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소속 보안 엔지니어들이 양자 보안 알고리즘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존 암호체계가 10년 안에 무력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버그헌터스 구글 닷컴은 11일(현지시간) 구글 소속 정보보안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분석한 '포스트 양자 암호화를 위한 구글의 위협 모델(Google's Threat model for Post-Quantum Cryptography)'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구글 보안 엔지니어들은 기존 암호 공개키 알고리즘 방식의 암호화 기술인 'RSA(Rivest Shamir Adleman)', 타원곡선 이론 기반 공개키 암호방식 'ECC(Elliptic curve cryptography)' 등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암호 알고리즘이 빠르면 10년 안에 무력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안에 해커들이 양자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구글 엔지니어들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공격자는 국가다. 양자컴퓨터라는 인프라에 접근하는 것이 개인보다는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어떤 국가가 양자컴퓨터를 확보했다면 적성국을 공격하는데 이용할 수 있고 이는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정부가 인공지능(AI) 로봇 시장의 규제와 안전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독일 정부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안전 표준을 기반으로 AI로봇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독일 비즈니스 월간지 '캐피탈(Capital)'은 12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정부 경제기후보호부(Bundesministerium für Wirtschaft und Klimaschutz, BMWK)가 AI로봇 시장을 규제하기 위한 기본적인 안전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테스트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경제기후보호부는 독일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며 산업분야의 기후 위기 대응을 이끌고 있다. 독일 정부가 기획하고 있는 AI로봇 테스트 센터는 유럽 차량 안전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을 모델로 기획됐다. AI로봇 센터에서는 국내외 규범, 테스트 표준, 인증 전문성 등을 개발한다. AI로봇 센터 구축 계획은 지난 2022년, 말로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총리가 참석하는 '연방 총리 미래 자문위원회(Future Council of the Federal Chancellor)'에서 처음 제출됐다. 해당 계획서는 독일 국립과학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10년간의 연구 끝에 결국 폐기한 '애플카(프로젝트 타이탄)'의 유산이 남아, 향후 출시될 M시리즈 칩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마크 구루만(Mark Gurman) 블룸버그 테크 기자는 11일(현지시간) 진행된 애플카 관련 질의응답(Q&A)에서 "애플 실리콘팀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했다"고 전했다. 애플 실리콘팀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한 것은 핸들과 패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두뇌가 되는 반도체였기 때문이다. 마크 구루만 기자에 따르면 애플 실리콘팀은 M2 울트라칩 4개를 합친 것과 동등한 성능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프로젝트 폐기 직전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 이외에도 마크 구루만 기자는 애플이 완전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신규 센서 기술을 개발했으며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매우 구체적인 알고리즘 혁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목표가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홍보하는 것 이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타이탄 프로젝트에서 연구됐던 해당 반도체 기술은 향후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 글로벌 개인용컴퓨터(PC)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 AMD, 애플을 월등히 뛰어넘는 판매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은 2023년 4분기 글로벌 데스크탑·노트북 CPU 시장에서 5000만 개의 CPU를 출하했다. 전년동기 대비 3%가 늘어난 수치다. 인텔의 이어서는 AMD가 전년대비 1% 감소한 800만장, 애플이 4% 감소한 600만장을 기록했다. 인텔의 출하량이 AMD, 애플의 출하량을 합친 것보다 3배 이상 큰 것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CPU 시장에는 퀄컴, 미디어텍, ARM 등이 진입해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EMEA) 등에서는 데스크탑 CPU가 주로 출하됐으며 중국과 남미에서는 노트북 CPU, 북미에서는 태블릿 CPU가 많이 출하됐다. 인텔의 CPU를 가장 많이 공급받은 기업은 중국 PC제조업체 레노버로 총 25%를 점유했다. 그뒤로 휴렛팩커드(HP) 23%, 델 19%로 이었다. AMD도 레노버가 총 출하량의 40%를 점유했으며 HP 29%, 에이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참여한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칸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테스트를 실시했다. 향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금융사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3일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에 따르면 칸톤 네트워크는 최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테스트를 통해 350건 이상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칸톤 네트워크에 참여한 기업들은 4일 동안 펀드 등록 5개, 현금 등록 5개, 채권 등록 3개, 트레이딩 3개, 마진 4개, 금융 앱 2개로 구성된 22개의 디앱을 시험했다. 또한 기업들은 토큰화된 증권과 머니마켓 펀드를 교환하고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성공적으로 예치했다. 칸톤 네트워크는 디지털 에셋이 구축한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오픈소스 기반 ‘디지털에셋 모델링 네트워크(DAML)’로 구축된 스마트계약 언어를 활용해 독립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고 개인정보보호 및 상호 운용 등의 공공 블록체인의 이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칸톤 네트워크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골드만삭스 △BNP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비전 프로(Vision Pro)가 의료 산업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11일(현지시간) 비전 프로가 건강 애플리케이션 분야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현재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애플은 지금까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환자의 회복 목표 달성은 물론 비용 절감, 연구 기회 확대, 효율성 향상 등의 의료 산업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전 프로의 출시로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마이마코(myMako)를 소개했다. 마이마코는 의료용 로봇 제조업체 스트라이커(Stryker)가 개발한 앱으로 고관절, 무릎 등의 치환술에 사용되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수술 로봇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이마코는 비전 프로 전용 앱으로 외과의사들이 3차원(3D) 가상 공간에서 수술 계획의 세부 정부 등을 직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외에도 새로운 의료 장비에 대한 적응을 돕는 △시라노헬스(CyranoHealth) △수술 훈련이 가능한 펀더멘탈 서저리(Fundamental Surge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마브렉스(MARBLEX)'가 일본 웹3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마브렉스는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한다. 13일 마브렉스에 따르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디파이맨스(DeFimans)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디파이맨스는 향후 마브렉스의 마케팅 지원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디파이맨스는 웹3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토큰노믹스 구조화, 블록체인 기술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브렉스는 디파이맨스와 함께 일본 웹3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 토큰 금융 지원,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디파이맨스는 마브렉스의 NFT 컬렉션 홍보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마브렉스는 지난해 1월 마블러십 레인보우 컬렉션(Marblership Rainbow Collection)'이라는 멤버십 NFT를 출시한 데 이어 14일 두 번째 마블러십 컬렉션 출시를 발표하고 새로운 플랫폼인 MBX(마브렉스 생태계) NFT도 소개할 예정이다. 14일 공개될 예정인 NFT 컬렉션은 1분기 출시가 예고된 퍼즐 NFT와 루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함께 아프리카 인공지능(AI) 시장 고도화에 나선다. 앤트로픽은 파트너십을 통해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아프리카 IT기업 '카사바 테크놀로지스(Cassava Technologies)' 산하 사업부인 리퀴드 C2(Liquid C2)에 따르면 앤트로픽과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있는 기업에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생성형 AI 기술을 제공한다. 리퀴드 C2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프리카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를 다양한 산업에 통합해 아프리카의 디지털 환경 자체를 격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리퀴드 C2는 앤트로픽과 함께 구글 클라우드와도 아프리카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리퀴드 C2와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지역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리퀴드 C2는 구글 클라우드의 첨단 AI, 데이터, 협업, 보안 솔루션을 도입, 아프리카 클라우드 생태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Continuous Profiler)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은 11일(현지시간)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를 오픈소스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에 대해 개발자들의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생태계 접근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는 인텔 그래뉼레이트(Intel Granulate)에서 개발한 최적화 솔루션으로 여러 샘플링 프로파일러를 하나로 모아 그래프로 표시, 손쉽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프로파일러 작업은 개발과정에서 중앙처리장치(CPU)에 부하를 가하는 부분, 예를 들어 병목현상이 나타나는 코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성능 분석 작업이다. 이에 테스트는 물론 프로덕션 환경에서도 일상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작업이다.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는 다양한 프로파일러를 통합해 시각화해 개발자들이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 프로그램 출시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 관계자는 "컨티뉴어스 프로파일러는 인텔 그래뉼레이트에서 해온 일의 핵심"이라며 "개발자가 코드의 병목 현상을 식별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코배리언트(Covariant)가 대형언어모델(LLM)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로봇 기업들의 AI 기술 결합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배리언트는 현재 LLM의 추론능력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AI모델 'RFM-1'을 개발하고 있다. 코배리언트는 RFM-1을 수 개월내 고객사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RFM-1은 LLM의 추론능력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예측 능력도 갖추고 있다. 사람에게 질문하고 조언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코배리언트는 오픈AI(OpenAI) 초기 연구진들이 2017년에 창업했다. 지난 2021년에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50억원)를 조달하는 등 업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코배리언트는 설립 초기부터 AI기술을 활용해 로봇에 현실세계에서 보고,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코배리언트 브레인(Covariant Brain)'라는 AI 플랫폼을 개발해 공급해왔다. 코배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제품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AI 광고 전환으로 수익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1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소수의 광고주를 대상으로 AI 기반 광고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AI 기반 광고 제품은 메타의 '어드밴티지 플러스(Advantage+)', 구글의 '퍼포먼스 맥스(Performance Max)'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광고 제품들은 하나의 광고를 각 플랫폼에 모든 게재면을 활용해 노출시킬 수 있는 형태로 애플의 새로운 AI광고도 자동으로 애플의 모든 플랫폼 내 게재면에 광고를 자동으로 노출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애플 TV플러스, 애플 지도(Maps) 등 다양한 플랫폼도 포함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메타나 구글에 비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게재면 자체가 적다는 점에서 새로운 AI 광고 제품 개발에 대해서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에 애플이 디바이스, 운영체제(OS)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앱스토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임원 출신으로 금융서비스 기업 리얼비전(Real Vision)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라울 팔(Raoul Pal)이 자신의 암호화폐 자산 내역을 공개했다. 라울 팔은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의 영상에 출연,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약 90%가 암호화폐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라울 팔은 대표적인 암호화폐 시장 낙관론자 중 한 명으로 지난 2022년 7월 웹3 펀드인 '사이언스매직 스튜디오(Science magic studio)'를 설립한 바 있다. 라울 팔은 사이언스매직 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리버티시티 벤처스, 코인베이슨 벤처스, DCG, 브리반 하워드 디지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코인, 메타버스 기술 등을 활용해 음악, 패션, 영화, 스포츠 등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해 웹3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다. 지난 2021년 10월에는 수개월 간 엄청난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그해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빠르게 빙하기로 접어들어 체면을 구긴바도 있다. 라울 팔의 암호화폐 자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