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열고 신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21일 엑서지솔루션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방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엑서지솔루션스는 무인항공기 방어 시스템과 AI 보안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엑서지솔루션스는 미국의 항공 보안 전문업체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포르템 테크놀로지스는 AI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개발 레이더로 불법 드론을 탐지한 이후 자율주행드론을 띄워 그물로 포획해 무력화하는 방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을 원형 그대로 수거할 수 있어 파편으로 인한 2차 지상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사후 분석도 가능하다. 러·우 전쟁을 비롯해 카타르 월드컵, 다보스 포럼 등 다수의 국제행사에서 활용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존 그륀 대표이사와 매그너스 월마크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양사는 같은 날 시작되는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도 공동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동안 포르템과 공동 부스를 열고 안티드론 제품을 홍보할 것"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과감한 규제 혁신과 세금 인하 정책으로 투자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21일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증권 거래소에 더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개혁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우선 기업공개(IPO) 규정을 완화할 예정이다. 증권 규제 당국과 말레이시아 증권 거래소가 기업공개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증시 상장 기간을 단축해 말레이시아 투자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말레이시아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에 대해 인지세를 인하할 계획이다. 인지세는 오는 7월부터 기존 0.15%에서 0.10%로 인하되며 계약당 최대 1000링깃(약 30만 원)을 상한으로 한다. 또한 패밀리 오피스(부호들이 집안의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세운 개인 운용사)를 유치하고 사업 수행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와르 총리는 “이러한 변화는 증권 거래 비용을 직접적으로 낮추고 말레이시아 주식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
[더구루=김도담 기자]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기금인 'IMCO'(Investment Management Corporation of Ontario)의 투자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IMCO는 20일(현지시간) 노스볼트에 4억 캐나다 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노스볼트의 리튬 이온 생산 확장과 IPO 준비에 쓰인다. 이번 투자는 노스볼트의 생산거점 전략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노스볼트는 지난해 3월 독일에 첫 해외 거점을 두고, 연산 60GWh 규모의 생산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독일 전기요금이 급등, 신공장 건설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10월 피터 칼슨 노스볼트 CEO는 독일 현재지언론과 만나 "독일 공장 설립이 지연될 수 있다. 노스볼트는 유럽보다 북미 확장을 우선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고 언급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반면 캐나다는 노스볼트의 신공장 건설에 최적의 조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력 수요의 상당 부분을 수력발전에서 충당하는 캐나다는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려는 노스볼트의 니즈에 맞는다. 여기에 보조금 지원도 노려볼 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리츠증권은 21일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금융 주관사로 참여해 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건은 이태원동 유엔사부지에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아파트(420세대), 오피스텔(723실) 및 복합시설(호텔, 오피스, 판매시설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존 브릿지대출 상환 및 금융비용 등으로 PF 대출 총 1조3000억 원을 조달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PF대출에 2000억 원 규모로 참여했다. 또한 사업지의 우수성 및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바탕으로 신한은행, 국민은행, 삼성화재 등 다수의 대주가 참여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위축된 부동산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사업성 및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바탕으로 PF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용산공원 조성 및 신분당선 연장 등과 같은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있어 서울 도심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에서 글로벌 사업단 단장을 지낸 이지훈 사업본부장(CSO)을 새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훈 사업본부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사업개발 전문가다. LG생명과학, HK이노엔 등에서 근무하면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왔다. 이 본부장은 직전 HK이노엔에서 글로벌 사업단장을 지내면서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신사업·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공동연구, 전략적투자, 파트너십,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개발을 추진했다. 또한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R&D전략을 운영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 본부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사업 개발 등에 폭넓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메드팩토 파이프라인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등 사업개발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사인 블랙록과 JP모건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힘을 모은다. 양사는 우크라이나 개발 기금 조성을 통해 경제적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과 JP모건은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을 위한 개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개발 기금 조성은 다른 국가 정부와 국제 금융 기관, 기부자들로부터 저비용 대출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엔 다른 나라에서 사용된 혼합 금융 접근 방식이 도입된다. 혼합 금융은 개발 협력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민간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 공공 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를 말한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선 ‘개도국의 지속가능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비개발 목적 재원의 추가적인 동원을 위한 개발 재원의 전략적 활용’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필립 힐데브란트 블랙록 부회장은 “오늘날 많은 장기적 과제는 혼합 금융을 통해 가장 잘 해결할 수 있으며 이 문제도 그 중 하나”라며 “대규모 자본을 동원하려면 이러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중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부채 자본 시장 책임자인 스테판 웨일러는 “우크라이나의 우선 순위에 따라 몇 가지 부문별 펀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캄보디아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LN인터내셔널은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은행과 현지에서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GNL인터내셔널은 지급결제 플랫폼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 금융회사·유통회사·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바일 앱으로 결제·송금·현금 인출·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을 비롯해 GLN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 등으로 간편하게 QR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인터내셔널은 2021년 7월 하나은행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일본·베트남·태국·대만·홍콩·싱가폴·라오스·괌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LN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KB디지털플랫폼펀드 △대만 타이신은행 △일본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 △카카오페이 등 4개 기관으로부터 1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클레다은행은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으로 총 자산이 94억4000만 달러(약 1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이끄는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브라질 니켈·구리 사업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 중심 경제 구조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전략 광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PIF는 브라질 대형 광산기업 발레(Vale)의 니켈·구리 사업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IF는 니켈·구리 사업 지분 10%를 25억 달러(약 3조22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PIF를 비롯해 일본 미쓰이물산, 카타르투자청 등이 경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PIF는 앞서 올해 초 전략 광물에 투자하기 위해 국영광업회사 마덴(Ma’aden)과 합작사를 설립했다. 초기 자본금은 1억8750만 리얄(약 660억원)로 지분율은 마덴이 51%, PIF가 49%다. 합작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공급망의 주요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3년 1월 16일자 참고 : 사우디 PIF, '니켈·리튬' 전략광물 투자 늘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중심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랠리가 이어지면서 1990년대 후반 발생했던 닷컴 버블(Dot-com Bubble)이 소환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AI 붐이 닷컴 버블 때와 마찬가지로 언젠가 꺼질 거품이라는 비관론과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물결이 될 것이란 낙관론이 대립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39%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AI 관련 주식의 대규모 랠리에 힘입은 결과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불고 있는 AI 붐이 과거 닷컴 버블 현상과 유사하다는 의견과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닷컴 버블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주식 시장에서 관련 기업의 지분 금액이 급격하게 오른 거품 경제 현상을 말한다. 우선 AI 붐에 비관적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은 AI 붐이 과거 닷컴 버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 제임스 페니 TAM 자산관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AI라는 단어만 언급해도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들이 있다”며 “닷컴 버블 시대 때와 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약 900억원 규모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공모액의 4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리며 흥행 대박을 거뒀다. 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20일 1조 루피아(약 850억원) 규모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B파이낸시아는 1년 만기·3년 만기 각각 5000억 루피아씩 두 개 트랜치로 발행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4조8000억 루피아(약 4100억원) 규모 청약 주문이 들어왔다. 모회사인 국민카드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회사채 공모가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KB파이낸시아는 조달한 자금으로 금리 인상에 대비하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본보 2023년 5월 18일자 참고 : [단독] 1등 카드사 도약 선언 '이창권호'…KB국민카드, 인니서 900억 충전하고 영업확대 예고> KB파이낸시아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 후 본사의 지급보증을 통한 조달비용 절감, 상품성 개선, 영업력 확대를 통한 우량자산 증대로 멀티파이낸스 업계 상위권 금융회사로 도약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신한은행의 북극곰 캐릭터 '쏠'이 등장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젊은층에 대한 혜택을 강조하며 베트남 Z세대(1990년대 후반 출생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현재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올 1분기 기준 총자산은 9조859억원, 순이익은 675억원으로 베트남 외국계 은행 가운데 1등 은행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세대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디지털 금융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말 모바일 앱 신한 쏠 베트남 새 버전을 출시했다. 모든 기능을 하나의 폰 화면에 전부 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안 기능도 개선했다. 1분기 말 기준 모바일·인터넷뱅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 프리미엄 셀프 스토리지 업체 스토리지 아시아(Storage Asia)의 채권 발행을 주관한다. 팍디 애니왓 스토리지 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채권 발행 주관사로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토리지 아시아는 연간 고정 이자율 6.95%의 2년 만기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 총 가치는 1억5000만 바트(약 55억 원)다. 스토리지 아시아는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신규 프로젝트 추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콕 지역 신규 지점 확장과 기타 지방으로 지점 수를 늘리고, 회사 유동성 강화를 위한 운전 자본으로도 활용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지 아시아는 중소기업 개발 은행의 중소기업 전용 벤처캐피털 펀드와 비즈니스 협력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태국 셀프 스토리지 업계 리더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각오다. 티티팟 타위신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 기업금융 솔루션 부사장은 “스토리지 아시아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훌륭한 상업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스토리지 아시아는 방콕 내 인구 밀집 지역 4곳에서 보관 시설을 운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