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금융 분야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은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 법인(KIM 베트남), 베트남 BIDV증권(BSC)과 포괄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BIDV, KIM 베트남, BSC는 상업은행, 증권, 펀드 관리 등 전문 분야에서의 경험과 교육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KIM 베트남은 BIDV·BSC 고객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관리, 증권 투자 컨설팅, 주식 투자 펀드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ETF 상품인 ‘KIM 그로스 VN30 ETF(KIM Growth VN30 ETF)’와 ‘KIM 그로스 VNFINSELECT ETF(KIM Growth VNFINSELECT ETF)’도 제공한다. BIDV는 지급계좌, 예금계좌, 해외간접투자계좌 개설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지급결제 서비스와 현금·상품 관리, 외환상품 및 기타 자본상품 보관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휴마타AI(Humata AI)에 투자했다. 오픈AI의 챗GPT의 등장으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이 이어지면서 뭉칫돈이 몰리는 모습이다. 휴마타AI는 350만 달러(약 5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글의 AI 벤처펀드 그레디언트 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와 글로벌 벤처캐피털 M13 등이 참여했다. 휴마타AI는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기반을 둔 생성형 AI 개발사다. 사용자가 데이터·파일에 대해 AI 기반 질문을 요청하면 즉각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연구 출판을 단순화하고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이러스 카즈반디 휴마타AI 최고경영자(CEO)는 "투자금으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인력을 강화해 AI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우리 AI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크 브래툰-글레논 그레디언트 벤처스 총괄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투자한 미국 상업용 빌딩이 압류 위기에 내몰렸다. 북미 지역 등 해외 선진국 부동산에 투자를 확대하려던 기존 전략에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미국 시카고 쿡 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은 우정사업본부가 투자한 클라크 스트리트 빌딩 소유주인 CBRE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를 상대로 2억3700만 달러(약 3200억원) 규모의 압류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 내용을 보면 CBRE는 지난 2013년 티시먼 스페이어(Tishman Speyer)로부터 3억3100만 달러(약 3700억원)에 클라크 스트리트 빌딩을 인수했다. 당시 우정사업본부는 1450억원을 출자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현대해상화재보험도 420억원을 투자했다. 클라크 스트리트 빌딩은 매입 당시 93%가 임대돼 있었다. 하지만 CBRE가 소시에테 제네랄로부터 2억3000만 달러(약 3100억원)의 모기지를 재융자 받으며 상황이 악화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확대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영국 부동산 그룹 세빌스(Savill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분기 시카고 오피스 공실률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부채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AMC(자산관리회사)가 해결사로 주목 받고 있다. 다만 부채 처분 규모가 제한적인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022년 말 기준 300%를 넘어섰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기 둔화와 금융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현지에선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AMC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AMC는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 채무 해소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은행, 비은행, 기업의 부실자산을 인수해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 AMC로는 △화룽(华融) △신다(信达) △둥팡(东方) △창청(长城) 등이 있고 지방 AMC도 60곳에 달한다. AMC는 부실 자산 처분이 목적인 만큼 지방 정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책적으로는 지난 2019년 국무원 40호 문건에서 AMC를 포함한 금융기관의 음성채무 대체를 허용한 바 있다. AMC가 인수하는 부실 자산은 △채권류 자산 △주식류 자산 △실물 자산으로 분류되며 종류마다 다른 방식으로 처리된다. 통상적으로 채무를 해결하는 방법은 크게 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시아 사모펀드 쇼퀘이 앤 파트너스(ShawKwei & Partners, 이하 ‘쇼퀘이’)가 SK 투자 기업 ‘그룹14 테크놀로지스(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에 투자했다. 그룹14의 실리콘 배터리 소재 기술이 글로벌 청정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쇼퀘이는 그룹14에 3430만 달러(약 470억원)를 투자했다. 쇼퀘이 설립자인 카일 쇼는 “그룹14에 대한 우리의 투자는 슈미드 실리콘과 관련 그룹사들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회수에 이은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빠르게 충전되는 배터리 기술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청정 에너지 전환에 매우 중요하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그룹14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보유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흑연 기반 음극재 대비 배터리 용량과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룹14가 자체 개발한 음극재 ‘SCC55’의 경우 배터리 용량을 5배, 에너지밀도를 최대 50%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14의 주요 투자자로는 SK머티리얼즈 외에 △포르쉐 AG △바스프 △카봇 코퍼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녹색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부코핀은행은 현지 에너지 기업 인디카 에너지 그룹의 자회사인 EMB(Energi Makmur Buana)와 2000만 달러(약 270억원) 규모 녹색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용 약정은 지난 5월 부코핀은행과 인디카 에너지 그룹이 체결한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EMB는 이 자금을 활용해 공공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디카 에너지 그룹은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대영채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전기차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에 적극해서 참여함으로써 인도네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전환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녹색금융 부문에서 인도네시아는 큰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녹색금융은 자금조달 및 금융투자에 있어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금융 활동을 의미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블랙리스트에서 제외됐다. 선박 폐선과 관련해 환경 오염과 인권 문제를 해소한 데 따른 것이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은 3일(현지시간) 현대글로비스를 '관찰 대상(Observation)'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3월 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에서 폐선박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환경 오염과 인권 문제가 지적되면서 관찰 대상에 포함됐다. <본보 2022년 3월 10일자 참고 : 현대글로비스, 노르웨이 국부펀드 '관찰 대상' 올라> NBIM 측은 "회사가 선박의 책임 있는 폐기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수립함에 따라 관찰 근거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월 친환경 선박 폐선 정책을 새롭게 개정했다. 이에 △선박 폐선 시 해양오염 및 작업 위험성 최소화 △폐선 시 작업자 부당한 노동 금지 △선박의 유해물질 목록 작성 및 비치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1990년 설립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약 1조3000억 달러(약 1770조원)의 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교보생명이 악사 그룹과 맺은 JV(조인트벤처) 계약을 연장했다. 양사가 합작 설립한 교보악사자산운용도 생명줄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악사 그룹과 지난 2008년 체결한 JV 파트너십을 새로 연장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 악사 그룹과 JV 계약을 맺고 완전자회사였던 교보신탁운용 지분 절반을 악사 그룹에 넘기면서 교보악사자산운용을 새롭게 출범 시켰다. 글로벌 사업 역량을 키우려는 교보생명과 국내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악사 그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출범 이후 제3자 대형 기관과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약 4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9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대한 지적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의 채권형 운용 규모는 22조8194억원으로 전체의 50.4%에 이른다. 반면 부동산형 운용규모는 308억원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모두 사모펀드로 이뤄져 있어 종합운용사 라이선스가 무용지물이란 분석도 나온다. ETF 사업도 부진한 모습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Ritholtz Wealth Management)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신한금융그룹 지분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금융의 잠재적 사업 성장성과 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는 지난 2분기 신한금융 주식 2만4888주를 매입해 총 4만3844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131.3% 늘어났으며 지분 가치는 114만3000달러(약 15억원)로 평가됐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는 신한금융의 잠재적 성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로 추가 지분 매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금융이 우수한 실적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 산업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 외에도 다수의 헤지펀드와 기관투자자가 신한금융 지분을 확대했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홀딩스는 지난 1분기 신한금융 지분을 113.7% 확대해 총 1075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 가치는 2만9000달러(약 4000만원)로 평가됐다. BNP파리바 아비트라지 SNC도 신한금융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대열에 합류했다. 3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 주가가 4년 후 1400달러 선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 슈퍼컴퓨터 기술 도조와 로봇택시의 출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3일 주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4년 동안 400% 이상 급등해 1400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가 단기적으로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으로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차량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4.6%에서 9.6%로 하락했다. 다만 더 모틀리 풀은 테슬라가 중장기적으로 차세대 전기차 가격을 약 50% 인하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 공정과 신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데 주목했다. 이 같은 기술 투자가 성과를 거두면 영업 마진이 다시 상승할 것이란 주장이다. 또한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기술인 도조도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조 슈퍼컴퓨터는 초당 100경번 연산이 가능한 엑사플롭(exaFLOP) 또는 1000페타플롭스(petaFLOPS)급 슈퍼 컴퓨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글로벌 채권 투자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신흥시장국채지수(GBI-EM)에 인도를 포함한다. 지수 구성 종목을 다양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향후 인도 국채 시장에 대규모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오는 2024년 6월28일부터 신흥시장국채지수에 3300억 달러(약 445조원) 규모의 인도 국채를 포함할 예정이다. 인도 국채는 10개월에 걸쳐 1% 단위로 지수 가중치가 확대돼 신흥시장국채지수에서 최대 10%의 비중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JP모건은 지수 종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인도 국채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JP모건의 신흥시장국채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지수가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러시아와 중국 외 국가의 국채를 포함해 지수 구성 종목을 다양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계는 인도 국채가 주요 채권지수로 편입되는 것을 계기로 인도 국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인도 국채가 JP모건 신흥시장국채지수에 포함되면서 블룸버그 채권지수에 포함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 은행 IDFC 퍼스트뱅크(IDFC First Bank) 추산에 따르면, 인도 국채가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투자은행(EIB)이 인도네시아 친환경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투자은행은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운송 분야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다. 수니타 루쿠 유럽투자은행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당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특히 교통 인프라 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유럽투자은행은 현재 자카르타 도시철도 사업에 10억 유로(약 1조43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카사르·바탐·수라바야·스마랑의 통합버스망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유럽투자은행은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 프로젝트에 공동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JETP는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200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전환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