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가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하는 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발주에 나섭니다. 26만㎥급 초대형(Q-MAX) LNG 운반선 15척을 발주를 앞두고 한국과 조선 업계가 치열한 수주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더구루=김은비 기자] LG화학과 두산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해수담수화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담수청(SWCC)은 지난 16일 한국에서 LG화학과 담수화를 위한 핵심 소재 기술을, 두산그룹과 전력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네옴시티 등 현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이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영국 수소전기 항공기 엔진 스타트업 제로에비아(ZeroAvia)에 투자했습니다. 제로에비아는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과 에어버스(Airbus), 바클레이즈 등의 주도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서 방산 대신 또 다른 주력 부문인 철도 사업 수주를 꾀합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19일 '2023 폴란드 그단스크 철도 전시회'에서 현지 철도 차량 제조업자인 네박과 폴란드 고속열차 구매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의향서는 구속…
[더구루=김은비 기자] 팬오션이 인도 해운사에 중형(MR) 탱커 2척을 매각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팬오션은 모기업인 하림의 HMM인수전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팬오션이 판매한 탱커는 4만 6197DWT급 그랜드에이스 8과 2년 먼저 건조된 자매선 그랜드에이스 1인데요. 해당 선박…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칩을 만든 삼성전자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체 개발 칩을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에 따르면 전기차 스타트업체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콕핏’ 칩은 향후 2년 안에 삼성전자의 7nm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OEM 방식으로 양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제유가가 1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람코·엑손모빌 등 대형 석유기업은 “석유 수요는 2030년까지 하루 1억1000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이크 워스 셰브론 최고경영자는 1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할 것…
[더구루=김은비 기자]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가 중국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도입을 결정했다. 서방국가와 우방국의 대러 제재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효성TNS의 현지 ATM 사업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알렉산더…
[더구루=김은비 기자] 내년 출시될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에도 삼성전자에서 위탁생산한 모바일AP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픽셀8에 탑재된 '텐서3'를 개선한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크 전문 미디어 'Authority Media'는 내년 출시될 구글 픽셀9에도 삼성전자 엑시노스…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이 인도와 방산 분야 교류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재복 주인도 한국 대사는 “한국이 인도와 국방 협력 강화를 위해 잠수함 기술 및 미사일 체계 공유 의사를 전했다”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 회담 내용을 브리핑…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와 한화오션이 그리스 '해운 재벌' 피터 리바노스(Peter Livanou)가 발주하는 최대 60척에 달하는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LCO2)을 수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피터 리바노스는 최대 60척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2위 선사 덴마크 머스크(Maersk)가 메탄올 추진선 건조를 위한 실탄을 확보하자 HD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 관련 기업이 분주해졌습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10년 만기 녹색 채권을 발행했…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