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홍콩증시에서 부동산에 투자하는 첫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선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수익 리츠(REITs) 거래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리츠 ETF 출시를 위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디시스와 제휴했다. 지수는 일본(33.6%), 호주(30.5%), 싱가포르(26.8%)에 상장한 리츠에 균등하게 분배하고, 나머지는 홍콩 기반 리츠에 노출한다. 구성 요소는 사무실과 아파트, 호텔, 창고, 병원, 쇼핑센터, 주차장 등이다. 배당금은 반기 단위로 지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년간 리츠는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부문으로 성장했다"며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츠는 140억 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약 280조원의 관리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필리핀 증권거래소(PSE)가 롯데칠성음료의 필리핀 펩시(PCPPI) 주식 거래정지 해제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잔여 지분 매수에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증권거래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필리핀 펩시에 상장폐지 전 주식 거래 재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거래소 측에 필리핀 펩시의 거래정지를 철회해 소액 주주의 잔여 지분을 대량 매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거래소는 세무당국의 세입 규정을 위반한다며 이를 거부했다. 필리핀 국세청은 최소 10% 이상 공적 소유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주식 거래에 순자본 이익세·인지세로 5% 또는 10%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거래소의 거래정지 해제 거부로 개인 주주들은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이 됐다. 앞서 증권거래소는 현재 필리핀 펩시가 증시에서 거래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거래소 시스템을 통한 주식 양도를 승인할 수 없다고 통보한 바 있다. 필리핀 펩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본보 2020년 10월 19일자 참고 : 롯데칠성, 필리핀 펩시 주식공개매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캐피탈과 스마일게이트가 오디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클리어닷에이아이(Cochlear.ai)에 투자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코클리어닷에이아이의 200만 달러(약 2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신한캐피탈, 나우아이비캐피탈이 참여했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카카오벤처스 초기 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270만 달러(약 31억원)를 유치했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신규 인력 채용과 딥러닝 알고리즘에 쓰이는 사운드 데이터 세트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코클리어닷에이아이는 한윤창 대표를 주축으로 서울대 음악오디오연구실 석·박사들이 모여 2017년 7월 설립한 회사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비언어적 소리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오디오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40여가지 서로 다른 소리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리창 깨짐, 비명, 사이렌 등 비상 감지 △박수, 휘파람 등 인간 상호작용 △기침, 재채기, 코골이 등 인간 상태 등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이 기술을 사물인터넷(IoT)이나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16일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오는 11월 말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타당성 조사 이후 수출입은행과 이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논의할 계획이다. 필리핀 정부는 원래 중국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예정이었다. 중국 국영기업 중국교통건설(CCCC)이 지난 2017년부터 타당성 조사를 시작, 지난해 마무리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자금 조달에 난색을 보이며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필리핀 정치권에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프랭클린 드릴론 필리핀 상원의장은 최근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사업의 느린 진행 속도에 매우 실망스럽다"며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이에 에밀 사다인 공공사업도로부 차관은 "이 사업은 정부의 최우선 사업 가운데 하나로 한국수출입은행의 타당성 조사가 곧 마무리될 것이다"며 "이후 자금 조달도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로드리고 두테르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쪽 금융당국의 규제를 모두 받기 때문이다. 아빌리아니 인도네시아 민간은행협회 경제연구개발실장은 15일(현지시간) 현지 경제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더 엄격한 감독과 개선된 운영 체제를 통해 부코핀은행의 펀더멘털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이것은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에 지속해서 자본을 조달할 것이란 약속은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이 여전히 훌륭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부코핀은행의 주가를 강화하는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부코핀은행의 주가는 15일(현지시간) 현재 주당 240.00루피아(약 1880원)로, 국민은행이 1대 주주에 오른 지난 7월 이후 30% 가깝게 상승했다. 아빌리아니 실장은 또 "부코핀은행은 자회사와 협업해 중소기업 대출 부문에서 입지를 계속 강화해야 한다"며 "협업 전략을 통해 부코핀은행은 기존 비즈니스 생태계를 최적화할 수 있고,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3.4%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매각을 시도하다 포기한 지 5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자본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인수자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현재 매각 계획이 없다"며 이니마 매각설을 부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GS이니마 매각을 검토하는 중이다. 스페인 일간경제지 킨코디아스는 GS건설이 이니마 매각금액으로 인수가의 2배 수준인 5억 유로(약 6700억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GS건설은 스페인 건설사 OHL로부터GS이니마를 2억3100만 유로(약 3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지난해 2대 주주이자 재무적 투자자(FI) 인코파이니마 유한회사의 지분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GS건설은 지난 2014년에도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GS이니마의 매각을 추진했다. 하지만 잠재인수대상 업체들과의 매각 조건 이견,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문제 등으로 2015년 매각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GS이니마는 현재 세계 10위권 수처리업체로 평가를 받는다. 수주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원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카르타 서부 광역상수도 프로젝트의 사업자 선정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LG상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으로 진행하는 카리안-세르퐁 식수 공급 시스템(SPAM) 개발 사업의 입찰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부와 주변 지역의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공사가 끝나면 이 지역 주민 160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조2000억 루피아(약 1720억원)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자카르타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카리안댐의 수자원을 활용한다. 대림산업이 이 댐을 건설하는 중으로, 이르면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LG상사는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와 합작사를 설립해 수주를 추진 중이다. <본보 2020년 4월 21일자 참고 : 인니 카리안-세르퐁 광역상수도 연내 입찰…'수자원공사·LG상사' 수주 가능성↑> 우리 정부는 그동안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앞서 한국-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이 온라인 식료품 판매업체 빅바스켓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식료품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사 서비스와 연계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억 달러(약 2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빅바스켓은 최근 타타그룹과 지분 투자를 논의했다. 이외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제네레이션인베스트먼트 등도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타그룹은 현재 음식·식료품 주문부터 패션, 라이프스타일,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빅바스켓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빅바스켓은 인도 최대 온라인 식료품 판매업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지분 투자해 주요 주주로 있다.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공동 조성한 신성장펀드(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통해 이 회사에 투자해 국내에도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투자에 참여했다. <본보 2020년 4월 9일자 참고 : 미래에셋, 인도 온라인 마트 '빅바스켓' 추가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인수한 인도네시아 종합금융사 KDB티파파이낸스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취득하며 사명 변경 작업을 마무리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지난 13일(현지시간) KDB티파파이낸스에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했다. OJK 관계자는 "티파파이낸스의 사명을 KDB티파파이낸스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 사업 허가를 냈다"고 설명했다. KDB티파파이낸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에 사명 변경을 신고했다. <본보 2020년 9월 17일자 참고 : '산업은행 인수' 인니 티파 파이낸스, 'KDB 티파 파이낸스'로 사명 변경> 산업은행은 지난달 초 KDB티파파이낸스 지분 80.65%를 3000만달러(약 35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12월 DSU그룹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8개월 만에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잔여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 작업도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은 6361억 루피아(약 500억원) 규모로 자본 확충도 추진한다. 산업은행이 5800억 루피아(약 460억원)를 증자하고, 나머지는 DSU그룹이 투입한다. 이후 KDB티파파이낸스의 자본금은 현재 5094억 루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ITTC) 사업과 관련해 현지업체와 하청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싱가포르 철도건설 전문기업 게이츠PCM건설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해 차량·신호·통신·철도 용품을 사전 시험하는 철도종합시험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Design-Build) 입찰 방식으로, GS건설이 지난 4월 단독 수주했다. 사업비는 6억3950만 싱가포르달러(약 5400억원)다. GS건설은 이 사업 수주로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공사만 9건을 맡았다. 4조3000억원에 달하는 누적액이다. 2009년 싱가포르 지하철 다운타운라인 2호선 공사를 시작으로 지하철 사업 6건, 차량기지 2건, 지하차도 1건을 따냈다. 2016년 수주한 빌딩형 차량기지 프로젝트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현장 책임자 공백을 빠르게 메우며 공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5일 이라크 항만청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건설 현장 책임자를 새로 선임했다. 최근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혼란을 수습하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알포 신항만 사업에서 방파제 추가 공사,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진입도로 조성 공사,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 공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추가 공사 수주도 논의 중이다. 알포 신항만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남부 바스라주(州)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다. 총투자액은 60억 달러(약 6조8700억원)다. 이라크 정부는 터키 및 인근 국가 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의 알포 신항만 사업 건설을 담당하는 한국인 고위 간부 A씨가 바스라 지역의 기업단지 내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아침 숨진 채 발견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가 투자한 중국 데이터센터 기업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SK㈜는 투자 두 달 만에2000억원에 육박하는 평가이익을 거뒀다. 중국계 데이터센터 기업 친데이터는 지난달 30일 5억4000만달러(약 6200억원) 규모 기업공개(IPO)를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친데이터는 주당 13.50달러(약 1만5500원)로 총 4000만주(미국주식예탁증서·ADS)를 발행했다. 친데이터의 주가는 첫 거래일 16.23달러(1만8600원)를 기록한 이후 내림세다. 14일(현지시간) 14.00달러(약 1만6100원)로 장을 마쳤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50억 달러(5조7330억원). 상장 뒤 주가는 급등하지 않았지만, SK㈜는 상당한 차익을 봤다. SK㈜는 지난 8월 3억 달러(약 3440억원) 규모로 이 회사의 상장 전 지분투자에 참여했다. SK㈜는 교직원공제회와 각각 50%씩 출자해 코파펀드(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를 조성, 이 회사의 주식 5529만887주(8.94%)를 인수했다. 두 달 만에 약 1억5000만 달러(약 1720억원)의 투자 이익을 거둔 셈이다. 친데이터는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하이퍼스케일 규모) 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제조사인 울프스피드(Wolfspeed)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울프스피드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미국 Si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iC 반도체는 실리콘-탄소 화합물로 만드는 반도체로, 실리콘에 비해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고 전력 변환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울프스피드에 따르면 채권단과 구조조정 지원계약(RSA)를 체결했다. 울프스피드는 "최대한 가까운 시일 내에 챕터 11(파산 보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속하게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면 올해 3분기 안으로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프스피드는 수개월간 이어진 산업·자동차 시장 수요 부진과 미중 갈등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 대규모 설비 투자·연구개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울프스피드는 경영난에 빠진 이후 채권단과의 합의를 진행했다. 울프스피드 채권단은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주도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허브'를 출범시켰다. MS는 새로운 허브를 토대로 제조업을 혁신할 AI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WEDC), 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UWM), 타이틀타운테크(TitletownTech)와 공동으로 AI 코이노베이션 랩(AI Co-Innovation Lab)을 UWM 캠퍼스 내에 정식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은 MS가 지난해 위스콘신에 33억 달러(약 4조4800억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MS는 1년간 UWM 내에 임시거점에서 AI 코이노베이션 랩을 시범운영하며 지역 내 기업들과 AI솔루션을 구축해왔다. AI 코이노베이션 랩의 솔루션은 특히 제조업 회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기계 실시간 고장 감지를 비롯해 물류 간소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국어 음성 지원, 공급망 리드타임 예측, 수경재배농장 관리, 선제적 고객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솔루션도 개발됐다. MS는 학계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