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시장이 내년 급성장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보험업계가 글로벌 경제 리스크에 노출돼 있지만 보험사들의 수익률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AAJI)에 따르면 내년 인도네시아 생명보험 시장은 550조5000억 루피아(약 46조2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시장 규모 542조3000억 루피아(약 45조3400억원)에서 약 8조 루피아(약 67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도네시아 보험 업계는 내년 건강보험과 손해보험 부문도 부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보험 산업 내 자본 축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보험 업계의 자본 비율은 기준치를 넘고 있다. 각종 위험에 대비한 자본 비율인 위험기준자기자본(RBC·Risk Based Capital)은 기준치인 120%를 상회했다.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업과 손해보험업의 RBC도 각각 451.23%, 308.97%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사회보장보험(BPJS·Badan Penyelenggara Jaminan Sosial) 보급이 건강보험 시장에 순기능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9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보험사인 핑안보험 그룹이 비구이위안 지분 인수설을 전면 부인했다. 핑안보험은 현재 비구이위안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핑안그룹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해명 공시를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비구이위안을 인수하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와 관련한 어떠한 논의나 계획도 없었고 비구이위안 지분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는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국무원이 핑안보험에 비구이위안 지분 50% 이상을 인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유동성 위기 탓에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은 비구이위안을 구제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비구이위안의 최대 주주는 현재 창업주 양궈창 전 회장의 둘째 딸인 양후이옌(52%)이다. 핑안보험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비구이위안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50% 이상을 인수하게 되면 핑안보험은 실질적으로 비구이위안의 지배 주주가 된다. 다만 업계에선 핑안보험이 비구이위안과 같이 광둥성에 본사를 둔 상장사이기 때문에 쉽게 비구이위안 지분 인수를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많다. 또한 핑안보험 역시 지난해 말 기준 부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2023년 이후 매수해야 하는 주요 기술주 2가지를 공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 모틀리 풀은 올해 이후 매수해야 하는 주요 기술주 2가지로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과 브라질 핀테크 기업 스톤코를 선정했다. 더 모틀리 풀은 알파벳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상하지 못한 주가 하락을 겪었지만 올해 전체 주가가 50% 상승하는 등 일시적인 시장 정서에 흔들리지 않는 기술 대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알파벳의 상승세는 막강한 광고 능력에 있다고 진단했다. 광고 매출이 알파벳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등 디지털 광고에 대한 알파벳의 지배력이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구글의 검색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유튜브 광고 매출도 12% 늘어났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를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알파벳의 영업이익률은 25%에서 28%로 상승했다. 더 모틀리 풀은 스톤코에 대해 지난 2021년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발판 삼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올해 안에 지급준비율(RRR) 추가 인하에 나설지 주목된다. 미중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도 사실상 종료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금융권에선 8500억 위안(약 150조원) 규모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의 만기가 도래되고 10월 유효 자금 수요를 늘려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금리 인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0월 통화 정책의 경기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히면서 통화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행장은 “과주기(跨周期) 조절과 역주기(逆周期) 조절을 반영한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 등에 필요한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올해 들어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통화 정책에 수차례 역주기 조절을 선행했다. 올해 3월과 9월 두 차례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으며 중장기 자금을 1조 위안(약 180조원) 넘게 시중에 풀었다. 올해 6월과 8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정책 금리를 낮춰 대출우대금리(LPR) 등 시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소프트웨어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의 정기적인 대출 프로세스를 지원해 재무를 안정 시키고 기업 생산 활동의 안정성을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6일(현지시간) 베트남 소프트웨어 업체 MISA와 디지털 금융 솔루션 배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신한베트남은행과 MISA는 대출 연결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커뮤니티를 위한 대출 지원 프로그램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과 은행 네트워크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은 MISA의 회계·전자송장 소프트웨어를 통해 100% 온라인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대출 승인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으며 대출 성공률도 기존 은행보다 8배 높아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양사는 최대 22억 동(약 1억1700만원)을 한도로 경쟁력 있는 이자율과 인출 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우옌 쑤언 호앙 MISA 이사회 부의장은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앙아메리카 국가 벨리즈의 사회·경제 발전을 지원한다. 이는 양국 정상이 합의한 경제 개발 협력 강화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종규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최근 벨리즈를 방문해 존 안토니오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크리스토퍼 코예 경제개발투자부 장관 등을 만나 사회·경제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브리세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8월 가서명한 무상원조 기본협정 및 벨리즈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상국 편입을 토대로 한 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한 양국 정상은 디지털 신분증 및 토지관리 디지털화 등 전자정부 구축 분야 협력도 더욱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번 수출입은행과의 회동에 참석한 브리세뇨 총리는 “대외경제협력기금 대상국 편입은 국가 간 상호 이익 증진에 대한 확실한 증거”라면서 “벨리즈의 재도약을 위해 한국 정부에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벨리즈는 중앙아메리카 해양국가로 유카탄반도 남쪽에 위치한 인구 41만명의 소국이다. 농수산품이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농업 비중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이 기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KB스타 앱으로 모두 통합한다. KB부코핀은행 고객은 KB스타 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15일(현지시간) “ATM과 모바일 뱅킹, SMS 뱅킹, 위키 등 모든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KB스타 앱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KB스타가 더 안전하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KB스타는 얼굴 인식 기능과 생체 인식 기술을 탑재해 잠재 고객이 온라인으로 신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또한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저축 계좌와 개인 대출, 신용 카드, 전자 지갑에 접속할 수 있다. KB스타는 다양한 결제 파트너와 연계돼 있어 고객이 가상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전자상거래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체크카드 없이도 KB부코핀은행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무카드 현금 출금 서비스도 제공된다. KB스타는 지난 9월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2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디지털 거래 건수는 3만3000건, 거래 금액은 73억 루피아(약 6억원)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신청서를 수정했다. 미국 증권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최종 승인에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이다. 16일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에 따르면 글로벌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수정했다. 수정안을 보면 글로벌X 비트코인 트러스트(Global X Bitcoin Trust)는 최종 승인될 경우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의 BZX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또한 신탁의 비용과 기타 부채를 제외한 비트코인 성과를 추종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글로벌X는 비트코인에 대한 완전한 포용을 확인하기 위해 신탁으로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가치는 매일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XBX)를 사용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X는 신탁을 후원하는 동안 델라웨어 신탁 회사를 독점 수탁자로 지명했다. 코인베이스는 글로벌X를 대신해 인수한 비트코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X는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승인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글린트 주식을 매각한다. 16일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딥글린트 주식을 각각 407억9800만주, 62만5500주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이 경우 총 1억2000만 위안(약 215억원)의 자금이 현금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딥글린트에 417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8년에는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딥글린트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 2019년 5월 딥글린트에 59억원을 전략투자했다. 현대모비스는 딥글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딥러닝을 활용한 차량 내부 동작인식과 패턴 분석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딥글린트는 AI를 활용한 영상인식 분야의 선도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다. 딥글린트의 안면인식과 분석 시스템은 50m 거리에서 10억명 가운데 1명의 얼굴을 1초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딥글린트의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산업 분야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딥글린트의 인공지능 기술은 차량과 도로간 상호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 ETF와 협업해 만든 ETF 상품이 미국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첫 미국 ETF 상품으로 해외사업 역량 강화의 모멘텀이 될지 주목된다. 앰플리파이 ETF는 15일(현지시간) 삼성자산운용과 제휴해 만든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Amplify Samsung SOFR ETF)’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는 미국의 무위험 지표 금리(SOFR)를 추종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글로벌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고 매일 SOFR 금리만큼 수익을 얻는 구조로 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이 편입 자산의 80% 이상을 직접 운용한다. SOFR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기반으로 현지 금융 당국이 매일 산출하는 이율이다.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손해를 볼 위험이 없다. 앰플리파이 ETF는 지난 8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앰플리파이 ETF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해 현재 20%를 가진 2대 주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용하고 있는 뮤추얼펀드가 증시 하락에도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0.42% 하락했지만, 신한투자증권 손자회사인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의 ‘신한 머니마켓펀드’는 같은 기간 4.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 머니마켓펀드 투자 포트폴리오는 △마야파다 은행 예금 △노부 은행 예금 △알라딘 샤리아 은행 예금 △J 트러스트 은행 예금 △캐피탈 은행 예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펀드 자금은 주식, 채권, 예금 같은 상품에 투자되고 있다. 캐피탈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캐피탈 머니마켓펀드’도 같은 기간 수익률 5.26%를 기록했다. 캐피탈 머니마켓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국공채 FR0077 시리즈 △MNC 캐피탈 인도네시아 3단계 지속가능채권 II년 2023년 시리즈 A △뱅크 알라딘 샤리아 예금 △뱅크 네오 커머스 예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아키펠라고자산운용사를 인수하며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얼라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경영진을 교체했다. 얼라인은 에카르트 클럼프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 최고상업책임자(CC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럼프 신임 CEO는 내년 1월 정식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클럼프 CEO는 자동차 금융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TD뱅크·크라이슬러파이낸스·메르세데스벤츠 등에서 근무했고, 2012년 현대캐피탈아메리카에 처음 합류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캐나다 CEO와 현대캐피탈아메리카 CCO 등을 역임했다. 얼라인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사로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0년 유럽법인을 통해 이 회사의 지분 92%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