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에어컨·에어서큘레이터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동남아 시장 개척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는 말레이시아 슬랑고르(Selangor) 지역…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쿠퍼(전 쿠퍼 뱅킹)'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금융 트렌드의 디지털화에 맞춰 핀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망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최근 마감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경공격기 FA-50을 콜롬비아에 수출한다. 이번 콜롬비아 진출 계기로 향후 중남미 지역에 대한 추가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 27일 업계와 스페인 방산매체 '인포디펜사(infodefensa)에 따르면 KAI는 콜롬비아에 FA-50를 수출한다. 콜롬비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일부 악기 사업을 국내 기타 전문기업인 콜텍에 넘겼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콜텍에 이펙터 제조 브랜드인 '디지텍/DOD'을 매각했다. 디지텍/DOD가 보유한 자산과 지적재산권(IP)이 모…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 중국법인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6일 더구루 취재 결과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1분기 3420만 위안(약 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30만 위안(약 57억원)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수입보험료는 1억2360만 위안(…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전문 소재·부품 회사인 대진첨단소재가 미국에 첫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미시간주 레나위 카운티 에이드리안시에 1230만 달러(약 15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인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유럽에서 우라늄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처음 출시했다. 글로벌X는 26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와 독일 증권거래소에 우라늄 ETF(Global X Uranium UCITS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솔랙티…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가 콜롬비아 디케운하(Canal del Dique)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콜롬비아 교통부에 따르면 포스코 측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정부가 진행한 디케운하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포스코를 비롯해 30여개 해외 투자자와 20여개 콜롬비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F&B 참치 캔 제품이 중국에서 통관 불허 명령을 받았다.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25일 중국 세관에 따르면 식품 제조·가공업체 삼진물산(전남 목포 소재)이 제조한 '동원참치'(수산물가공품) 캔제품 270㎏을 수입 금지했다. 이번 조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이브온라인의 월구독료를 18년 만에 인상하기로 했다. 25일 더구루 취재 결과 CCP게임즈는 이브온라인의 오메가 서비스의 월구독료를 다음달 17일부터 인상한다. 또한 플렉스 결제 시스템의 구성도 변경한다. CCP게임즈는 "이번 조정은 수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이 개인 사업자를 위한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신한베트남은행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패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중견 건설사 한신공영이 신(新)남방 주요 국가인 캄보디아 건설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현재 이 회사가 수행 중인 도로 공사와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이 공사 지연과 품질 하자를 문제 삼고 있어서다. 25일 현지 언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순찬쏠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