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선지급한다. 삼성화재의 피지코 투자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내달 15일부터 주주들에게 주당 1000동에 해당하는 10%의 비율로 현금 배당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발행 주식수 1억1080만주 기준으로 총 배당금 지급 규모는 1110억 동(약 6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며 주주명부 마감일은 2월26일이다. 피지코는 지난해 초에도 주당 1200동에 해당하는 12%의 비율로 현금 배당금을 선지급 한 바 있다. 피지코는 지난해 2291억 동(약 124억원)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수치로 금융 활동 이익과 재보험 수수료 확대에 따른 결과란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피지코의 총 자산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조4490억 동(약 4044억원)에 달했다. 현재 정기예금은 3조5950억 동(약 1952억원)으로 연초보다 소폭 증가했다. 피지코는 단기 금융투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의 경우 주식에 970억 동(약 52억원), 채권에 3800억 동(약 206억원)을 투입했다.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태국증권거래소(SET)에 대한 개혁 조치에 착수했다. 상장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상장사의 질을 높이겠다는 차원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태국증권거래소 규정 개정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상장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상장사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결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증권거래위원회는 우선 내년 1월1일부터 8년 동안 기존 IPO(기업공개) 기준을 없애고 기업 재무 상태와 영업 실적을 고려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1일부터 간접 상장과 거래 재개에 대한 기업의 적격성을 고려하는 프로세스를 IPO만큼 엄격해질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부적절한 행위를 한 기업에 대해선 과감하게 상장폐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상장사와 신탁, 펀드의 주주 및 단위 보유자의 명단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증권거래위원회는 다양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상장사에 투자 정보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과 함께 공공책임기관(PAE)의 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Webull)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다. 위불은 브라질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시장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위불은 6일(현지시간)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브라질 투자자들은 위불의 자회사 위불 파이낸셜 LLC(Webull Financial LLC)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위불 파이낸셜 LL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청(FINRA) 회원사다. 최근 브라질 투자자들은 미국과 글로벌 주식시장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위불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필수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급 거래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위불 플랫폼은 저렴한 거래 비용과 고급 기능으로 사용자가 미국 주식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브라질 상파울루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앤서니 데니어 위불 그룹 회장은 “위불 플랫폼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거래 실행을 유지하면서 보다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 기능을 필요로 하는 투자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이 새로운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전 G20 출신 임원을 선임했다. 신규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종합자산운용 리더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메리디암은 5일(현지시간) 신임 최고전략책임자로 마리 람 프렌도를 선임했다. 마리 람 프렌도는 G20 정상회의 협약에 따라 설립된 GI허브(Global Infrastructure Hub)에서 지난해까지 인프라 단체 책임자를 역임했다. GI허브 재직 당시 정책 리더들에게 자문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으며, 특히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연결하는 GI허브의 활동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리 람 프렌도는 지난해 8월 GI허브 재직 당시 “보험사와 은행들이 지속 가능한 인프라에 대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몇 년 동안 노력해 왔다”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메리디암은 마리 람 프렌도 영입을 통해 글로벌 종합자산운용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메리디암은 현재 총 27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부의 파괴자(Wealth Destroyer)'라는 오명을 썼다. 그가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10년간 19조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7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는 최근 보고서에서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가 운용하는 ETF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143억 달러(약 19조190억원)의 주주가치를 손실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크인베스트의 간판 상품인 아크이노베이션 ETF(ARKK)은 10년간 71억 달러(약 9조4430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이 ETF는 테슬라와 같이 파괴적인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또 의료 테마의 아크 제노믹 ETF(ARKG)는 42억 달러(약 5조586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 아미 아노트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2020~2021년 막대한 자산 흐름을 얻은 후 2022년 약세장에서 추락하면서 연간 손실률이 34.1~67.5%에 달했다"면서 "많은 펀드가 지난해 반등했지만 과거 손실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노트 애널리스트는 "펀드 업계에서 가장 큰 가치 파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일본계 웹3 인프라 기업 스타테일랩스(Startale Labs)에 투자했다. 글로벌 웹3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테일랩스는 350만 달러(약 5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UVM시그넘블록체인펀드, 소니네트워크 등이 참여했다. 기업가치는 6350만 달러(약 840억원)로 평가받았다. 스타테일랩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스타네트워크(Astar Network)의 스핀오프 회사로 웹3 인프라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 소니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설립했다. 아스타는 멀티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일본 기반 가상자산 프로젝트 중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크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웹어셈블리 가상머신(WVM) 등을 모두 지원한다. 웹3는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시장조사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웹3
[더구루=김은비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군에 대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군(TNI)과 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압두라흐만 하디 우리소다라은행 소비자본부장과 에드윈 술라만 우리소다라은행 사업 지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도네시아 국군에 보다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디 우리소다라은행 소비자본부장은 “인도네시아 국군과 전략적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58만5345명의 인도네시아 군인들에게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 시켰다. 현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와 영업기반 확대를 통해 현지 상위 10위 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 25% 확대’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80년대생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과감한 경영 혁신을 통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허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허신 대표는 중국 금융당국의 임직 자격 관련 절차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허 신임 대표는 1982년생으로 지난 2004년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시안에 입사해 감사, 선임 감사, 매니저, 수석 매니저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2008년엔 저장 오리엔트 금융 홀딩 그룹에 입사해 절강 오리엔탈의 당위원회 위원과 부사장 겸 이사회 서기를 맡았으며, 2022년 10월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 이사로 부임했다.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80년대생 대표를 선임한 데에는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지난해 23억8000만 위안(약 4400억원)의 보험 사업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신규 단일 표준 보험은 5억2000만 위안(약 960억원)을 초과했고, 대리점 신규 단일 표준 보험도 1억9000만 위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인 BSH(사이공하노이보험)가 올해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속적인 사업 확장으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력 향상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H는 최근 지난해 사업 실적을 되돌아 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컨퍼런스 보고회를 열었다. BSH는 지난해 총 2조9490억 동(약 1600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수익 측면에서 업계 9위 자리를 차지했다. 자동차 보험 매출 순위에선 4위에 올랐으며, 투자 활동 부문에선 22%의 단기 이익률로 업계 평균 11%를 상회했다. BSH의 지난해 총 보험료 수익은 전년 대비 8.02% 감소한 227조1340억 동(약 12조4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손해보험 부문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2.87% 증가한 71조1490억 동(약 3조9100억원)로 추산된다. 기업 투자 부문은 7625억8000만 동(약 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8% 증가했다. BSH는 지난해 사업 실적 외에 고객, 파트너, 국내외 기관이 선정하는 △우수 아시아 기업 △베트남 최고 10대 브랜드 △베트남 최고 10대 손해보험사 △베트남 고성장 50대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한국투자증권·KICC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5일 우즈베키스탄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지난 1일(현지시간) 수도 타슈켄트 정부 청사에서 재정경제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부발전·한국투자증권·KICC 등 3사는 앞서 작년 11월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등 다른 나라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하고 실적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우즈베키스탄 농가용 보일러 연료를 기존의 석탄에서 쌀겨 등 농산물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농가에 바이오 연료용 보일러를 설치하고, 현지 농산 폐기물을 바이오 연료로 가공, 판매해 온실가스 총 12만t을 감축한다. 이 과정에서 연료 판매로 약 27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구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달러화 채권 발행 채비에 나섰다. 연초부터 외화채 조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발행 금액과 금리 등은 확정하지 않았다.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KB증권과 KDB아시아, 씨티그룹, HSBC, ING, MUFG, 소시에테제네랄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산업은행은 앞서 작년에도 2월 20억 달러(약 2조6800억원) 규모로 글로벌 본드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작년 5월 유럽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7억5000만 유로 규모의 5년 만기 유로화 채권을 발행했다. 이어 7월에는 2억 스위스프랑 규모 채권과 3억 달러 포모사 채권을 선보였다. 10월에도 20억 달러 규모 달러채를 발행했다. <본보 2023년 10월 18일자 참고 : KDB산업은행, '2.7조 규모' 달러화 채권 발행> 산업은행의 국제신용등급은 AA급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각각 'Aa2', 'AA',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나스닥 글로벌마켓에 상장한 캡티비전(Captivision)이 현지 주식시장 분석업체로부터 가격 감시 경고(Price Watch Alerts)를 받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 분석업체 인베스터스옵저버(InvestorsObserver)는 캡티비전에 가격 감시 경고를 내렸다. 인베스터스옵저버의 가격 감시 경고는 독자적인 채점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각 주식은 단기 기술과 장기 기술, 펀더멘털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각 점수를 합산해 주식의 전반적인 투자 적합성을 결정하는 전체 점수를 산출한다. 캡티비전은 지난해 11월 G-글라스 개발 공급업체 글람(GLAAM)이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JGGC(재규어 글로벌 그로쓰 코퍼레이션)과의 기업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나스닥 진입은 글로벌셀렉트마켓과 글로벌마켓, 캐피탈마켓 등 3가지 시장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글로벌마켓에 상장했다. 캡티비전은 세계 최초로 투명 유리에 미디어를 재생하는 G-글라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G-글라스는 투명 유리의 기본 특성과 맞춤형 대규모 미디어 디스플레이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