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투자자가 지난달 아시아 증시에서 5조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를 인용,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인도·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증시에서 38억 달러(약 5…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유럽 판매 감소세를 줄이기 위해 파격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웨덴과 프랑스에서 판매하는 모델Y 할부 금리를 0%로 제공합니다. 이달 말까지 차량을 인도받는 조건으로 무이자 할부 기간을 24~48개월까지 자유…
[더구루=진유진 기자] 볼리비아가 염호 개발 프로젝트 최종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볼리비아 국영 리튬 공사 YLB는 '볼리비아 염호 프로젝트'의 리튬 추출 시범 플랜트를 개발하기 위한 입찰에서 다음 단계에 진출할 최종 후보로 4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3단계 평가 결과를 통과했던 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 가전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6일(현지시간) 개막한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IFA 2024에서 양사는 각자의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최근…
[더구루=진유진 기자] 독일 폭스바겐 차세대 모빌리티 사업을 이끄는 고위 임원이 미국 퀀텀스케이프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율리히 아이크혼(Ulrich Eichhorn) 폭스바겐 미래 모빌리티·데이터스페이스 모빌리티 총괄(Group R…
[더구루=진유진 기자] 체코가 미국·프랑스의 항의로 팀코리아의 신규 원전 수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로부터 진정서를 받은 후, 두코바니 원전 사업자 선정 절차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원천…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가나의 원전 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총 924㎿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VOYGR™' 건설을 추진합니다. 신흥 시장인 아프리카에 깃발을 꽂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확대가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노르웨이에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실력'으로 극복합니다.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테슬라 충전 포트를 탑재한 신형 아이오닉 5를 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최초 오프로드 전기차 아이오닉5 XRT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노르웨이에서 유일…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가전·모바일기기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합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럽과 영국·호주 특허청에 'SAMSUNG Circular Loop'라는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특허청에도 동일한 상표권을 내 심사 절차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 전해액 제조사 '엔켐'이 스페인 공장 건설을 추진합니다. 3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오정강 엔켐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스페인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불가리아 정부가 내달 중으로 현대건설과 코즐로두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개발 사업의 설계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3일 불가리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에너지부 장관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
[더구루=김은비 기자] LG그룹이 중국 내 기술 경쟁력 선점을 위해 특허 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로 점 찍은 리튬황 배터리부터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모터까지 그룹 미래 성장동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기술 확보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