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평소 격려를 앞세운 부드러운 연설 스타일로 유명한 마화텅 텐센트 창업주가 이례적으로 직원들을 질책했다. 마화텅 창업주는 "회사 내 부패가 끔찍한 수준"이라며 직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경제전문매체 지미안(Jiemian News)은 지난 15일 진행된 텐센트 온라인 직원 회의 내용을 지난 22일 보도했다. 지미안은 회의에 참석한 익명의 텐센트 직원의 계정을 기반으로 보도했으며 해당 회의에는 마화텅 창업주를 비롯해 100명 이상의 직원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의 주제는 텐센트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것이었다. 마화텅 창업주는 이날 회의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동안 공개적으로 논의되기 힘들었던 문제들을 거론하는 등 강한 어조로 얘기했다. 마화텅 창업주는 텐센트의 일부 수익성 낮은 사업에 대한 개혁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회사는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직원들은 주말에 느긋하게 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화텅 창업주는 지적은 틱톡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트댄스에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플랫폼, 콘텐츠 사업(PCG) 부서에 집중됐다. 마화텅 창업주는 "과거 경쟁자들을 따라 일부 시
◇넷마블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GRANDCROSS: METAWORLD)'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차세대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하여 캐주얼한 캐릭터와 실사풍 배경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실제처럼 제작된 여러 도시를 탐험하고, 전세계 이용자들과 만나 소통하며,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게임 개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 세계는 이용자들의 행동과 액션에 영향을 주고받는 동(動)적인 세계로 설계됐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디지털 휴먼 '리나'를 내세워 첫 번째 월드 공간 '뉴 타임스퀘어'를 둘러보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크로스플랫폼(PC/모바일)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진행한 후 글로벌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글로벌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 '업랜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구축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는 22일(현지시간) 업랜드와 프로축구리그(LPF)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공식 라이선스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향후 4년간 유지된다. AFA는 LPF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글로벌 아르헨티나 축구 커뮤니티의 광범위한 참여 유도를 위해 팬과 선수, 팀을 연결하는 메타버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통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디지털 소장품으로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그에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또한 AFA는 LPF의 국제화 달성, 브랜드의 도달범위를 넓히고 웹3 유저, 가상 자산 수집가와 같은 새로운 팬층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업랜드는 피파(FIFA)에 이어 AFA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글로벌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FA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락스타 게임즈의 글로벌 히트게임 GTA5의 불법 치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통한 호주의 개발자가 락스타 게임즈에 손해를 배상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연방법원은 지난달 GTA5 불법 치트 프로그램을 개발, 부당한 수익을 벌어드린 크리스토퍼 앤더슨은 락스타 게임즈에 13만 호주 달러(약 1억1200만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크리스토퍼 앤더슨이 지불한 배상금에는 불법 치트프로그램을 판매해 거둔 수익과 이자가 포함됐다. 테이크투와 락스타는 지난 2018년 '인페이머스'라는 불법 치트 프로그램 사용자와 판매자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테이크투의 고소장이 접수되자 호주 연방법원은 불법 치트프로그램 관련 인물들에 대한 부정 행위 관련 활동 제한과 압수수색, 자산동결 등을 명령했다. 이번에 배상 판결을 받은 크리스토퍼 앤더슨이라는 인물도 2018년 호주 경찰의 자택 압수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혐의 관련 모든 컴퓨터, 문서 자료를 확보했다. 호주 연방법원은 지난해 8월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재판에서 크리스토퍼 앤더슨이 GTA5 소프트웨어의 상당 부분을 복사하고 치트 프로그램 사용자가 허가없이 콘텐츠를 복제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로스체인 솔루션 '액셀러(Axelar)'가 대규모 웹3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시동을 걸었다. 액셀러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으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액셀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6000만 달러(약 780억원) 규모 웹3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액셀러 에코시스템 스타트업 펀딩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액셀러의 신규 프로그램에는 블록체인지, 코러스 원, 콜랩+커런시, 시그니, 다오5, DCVC, 디버전스 벤처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자본을 투입했다. 액셀러 네트워크는 체인간 연결을 목표로 하는 크로스체인 솔루션이다. 액셀러 네트워크를 탈중앙화 검증인 네트워크, SDK, API, 통합 변환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블록체인 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이에 액셀러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한다면 타 블록체인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으며 디앱의 경우 액셀러와 연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는 자산 이동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액셀러는 새로운 웹3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액셀러 생태계를 활용한 인터체인 디앱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덜란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스타트업 EV박스가 급속충전소 기업 패스트네드(Fastned)와 손잡고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EV박스는 이번 충전소 설치를 통해 제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EV박스와 패스트네드는 암스테르담 북쪽 우스트잔에 위치한 패스트네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에 'EV박스 트로닉 모듈러 하이-파워' 충전기를 설치했다. 해당 충전기는 유럽 내 최초로 설치된 400kW급 초고속 충전기다. 'EV박스 트로닉 모듈러 하이-파워'는 카달로그 상 3분만에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400kW 충전을 지원하는 차량이 없는만큼 동시에 2대의 200kW급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400kW급 초고속 충전기 설치와 함께 EV박스와 패스트네드는 비독점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패스트네드는 EV박스의 얼리 어답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패스트네드는 향후 EV박스 충전기를 운영하며 품질, 사용자 경험, 유지 관리 용이성, 가동 시간 등 운영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취합한다. EV박스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아마존 게임즈가 2023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마존게임즈는 올 하반기 대대적 업데이트로 반등세를 만들어낸만큼 2023년에도 흐름을 이어나가 장기 흥행 태세를 굳힌다는 목표다. 아마존 게임즈는 22일(현지시간) 2023년 로드맵 파트1을 공개하고 4월까지 추가될 주요 콘텐츠에 대해서 밝혔다. 로스트아크 글로벌 서비스는 1월 글로벌 히트 게임 '더 위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국내 서버에서는 11월에 진행된 콜라보레이션이다.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국내와 같이 유저들은 콜라보레이션 전용 섬에서 게롤트, 예니퍼, 단델라이온, 시리, 트리스 등 더 위쳐의 주요 등장인물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으며 콜라보 커스터마이징, 이모티콘 등도 출시된다. 2월에는 로웬 대륙이 업데이트 된다. 로웬 대륙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캐릭터 레벨이 1445가 돼야한다. 또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3월에는 48 vs 48 대규모 세력전 콘텐츠인 '툴루비크'가 출시된다. 툴루비크는 양쪽 진영의 유저들이 9개의 거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업체인 엠바크 트럭스(이하 엠바크)가 북미 최대 트럭 운송업체 '나이트스위프트'에 자율주행 트럭 인도를 시작했다. 엠바크는 이번 차량 인도를 시작으로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 기술을 고도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엠바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나이트스위프트에 트럭 트랜스퍼 프로그램(Truck Transfer Program, TTP)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트럭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TTP는 지난 2월 엠바크와 나이트스위프트가 시작한 자율주행 트럭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엠바크는 연말 중 첫 트럭을 인도하기로 했었다. 엠바크는 나이트스위프트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 실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나이트스위프트는 엠바크에서 공급받은 자율주행 트럭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 애니조나주 피닉스를 왕복하는 노선에 투입한다. 그리고 운전자를 배치해 시스템 안전, 운영 성능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TTP 프로그램은 엠바크 트럭이 일상적인 물류 서비스에 투입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엠바크는 장거리를 장시간 운행하는 만큼 자율주행 트럭의 인터페이스와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강화해왔다. 특히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NHN, 넥슨 등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일본의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가 대만에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오아시스는 향후 대만에서도 생태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프론트엔드 아티스트, NFT프로젝트, DAO, 개발자 등 100여명을 초대해 교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오아시스팀은 참가자들과 게임 퍼블릭 체인 개발 경험 등을 공유했다. 또한 블록체인 요소가 적용된 팀 대전 게임 등을 진행, 블록체인 정보는 물론 파티 분위기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오아시스가 아시아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이디어 교류 행사로 향후 대만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대만 블록체인 생태계가 오아시스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대만과 오아시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잠재적인 파트너와의 접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픽셀이 그랑사가 일본서비스에서 천사 그랑웨폰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픽셀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본 게이머들을 공략하고 있다. 22일 그랑사가 일본 퍼블리셔인 게임플렉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천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플렉스는 엔픽셀의 100% 자회사로 일본 퍼블리싱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천사 페스티벌에서는 기존 소환권으로 획득할 수 없는 강력한 그랑웨폰인 '천사 그랑웨폰'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유저들이 획득할 수 있는 천상 그랑웨폰은 아자엘과 매즈라엘이다. 이 기간 유저들은 천사 그랑웨폰의 획득 확률이 증가된 가챠를 하게 되며 10회 소환 시 SSR카드를 얻지 못할 경우 게이지가 상승한다. 100%가 채워지기 전까지 천상 그랑웨폰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10회 소환권 뽑기때 100%로 1장의 천사 그랑웨폰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플렉스는 천사 페스티벌 발표 외에도 네네토의 복권 당첨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담을 그린 MMORPG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 출신 웹3 전문가 영입했다. 구글이 웹3 생태계 내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시 람찬다니(Rishi Ramchandani) 전 블록파이 아시아 부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웹3 총괄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콘센시스에서 엔지니어링 총괄을 맡았던 아드리안 들라로체도 구글 웹3/크립토 수석 설계자로 합류하는 등 구글의 웹3 전문가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리시 람찬다니는 2020년 6월 블록파이 합류 이전에는 아시아 지역 금융, 테크 기업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블록파이 합류 이후에는 블록파이 아시아 사업을 주도하며 웹3 부문에서 영역을 확장해왔다. 리시 람찬다니 등 다수의 웹3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구글의 웹3 생태계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글은 올 1월 클라우드 부문 내 블록체인 전담팀을 구성하기 위한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구글은 그 이전에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툴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구글의 웹3 생태계 관심은 글로벌 클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디완고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이 일본 인기 코믹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플레이아트는 19일 '#컴파스 X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 콜라보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NHN플레이아트는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와 콜라보해 제작한 신규 영웅 '미사카 미코토'와 '액셀러레이터'가 출시했으며 콜라보레이션 코스튬도 함께 공개했다.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신규 영웅 뽑기 이벤트를 비롯해 7일 로그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콜라보 이벤트 기간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영웅 티켓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은 NHN과 디완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개발은 디완고, 퍼블리싱은 NHN 플레이아트가 맡았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으면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하며 포탈키라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