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주주들이 스틱 스폐셜 시츄에이션 다이아몬드(이하 스틱)가 제안한 현금 배당 제안을 거부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임기가 끝나는 2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도 진행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주주들은 6개의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주주들은 2022년 12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한 스틱이 제안한 5000만 달러 규모 현금 배당 제안에 대해서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스틱은 더블유게임즈가 2017년 더블다운인터액티브를 9425억원에 인수할 당시 3000억원을 투자하며 현재도 주요주주로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훈, 정재성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외이사는 2026년까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이외에도 회사 정관 변경 승인, 회계법인 지정, 임원 보수총액 한도 승인 등을 진행했다. 한편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는 지난 2017년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됐다. 현재 △베가스 슬롯 △테이크5 카지노 △헬로우 베가스 슬롯과 DDI가 서비스하는 △더블다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게임즈에 흡수되는 ㈜우주가 개발한 수집형 RPG 엑소스 히어로즈가 5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라인게임즈의 사업 운영 효율성 제고가 본격화 되는 모양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29일 공지 등을 통해 오는 5월 1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엑소스 히어로즈 측은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서 지속적인 고민이 있었고 그 결과 안정적인 서비스 지속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게임 내 상품 구매 불가 조치, 환불 신청 접수가 4월 6일부터 시작된다. 환불 대상은 유료로 구매한 재화들이며 게임 종료전 사용시 환불은 되지 않는다. 이번 엑소스 히어로즈 서비스 종료는 라인게임즈가 개발사인 우주를 5월 1일부로 완전 흡수하기로 하는 등 더 이상의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라인게임즈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우주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합병비율은 1:0이며 목적은 사업 운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성장동력 확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블록체인 게임사 너디스타에 투자하고 우주의 엑소스 히어로즈 개발 인적을 이전시킨 바 있다. 사실상 그동안 우주의 업데이트나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향후 엑소스 히어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폴란드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 피플 캔 플라이(People Can Fly, 이하 PCF) 그룹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PCF가 개발하는 특정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도 인정받으며 신규 라인업 추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PCF 그룹은 29일(현지시간) 크래프톤이 신주발행을 통해 진행되는 시리즈F 투자 라운드에 참여, 자사 지분의 10%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PCF 그룹은 이번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통해 최대 585만3941주를 신규로 발행해 2억9500만 즐로티(약 89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주당 인수 가격은 40.20 즐로티로 크래프톤이 투입하는 자금은 최대 1억4450만 즐로티(약 435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PCF 그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PCF 그룹의 빅토리아 프로젝트 또는 비프로스트 프로젝트가 출시될 경우 퍼블리싱 권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크래프톤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또한 락업 기간은 2024년 3월 28일까지 이며 보유 주식에 대한 상호 우선 매수권 등도 보장됐다. PCF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모바일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의 티저 페이지와 브랜드 페이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론칭 준비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을 5월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튼 티저 페이지에서 자동인형 '에바'가 '아우터플레인'을 즐길 '오너'를 맞이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페이지에서는 캐릭터 상세 정보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캐릭터 소개 영상, 4컷툰 등 '아우터플레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다양한 컨텐츠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우터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턴제 RPG다. 지구에 살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판타지 세계로 소환돼 동료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이세계물'로 카툰 렌더링을 적용한 자연스러운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이 특징이다. 스킬 버스트, 스킬 체인 등의 다양한 전략요소가 있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2020년 12월 10일 브이에이게임즈와 아우터플레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출시를 준비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정우진 NHN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며 다시 NHN을 이끌게 됐다. NHN은 사상 첫 여성 사외이사도 임명했다. NHN은 28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우진 대표에 대한 재선임 안건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우진 대표는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9년 NHN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도 NHN을 이끌어왔다. NHN은 정지원 시에라 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를 창사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정지원 사외이사는 삼일회계법인, 사모펀드 운용사 등에서 장기간 경력을 쌓은 재무회계 및 경영관리 전문가로 NHN의 재무건전성 및 경영투명성 강화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은 최근 진행중인 그룹사 구조 효율화 등 주요 경영 사안에 있어 사외의사의 독립성을 존중하며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ESG 경영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정지원 사외이사의 재무회계 분야 전문성이 당사의 투명경영 행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창사 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게 됐다"며 "사외이사의 의사결정 및 감독 활동에 대한 독립성을 충분히 보장하며 투명한 지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사 레벨파이브와 NHN의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공동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가 일본 3대 소년만화잡지 '소년 선데이'와 콜라보를 진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레벨파이브는 요괴워치 뿌니뿌니와 소년 선데이의 콜라보를 내달 1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요괴워치 뿌니뿌니에 소년 선데이의 대표 만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등장하는 캐릭터는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 마기 등에서 9개 캐릭터다. 이전 콜라보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까지 합치면 소년 선데이 콜라보 캐릭터는 총 40종이 등장하게 된다. 레벨파이브는 이벤트 기간 중 한 번이라도 접속한 유저에게는 괴도 키드를 증정하고 로그인 일수에 따라 10연 가챠 코인도 제공한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지난 2015년 10월 21일 일본서비스를 시작으로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레벨파이브와 NHN플레이아트가 공동개발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는 레벨파이브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로 제작된 만화 '요괴워치'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한붓그리기로 기본적인 플레이가 진행된다. 특히 일본 민담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괴를 기반으로 한 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이 유럽에서도 서비스된다. 엔씨소프트는 유럽 유저들을 공략하기 위해 퍼블리셔와 함께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게임 퍼블리셔 '게임포지'는 27일(현지시간) 아이온 클래식 유럽 서비스를 오는 4월 1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게임포지는 지난해 11월 아이온 클래식 유럽 출시 소식을 전하며 엔씨소프트와 함께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온 클래식은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아이온의 초기 콘텐츠를 구현한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11월 출시돼 아이온 본연의 재미를 기억하는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북미를 비롯한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지난 2021년 6월 서버를 오픈한 바 있다. 아이온 클래식 유럽 서버는 2.0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되며 모든 유저는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포지는 출시 후 한국 서비스와 같이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게임포지 관계자는 "아이온 클래식 출시일을 확정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엔씨소프트 등과 열심히 준비해왔다.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공개될 패치 노트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AI기반 대화형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는 퍼플렉서티 AI(Perplexity AI, 이하 퍼플렉서티)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퍼플렉서티는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퍼플렉서티는 28일(현지시간)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트(NEA)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60만 달러(약 3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데이터브릭 벤처스와 앤젤투자자 엘라드 길,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을 비롯해 구글 AI 자회사 딥마인드 부사장 오리올 빈얄스 등 유명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퍼플렉서티는 2022년 설립됐으며 AI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검색엔진을 서비스하고 있다. 퍼플렉서티는 이용자 수가 월평균 100% 성장하며 2월에는 한 달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퍼플렉서티는 투자 사실을 전하며 트래픽의 대부분이 모바일 장치에서 발생한다며 iOS버전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퍼플렉서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로그인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개인 정보 보호 기능 강화 등에 투입한다. 또한 회사 규모 확장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IT 기업 바이두와 화물운송 기업 스차오의 합작사인 '딥웨이'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딥웨이는 지능형 트럭 대량 생산 체제 등을 갖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딥웨이는 28일(현지시간) 산둥웨이차오창업그룹(Shandong Weiqiao Pioneering Group)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7억7000만 위안(약 14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SBCVC, 치밍 벤처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의 추가 투자가 이뤄졌다. 산둥웨이차오창업그룹은 딥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 전기 트럭의 첫번째 고객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양 사는 향후 스마트 전기 트럭 도입은 물론 대규모 운영 데이터를 공유, 지능형 물류·운송 솔루션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딥웨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스마트 전기 대형 트럭 제조와 지능형 운전 시스템 R&D에 투입할 계획이다. 딥웨이 관계자는 "딥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 전기 물류 차량의 중요한 플레이어이자 촉진자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의 솔루션을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딥웨이는 바이두와 스차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NFT컬렉션인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의 개발사 유가랩스와 메타버스 진출을 위해 손 잡았다. 구찌는 27일(현지시간) 유가랩스와 다년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찌는 유가랩스의 아더사이드 메타버스와 10KTF 컬렉션 내에서 협력한다. 구찌가 웹3 부문에 대해서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10KTF와 협력해 '구찌 그래일'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NFT 의류, 액세서리 등을 제작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슈퍼 구찌를 선보였다. 또한 애니모카브랜즈의 더샌드박스 내 자체 공간을 구축한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로 컨셉 스토어인 '구찌 볼트 랜드'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 다수의 암호화폐를 도입한 바 있다. 구찌 관계자는 "우리는 웹3의 리더이자 선구자인 유가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게돼 기쁘다"며 "우리는 아더사이드와 10KTF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음용수 딥테크 스타트업 위오(Weo)에 투자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딥테크 분야 투자를 확장하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위오는 최근 코렐리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5억원)를 조달했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위오의 주주로 합류하게 됐다. 위오는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딥테크 기업이다. 딥테크는 공학, 과학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말한다. 위오는 특허 받은 친환경 전기분해 기술과 다이아몬드 코팅 실리콘을 기반으로 물 속에 존재하는 생체분자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활력,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는 물을 만들어낸다. 위오는 코렐리아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이 완료된 위보틀 출시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렐리아캐피탈 관계자는 "우리는 물 과학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식품과 동물 복지까지 포함한 위오의 ESG 로드맵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위오팀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텐센트가 신규 게임 7종을 공개한다.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 '발로란트'의 모바일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텐센트게임즈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7종의 게임을 한 번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게임은 발로란트 모바일을 비롯해 로스트아크, 더 디비전2, 백형회랑, 타리스아일랜드, 무간도,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FPS 게임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FPS는 '더 엣지 오브 리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텐센트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각 게임에 대해서 소개하고 개발, 출시 일정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한다. 발로란트 모바일의 경우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고 출시까지는 추가 개발 기간이 남아, 근시일 내 출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전보다 발전된 내용이 공개될 가능성이 커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MMORPG 로스트아크의 경우 지난해 12월 판호를 발급받았고 이미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이기 때문에 출시 일정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