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기업 블랙스톤(Blackstone)이 드라이브 스루 커피 전문 브랜드 세븐 브루(7 Brew)에 투자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가 세븐 브루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블랙스톤은 14일(현지시간) 블랙스톤 그로스(Blackstone Growth)와 계열 펀드가 세븐 브루에 성장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 거래에선 엘드레지 앤 클락(Eldredge & Clark)이 세븐 브루의 법률 자문을 맡았으며, 심슨 태처 앤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이 블랙스톤의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세븐 브루는 지난 2017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첫 번째 커피 브랜드 ‘스탠드’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에스프레소 커피 외에 칠러, 차, 인퓨즈드 에너지, 탄산 음료 등을 제공하며 2만 가지가 넘는 맞춤형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세븐 브루는 현재 미국 전역에 19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QSR 매거진으로부터 ‘2023년 주목할만한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블랙스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븐 브루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이 국내 최초 개방형 물류센터 펀드를 내놓았다. 국내 물류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ESR은 15일 한국 플랫폼 ESR켄달스퀘어를 통해 영구 개방형 코어 로지스틱스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운용사 가운데 개방형 물류센터 펀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방형 펀드는 펀드 만기와 관계없이 투자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중도 환매할 수 있는 펀드다. 해당 펀드는 ESR켄달스퀘어가 보유한 7개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7개 물류센터의 전체면적은 총 100만㎡에 달하며, 평균 임차율은 99%다.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게차용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기능을 갖췄다. 제프리 션 및 스튜어트 깁슨 ESR 공동 창업자는 "한국 시장 최초로 개방형 물류 펀드를 출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수한 한국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를 계속 유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ESR은 아·태 지역 최대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상장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아시아 최대 물류회사로 중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지분을 조정했다. 음성 AI(인공지능) 기술 업체인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주식을 추가 매수한 반면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 지분은 대폭 줄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4분기 1780만 주를 보유한 사운드하운드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또한 미국 대형 통신사 T-모바일(T-Mobile) 주식 4900만 주를 추가하고, 디지털 화물 플랫폼 풀 트럭 얼라이언스(Full Truck Alliance) 지분을 170만 주에서 172만 주로 늘렸다. 사운드하운드는 대표적인 챗GPT 수혜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음성인식 분야에서 10년 넘게 연구·개발(R&D)을 해온 기업으로 기술 경쟁력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AI 기반의 음성 인터페이스를 공급하는데 벤츠·넷플릭스·마스터카드·스냅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T-모바일은 미국 통신 시장 가입자 기준 점유율 3위 기업으로 전화기 기기, 웨어러블 기기, 음성 통화, 메시징, 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엔 업계 4위 통신사인 스프린트(Sprint)를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풀 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미국 반도체주 하락에 베팅했다가 쓴맛을 봤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사이언에셋 매니지먼트는 작년 4분기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 풋옵션 10만주를 전량 매각했다. 이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엔비디아·AMD·브로드컴·퀄컴·인텔·램리서치·TSMC 등이 있다. 작년 말 기준 1년 수익률은 66.90%에 달했다. 앞서 버리는 작년 3분기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 풋옵션에 베팅한 바 있다. 풋옵션은 투자자가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향후 되팔 수 있는 권리로, 주로 하락세에 베팅할 때 사용된다. 버리는 반도체 업종이 고점을 찍고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러한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꼴이다. 버리는 작년 4분기 HCA헬스케어·씨티그룹·오라클·CVS헬스 등을 새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또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등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반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은 신한은행 일본법인 SBJ은행에 기업신용등급 ‘AA-’, 등급전망 ‘안정적’을 각각 부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SBJ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상업은행인 신한은행의 일본 자회사로 총 1조엔(약 8조8737억원) 이상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SBJ은행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부행장을 포함한 여러 명의 이사를 파견하고 있다. SBJ은행은 틈새시장에 집중해 수익성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달성했다. 개인 고객을 위한 ‘애니 하우징 론’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으며, 특히 부분 소유를 위한 임대 부동산 구입 목적의 대출 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기업 고객에 대한 대출에 집중하고 있다.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지난 2018년 3월 말에서 지난해 3월 말까지 10%p 이상 증가했다. 또한 사업 구조 다각화를 위해 디지털 사업의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회사인 SBJ DNX를 통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다른 은행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기업 대출 증가에 힘입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투자한 미국 상업용 빌딩이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지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 전문 기업이 인수자로 선정된 가운데 정확한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형 부동산 업체 파포인트 디벨롭먼트(Farpoint Development)는 우정사업본부가 투자한 클라크 스트리트 빌딩 인수자로 선정됐다. 이는 예비 거래 단계로 사무실 임대와 투자·대출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클라크 스트리트 빌딩 소유주인 CBRE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로부터 모기지 재융자를 받은 2억3000만 달러(약 3100억원)보다는 낮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파포인트 디벨롭먼트가 투자 파트너를 선정하고 거래를 완료하면 대출 기관이 이전 대출의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새 소유주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될 전망이다. 파포인트 디벨롭먼트는 최종적으로 건물을 인수할 경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해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사무실 수요가 낮은 상황에서 최소 30%의 임대 비율을 채우기 위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의 중동 사업권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에 따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PIF는 스타벅스 중동 사업권을 보유한 쿠웨이트 알샤야그룹(Alshaya Group)과 소수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알샤야그룹은 스타벅스 중동 사업 지분 3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알샤야그룹은 중도 지역 최대 유통기업이다. 1999년 스타벅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메나) 지역 사업권을 확보했다. 현재 이 지역에서 2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년 25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2028년까지 300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PIF는 커피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 사우디커피컴퍼니(Saudi Coffee Company)를 설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커피 시장은 2017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시장 규모 7억3000만 달러(약 7960억원)에 달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장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리튬 추출 기술 스타트업 라일락 솔루션(Lilac Solutions)에 투자했다. 전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측면에서 리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지원하는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는 라일락 솔루션의 1억4500만 달러(약 1940억원)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BEV와 상품 거래업체 머큐리아 같은 기존 투자자와 함께 미쓰비시, 더 네이처 컨서버토리 등 신규 투자자도 참여했다. 라일락 솔루션의 총 투자 자금은 3억1500만 달러(약 4220억원)로 늘어났다. 빌 게이츠는 기후 변화에 따른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 리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 수요는 향후 15년 동안 40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에 대한 리튬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는 데에도 라일락 솔루션이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실제 전세계 리튬 공급량의 95%는 호주와 칠레, 중국, 아르헨티나에서 조달되고 있다. 라일락 솔루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지난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 1870억 루피아(약 16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1030억 루피아(90억원)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대출액은 9조4000억 루피아(약 808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9조4000억 루피아(약 1조6680억원)로 2019년 현지법인 출범 이후 3배 성장했다. 기업은행은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현지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한 뒤 합병해 그해 9월 IBK 인도네시아를 출범시켰다. 한편,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승인했다. 최대 117억70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 액면가는 주당 100루피아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자본력을 강화해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올레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기아 캡티브(전속금융) 사업을 확대한다. 차량 리스를 비롯해 차량 반환 및 판매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고차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14일 올레인에 따르면 기아 독일법인(Kia Deutschland GmbH)과 리스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에 맞춤형 리스 상품을 제공한다. 에카르트 클럼프 올레인 최고경영자(CEO)는 "기아 리싱 브랜드를 통한 캡티브 확장은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올레인은 앞서 지난 2022년 7월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캡티브 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성장 전략인 '패스트 라인 27(FAST LANE 27)'을 발표한 바 있다. 독일연방 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총 7만4589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2.6%로 12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줄었지만, 순위는 1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올레인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사로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보유한 지난해 미국 주식 가치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강세장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투자공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작년 12월 31일 현재 공사가 보유한 미국 주식 가치는 380억8300만 달러(약 50조9000억원)였다. 전년 같은 기간 318억3100만 달러(약 42조5400억원)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이는 지난해 미국 증시가 빅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다우지수는 13.7%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4.2%, 43.4% 상승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인 '매그니피센트7(M7)'이 강세장을 주도했다. 실제로 한국투자공사는 △애플(6.37%) △마이크로소프트(5.99%) △아마존(3.22%) △엔비디아(2.88%) △구글 클래스A(1.97%) △메타(1.67%·옛 페이스북) △테슬라(1.47%) 순으로 빅테크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 벤처투자펀드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비지상 네트워크(NTN·Non-Terrestrial Network) 사업자 스카일로 테크놀로지스(Skylo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삼성전자가 비지상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일로는 37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텔캐피탈과 이노베이션엔디버스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삼성카탈리스트펀드와 BMW아이벤처스, 넥스트47, 세라핌스페이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텐캐피탈과 이노베이션엔디버스는 이번 투자로 이사회에 참여한다. 스카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비지상 네트워크 사업자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사막·바다·산악 지대 등 통신이 잘 안 되는 음영 지역에서 인공위성을 기지국처럼 활용해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비상 상황에 유용하다고 평가받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비시장 네트워크 시장 규모는 2023년 49억 달러(약 6조5500억원)에서 2026년 88억 달러(약 11조7600억원)로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작년 10월 실리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