME 벤처스 △DRW 벤처 캐피털 △HSBC △ING 벤처스 △JP모건 △SC 벤처스 △웰스파고 △스트래티직 캐피털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추가 투자자로는 △CME 벤처스 △CTC 벤처 캐피털 △SC 벤처스 △트라이베카 얼리 스테이지 파트너스 등이 있다. 오픈핀은 앞서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세쿼이아 캐피털 등으로부터 2억8500만 달러(약 377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오픈핀은 웹 기반 OS(운영 체제)를 통해 금융 서비스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전세계 60개국 3800개 이상의 은행과 자산 운용사에서 오픈핀 인터페이스가 활용되고 있다. 오픈핀은 최근 런던증권거래소와 인터페이스 공급 계약을 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 기업 엘레베이트바이오(ElevateBio)에 투자했다. 엘레베이트바이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엘레베이트바이오는 25일 아유르마야 캐피털 매니지먼트 펀드가 주도한 4억1000만 달러(약 5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매트릭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인버스 그룹 △에머슨 콜렉티브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 △MPM 캐피털 △F2 벤처스 △레드마일 그룹 △에코알원 캐피털 △삼사라 바이오캐피탈 △서베이러 캐피털 △EDBI △버텍스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엘레베이트바이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유전자 치료제 개발 사업인 ‘베이스캠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설계·제조·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엘레베이트바이오는 다양한 바이오 제약 회사가 새로운 세포·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세대 풀스펙트럼 유전자 편집 플랫폼인 ‘라이프 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JP모건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JP모건은 25일 탄소 제거 기술 조합으로부터 2억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2억 달러 계약에는 지난 4월 체결한 7500만 달러(약 990억 원) 규모의 약정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아직 초기 단계인 탄소 제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탄소 배출권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JP모건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대기 중 8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니엘 핀토 JP모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유망 기술에 자금을 조달하려면 자본과 전문성이 필수”라며 “우리는 탄소 제거와 저장을 상업적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 제거 시장은 아직 작은 규모다. 하지만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에 따라 각국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연간 10기가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해야 한다. 이에 JP모건은 앞서 스위스 클라임웍스와 대기 중 이산화탄소 2만50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이 자동차·주택 대출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대출·주택담보대출 우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 연 10.59% 금리로 차값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주택대출의 경우 기간별로 연 7~10%대 고정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최근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주최한 '은행 산업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에서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본보 2023년 5월 19일자 참고 : 베트남 중앙은행, 신한은행 '디지털 혁신' 성과 엄지척>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스테이트팜보험 중부지역 본사 건물을 매물로 내놨다. 내년 펀드 만기를 앞두고 투자 회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리처드슨 신도시에 있는 오피스 빌딩 매각을 추진 중이다. 2015년 완공된 이 건물은 전체 임대면적 21만㎡ 규모 총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이 오는 2037년까지 장기 임차해 사용 중이다. 임대율은 98%다. 미래에셋은 앞서 지난 2016년 공모펀드를 조성해 이 빌딩에 투자했다. 인수 가격은 8억50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9500억원)에 달했다. 이 펀드는 내년 3월 말 만기를 앞두고 있다. 설정 이후 투자 수익률은 75%다. 작년 4분기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전체 오피스 순흡수면적은 약 6만5000㎡, 공실률은 24.5%를 기록했다. 이 지역 클래스A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는 34.10달러 수준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집트와의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이집트에 대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추진하는 등 경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5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홍순영 부행장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58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에 참석해 라니아 알 마샤트 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동했다. 홍 부행장과 마샤트 장관은 한국과 이집트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공동 관계의 우선 순위와 발전 노력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5년 간 협력의 틀과 공동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회동에선 대(對)이집트 EDCF 지원에 관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수출입은행의 카이로 주재원 파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마샤트 장관은 “이집트 투자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적절한 투자 환경과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국 간 공식 방문을 통해 경제·무역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행장과 마샤트 장관은 오는 6월 예정된 연례 협의 대화를 통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계획이다. 양국 간 잠재적인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