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메단 지역에서 소외계층에 휠체어를 기증하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최근 북수마트라주 메단에 위치한 카리아 카시 양로원에서 휠체어·운영기금 기부 행사를 열었다. 카리아 카시 양로원은 카리아 카시 재단이 설립한 사회복지시설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현재 약 100명의 노인이 이 곳에 머물고 있으며 숙식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이번 휠체어 기증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린다 호미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수석 매니저는 “휠체어 지원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엔 타만 리터라시 커뮤니티와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마을에 독서 공원을 개관했다. 지역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손잡고 투자 갤러리를 개설했다. 이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자본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켄다리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RHB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와 투자 갤러리 개장 행사를 열었다. 이들 3개 기관은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 개장 45주년을 맞아 자본 시장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 갤러리를 개설하게 됐다. 투자 갤러리는 동남술라웨시 지역 도서관과 만달라 왈루야 대학교, 할루 올레오대학교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 기관은 향후 지방 대학교 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와 공공 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 투자 갤러리를 설치해 자본 시장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제프리 헨드릭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개발 이사는 “이번 투자 갤러리 설치로 자본 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이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 포털 사이트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26일 943개의 헤지펀드 데이터 베이스를 분석해 주가 10달러 미만의 전기차 배터리 주식 톱5를 선정·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CBAK 에너지 기술 △울트라 라이프 △웨스트워터 리소시스 △프로테라 △스탠다드 리튬이 포함됐다. CBAK 에너지 기술은 중국 기반 투자 지주사로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새롭고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숙련된 엔지니어와 과학자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최근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웰슨 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울트라 라이프 방위, 산업, 의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전력 통신 솔루션을 설계·제조하는 업체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고객 기반이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최근엔 미국 방위 업체와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차량 통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워터 리소시스는 주로 친환경 에너지 원료 탐사 및 개발에 주력하는 미국 기반 광업 회사다. 사업 초기에는 우라늄에 집중했지만 전략적 인수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리튬과 흑연으로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혈장 전문 바이오 기업 ADMA 바이오로직스(ADMA Biologics) 지분을 첫 매집했다. 지난 2분기 사업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ADMA 바이오로직스 주식 4만2623주를 14만1000달러(약 1억9000만원)의 추정 가치로 매입했다. 여기엔 ADMA 바이오로직스의 사업 성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ADMA 바이오로직스는 6012만 달러(약 800억원)의 수익을 올려 시장 전망치인 5545만 달러(약 740억원)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스톡 뉴스 닷컴은 2분기 실적이 공개된 이후 ADMA 바이오로직스 주식에 ‘판매’ 등급을 지정했다. HC 웨인라이트는 ADMA 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를 기존 4.5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도 ADMA 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 확대’ 등급을 부여했다. 미즈호는 ADMA 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51번째 지점을 설립하며 고객 밀착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치민시 빈탄군 빈트리동B구 로켓거리에 빈탄 지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빈탄 지점은 신한은행의 51번째 베트남 지점으로 빈탄 지구 주요 도로 중 하나인 로켓 거리에 자리했다. 사이공 서부 지역을 주 거래 지역으로 하고 있으며 결제, 카드, 은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은 빈탄 지점 오픈으로 주변 지역 고객의 금융 수요를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신한은행의 경쟁력과 지위, 명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회 경제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흥옌성 반장현에 흥옌 지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서호 거래사무소를 열었다.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도 하노이 롱비엔과 호찌민 빈찬에 각각 영업점을 개소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총 51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으며 이는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소매 금융 강화로 흑자 전환 경영에 속도를 낸다. 경쟁력 있는 금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B부코핀은행은 25일 주택담보대출(KPR)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스타 모기지(STAR Mortgag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 모기지는 KB부코핀은행 협업 시행사나 타 은행 인수 금융을 통해 신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최저 10년 만기, 3년 고정 금리 연 4.5%의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더 긴 대출 기간을 원할 경우 최저 만기 15년, 5년 고정 금리 5.99%에 이용 가능하다. 중고 주택 구입 자금 조건은 최저 만기 10년, 3년 고정 금리 연 5.99%나 최저 만기 15년, 5년 고정 금리 연 6.99%부터 시작된다. 스타 모기지는 경쟁력 있는 금리 뿐만 아니라 최장 25년의 만기가 보장된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고객은 스타 모기지를 통해 다양한 모기지 상품 중 월 분할상환액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헬미 파루딘 KB부코핀은행 리테일 사업 및 서비스 부문장은 “이번 프로그램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나섰다. 프놈펜 상업은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캄보디아 최초의 은행 서비스 센터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 서비스 센터는 일반적인 계좌 개설 외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과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예금, 저축, 대출, 온라인 결제 등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은행 서비스 센터에는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정확한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숙련된 금융 상품 전문가와 직원이 상주한다. 이를 통해 프놈펜 상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정확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놈펜 상업은행은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앞으로는 자동차·주택 담보 대출로 서비스를 확장해 더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영 프놈펜 상업은행장은 “고객의 금융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어떻게 충족시키는지가 생존의 갈림길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센터는 향후 캄보디아 은행 지점의 새로운 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 에어퍼스트의 지분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에어퍼스트는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생산시설 확대 등에 속도를 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에어퍼스트 지분 30%를 1조500억원에 인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 8일 IMM PE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지 3개월여 만으로 SPA체결 이후 기업결합심사 등 정부 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블랙록은 소수 지분 인수와 함께 에어퍼스트 이사회에도 참여하게 되며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유상증자는 지분율에 따라 IMM PE가 1400억원, 블랙록이 600억원을 투입한다. 블랙록이 소수 지분을 인수한 에어퍼스트는 IMM PE가 지난 2019년 블라인드 펀드인 로즈골드 3호와 4호를 통해 글로벌 산업용 가스·엔지니어링 기업 린데의 자회사인 린데코리아의 산업용 가스 부문을 1조2000억원에 100%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에어퍼스트는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에 다양한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블랙록이 에어퍼스트 지분을 인수한 것은 산업계 탈탄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현지 보험사와 손 잡고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 베트남 대도시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까지 폭 넓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비엣보험과 생명보험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엣보험은 라이프펀디(Life Fun:D) 단위연계보험 등 한화생명 베트남의 보험 상품을 전국에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 상품 외에 건강 보호 상품 등 기타 상품에 대해서도 판매 채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화생명 베트남은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실제로 최근 대리점 채널 수를 늘리는 등 전국 유통망을 완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비엣보험과의 협력은 베트남 북부 지역 잠재 고객에 대한 가치와 혜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비엣보험은 체계적인 기술 시스템과 전문화 되고 표준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보험사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이사회와 영업팀은 경험이 풍부하고 역동적이며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은 각사의 강점을 극대화 해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차기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뉴스케일파워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에 나섰다.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분기 뉴스케일파워 주식 16만4716주를 추가 매수했다. 현재 1419만2000달러(약 190억원) 상당의 주식 208만7131주(지분 8.6%)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2007년 설립됐다. 기당 77㎿인 VOYGR™를 개발해 2020년 SMR 업계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았다.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플루어, 일본 플랜트 업체 JGC홀딩스·중공업사 IHI코퍼레이션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GS에너지로부터 투자를 받아 SMR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SMR 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뉴스케일파워의 지분을 늘렸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넣어 모듈 형태로 만든 300㎿(메가와트) 이하 원전이다. 대형 원전보다 안전하고 건설비와 기간을 줄일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글로벌 순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세계 최대 보험사 신용평가 전문 기관 AM 베스트에 따르면 코리안리의 글로벌 순위는 기존 11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지난 2020년 10위를 기록한 이후 10위권 밖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위 15개 재보험사에는 △뮌헨 재보험 △하노버 재보험 △스위스 재보험 △로이즈 재보험 △버크셔 해서웨이 △SCOR △에버레스트 재보험 그룹 △르네상스 재보험 홀딩스 △중국 재보험(그룹) △파트너 재보험 △아치 캐피탈 그룹 △코리안리 △인도 일반 재보험 △솜포 인터내셔널 홀딩스 △오디세이 그룹 홀딩스 등이 포함됐다. 하노버 재보험은 스위스 재보험의 3배 가까운 손해보험 보험료 성장률을 기록하며 스위스 재보험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 밖에 순위 변화 대부분은 10위권 밖에서 이뤄졌다. 아치 캐피탈의 경우 기존 15위에서 11위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15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AXA XL과 트랜스애틀랜틱 홀딩스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AXA XL은 재산 재해 재보험 사업에서 철수했으며 트랜스애틀랜틱 홀딩스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합병됐다. 대신 솜포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가 오는 12월 한국거래소(KRX) 거래 시스템을 가동한다. 지난 2012년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11년 만에 본격 가동을 앞두게 됐다. 24일 베트남 증권 업계에 따르면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국가증권위원회, 증권예탁청산공사, 하노이 증권거래소와 함께 KRX 거래 시스템 가동을 위한 사전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오는 11월 최종 테스트를 주관할 예정이며, KRX는 오는 12월 말까지 거래 시스템 준비를 완료해 배치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그동안 증권사들과 함께 테스트 시나리오를 수행해왔다. 그 결과 25개 증권사는 테스트 시나리오를 100% 완료했으며 36개 증권사는 80% 이상을, 15개 증권사는 80% 미만을 달성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지난 1996년 태국으로부터 도입한 증권 거래 시스템을 교체하기 위해 2012년 KRX와 정보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내용은 정보 기술 시스템 설계와 솔루션 공급, 설치 이전 등 KRX의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당초 2020년까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