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사업에 30% 지분을 갖고 공항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IIAC)는 지난 주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 바탐에 있는 항나딤(Hang Nadim) 국제공항을 25년 동안 운영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영 공항 운영사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I, 앙카사 푸라1)와 국영 건설 회사인 PT 위자야 카리아(WIKA)가 이끄는 컨소시엄 지분 30%를 인수해 항나딤 공항을 개발·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30% 지분 외 API는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WIKA는 나머지 1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바탐공항의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또 바탐공항을 204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2500만 명의 대규모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 리뉴얼, 신규 여객터미널(T2)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인천공항공사, 인니 바탐공항 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개발, 운영 사업비는 총 6000억원(25년간 예상 매출액).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신규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 참여 비중을 70%까지 확대하는 전략을 승부수로 띄윘다. 폴란드 정부·업계와의 접촉도 강화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첫 해외 출장에 동행, 원전 세일즈에 적극 나선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일간지 wnp.pl와의 인터뷰에서 "1호기 건설에서 폴란드 기업의 몫은 40%"라며 "마지막 원전 사업(6호기)에서는 70%까지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백 개에 달하는 현지 기업이 원전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8년 폴란드 엔지니어링사인 EPK에 이어 2020년 폴란드 전력산업협회(IGEOS)와 신규 원전 사업에 협력하고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함께 원전 수주에 나선 두산에너빌리티도 케마르 루로치아기·레막 에네르고몬타즈와 신규 원전 기기 공급에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합동 시공단은 부디멕스·모스토스탈 바르샤바와 시공 분야에 협업하기로 했다. 폴란드 정부와 소통도 강화한다. 정 사장은 이 장관과 함께 출장길에 오른다. 오는 28~29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가 내달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제 1회 '2022 7월 8일 재도전 축제의 날'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 8일 재도전 축제의 날' 행사는 7전 8기 재도전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경제적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재도약의 대안과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도전 기업가, PPL(Product Placement)영화 제작에 참여한 기업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 재도전 지원 유관기관 및 지자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재도전중소기업협회는 재도전 생태계 기반 구축에 대한 공로로 오세훈 서울시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22 Cheer Up July 8th PPL Dream Movie 상영 및 참여기업 제품 전시 △중기부 재도전 지원 정책 소개 △행안부 실패박람회 소개 △재도전중소기업협회 실패 자산화 지원 및 우정펀드 사업 소개 △재도전 기업가 교류와 재도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기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지난 3월 8.5%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일각에선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상승했지만 특히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높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상승하며 모든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솔린의 경우 무려 48.7% 상승했다. 여기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러시아 석유가 17% 감산된 영향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발표했지만 미국 정부에서 비축유까지 사용하는 등 재고가 줄어든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가정에서의 식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상승했다. 미국 내 조류독감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전월대비 5% 인상됐고 유제품 가격도 2.9%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 밀 수출의 10%를 차지했던 우크라이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 등 12개 국가를 환율 감시대상국으로 분류했다. 26일 미 재무부가 발표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환율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가 환율 감시대상국에 포함됐다. 한국은 교역촉진법 3개 기준 중 2개(경상 흑자, 대미 무역 흑자)를 충족해 작년과 같이 감시대상국 리스트에 올랐다. 보고서는 한국의 2021년 경상 흑자가 GDP 대비 4.9%로 전년(4.6%) 대비 증가했고 대미 무역 흑자도 220억 달러(28조6352억 원)로 전년(170억 달러, 22조1272억 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8.6% 하락(실효환율 기준 5.3%)했고 이에 한국 외환 당국이 원화 가치 부양을 위해 140억 달러(18조2196억 원) 순매도(GDP 대비 0.8% 수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2022년 2월 기준 4370억 달러(568조7118억 원)이며, 이는 단기외채 총액의 약 2.6%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경우 3개 기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베트남 손 미와 티 바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에 참여한다. 현지 정부·발주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에 고삐를 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제 가스기술공사 비상임이사는 지난 2일부터 8박10일 동안 베트남 출장을 다녀왔다.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석유가스그룹(PVN), PVN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가스(이하 PV가스)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가스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LNG 터미널 사업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가스기술공사는 PV가스가 발주한 손 미 LNG 터미널 사업의 기본설계(FEED)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손 미 LNG 터미널은 베트남 빈뚜안성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된다. 총투자액은 약 14억 달러(약 1조8200억원), 연간 처리 용량은 450조BTU(British Thermal Unit)다. PV가스는 작년 9월 미국 AES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관심을 갖는 LNG 터미널의 FEED 입찰은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에 시작될 티 바이 LNG 터미널 사업의 설계·조달·시공·시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운영·관리 사업권을 최종 승인받았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각위원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전체 회의에서 다카-마와-방가 고속도로 내 파드마대교 운영·관리 사업자로 도로공사를 선정하는 것을 승인했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5년간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관리, 안전순찰, 재난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하이패스와 지능형 교통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 4월 방글라데시 정부와 1000억원 규모의 파드마대교 운영·관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파드마대교는 총 사업비 3조6000억원이 투입된 길이 20㎞의 도로로, 상층부는 4차로, 하층부는 철도로 구성된 방글라데시 최대 국책 사업이다. 이달 정식으로 개통했다. 파드마대교 개통으로 아시안 하이웨이 1번 구간인 방글라데시 다카와 인도 캘거타 간의 통행시간이 4시간 이상 단축된다. 아시안 하이웨이는 아시아 대륙 32개국을 연결하는 14만여㎞의 국제 자동차 도로망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파드마대교와 접속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사업권도 방글라데시 도로청과 최종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웰빙바이오 백지원 대표 등 3명을 2022년 2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23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로 나뉘며,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소상인 부문에 선정된 웰빙바이오 백지원 대표는 국내산 원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농산물 가공식품을 제조하고,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웰빙바이오는 다년간 축적된 숙성 및 가공 기술과 최첨단 자동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졌지만 마케팅과 홍보 부족으로 판매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SNS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코랄 사우스 가스전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하반기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인도한다. 가스공사의 모잠비크 사업 파트너사인 에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코랄 술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시운전한 후 가스 생산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FLNG는 해상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배 위에서 직접 정제하고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설비다. 코랄 술은 코랄 사우스 사업에 투입하고자 만들어졌다.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 컨소시엄이 건조했다. 중량 21만t, 길이 432m 폭 66m로 축구장 4개를 직렬로 배열할 수 있는 크기며 저탄소 배출 기능을 갖춘 가스터빈 발전기와 폐열회수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코랄 술은 작년 11월 거제조선소를 떠나 올해 초 모잠비크 펨바시 북동 250km 해역에 있는 코랄 가스전에 도착했다. 인근 해상에 계류(mooring)하며 지난 5월 6개 유정과 연결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가스를 투입해 시운전을 실시하고 설비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생산에 돌입하며 LNG 인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스공사는 오는 하반기부터 LNG를 배송할 계획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10월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 원전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원전 사업 수주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도 모색하며 협력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이코미키데니크(Ekonomickydenik) 등 체코 매체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체코 언론인 초청 간담회에서 "유럽 여러 국가와 협력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으나 체코를 우선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체코와 폴란드 등에서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체코를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수원은 신규 원전 사업의 안보평가를 통과하고 지난 3월 체코전력공사(CEZ)로부터 입찰 안내서를 접수했다. 11월 말까지 입찰서를 제출하기 위해 현재 준비 단계에 있다. 정 사장은 SMR 수출도 언급했다. 그는 "협력이 대형 원자로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며 "한국에서 들여온 부품을 체코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라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설명했다. 한수원은 CEZ와 SMR 공급을 협의해왔다. 지난 9일 체코 프라하 공과대학 핵과학·물리공학부가 주최하는 SMR 컨퍼런스에서도 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기술력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가 신규 원전 사업의 70%를 현지 기업들에 맡긴다. 체코 회사와의 협력이 중요한 평가 요인으로 떠오르며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도 대응에 나섰다. 체코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며 어느 한쪽의 우세를 예견하기 어려워졌다. 요세프 페를리크 체코전력산업계연합(CPIA) 이사는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이드네스(iDNES)와의 인터뷰를 통해 "체코 현지 기업이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건설의 3분의 2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1200㎿ 이하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약 8조원이 들어가는 국가적 초대형 사업인 만큼 자국 기업들을 참여시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유발하겠다는 게 체코 정부의 구상이다. 수주전에 뛰어든 한수원을 비롯한 웨스팅하우스, EDF 등은 체코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6월 CPIA뿐 아니라 원전 주요 기자재 제작·설계사인 시그마(Sigm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바에스트(BAEST), 비트코비체(VITKOVICE), I.B.C. 프라하(Praha), MSA, O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수력발전사업을 정조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지키스탄 두샨베 등을 방문해 물포럼 협력과 신규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박 사장은 출장 기간 동안 바수키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을 면담하고, 제10차 세계물포럼(WWF) 개최 아시아물위원회(AWC) 협력했다. 또 신수도 이전, 인니 봉(Bong) 수력발전사업 양기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수자원공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자카르타 지역에 수자원공사 고유 영역인 상수도사업이 진행하는 등 수돗물 부족 등 물 문제를 해결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번 출장길에서 그는 프랑스 국유전력공사(EDF)와도 만나 아프리카‧중앙아시아 수력발전 사업에 있어 양기관 컨소시엄 형태 등 파트너로서 협력을 추진했다. K-water 유럽센터에서 매개체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K-water 유럽센터는 신규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유럽센터 설립과 운영 지원 업무를 하고, 유럽과 중동,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해 개발된 새로운 휴머노이드가 공개됐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 플랫폼을 앞세워 물리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테크기업 헥사곤(Hexagon)은 이온(AEON)이라는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헥사곤은 이온을 자동차와 항공우주, 운송, 제조, 물류 부문 등에서 활용하기 위해 자체 센서 제품군과 AI 기반 임무 제어, 공간 지능 등을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헥사곤은 이온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DGX 플랫폼 △옴니버스 플랫폼 △젯슨 토르(Jetson Thor) 로봇 에지 컴퓨팅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전했다. DGX 플랫폼은 맞춤형 생성형 AI 구축 솔루션인 니모(NeMo) 에이전트 AI과 휴머노이드용 파운데이션 모델인 프로젝트 GR00T로 구성돼있다. 젯슨 토르는 휴머노이드 로봇 용 소형 컴퓨터다. 이중에서도 관심을 받는 기술은 옴니버스 플랫폼이다. 옴니버스 플랫폼을 이용하면 현실 세계의 물리적 환경을 가상 현실에 디지털로 복제할 수 있다. 일명 '엔비디아판 메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