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플랫폼 개발 업체 '패리앱트(Periapt)'에 베팅했다. 원격의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의 라이브 스트림 플랫폼 엘로엘로(Eloelo)에 투자하며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엘로엘로는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 엘로엘로는 이번 투자 라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MRT)와 도시철도 4단계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1일(현지시간) 템포(TEMPO.CO)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방한 중인 윌리엄 사반다르(William Sabandar)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 대표는 최근 LG CN…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노보루프(Novoloop)'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기후변화, 그린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일본 미슬토(Mistletoe)와 공동으로 최근 마감한 노보루…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진행 된 글루탐산나트륨(MSG) 특허 침해 소송이 합의로 종결됐다. 일본 법원이 일본 아지노토모가 CJ제일제당 일본법인 CJ재팬을 상대로 제기한 인공조미료 특허 침해 재판에서 아지노토모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재판에 따라 CJ재팬은 인공조미료 사업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가 폴란드에 국산 경공격기 FA-50 수출할 전망이다. 크지슈토프 플라텍(Krzysztof Płatek) 폴란드 군비청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바르샤바가 폴란드 공군의 잠재적인 증원 수단으로 KAI FA-50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배터리 공장인) 셀라2를 좀 더 램프업(생산력 증대)하고 올해 말까지 셀라3 공장 설립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비 랜도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이하 솔라엣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5일 배터리 자회사 '코캄'의 정세웅 대표와 함께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솔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옛 카타르페트롤리엄)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선주사와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다. 선가 협상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건조계약도 빨라질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웹3 등 신산업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의 디지털 월렛 스타트업인 '리미날(Liminal)'에 투자했다. 2일 더구루 취재 결과 리미날은 엘리베이션 캐피탈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70만 달러(약 59억원)를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우리 건설업계 수주 불모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31일 주한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주 윗추 웨차치와 주한태국 대사를 만나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민 롯데건설 해외개발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롯데건설이 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미래 투자에 승부수를 띄었다. 향후 5년간 컬처·플랫폼·웰니스·지속가능성 등에 20조 원의 투자발표 하루 만에 말레이시아 물류 사업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잇따랐다. 31일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통합 법인 CJ센추리에 따르면 3년간 3억5000만 링깃(역 990억원)을 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소 충전과 수전해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덴마크 일대를 방문한 가운데 세계적인 수소기업인 넬(Nel)과 기밀유지 협약(Non-disclos…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이 참여하는 헝가리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된 금융 제재를 해제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가 해제되면서 신규 원전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시자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팍스-2(Paks-2)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막았던 제재를 해제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팍스-2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1200㎿급 러시아형 가압수형원자로 VVER-1200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다. 러시아와 헝가리는 지난 2014년 1월 14일 정부간 협정과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3건의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원전은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100km가량 떨어져있는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 구축된다.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1980년대 개발된 러시아의 VVER-440 원자로 4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헝가리 전력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팍스-2 원전 건설이 미국 제재 암초를 만난 시기는 조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