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동 최대 대체자산운용사 인베스트콥홀딩스(Investcorp Holdings)가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블룸버그는 23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인베스트콥홀딩스가 아부다비증권거래소(ADX) 상장을 통해 최대 6억 달러(약 7800억 원)를 모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베스트콥홀딩스는 아부다비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골드만삭스, 퍼스트 아부다비 뱅크, 에미리트 NBD, HSBC와 협력하는 한편 모앨리스 앤 코에 재무 고문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인베스트콥홀딩스 상장이 이르면 올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베스트콥홀딩스는 상장 후 조달한 자금으로 신용, 부동산, 사모 펀드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인베스트콥홀딩스는 △사모펀드 △부동산 △부채 관리 △절대 수익 전략 △일반 파트너십 △주식 △인프라 부문에 대한 대체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미국과 유럽 외에 GCC(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으로 이뤄진 중동 걸프협력기구) 등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총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한화손해보험과 신성장동력 발굴과 ESG 가치실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스크림에듀와 한화손해보험은 교육과 보험을 결합한 서비스부터 신규 사업 모델 발굴까지 지속적인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성과 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기념해 오는 7월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화손해보험 고객 중 유아 및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통해 아이스크림 홈런을 제휴가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실장은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교육과 보험의 결합의 차원에서 더 확대된 신규 사업 모델로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개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크레디언파트너스와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워런트가 상장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워런트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밸류언스머저(Valuence Merger Co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으로부터 워런트의 상장 기준 미준수 통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미지급 워런트 가치가 100만 달러(약 13억원) 밑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밸류언스머저는 워런트의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계획서를 제출하고, 12월 11일까지 상장 기준을 다시 준수해야 한다. 밸류언스머저는 "이번 통지는 즉각적은 상장 폐지가 아닌 결함에 대한 통지로 워런트의 상장이나 거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이는 워런트에만 관련된 것이며 회사 클래스A 보통주 상장과 거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크레디언파트너스와 크리스탈지노믹스, 미국 밸류언스캐피털은 지난해 3월 밸류언스머저를 상장했다. 이 스팩은 중국, 홍콩 등 중화권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기반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머신러닝 플랫폼 클리어아이.ai(Cleareye.ai)가 JP모건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클리어아이.ai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머신러닝 플랫폼이다. 포괄적인 문서 처리 계층과 통합 머신러닝 수명주기 관리, 데이터 관리, 모델 거버넌스, 자연어 처리(NLP)를 활용한 동적 규칙 엔진을 통해 디지털 무역 금역을 지원한다. 클리어아이.ai는 뱅킹 과정을 간소화 하고 은행을 민첩한 조직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클리어아이.ai의 대표 솔루션인 클리어트레이드(ClearTrade) 플랫폼은 무역 금융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데이터와 문서를 스마트하게 해석해 무역 기반 자금 세탁(TBML)을 식별하고 위험 신호를 제재함으로써 복잡한 수작업 검증 절차를 간소화 한다. 첨단 문서 디지털화 엔진을 탑재해 비정형 데이터를 추출·검증하고 적절하게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클리어아이.ai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디지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를 통해 모든 무역금융 은행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룬다는 각오다. 마리야 조지 클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안타 투자신탁이 일본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전망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인 긍정 요소도 많다는 분석이다. 유안타 투자신탁은 22일 “일본 니케이225 지수가 지난주 3만3700포인트를 기록하며 3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잃어버린 30년’을 벗어날 기회를 얻었다”고 진단했다. 유안타 투자신탁은 일본 경제 회복의 요인으로 △위험 분산 △저평가 △일류 경쟁력을 꼽았다. 유안타 투자신탁은 일본이 유럽·미국·중국 시장 대비 위험 분산 차원에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NAV(순자산가치) 비율을 기록하고 있어 워렌 버핏과 같은 가치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유안타 투자신탁은 일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이란 게 유안타 투자신탁 주장이다. 지난 4월 진행된 일본 기업들의 임금 협상에선 주요 기업 평균 임금 인상률이 3.8%를 기록, 최근 3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이킨과 히타치, 혼다 등 일본 주요 기업들은 4년 연속 자본 지출을 늘렸으며, 과거에는 볼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 업체 인터오페라(InterOpera)가 탄소배출권과 신재생에너지 인증서를 거래할 수 있는 ‘오페라X(Opera X)’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페라X는 국제결제은행(BIS) 혁신센터인 홍콩센터와 유엔 기후변화 협약(UNFCCC)이 공동으로 추진한 ‘제네시스 2.0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인터오페라는 제네시스 2.0 프로젝트에서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탄소배출권을 디지털화해 발행자, 구매자, 판매자 간의 효과적인 모니터링과 이동을 입증하는 콘셉트를 선보였다. 오페라X는 탄소배출권의 발생부터 상쇄까지의 전 과정을 시간순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현재 탄소시장에서 발생하는 이중계산, 발행 및 상쇄와 같은 주요 산업적 도전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X는 탄소배출권 외에 디지털 탄소 자산의 구매, 거래 및 안전한 보유를 위한 프로세스도 제공한다. 탄소시장에 더 많은 투명성과 공정한 가격을 도입하기 위해 구매자 거래 수수료를 0%로 책정했다. 인터오페라 관계자는 “기존의 탄소배출권 거래 방식과 비교해 추가적인 신뢰성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탄소배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글로벌 협업 플랫폼 1위 기업 아틀라시안의 ITSM 전문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틀라시안 ITSM 전문 파트너 자격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이며 아시아 2번째다. ITSM은 기업 내의 모든 IT 서비스 관리를 뜻한다. IT 관련 부서에 대한 요청 관리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자원의 관리, 협력사 및 솔루션 벤더 관리, 장애 및 문제 해결 등 IT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과정과 활동을 포함한다.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위해 ITSM은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로 인해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코넥스 상장사까지 IT 서비스에 대한 엔드 투 엔드 관리가 필요해졌다. 이에 기업들은 외부 ITSM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내부에서 자체 ITSM 도구를 개발해 운영해오고 있다. 아틀라시안의 ITSM은 업무관리 솔루션 분야 독보적 위치에 있는 Jira(지라)와 통합 운영할 경우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 및 인력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국내 아틀라시안 파트너사 중 가장 많은 ITSM 전문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전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로 성장했다. 인도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몰린 결과다. 22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지난 3월 말 이후 13% 증가해 현재 3조3000억 달러(약 4200조 원)까지 성장했다. 이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에 이어 전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이며 글로벌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3.3%에 이르는 수준이다. 인도 봄베이증권거래소(BSE)의 BSE 센섹스 지수도 21일 전일보다 0.31% 오른 6만3523.1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도증권거래소(NSE)의 니프티 50 지수 역시 일본 닛케이 225 지수에 이어 이번 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업계는 이 같은 인도 주식시장의 성장이 외국인 투자 열풍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57억 달러(약 7조3400억 원) 규모로 인도 주식을 매수했다. 최근 몇 주 동안에도 매주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외국인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제1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견적 서비스가 곧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파이낸스에서 출시 예정인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비교견적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에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혁신금융으로 지정된 서비스는 주택담보대출 비교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연계형이다. 단순히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제1 금융권 은행 기준으로 한도를 조회하고 비교 견적을 통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올 하반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이 어려운 주택담보대출의 특성을 고려해 플랫폼을 통해 금융기관과 연계된 대출모집인을 중개, 대출모집인에 의한 비교 견적 서비스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비자가 플랫폼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조회한 후 금융권 대출모집인들에게 견적을 요청하면 각 대출모집인이 제안한 견적 중 최적의 대출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후 해당 대출상품을 제안한 대출모집인과 대면 상담을 거쳐 대출을 실행하게 되는 구조다. 현재 국내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소비자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올해 들어 현지 현대차 구매 고객에 약 1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코핀은행은 올해 1~5월 현대차 선주문·딜러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총 3112대, 1조6000억 루피아(약 1400억원)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애초 올해 전체 목표로 잡았던 1조5000억 루피아(약 1300억원)를 초과한 수치다. 부코핀은행과 현대차는 앞서 작년 2월 현지 현대차 구매 고객에 대출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본보 2022년 2월 22일자 참고 : 'K-은행', 현대차 업고 동남아 車금융 시장 공략 속도> 부코핀은행은 "부코핀은행과 현대차 간 협력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면서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자동차 금융을 지속해서 활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금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본보 2022년 11월 18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전기차 시장 정조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파생상품 시장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탄산리튬 선물을 출시한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CME는 관련 규제 검토를 마친 후 오는 7월17일 탄산리튬 선물 ‘탄산리튬 CIF CJK(Lithium Carbonate CIF CJK)’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탄산리튬 CIF CJK는 패스트마켓이 발표하는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평가에 따라 재정적으로 정산될 예정이다. 수산화리튬 CIF CJK(Lithium Hydroxide CIF CJK) 선물과 상호 보완적이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배터리 화학 선호도에 대한 투명성과 선택권을 제공할 전망이다. CME는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한데다 배터리 금속 판매도 덩달아 늘자 이번 상품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코발트 계약의 미결제 약정은 2만t(톤)을 넘어섰다. 수산화 리튬 계약 거래량도 현재까지 2000t 이상을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해 총 거래량보다 높은 수준이다. 수산화 리튬은 지난해 첫 6개월 동안 400t 가량 거래된 바 있다. 진 창 CME 글로벌 금속 부문 총괄은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두 번째 리튬 선물 계약을 출시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국부펀드 일본투자공사(JIC)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사 메타젠 테라퓨틱스(Metagen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메타젠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분변 미생물 이식(FMT·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의 사회적 구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메타젠은 21일 두 차례에 걸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억 엔(약 155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JIC 벤처성장투자는 일본 최대 벤처캐피털인 △JAFCO △패스트트랙 이니셔티브 △게이오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 등과 함께 2차 투자자로 합류했다. 1차 투자자로는 △스팍스자산운용 △니폰벤처캐피탈 △미즈호캐피탈 △SMBC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이로써 메타젠은 총 19억3000만 엔(약 176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JIC는 최근 몇 년 동안 의료 분야에서 장내 세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는 데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로 호주와 미국 등에서는 분변 미생물 이식이 의료 시술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 4월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계 최초로 대변에서 추출한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을 승인하기도 했다. 메타젠은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