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파생상품 솔루션 전문 기업 피아테크(FIA Tech)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피아테크는 거래 데이터 네트워크(TDN)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피아테크는 14일 기존 투자자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바클레이즈, 시티, 골드만삭스, JP모건, 웰스파고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40만 달러(약 32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지난 2021년 4400만 달러(약 5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투자 라운드엔 △ABN AMRO 클리어링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바클레이즈 △시티 △크레디트 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 스탠리 △UBS △웰스파고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피아테크는 총 7000만 달러(약 89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피아테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거래 데이터 네트워크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거래 데이터 네트워크는 거래 정보의 공유 기능을 제공해 거래 후 투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피아테크의 거래 데이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국내 국책은행이 쿠웨이트 알아흘리은행에 자금을 지원했다. 알아흘리은행은 6억 달러(약 766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 조달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달은 중국공상은행과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내 금융사를 비롯해 인디아스테이트은행, 중국농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신디케이트론은 최소 2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차주에게 돈을 빌려주는 집단대출을 의미한다. 기업의 소요 자금을 한 개의 금융기관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특정 기업에 대한 과대 융자를 회피하면서 리스크 헤지를 할 수 있다. 알아흘리은행은 "성공적인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아흘리은행은 1967년 설립한 은행으로 쿠웨이트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 부산에쿼티파트너스(BEP)가 필리핀 핵심 광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에쿼티파트너스는 필리핀 희토류 채굴기업 PGMPI(Philippine General Minerals Project Inc)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에쿼티파트너스와 PGMPI는 필리핀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니켈·지르코늄·니오븀·하프늄 등 핵심 광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안토니라 파라데 PGMPI 대표는 "필리핀은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희토류를 비롯해 광대한 광물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가의 풍부한 광물 매장량을 활용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성 부산에쿼피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향후 첨담 산업 분야에서 소재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PGMPI가 필리핀 정부로부터 채굴권을 확보한 13개 광산에서 생산·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필리핀은 세계 2위 니켈 생산국으로, 지난해 연간 34만6000t의 니켈 원광을 생산했다. 필리핀에서 생산되는 니켈 원광의 약 90%는 중국으로 수출된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솔루션즈 매크로리서치(Fitch Solu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인공지능(AI) 효율성 플랫폼 그라니카(Granica)에 투자했다. 그라니카는 구글 클라우드 사용자 등 주요 고객의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라니카는 14일 NEA와 베인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0만 달러(약 57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디팍 아후자와 이벤트 브라이트 회장인 케빈 하츠, 옥타 부회장 프레데릭 커레스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그라니카 플랫폼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의 정보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압축 및 중복 제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페타바이트 규모의 센서와 이미지·텍스트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의 바이트 단위 인라인 데이터를 감소해준다. 또한 그라니카 플랫폼은 PII(개인식별정보)와 기타 민감한 정보에 대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해 다운스트림 인공지능 워크플로우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준다. 고객은 그라니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인공지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캡처, 저장, 사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구현을 강화함으로써 모델 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투자한 미국 셀프 스토리지 스타트업 스텁(Stuf)이 시애틀로 사업을 확장했다.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성장세에 힘입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텁은 13일 시애틀에 위치한 두 개의 오피스 빌딩에 신규 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텁은 8번째 대도시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스텁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보스턴 △샌디에이고 △워싱턴 D.C.에서 셀프 스토리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텁은 ‘220 & 체인지’ 건물 내 3500평방피트의 지하 공간을 셀프 스토리지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레이니어 스퀘어에 위치한 10층 짜리 오피스 빌딩 내 중이층 공간을 사무실 건물 아래 차고층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셀프 스토리지로 만들었다. 스텁은 “두 시설 모두 5번 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스텁은 셀프 스토리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셀프 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대규모 물류 창고와 달리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단기간 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자산 관리 플랫폼 이글브룩 어드바이저(Eaglebrook Advisors)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자산 SMA(별도일임계좌) 전략을 확대한다. 글로벌X는 13일 이글브룩 어드바이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메가캡 인덱스’와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미드캡 인덱스’ 등 두 가지 디지털 자산 SMA 전략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메가캡 인덱스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메가캡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동일한 가중치의 디지털 자산 바스켓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는 시가 총액 기준 가장 큰 두 개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다.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미드캡 인덱스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형주 부문을 대표하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 바스켓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는 시가 총액 상위 2개 디지털 자산을 제외한 상위 10개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다. 두 전략 모두 이글브룩 어드바이저 플랫폼을 통해 최소 1만 달러를 투자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담 제 글로벌X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우리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이 향후 몇 년 동안 도입이 증가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고 믿는다”며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수소 자회사 누세라(Nucera)의 상장을 추진한다. 미구엘 로페즈 티센크루프 신임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후 수소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티센크루프는 12일(현지시간) 최대 6억 유로(약 83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누세라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장은 신주로 구성되며 씨티와 도이치뱅크가 상장을 주관한다. 티센크루프도 누세라 지분 일부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반수 지분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초 누세라의 상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당초 상장 계획도 지연돼왔다. 이번 누세라 상장은 로페즈 신임 CEO의 의지가 반영됐다. 로페즈 CEO는 마르티나 메르츠 전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후 침체된 주가를 끌어올리고 수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누세라 상장에 힘을 쏟고 있다. 로페즈 CEO는 “잠재적인 IPO(기업공개)는 누세라의 재정적 유연성을 확대하고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선도적인 기술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세라는 알칼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13일 2년 만기와 10년 만기의 글로벌 채권 발행을 통해 각각 20억 달러(약 2조58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채권 발행에는 도이치뱅크와 JP모건, 크레디트아그리콜 코퍼레이트 앤 인베스트먼트 뱅크, 모건스탠리가 주간사로 참여했다. 신디케이트 그룹은 CIBC, RBC 캐피털 마켓, 스코티아은행, 토론토-도미니언 은행으로 구성됐다. 2년 만기 채권의 경우 53%는 유럽·중동·아프리카에, 24%는 아시아에, 23%는 미주에 배정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채권의 64%는 중앙은행·공공기관, 25%는 은행, 11%는 펀드 매니저·기타 유형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10년 만기 채권은 유럽·중동·아프리카가 44%, 미주가 35%, 아시아가 21%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중앙은행·공공기관이 43%, 은행이 41%, 펀드 매니저·기타 유형의 투자자가 16%를 차지했다. 2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은 연 4.625%다. 반기별로 지급되며 만기일은 2025년 6월13일이다. 10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은 연 3.875%이며 반기마다 지급되고 203
[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가 13일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천천히 길게, 바른투자 파운트'다. 파운트 브랜드 사이트는 '천천히 길게, 바른투자 파운트'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워 느리더라도 꼼수부리지 않고 바르게 투자한다는 경영 철학을 강조함과 동시에 핵심 기술과 사업 분야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가 영상을 통해 직접 회사의 경영 철학과 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줌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파운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사업 분야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회사 연혁과 투자 전략, 핵심 인력 소개 등을 담고 있다. 누적 투자금액과 자회사 및 파트너사 등에 대한 내용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등을 총망라해 반영함으로써 파운트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와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이 외에도 파운트 앱을 이용한 개인 투자자들의 상품 가입과 일임·자문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담은 B2C (개인 고객) 사업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현대로템이 추진하는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전동열차 공급사업에 약 60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이집트 국제협력부는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카이로 지하철 2호선·3호선 전동열차 공동 제조·공급 사업과 관련해 4억6000만 달러(약 5900억원) 규모 차관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김용현 주이집트 대사와 라니아 알 마샤트 국제협력부 장관이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로템의 전동차 공급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과 카이로 지하철 2호선·3호선용 전동열차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민관 합작으로 설립된 국영철도산업회사(NERIC)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터널청이 발주한 전체 사업 규모 6억5600만 달러 가운데 지분 86%를 차지하며, 나머지 14%는 NERIC가 가져간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8년까지 카이로 지하철에 사용될 신형 전동차 320량(2호선 56량·3호선 264량)을 공급하게 된다. 카이로는 최고 기온 영상 50도를 넘나들지만 지하철이 노후한 탓에 에어컨이 탑재돼 있지 않다. 신형
[더구루=정등용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인도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또 한번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인 미래에셋캐피털마켓은 13일 모기업인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124억 루피(약 1940억원)의 자본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미래에셋캐피털마켓은 이로써 총 319억 루피(약 5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시장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인도 주식 시장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톡(m.Stock)’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엠스톡은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25만 개의 유료 계정과 65%의 활성 고객을 유치했다. 총 14억 루피(약 22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7월 마진 거래 기능(eMargin)을 출시한 이후 2700억 루피(약 4조2000억 원)가 넘는 거래량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시장 내 효율적인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원활한 고객 서비스 경험과 IT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관 비즈니스 및 투자은행(IB)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해 인도 주식 시장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튀니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튀니지의 재무 능력 회복에 의문 부호가 뒤따른다는 판단에서다. 피치는 12일 튀니지의 신용등급을 ‘CCC 포지티브(CCC+)’에서 ‘CCC 네거티브(CC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피치는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튀니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말까지 합의에 도달할 것을 가정으로 한다”면서도 “다만 이 날짜는 이전 예상보다 훨씬 멀고 위험도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튀니지가 IMF와 합의에 실패할 경우 알제리와 아프리카 수출입 은행으로부터 25억 달러(약 3조2200억 원) 상당의 외부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피치는 튀니지 정부 재정 프로그램 중 50억 달러(약 6조4400억 원) 이상이 이미 외부 자금에 의존하고 있다며 재정 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피치는 “튀니지에 대한 외부 자금 조달 부족은 준비금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튀니지의 개혁은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튀니지는 지난 2010년 ‘아랍의 봄’ 혁명이 시작된 곳으로 유일하게 민주화에 성공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