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말까지 설계 공모를 마친 뒤 오는 2023년공사에 돌입, 2025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8월 26일 열린 260차 이사회에서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계획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토부와 공항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전력이 호주 정부 당국의 거절로 멈춰선 바이롱 광산 개발사업을이어간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미 투자한 자금이 무려 7000억원에 달하는데 다호주 독립계획위원회(IPC)가내린 '부동의' 결정 이유도 타당치않다는 판단에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 호주법인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은 대전·충남 지역의 공공임대주택 2만여 호는 입주자의 주택 소유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주택 보유 사실을확인하고도 입주자로 선정하는 일이 버젓이 발생했다. LH가 입주자들의 주택 보유 현황 조사에 소홀하면서 정작집이 없는 취약계층이 입주 기…
한국전력과 호주 광업협회가바이롱 사업을 좌초시킨 현지 승인 기구의 결정을 규탄하며대화를 촉구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에 바이롱 광산 사업과 관련 대화를 요청했다. 현지 독립계획위원회의 개발 불허 결정을 다시 숙고해 줄 것을 부탁하기 위해서다. N…
한국전력이 제너럴일렉트로닉스(GE)를 약 1200억원 규모의 '북당진~고덕 초고압직류송전(HVDC)'2단계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E 그리드 솔루션 사업부는카페스(KAPES)와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지중송전선로 건설을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인도네시아정부 대표단을 만나 원전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경제산업위원회(KEIN)와 국영전력공사(PT PLN) 등 방문단이 지난 23일 방한해 한수원과 원자력연구원 경영진을 만났다. 이들은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살피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인도 롱텀에볼루션(LTE)확장사업을 지원한다.무역보험공사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들이인도 LTE 관련 사업 확장이 타력을 받을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0일 인도 릴라이언스인더스…
2020년으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입찰이 지연될 전망이다. 사우디 정부가 모든 공급자와 협상을 진행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데다장관 교체와 기술적인 문제가 겹쳐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첫 원전 2기 사업의 입찰이 당초 계획한 2020년보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기…
프랑스 에너지 그룹 토탈이 이탈리아 에니로부터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 해상광구 지분 일부를 매입하며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에니와 함께 매각을 추진한 한국가스공사는 지분을 유지하게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토탈은 최근 에니로부터 키프로스 2,3,8,9 광구의 지분을 샀다. 매입 지분은 2,9 광구가…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괌 데데도 가스복합 사업이 당국의 최종 승인을 앞둔 가운데찬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 산체즈 괌 공공요금위원회(CCU) 위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현지 로타리클럽 회원들을 만나 데데도 사업을 논의했다. 앞서 한전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하는 표결에서 찬…
국내 발전사들이 잇따라 발전용 유연탄을 구매하며 하락세를 걷던 국제 석탄 가격에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과 유럽 등의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아시아가 향후 핵심 수요처로 부상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2일 kg당 열량이 최소 3800kcal인 저열량 석탄을 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남미 보증상품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HUG의 보증상품 수출을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중남미 진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희곤 주택도시기금본부장을 비롯한 HUG 관계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콜롬비아를 방문했다.김희곤 본부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수명이 다한 폐 태양광 패널을 분쇄하지 않고도 고순도의 은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새로운 추출 기술은 태양광 발전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면서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는 '21세기 연금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매쿼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연구팀은 폐 태양광 패널에서 은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는 '제트 전기화학 은 추출(Jet Electrochemical Silver Extraction, JESE)'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광물 자원 기업 리튬 유니버스(Lithium Universe)와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매쿼리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약산성 용액을 제트기류처럼 빠르게 분사해 수 초 내에 은만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방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JESE 기술은 태양광 패널의 다른 구성 요소는 그대로 둔 채 은 전극에만 직접 작용해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에는 폐 태양광 패널 전체를 분쇄한 뒤 화학 처리를 해 자원을 회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 은 외에 실리콘, 유리 등을 재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출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중국 빅테크의 시장 참가가 스마트 안경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9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급증했다.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원인으로는 AI 기능의 발전과 경쟁 심화로 평균 판매 가격이 1000위안(약 19만5000원)대로 낮아졌다는 점이 뽑히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출하량의 78%를 AI 탑재 스마트 안경이 차지했다. AI는 스마트 안경은 실시간 번역, 건강 관리, 사물 인식,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샤오미와 화웨이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안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들의 시장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빅테크 외에도 로키드, 엑스리얼 등 스마트안경 전문 기업들도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을 벌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