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주식시장 전망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의 의견도 엇갈린다. 지난해 주식시장 호황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란 낙관론과 함께, 갑작스러운 경기 침체가 주식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것이란 비관론이 동시에 제기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라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주식시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낙관론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경우 지난해 주식시장의 호황에 주목한다. 특히 미국 경제의 회복이 투자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주식시장을 회복시켰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미국 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여름 9%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하락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했다. 경제성장률도 급등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미국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3분기 평균 4.9%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고용 흐름은 최근 둔화된 모습이지만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상황이 호전되자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금리 인상 기조로 치솟은 금리를 원상태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증권의 미국 주식·퀀트 전략 책임자인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은 “올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2024년을 앞두고 억만장자들이 투자한 액면분할 주식 3가지를 공개했다. 31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억만장자들이 2024년을 앞두고 투자한 액면분할 주식 3가지는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다. 아마존의 경우 영업 현금 흐름의 급격한 증가에 주목했다. 아마존은 세계 최고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온라인 소매 판매는 회사의 영업 현금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신 투자자들 대부분이 회사의 부수적인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더 모틀리 풀 분석이다. 특히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아마존 매출의 핵심이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지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AWS는 현재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의 약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AWS의 매출 기여도는 아마존 순매출의 약 6분의 1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구독 서비스와 광고 서비스는 아마존과 주주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 주는 부수입이다. 아마존은 2억 명 이상의 글로벌 프라임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예측 가능한 매출과 현금 흐름으로 이어지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투자정보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투입자본수익률(ROCE)에 주목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최근 ‘엔비디아의 46% 투입자본수익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5년 동안 46%의 투입자본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 평균인 11%보다 훨씬 높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수익률로만 봐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게 심플리 월스트리트 분석이다. 투입자본수익률은 기업의 수익성과 자본 사용 효율성을 측정하는 데 활용되는 재무 비율이다. 기업이 자본으로부터 얼마나 이익을 창출하는 측정하는 지표다.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엔비디아가 자본 1달러당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자본금도 274%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더 높은 비율로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이유에서다.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투입자본수익률이 높고 지속적으로 자체 재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은 매우 인기 있는 기업의 특성”이라며 “엔비디아는 바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는 헤지펀드가 포기한 주식 종목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31일 인베스터 플레이스에 따르면 헤지펀드가 포기한 주식 종목 3가지에는 로우스 컴퍼니(Lowe’s Companies)와 익스피디아 그룹(Expedia Group),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이 이름을 올렸다. 로우스 컴퍼니의 경우 올해 3분기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가 8360만 달러(약 11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로우스 컴퍼니 주식이 올해 들어 10% 이상 상승했음에도 애크먼은 이 같은 상승이 과대평가된 것이라고 봤다. 로우스 컴퍼니는 3분기 수익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3억9000만 달러(약 5000억원)의 매출 누락을 공개했다. 또한 유사한 매출이 전년 대비 7.4% 감소하면서 유기적 성장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도 24.08배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이미 많은 헤지펀드들이 로우스 컴퍼니 주식을 외면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헤지펀드 매니저 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주식·펀드 등 장기 자본 확대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본 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한다는 목표다. 3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후이만 국가증권감독관리회 주석은 지난달 열린 2023 파이낸셜 스트리트 포럼 연례회의에서 "투자 측 개혁을 대대적으로 단행해 중장기 자금의 시장 진입을 위한 제반 정책이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감독관리회는 △권익형 자산의 실제 투자 비율 인상 △권익형 자산 투자 비중 확대를 위한 투자 성과 장기 심사 제도 시행 등에 나설 계획이다. 권익형 자산은 주식, 인덱스형‧주식형 펀드 등 재테크 상품에 투자하는 자산으로 해당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으나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다. 장기자본은 시장의 단기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아 장기 투자 사업에 안정적인 자금원이 되며 기업의 혁신과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옌샹 화푸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양로금 △보험자금 △사회보험기금 등을 대표로 하는 장기자본 규모가 해마다 증가해 A주 시장의 중요한 자금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푸증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중국 보험자금의 운영 잔액은 2013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오는 2024년 매수해야 하는 AI(인공지능) 주식 3선을 선정·공개했다. 더 모틀리 풀은 30일 내년 매수해야 하는 AI 주식 3가지로 심보틱(Symbotic)과 유아이패스(UiPath), 아이온큐(IonQ)를 꼽았다. 심보틱은 AI 기반 로봇 공학 기업으로 로봇 작업 기계를 창고에 제공하고 있다. 이 로봇은 인간과 함께 화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심보틱 AI는 로봇이 수행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해 로봇의 효율성을 향상 시킨다. 심보틱의 고객사로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미국 최대 주류 유통사인 서던 글레이저 와인 앤 스피리츠가 있다. 심보틱은 올해 3분기까지 고객사에 12개의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이는 지난해 7개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2억 달러(약 1조5500억원)로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내년에도 더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심보틱은 현재 35개의 로봇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그 결과 내년 1분기 매출은 최소 3억5000만 달러(약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1분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중앙은행(SBI)이 옥상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2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I는 세계은행(WB)과 일반 가정 및 기관의 옥상 태양광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억6500만 달러(약 2100억원) 규모 신용 약정을 맺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 280GW 생산을 포함해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총 450GW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2022년 40%에서 2027년 56.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는 태양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2015~2020년 5년간 발전용·상업용·가정용 태양광 설비 증가율이 모두 30%를 상회했다. 인도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비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공급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 모디 총리 집권 이후 농촌 개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예산이 집중되면서 도시화율이 상승했다. 이에 교통·빌딩·생산설비 등에서 전력 수요가 증가했다. SBI는 또 유럽투자은행(EIB)과 기후 행동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900억원) 규모 신용 약정을 체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중국보험협회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최근 중국보험협회가 발표한 ‘2022년 보험사 법인 경영 평가’에서 C등급을 부여 받았다. 중국보험협회 경영 평가는 사업 속도 및 규모, 효율성 및 품질, 사회적 기여도 등 3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총 A·B·C·D 4개 등급으로 평가가 부여되며 C등급의 경우 속도와 규모, 효율성과 품질, 사회공헌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기업이란 의미다. 이에 앞서 중한인수보험은 지난 7월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허위정보를 보고했다는 이유로 25만 위안(약 4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주요 경영진 3명도 경고 조치와 함께 각각 4만 위안(약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중한인수보험은 한화생명과 중국 저장성 국제무역그룹이 지난 2012년 12월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국제무역그룹은 지난 2018년 말 합작법인의 지분을 자회사인 저장동팡에 양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의 글로벌 실적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소비자대출 30% 성장을 자신하면서다. 인도네시아는 하나금융그룹 전체 경영 전략에서도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안톤 헤르마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소비자금융 담당 이사는 28일(현지시간) 내년 사업 전략을 공개하면서 “인도네시아 경제 회복에 따라 소비자 대출이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최대 30%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소비자대출 비중은 지난해와 비교해 14% 증가했다”며 “소비자 신용대출 금리는 16%를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안전한 범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소비자 대출 확대를 위해 공식·비공식 부문에 집중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디지털 뱅킹 애플리케이션인 ‘라인뱅크 바이 하나은행’을 통해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인뱅크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1년 6월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플랫폼 ‘라인(LINE)’과 협업해 인도네시아에 출범한 디지털 은행이다. 라인뱅크 바이 하나은행 앱은 지난 9월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법인에 추가 자본을 투입했다.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 국가로 판단해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의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 전략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는 28일(현지시간) 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법인에 1조 루피아(약 84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공시했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앞서 4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4조1200억 루피아(약 3450억원)까지 확충했다. 지난 7월엔 1조3800억 루피아(약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최소 핵심 자본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는 3조 루피아(약 2500억원)를 충족하기 위한 차원이지만, 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걸고 있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오인택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지난 8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은행은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 국가로 보고 있다”면서 “자본금 확대는 운영 활동과 재무 상태, 사업 연속성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업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자본 확충은 김성태 기업은행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그룹의 베트남 계열사인 JB증권 베트남(JBSV)이 신규 주식계좌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 10월 출시된 온라인 주식 중개 플랫폼 피나비(Finavi)의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28일 베트남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새롭게 개설된 주식계좌 수는 14만8592개에 이른다. 이 중 JB증권 베트남은 1만2000개의 신규 주식계좌를 개설했는데 이는 전체 신규 주식계좌의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많이 신규 주식계좌를 개설한 업체는 VN다이렉트(VNDIRECT)다. VN다이렉트의 신규 주식계좌 수는 1만5000개로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JB증권 베트남 신규 주식계좌 증가에는 지난 10월 출시된 피나비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피나비는 국내 인기 주식거래 플랫폼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중급·전문 투자자를 위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 혁신에 대한 JB증권 베트남의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JB증권 베트남은 최근 현지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나(Infina)와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 베트남 자회사인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단행했다.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는 27일(현지시간) 8000억 동(약 420억원) 규모의 ‘3무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채권 만기는 10년이며 연 이자율은 11.5%~13.5% 수준이다.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가 발행한 3무 채권은 전환과 권리 증명, 보증 자산이 없다. 채권의 등록 및 예탁기관은 베트남 증권예탁청산공사(VSD)가 담당한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는 올해 7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자본금 규모를 1조동(약 537억원)에서 1조5000억동(약 806억원)으로 1.5배 늘리는 안을 승인 받았다. 자산건전성과 자본비율을 한층 끌어올려 현지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는 그동안 영업 자산을 대폭 늘리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으며, 현지에서 영업을 지속하기 위한 추가 여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국 2만여개 대리점을 통해 약 200만명의 현지 고객들에게 소비자 대출 및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