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 육군의 증강 현실 프로젝트가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 육군이 통합 시각 증강 시스템(IVAS) 재개발 사업자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AR헤드셋 사업을 인수한 미 방위산업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과 소프트웨어 팔란티어(Palantir)의 지원을 받는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HUD) 개발업체 '리벳'(Rivet)을 선정함으로써 최종 사업자를 찾는 경쟁이 본격화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미 육군은 IVAS 재개발 프로그램 경쟁업체로 안두릴과 메타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리벳을 선정했다. 이들은 테스트용으로 수백 대의 혼합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SBMC(Soldier-Borne Mission Command)로 명칭이 변경된 IVAS 재개발 프로그램은 미국 육군 병사들의 모의 전투 훈련을 돕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급 증강현실과 가상현실(VR)을 통합해 전투 효율성을 높이는 포괄적인 신체 착용 시스템을 제공한다. 병사들은 AR 헤드셋을 착용해 작전 지도와 방향, 위협 세력의 위치 파악, 통신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리튬 추출 전문 기업 에너지X(EnergyX)가 텍사스주 텍사캐나에 리튬 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에너지X는 포스코홀딩스가 투자한 기업으로 이번 행보는 미국 리튬 공급망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너지X는 지난 4일(현지시간) 산업부지 텍사스 아메리카스센터(TexAmericas Center)에서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 리튬 시범 공장 부지를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아메리카스센터는 미국 5대 산업 단지 중 하나로 약 1만2000에이커(약 50㎢) 규모 부지를 보유한 대형 복합 산업단지다. 티그 이건(Teague Egan) 에너지X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캐나 지역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며 “과거 국방 부지이자 군사 기지를 미국의 청정 에너지 미래를 위한 허브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X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계 표준 이상의 경쟁력 있는 임금 △지역사회 지분 참여 △재향군인, 여성, 소수민족 기업을 포함한 포용적 고용 정책 등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계획이다. 스콧 노턴(Scott Norton) 텍사스아메리카스센터 CEO는 “에너지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