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하는 현지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은 나세르 반다르 이라크 교통부 장관과 만나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2400개를 전달했다. 장경욱 주이라크 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민간 기업과 함께 이라크에서 의료 장비를 지속해서 기증했다"며 "대우건설의 진단키트 기증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재 알포 신항만 1단계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다. 협상 마무리 단계로 이르면 이달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본보 2020년 9월 1일자 참고 :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 신항 1단계 사실상 수주…"9월 말 본계약"> 알포 신항만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남부 바스라주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다. 총투자액은 60억 달러(약 6조9700억원)다. 연간 9900만톤 규모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라크 정부는 터키 등 인근 국가 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알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삼성엔지니어링이 50조 루피아(약 4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투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놓고 경쟁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공사 페르타미나가 실시한 투반 석화 플랜트 입찰에 참여,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최우수 입찰자로 선정됐다. GS건설과 대림산업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나 탈락했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투반 지역에 올레핀과 폴리올레핀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완공 후 연간 70만톤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30만톤의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60만톤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한다. 내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4월 가동이 목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탈리아 사이펨, 인도네시아 ETI(Enviromate Technology International)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랑스 테크닙, 인도네시아 트라이파트라와 손잡고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페르타미나는 사업 계획에 대해 행정적, 기술적, 상업적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삼성엔지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개미 투자자 사이에서 해외주식 직구 열풍이 확산하면서 성장 초기 기업을 노리는 전략이 주목을 받는다. 아직 기술력과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아 투자 위험은 크지만, 5년 뒤 테슬라처럼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는 유망 종목의 옥석을 가리는 것이다. 주식 정보 전문 매체 모틀리 풀은 오는 2025년 큰 수익을 거둘 헬스케어·바이오 종목으로 △온트랙(Ontrak) △나녹스(NanoX) △자임웍스(Zymeworks) 등 세 종목이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 온트랙 온트랙은 원격의료주(株)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시장 리더인 리봉고 헬스와 경쟁하고 있다. 두 기업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앍고 있는 사람에게 가상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보험사들은 질병이 더 심해지고 더 큰 비용이 드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이러한 서비스를 선호한다. 온트랙과 리봉고 헬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리봉고 헬스는 미국 최대 원격의료기업인 텔라닥 헬스에 인수되면서 올해 400% 상승했다. 온트랙 주가는 연초 주당 16달러(약 1만8600원)선에서 9월 중순 70달러(약 8만1400원)선까지 뛰었다. 모틀리 풀은 "리봉고는 선도기업으로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메뚜기 떼 피해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우간다에 쌀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26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WFP 우간다 사무소에 쌀 5000톤과 30만 달러(약 3억5000만원)를 전달했다. 라이언 앤더슨 WFP 우간다 사무소 책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사정이 급격히 나빠진 상황에서 2018년부터 꾸준히 지원한 한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사업비 소진으로 배급을 줄여야 하는 절박한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가 지원한 쌀을 통해 126만명의 난민에게 평소 배급의 70%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간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난민이 사는 나라로, 143만명의 난민이 거주 중이다. 하병규 주우간다 대사는 "대한민국은 우간다의 취약 계층, 특히 분쟁을 피해 탈출한 난민과 만성 식량 부족 및 영양실조에 직면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난민이 좋아해 주고 또 그들에게 주요한 영양 공급원이 되는 한국 쌀을 계속 공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30만 달러는 우간다에서 가장 식량 수급이 불안정한 북동부 카라모자(Karamoja)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가 영토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에 경제 보복의 수위를 높이면서 우리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코트라 인도 뭄바이무역관이 내놓은 '인도-중국 국경 충돌이 가져온 인도 경제로의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인도와 중국 간 국경 갈등이 터진 이후 인도 정부는 중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인도 정부는 우선 틱톡, 캠스캐너 등 중국산 애플리케이션 59개를 자국민 개인정보 보호 명목으로 금지했다. 이어 우회 애플리케이션 47개를 추가로 차단했다. 현지 합작법인이 내놓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제재 확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공조달 포털에 등록된 모든 판매자가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원산지를 표기하도록 했다. 주요 목적은 자국 산업의 활성화이지만, 인도 내 반중 심리를 이용해 중국산 제품 유입을 차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기업의 원산지 표기 규정 시행도 촉구했다. 인도 정부는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을 줄이고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컬러TV 수입 가능 여부를 기존 '제한 없음'에서 '제한'으로 변경했다. 인도 대외무역청(DGFT)은 CCT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언론이 과거 한국이 TV 시장에서 일본의 점유율을 뺏은 것처럼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점유율을 빼앗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마트TV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투자를 확대해 기술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온라인 매체 뎬커지는 최근 '일본 TV 시장을 빼앗은 한국, 이번에는 중국이 한국에서 빼앗을 차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일본은 과거 TV, 액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경쟁력을 갖고 있었지만, 한국과 대만 기업에 시장을 뺏겼다"며 "일본은 존재감을 잃은 지 오래고 현재 중국 기업이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TV 제조사는 자국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없다"며 "한국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매체는 "과거 일본이 TV 시장을 지배했을 때 한국 기업은 기술력이 부족했다"며 "하지만 브라운관 시절을 지나 TV 산업의 큰 변화를 가져온 액정 디스플레이 기술을 등장했을 때 한국 기업은 이 잠재력을 간파하고 투자를 확대해 일본 기업의 점유율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뎬커지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아차가 미국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기업과 협업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미국법인은 데이터 기반 자동차 마케팅 솔루션기업 어피니티브와 KORE(Kia Owner Retention Experience) 프로그램 계약을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KORE 프로그램은 자동음성, 문자, 이메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딜러가 고객에게 커뮤니케이션을 전달하는 마케팅 도구다. 어피니티브는 비용 효율성을 높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시기적절하고 자동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빈도를 높이고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어피니티브는 계약 연장에 따라 KORE 프로그램을 사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플랫폼 에센셜스로 옮길 예정이다. 강화된 이메일 캠페인, 개선된 캠페인 수립, 사용자 친화적 캠페인 캘린더, 인공지능(AI) 서비스 리마인더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시드 나이르 어피니티브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에게 원할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차의 약속은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데 도움이 될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소액대출금융기관(MDI)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2분기 높은 자산 성장을 이뤄냈다. 하반기 국민은행과의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프라삭의 자산은 33억5300만 달러(약 3조9300억원)로 1년 전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기준 캄보디아 소액대출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예금잔액은 19억3100만 달러(약 2조2600억원), 대출잔액은 26억6500만 달러(약 3조1200억원)로 집계됐다. 다만 2분기 세전이익은 1550만 달러(약 180억원)를 기록,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1% 급감했다. 전귀상 프라삭 이사회 의장은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제출한 서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다만 불확실한 시기에도 자산과 예금, 대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4월 프라삭 지분 70%에 대한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민은행은 앞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수행 중인 미얀마 양곤 '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곤시를 중심으로 최근 미얀마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어 공사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25일 미얀마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 현장 근로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미얀마 엔지니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속해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최근 미얀마 경제 수도인 양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양곤에 대해 강력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 중이다. 건설업종에 대해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작업 중단을 명령했다. 이번 조치로 지난 16일부터 중단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공사가 한 달간 멈추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 10월 완공 목표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20% 수준이다. 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는 양곤 중심상업지구(CBD)와 교통 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 계획을 추진 중인 달라 지역을 잇는 도로·교량 건설 사업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영국계 사모펀드와 손잡고 경기도 안양에 대규모 데이터센터(IDC) 개발을 추진한다. GS건설이 지분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사장이 신사업부문을 맡은 이후 단순 건설 산업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꾸준히 도전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GS건설과 영국 사모펀드 액티스는 합작투자사를 설립해 경기도 안양 호계동에 38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합작사 지분율은 액티스가 75%, GS건설이 25%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1220억원을 액티스와 GS건설이 투자하고, 나머지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조달했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시공도 담당한다.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다. 수전 용량은 40㎿, IT로드는 21㎿ 수준이다. 2400여개의 데이터센터 서버 랙(rack)을 수용할 수 있다. 내년 6월 착공해 2023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데이터센터는 GS건설이 점찍은 신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시공만 맡아왔는데 이번에 개발·운영으로 확장했다. GS건설은 앞서 네이버, 하나금융그룹,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에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차드 라이엇 짐 동아시아 총리 특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푸트라자야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과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라이엇 특사는 "한국 중소기업 4곳이 투자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2곳은 사라왁에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며 "이날 나온 제안은 알루미늄 펠렛 공장, 니트릴 고무장갑 공장, 암모니아 가공 공장, 의료·진단키트 생상 공장 등이다"고 설명했다. 라이엇 특사는 또 "한국 투자자들에게 사라왁에 병원 건설 투자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셀 리드 삼성엔지니어링 산업환경사업부 부장이 중동·북아프리카(MENA) 민관협력 투자개발(PPP) 온라인 포럼에 연설자로 나선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동지역 경제 전문지 미드(Meed)는 내달 13일 'MENA PPP 버츄얼 싱크탱크' 온라인 포럼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저유가로 인프라 분야의 공공투자가 축소하는 상황에서 PPP사업에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러셀 리드 삼성엔지니어링 부장이 연설자로 참여한다. 전력·수자원 인프라 관련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리드 부장은 2006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영국 최대 물사업 업체인 템즈워터에서 11년간 근무했다. 토목·공정기사로 이집트 카이로 해수처리플랜트(STP) '가발 엘 아스파르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영국 본사에서 인프라, 산업 개발 프로젝트의 가스, 수처리, 통신·전력 네트워크 부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삼성엔지니어링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뉴질랜드에서 정부기관의 수처리 부서 설립을 담당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