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 우주 탐사기업 '플릿 스페이스 테크놀로지스(Fleet Space Technologies, 이하 플릿 스페이스)'가 호주 정부의 보조금을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플릿 스페이스는 호주 정부의 '달에서 화성까지 공급망 보조금(Moon to Mars supply chain grant)' 대상 기업을 선정됐다. 호주 정부는 이번 보조금에 360만 호주달러(약 33억원)를 투입했으며 플릿 스페이스를 비롯해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 엘리먼트 로보틱스 등 5개 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했다. 플릿 스페이스는 호주 정부 지원금을 투입해 중력센서를 이용한 지하 자원 매핑 기술을 개발한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달과 화성의 기본 지질 구조와 지표면 구성 밀도 등을 빠르게 파악, 자원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플릿 스페이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달이나 화성에 우주선 착륙장 탐색, 로버 탐색, 인프라 계획 등을 빠르게 최적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릿 스페이스는 2026년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진행하는 달 탐사 미션에 참여, 달에 스파이더(SPIDER)라는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 스파이더는 달의 퇴적물을 탐
◇쿡앱스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는 요새 육성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포트리스 사가'가 중국 서비스에 필요한 '외자 판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포트리스 사가의 중국 퍼블리셔는 '하오플레이(HAOPLAY)'가 담당한다. 쿡앱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포트리스 사가 외자 판호를 정식 승인했다. 쿡앱스와 하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중 정식 출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오플레이는 번역 작업을 비롯한 중국 현지화 작업,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포트리스 사가는 땅 위를 걷기도 하고, 하늘을 날거나 바다를 헤엄치는 만능 요새 함선을 지휘하는 감성 모바일 방치형 RPG로, 돈과 권력을 좋아하는 눈치 100단 요새의 주인과 깜찍한 양치기 소녀, 피만 보면 기절하는 용사 지망생, 세계수의 씨앗 등 개성만점 동료들과 모험이 전개된다. ◇넷마블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6탄 '주먹밥쿵야의 약간 대단한 하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6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이모티콘은 쿵야 레스토랑의 알바생이자 멀티 플레이어 멤버 주먹밥쿵야의 하루를 담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외장형 그래픽카드 '라데온 RX 9070', '라데온 RX 9070 XT'의 3월 출시를 확정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50 시리즈가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AMD도 재고 확보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월 초 라데온 RX 9070, RX 9070 XT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출시 날짜로 3월 6일을 예상하고 있다. 라데온 RX 9070, RX 9070 XT는 지난달 개최된 CES 2025에서 공개됐다. 라데온 RX 9070, RX 9070 XT은 TSMC 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제작되면 AMD의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Fidelity Super Resolution) 4가 제공된다. 특히 RX 90 시리즈는 AMD의 차세대 GPU 아키텍처인 RDNA 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AMD는 RDNA 4를 기반으로 개발된 RX 90 시리즈 제품군이 고품질 게임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성능을 자신했다. AMD는 RX 9070, RX 9070 XT를 앞세워 지포스 50 시리즈 중간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4060의 공급량이 줄어든다. 후속모델인 지포스 RTX 5060 출시로 인한 물량 조절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번달부터 RTX 4060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에 지난 분기보다 60% 줄어든 양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그래픽카드 커뮤니티인 '보드채널'에서는 엔비디아가 RTX 4060 GPU 공급을 줄였다는 관계자들의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RTX 4060 공급량을 제한하는 것은 3월에 후속모델인 RTX 5060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RTX 5060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다. RTX 5060은 RTX 4060과 같이 8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메모리버스도 128비트로 같다. 용량은 같지만 메모리 대역폭은 초당 448GB로 288GB인 RTX 4060보다 200GB나 확장됐다. 엔비디아는 RTX 5060과 함께 메모리를 늘린 RTX 5060 Ti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비디아의 신제품인 RTX 5080, RTX 5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부 산하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와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팀이 상압(대기압)에서 고온 초전도체를 안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고압 상태를 만드는 특수 장비 없이도 고온 초전도체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초전도체 연구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퍼드 재료 및 에너지 과학 연구소(SIMES) 해롤드 황(Harold Hwang)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박막 성장 기술을 활용한 고온 초전도체 구현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박막 La3Ni2O7에서 상압 초전도의 특성(Signatures of ambient pressure superconductivity in thin film La3Ni2O7)'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이 초전도체를 구현한 La3Ni2O7은 니켈산염 초전도체 물질로 큐프레이트(cuprate) 계열 초전도체다. 큐프레이트는 구리 산화물을 쌓아 만든 것으로 La3Ni2O7은 니켈레이트로 불린다. 이런 니켈레이트 초전도체 물질은 절대 0도보다 높은 고온에서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지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진화됐지만 공장으로까지 불이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텍사스 오스틴 소방당국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오후 1시 1 테슬라 로드(1 Tesla Road)에서 불타고 있는 18륜 트레일러를 발견했다"며 "테슬라 소방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트레일러를 건물에서 분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주차돼 있던 18륜 트레일러 내부에서 발생했다. 오스틴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 트레일러에서 발생한 불길이 공장 건물로 번지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오스틴 소방당국은 테슬라 소방 대응팀 직원들의 지원을 받아 트레일러를 건물과 분리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그리고 내부에 있는 내용물을 외부로 빼내 화재가 커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번 화재로 발생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조사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는 사이버트럭, 모델Y 등이 생산되고 있다. 또한 4680 배터리 셀의 생산도 이뤄지고 있으며 도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가 직접 백악관을 찾으며 분위기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의 '앙금'은 털어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에 적극 협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메타와 외신에 따르면 앤디 스톤(Andy Stone) 메타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마크 저커버그가 오늘 백악관을 방문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앤디 스톤은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가 해외에서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방어하고 발전시키는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6시간에 걸친 장기간의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잠깐의 짬을 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 컨설턴트인 도미닉 마이클 트리피(Dominic Michael Tripi)는 저커버그 CEO의 백악관 방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고 주장했다.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저커버그가 행정부 관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 총괄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게임 콘솔 엑스박스(Xbox)의 차세대 모델 출시를 공언했다. MS는 대대적인 전략 수정을 통해 엑스박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는 게임전문 유튜브 데스틴(Destin)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콘솔을 개발 중이며 수 년 내 출시될 것"이라며 "하드웨어를 혁신하고 차별화 요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엑스박스 콘솔은 한 때 개발이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3월 피터 무어(Peter Moore) 전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은 게임전문매체 IGN과 인터뷰에서 "MS가 현재 엑스박스 콘솔의 미래를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엑스박스의 판매량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 스위치에 밀렸기 때문이었다. 또한 엑스박스가 퍼스트파티(독점) 게임 타이틀을 다른 플랫폼에서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MS가 엑스박스 하드웨어 생태계를 포기하고 소프트웨어 생태계만 키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엑스박스의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콘텐츠·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 월간 활성 이용자수(MOU)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메타는 틱톡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숏폼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스레드의 2024년 12월 MOU는 3억 20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월대비 20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스레드에 하루에 100만명씩 가입자가 추가되고 있다"며 "향후 몇 년 내 선도적인 토론 플랫폼으로 성장, 10억명의 사람들에게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숏폼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메타가 숏폼 플랫폼 강화에 속도를 내는 것은 틱톡의 발전을 경시해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자체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공개한 내부 회의록에 따르면 마크 주커버그 CEO는 "틱톡을 돌아보면 우리가 느리게 반응한 이유 중 하나는 틱톡이 소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우리는 이 서비스를 보고 '유튜브와 좀 더 비슷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오픈AI의 딥 리서치와 경쟁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허깅 페이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 소스 언어 모델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허깅 페이스는 4일(현지시간) 딥 리서치의 기능을 오픈 소스로 구현하기 위한 '오픈 딥 리서치(Open Deep Research)' 프로젝트가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픈 딥 리서치 프로젝트는 오픈AI의 딥 리서치를 모방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오픈 소스 언어모델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오픈AI 딥 리서치는 챗GPT 툴이다. 딥 리서치는 재무, 과학, 정책, 공학 등 연구는 물론 제품 조사 등 심층적이고 정확한 연구가 진행돼야 할 상황에서 사용한다. 딥 리서치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가 질문을 하면 인터넷 상에서 관련된 정보를 탐색, 분석해 리서치 애널리스트 수준의 보고서를 내놓는다는 점이다. 오픈AI는 딥 리서치를 통해 사람이 수 시간동안 해야할 일은 수십 분 만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딥 리서치의 일반적인 작업시간은 5~30분 정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2세대 외장 그래픽카드 배틀메이지 제품군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인텔은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를 앞세워 외장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리눅스 시스템용 인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 'BMG G21' 그래픽처리장치(GPU) PCI(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ID가 5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PCI ID는 장치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이며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PC 운영체제(OS)와 그래픽카드 사이의 통신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다. 드라이버는 그래픽카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이버에 PCI ID가 5개였다는 것은 등록된 그래픽카드가 5종이라는 말과 같다. 현재 인텔이 출시한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는 아크 B570, 아크 B580 2종뿐이다. 이번에 확인된 인텔 베틀메이지 그래픽카드 PCI ID는 △0xe210 △0xe215 △0xe216다. 관심을 받는 것은 이 중 0xe210에만 BMG G21이라고 태그가 붙었다는 점이다. 0xe215, 0xe216에는 BMG라는 태그가 붙어있다. BMG G21 GPU는 아크 B-시리즈 그래픽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신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RTX 5080, RTX 5090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엔비디아 직원들도 제품을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IT 유튜브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Moore's Law Is Dead)'에 따르면 엔비디아 내 직원 매장에도 RTX 5080, RTX 5090 재고가 없어, 직원들이 구매하지 못했다. 그에 따르면 엔비디아 직원들이 내부 매장에서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비디아는 광범위한 안정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내부 매장에서 RTX 50 시리즈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RTX 5080, RTX 5090은 출시 전부터 공급 대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 없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만의 컴퓨터 부품 전문매체 벤치라이프는 RTX 5090과 RTX 5080이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문제를 겪게 된 것은 엔비디아와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들 간의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1월 말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도 생산에 영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배터리 기술 혁신 기업 스토어닷(StoreDot)이 '차보다 오래가는 배터리' 시대를 연다. 실리콘-탄소 음극 기반 신기술을 선보이며 배터리 수명을 100만km 가까이로 늘렸다. 기존 실리콘 음극이 가진 내구성 한계를 사실상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스토어닷에 따르면 자체 전해질과 특허 셀 설계가 결합된 실리콘-탄소 복합소재 음극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2000회 이상 연속 0~100% 완충·방전 사이클을 구현하는 기술로, 주행거리로 환산하면 60만 마일(약 96만km)에 해당한다. 이는 지구를 24바퀴 이상 도는 거리와 맞먹는 수준으로, 기존 흑연 음극을 능가하거나 최소한 동등한 내구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기술 핵심은 실리콘 팽창 문제를 제어하는 복합소재다.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 변화를 억제해 음극 파손을 방지하고 기계적 스트레스를 최소화, 이를 통해 실리콘 장점인 고에너지 밀도와 초고속 충전(XFC)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수명을 대폭 늘렸다. 100마일 주행거리를 단 5분 만에 충전하면서 내구성까지 확보한 셈이다. 기존 기가팩토리 생산 라인과 호환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