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과 캐나다 항만 철도 업계에 파업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미 동부 해안 항만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nternational Longshoremen's Association, ILA)는 해운사의 항만 자동화에 반발하며 사측 연합인 미국해양협회(USMX)와 임금 협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Semi)'에서 첫 번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테슬라 세미 는 19일(현지시간) 오전 3시 16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플레이서 카운티 모처의 고속도로에서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배터리가 연소하면서 발생한 유독가스와 강력한 화염…
[더구루=진유진 기자]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만납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내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진과 회동해 방산 사업 협상에 나섭니다. 말레이시아는 노후화된 브라질산 '아스트로스(A…
[더구루=진유진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서 가스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 공격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 수드자 마을에 위치한 가스 운송 허브를 장악했습니다. 수드자 마을에 위치한 시설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다툭 세리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이 내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습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장관은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KAI 경영진과 방산 협력을 논의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5월 KAI와 초음속 경공격…
[더구루=김은비 기자] LS전선이 투르크메니스탄 교통통신청 '투르크메나라가트나식(Türkmenaragatnaşyk)'과 광케이블 생산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세부 협상을 통해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합니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전환 정책으로 통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적선사 HMM이 컨테이너선 금지·제한 위험물 화물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2024년 금지·제한 위험물 화물 목록이 담긴 2차 개정판을 발행했습니다. 2차 개정판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닝보시 저우산항에서 발생한 대만 양밍해운의 컨테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 반도체 지적재산(IP) 업체 'ARM'이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에프앤코가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있습니다. 현지 유통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군·매출 다각화에 나섭니다. 에프앤코는 △MLB △디스커버리 △듀베티카 등 의류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F&F의 관계사입니다. 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청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와 고속철도차량 공급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미국,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우크라이나까지 잇따라 해외 수주를 확보하는 셈입니다. 현대로템의 글로벌 전동차 사업에 '청신호'가 꺼지질 않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철광석 가격이 중국 부동산 경기 지표 부진으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기준 중국 다롄 상품 거래소(DCE)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1월 철광석 계약은 2.09% 하락한 t당 703.5 위안(약 13만3400원)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거래 초반에는 t당…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이 HD현대와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소에 1만5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발주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는 HD현대·삼성중공업과 1만5000TEU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 협의 중입니다. 신조 규모는 4척에서 10척 사이로, 연…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