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도전한다.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업계 안팎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는 지난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코인베스트를 감시 공유 파트너로 선임했다. 감시 공유 파트너는 시장 거래 활동, 청산 내역, 고객식별 등 정보를 공유해 시장 조작을 막는 기능을 한다. 블랙록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면서 처음으로 감시 공유자를 지정했다. 블랙록은 나스닥 시장과 가상자산 현물거래 플랫폼 간 감시 공유 계약을 통해 SEC가 그동안 문제 삼았던 비트코인 현물 시장조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피델리티·반에크·인베스코·위스덤트리·비트와이즈 등 다른 대형 자산운용사도 블랙록을 따라 상장 승인 요건을 보완해 재신청했다. 최근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임스 세아파트·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에서도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업체들은 상온 초전도체 개발 속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7일 중국 증권 정보 플랫폼 둥팡차이푸 초이스(东方财富Choice)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초전도체 테마주 주가는 집단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푸스예(中孚实业)와 바이리뎬치(百利电气) 등 개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섹터 지수가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온 초전도체는 상온에서도 초전도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말한다. 에너지 손실 없이 전기를 전송할 수 있어 전력 손실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성웨뱌오 난징대학 고성능컴퓨팅센터 수석 엔지니어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는 특수한 온도나 압력이 없어도 되는 현재 상용화가 유망한 초전도체”라며 “칩의 컴퓨팅 성능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으며 양자 컴퓨팅와 초전도 논리회로 등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궈밍치 톈펑국제증권(天风国际证券)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온 초전도체의 상업화까지 구체적인 시간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향후 소비 전자 분야의 제품 설계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 공동운용펀드(Co GP)를 약 900억원 규모로 1차 마감했다. 인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도 벤처캐피털(VC) Elev8벤처파트너스는 K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조성한 Elev8 캐피탈 펀드 1호를 6700만 달러(약 880억원)로 1차 클로징했다고 7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와 Elev8벤처파트너스는 기업가치 1억~5억 달러(약 1310억~6540억원) 규모 스타트업 12~14곳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별 투자액은 1000만~1500만 달러(약 130억~200억원) 수준이다. 이미 일부 기업에 대한 투자 마무리 단계에 있다. Elev8벤처파트너스는 인도 벵갈루루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이다. 지난해 설립된 이후 초기기업 투자와 성장단계에 있는 기술기업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1월 17일자 참고 : [단독] KB인베스트먼트, 인도 벤처펀드에 1300억 베팅...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강화> KB인베스트먼트는 해외 벤처캐피털과 손잡고 공동운용 펀드를 조성해며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기업 텔콤 산하의 투자사 M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은행들이 지난해 막대한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실채권 급증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은행들의 대출·예금 잔고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전 이익은 총 265조 동(약 14조5000억 원)에 달했다. 20개 이상 은행이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그 중 비엣콤은행(Vietcombank), 테크콤은행(Techcom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군대은행(MB), 비엣띤은행(VietinBank), 아그리은행(Agribank) 등 대형은행 7곳은 모두 20조 동(약 1조940억 원)이 넘는 이익을 달성했다. 은행 부문 여신성장률은 평균 14.5%를 기록했다. 비엣콤뱅크(19.3%)와 군대은행(25.4%), VP은행(28.3%), HD은행(25.6%) 등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부실채권 급증은 베트남 은행권의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베트남 중앙은행(SBV)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베트남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은 2.91%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2%였던 것에 비해 1%p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비엣콤뱅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은행·보험사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지난달 28일 '은행·보험기관의 운영 리스크 관리 방법'의 의견수렴안을 공개했다. 금감총국은 내부 절차, 구성원, 정보기술 시스템에 존재하는 문제, 외부 사건으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등을 은행·보험사가 경영 관리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운영 리스크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과 보험사는 향후 모든 업무와 영업점의 모든 부서·구성원, 취급하고 있는 모든 금융 상품을 대상으로 정책 결정에서부터 집행·감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대내외 위험 요인의 상호 연관성과 전파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금감총국은 신규 관리 방법이 은행과 보험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나 금융사의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감독 기준을 시행할 방침이다. 규모가 큰 금융기관은 운영상의 탄력 회복성을 강화해야 한다. 운영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할 필요는 없으나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에 운영 리스크 관리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규모가 작은 금융기관은 운영 리스크 관리 전담직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 조직 및 직책, 기본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 미국 법인인 하나은행USA는 상업 대출 팀 책임자로 제리 곽 부행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곽 부행장은 은행 업계에서 28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상업 대출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특히 대출 및 신용 관리 분야에서 고객과의 강력한 관계를 구축·유지하는 데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은행 USA는 곽 부행장이 아시아 커뮤니티와 중국계 미국인 커뮤니티에서 하나은행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창엽 하나은행 USA 행장은 “상업 대출 분야에서 입증된 곽 부행장의 전문성은 우리의 성장 전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곽 부행장의 역량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고객 성장을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USA는 자산 기준으로 중간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소형 커뮤니티 은행이다. 미국 내 재외국민 등 교포를 대상으로 대출과 예금 등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뉴욕 및 뉴저지 지역 주민과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 USA는 철저한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Retail) 영업에 중점을 두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기업공개(IPO) 주관 1위에 올랐다. 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은 올해 상반기 총 6개 기업의 IPO를 주관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UOB증권과 KGI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도 6개 기업의 IPO를 주관하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NH코린도증권이 IPO를 주관한 기업은 △물류기업 자사 베르디카리 로지스틱스(LAJU)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Data Sinergitama Jaya) △포장 업체 플렉시팩(Flexypack) △코카콜라 공식 유통업체 그라하 프리마 멘따리(GRPM) △기술 인증 기업 까르수린(Carsurin) △인사·채용 서비스 업체 호프멘 클린인도 티비케이 등이다. NH코린도증권은 이미 지난해 IPO 건수를 넘어서며 다시 한 번 역대 최다 기록 예고하고 있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해 총 7건의 IPO를 주관했는데 올해 7월 기준 IPO 건수는 8건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이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과 합작으로 NH코린도증권을 설립하며 인도네시아 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제임스 세아파트·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65%로 제시했다.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확률을 65%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승인 확률은 몇 주 전까지 50% 수준이었고, 몇 달 전에는 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내에서 개리 겐슬러 위원장의 역할,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교환에 대한 암묵적인 승인, 그레이스케일의 소송 등을 반영했다"면서 "특히 블랙록과 민주당 당원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심사에 돌입하며 업계 첫 현물 ETF 출시 기대감이 나온다. SEC는 지난달 17일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서류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SEC가 실시하는 첫 비트코인 현물 ETF 공식 심사다. 그동안은 '자격 요건 미달'을 이유로 공식 심사조차 진행하지 않았다. 최근 블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에서 파생상품 투자 대회 ‘다올섹 스마트 MT4 트레이딩 컴퍼티션 챌린지(DAOLSEC SMART MT4 Trading Competition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자 활동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올투자증권의 다올섹 스마트 MT4 플랫폼을 통해 파생상품 투자를 배울 수 있다. 대회는 수익률과 승률 부문으로 나눠 최고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에게 총 상금 10만 바트(약 380만 원)를 수여한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현지법인 다올타일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파생상품 투자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태국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투자 대회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5일엔 자산 상담 서비스인 ‘다올섹 웰스 어드바이스(DAOLSEC Wealth Advice)’를 공개한 바 있다. 다올섹 웰스 어드바이스는 고객의 투자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계획을 제공한다. 각 계획에 대한 자금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스티아이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리플로우 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티아이가 수주한 리플로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4세대인 ‘HBM3’용 장비다. 리플로우 장비는 반도체 범프(Bump) 및 플립칩(Flip chip) 리플로우 공정을 진공 상태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전도성 돌기를 만든다. 플럭스 리플로우(Flux Reflow) 장비는 플럭스를 활용해 HBM의 적층된 메모리와 메모리를 효과적으로 접합할 수 있고, 제품의 품질과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플럭스는 솔더 범프 표면의 산화물 제거, 재 산화 방지와 기판 사이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공정 중에 챔버 내부를 오염시킬 수 있는 다량의 소스를 발생시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에스티아이가 이번에 공급하는 플럭스 리플로우 장비는 특화된 설계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을 통해 플럭스가 발생시키는 오염 현상들을 극소화하고, 챔버 내부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 관리 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HBM은 차세대 D램으로 최근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더욱 주목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BDM)를 영입하며 호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X 호주는 4일 신임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니콜라스 베델라고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베델라고는 자산 관리와 은행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Colonial First State)에서 6년 동안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그 전에는 계정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베델라고는 테마와 원자재, 인컴, 핵심 디지털 자산 등 글로벌X 호주 ETF 상품군의 장점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부여 받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에반 멧칼프 글로벌X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베델라고가 글로벌X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입은 전국적으로 고객의 요구를 더 충족하기 위해 우리의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니콜라스의 풍부한 업계 지식과 경험은 호주 전역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베델라고는 “역동적인 글로벌X 팀에 합
[더구루=정등용 기자] 크레디트스위스는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176달러(약 23만 원)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아마존의 공정 가치는 139.94달러(약 18만 원)로 평가됐으며 5.84%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이는 올해 2분기 아마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올해 2분기 매출 1344억 달러(약 174조7200억 원), 주당 순이익 65센트(약 845원)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예상한 매출 1313억 달러(약 170조6900억 원), 주당 순이익 35센트보다 많은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하며 여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67억 달러(약 8조710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221억4000만 달러(약 28조7800억 원)로 1년 전 197억 달러(약 25조6100억 원)보다 12% 늘었다. 월가가 예상한 217억1000만 달러(약 28조2200억 원)도 웃돌았다. 광고 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