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세기리텍이 케이피에스의 인수 이후 첫 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케이피에스는 세기리텍 인수전에서 영풍그룹, SM그룹 등을 제치고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16일 케이피에스에 따르면 세기리텍의 올 2분기(4~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억원과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211억원과 13억원에 비해 15%와 1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인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255%씩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54억원과 42억2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반기의 427억원과 28억원보다 6%와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전년의 27억1000만원 대비 46% 늘어난 39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케이피에스로 인수되고 나서 세기리텍의 영업이익률은 크게 뛰었다. 전년 반기까지만 해도 6%대를 유지했던 영업이이률이 2분기 들어서면서 9%대로 올라섰다. 김민홍 세기리텍 대표는 "폐배터리에서 경연과 순연을 뽑아내는 생산 수율이 인수 이후 눈에 띄게 향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고도로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초 계획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50번째 영업점을 열었다. 신규 영업점 출점을 이어가며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흥옌성 반장현에 흥옌지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네트워크는 50개로 늘었다. 이는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주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서호 거래사무소를 열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각각 하노이 롱비엔과 호찌민 빈찬에 각각 영업점을 개소했다. <본보 2023년 8월 10일자 참고 : 신한은행,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신규 영업점 오픈>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2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월드 이코노믹 매거진이 발표하는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스탁스팟(Stockspot)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융그룹의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가격은 약 2800만 호주달러(한화 약 240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스탁스팟의 지분 약 53%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잔여 지분은 정해진 기간 내 옵션 계약 구조에 따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2013년 호주 시드니에 설립된 스탁스팟은 6월 기준 운용자산 약 6억5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5700억원) 규모의 호주 1위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AI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자산 관리 서비스다. 스탁스팟은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호주 시장에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문, 포트폴리오 관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트랙레코드로 1만3000명의 고객을 보유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수년 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 인수를 추진해 온 미래에셋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보존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ETC)의 경우, 호흡기 환자 지속 증가에 따라 관련 품목이 꾸준하게 성장했다. 제이비카정(고혈압), 콜린세레이트정(뇌기능 개선제) 등 만성질환 치료제와 함께 다파로진정(당뇨) 등 신제품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상반기에만 200% 이상 성장했다. 피로회복제 라라올라액은 지난 5월 유한양행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시작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 40억 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탁생산사업(CMO)도 활발히 진행되며 전년 반기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CMO사업은 상반기에만 약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및 광사업, 헬스케어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약사업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업구조 개편 효과가 더해져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2분기 5300억 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쿠팡에 베팅하는 월가 큰손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4~6월 쿠팡 주식 2270만8662주를 추가 매입했다. 6월 말일 종가(17.40달러)를 반영하며 3억95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블랙록이 보유한 쿠팡 주식은 1104만3484주에서 3375만2146주로 늘었다. 지분 가치는 6억4130만 달러(약 8560억원)에 달한다. 블랙록은 운용자산(AUM)이 9조5000만 달러(약 1경202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월스트리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래리 핑크 회장이 이끌고 있다. 블랙록은 애플과 아마존, 삼성전자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쿠팡의 주요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주식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큰손도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캐피탈인터내셔널인베스터스는 2분기 1152만8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 법인은 임대 부동산 투자신탁 KTBSTMR 주당 배당금 0.1745바트(6.6원)를 내달 8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디 품왓사나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법인 대표는 “KTBSTMR은 지난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리츠법인은 지난 2021년 3월 KTBSTMR을 출시했다. 출시 당시 5개 자산에 투자를 진행한 이후 현재 다양한 임대 부동산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주요 투자 자산으로는 창고 건물, 공장, 사무실, 커뮤니티 몰, 쇼핑 센터 등이 있다. 총 자산 규모는 37억6500만 바트(약 1430억원)에 이른다. 태국 리츠 시장은 지난 2014년 상품이 처음 도입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말 기준 800억 바트(약 3조원)까지 커졌다.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투자 수요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투자은행(IB) 사업에 집중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와 소프트뱅크가 에듀테크 플랫폼 고스튜던트(GoStudent)에 투자했다. 고스튜던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DACH(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지역에 향상된 하이브리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스튜던트는 하이브리드 비전을 실현하고 AI(인공지능)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950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텐센트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호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도이치뱅크 △레프트 레인 캐피털 △DN 캐피털 △프로서스 △DST △코아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스튜던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DACH 지역에 향상된 하이브리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1대1 과외와 그룹 오프라인 수업, 가상현실 언어 학습 플랫폼 등 자녀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고스튜던트는 글로벌 AI 교육 시장이 오는 2027년 100억~200억 달러(약 13조3000억~26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AI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한국서부발전의 '태안화력 5·6호기 환경설비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환경설비(탈질설비, 전기집진기, 탈황설비)의 교체 또는 개조를 통해 배출가스의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의 배출을 최소화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준공 목표일은 2025년 8월 말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SNT에너지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총 1000억 원대의 낙찰금액 중 디와이피엔에프 몫은 약 905억 원이다. 석탄화력발전소의 배출가스는 석탄을 연소하는 보일러에서 탈질 설비를 통해 질소산화물을, 전기집진기를 이용해 1차 먼지를 제거한다. 전기집진기를 통과한 배출가스는 탈황설비를 거치면서 황산화물 제거와 2차 먼지제거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이 중 전기집진기, 탈황설비 등의 설치 시공을 담당한다. 최근 디와이피엔에프는 공압식 이송 설비(PCS), 환경설비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연이은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석유화학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에서 약 560억 원 수주에 이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헤지펀드 업계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펀드는 지난 2분기(4~6월) AMD 주식 25만주를 매수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각각 1만주씩 샀다. 소로스는 최근 AI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소로스는 지난 6월 마켓워치 기고에서 "AI를 본능적으로 반대하지만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AI를 개발한 사람들도 대부분 규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정부 당국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AI 권리장전과 같은 입법을 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4년 미국 총선에서 AI는 의심할 여지없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 기업 HSBC(홍콩상하이은행)가 B2B(기업간거래) 핀테크 기업 트레이드시프트(Tradeshift)에 7000만 달러(약 930억원)를 투자한다. 향후 합작법인을 설립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SBC와 트레이드시프트는 임베디드 금융 솔루션 및 핀테크 앱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HSBC는 2단계에 걸쳐 3500만 달러(약 465억원)씩 총 7000만 달러를 트레이드시프트에 투자하고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트레이드시프트와 기타 플랫폼에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배포할 계획이다. 여기엔 무역과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에 내장된 결제·핀테크 서비스가 포함된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금융 혁신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초쯤 공개될 예정이다. 배리 오번 HSBC 글로벌 커머셜 뱅킹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기업과 공급업체가 더욱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마섹과 소프트뱅크 등 아시아 유명 투자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과 관련해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피소된 투자사들이 FTX의 사기를 방조했다고 주장한다.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테마섹과 소프트뱅크, 시노 글로벌 캐피털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을 보면 해당 투자사들은 여러 자회사와 함께 FTX의 수십 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사기를 방조하고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소장을 통해 “FTX가 대중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아시아 투자사들의 상당한 재정적 지원과 공공적 뒷받침이 있었다”며 “아시아 투자사들은 FTX에 적절한 실사를 수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공염불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고 기업들이 없었다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사기는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테마섹과 소프트뱅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소장에는 테마섹과 소프트뱅크, 시노 글로벌 캐피털 외에 미국의 세쿼이아 캐피털을 포함한 총 12개의 투자사가 피고로 포함됐다. 또한 감사 회사인 프라거 메티스와 아르마니노, 뱅
[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피에스가 올 2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2020년 4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영업이익을 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50% 급성장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에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원과 13억7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952% 증가 및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 1분기 대비 매출액은 150% 이상 늘었다.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1~6월) 누적 연결 매출액은 368억원, 영업손실은 4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 반기에 기록한 37억원에 비해 10배가량 성장했으며, 영업손실 역시 32억원 수준에서 대폭 줄었다. 가파른 실적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지난 3월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세기리텍의 호실적 덕분이다. 이 회사는 배터리의 주원료인 경연과 순연을 생산해 국내외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 중이다. 세기리텍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억원과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와 14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것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