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투자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영국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웨어는 지난 3월 톰 웨인(Tom Whayne)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톰 웨인은 1996년 크레딧스위스를 시작으로 모건스탠리, 로스차일드 등에서 20여년간 금융 분야 경력을 쌓아왔으며 2018년에는 한화시스템 등이 투자한 바 있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원웹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원웹에 합류한 톰 웨인은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주도하며 원웹의 성장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우주인프라 기업 막서 테크놀로지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 근무했었다. 톰 웨인은 오버에어의 상용화를 위한 작업을 주도한다. 톰 웨인은 18일(현지시간) 보도된 어비에이션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우선 순위 3가지를 밝혔다. 존 웨인은 △eVTOL 상용화를 위한 회사의 확장 △상업적, 제조 측면에서의 파트너십 확대 △추가 자금 조달 준비 등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뽑았다. 오버에어는 2026년 eVT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 이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은 인수 승인의 확신을 보이고 있지만 독과점 우려, 미·중 패권 싸움 변수 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남아프리카 경쟁위원회(Competition commission)는 17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발표하고 앵커리지 머저 서브(Anchorage Merger Sub, 이하 앵커리지)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거래를 조건 없이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앵커리지는 MS의 100% 자회사로 합병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남아공 경쟁위원회은 주요 우려 사항으로 합병 후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표 타이틀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플레이를 엑스박스 콘솔로 제한해 타 콘솔 제조업체의 경쟁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뽑았다. 남아공 경쟁위원회는 이에대해 제안된 거래가 소니나 닌텐도의 심각한 경쟁 능력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또한 MS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타 콘솔업체에 콜 오브 듀티 등을 계속 공급하기로 약속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제안된 거래가 관련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텐센트 클라우드가 레이어1 블록체인 '인젝티브(Injectiv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인젝티브 생태계 확장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인젝티브는 17일(현지시간) 텐센트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파트너십에 따라 먼저 인젝티브 글로벌 버츄얼 해커톤 우승자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인젝티브 해커톤 우승자는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 권한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웹3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인젝티브 글로벌 버츄얼 해커톤은 10일(현지시간) 시작됐으며 분산형 금융(Defi), 웹3 금융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을 모으기 위해 진행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인젝티브와의 협업을 통해 웹3 시장내 영향력을 확대하게 됐다. 텐센스 클라우드는 지난 2월 블록체인 수이 네트워크를 개발한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멀티버스X'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웹3 부문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텐센트 클라우드 외에도 웹3 생태계 확대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두산의 로봇전문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로봇 유통업체와 판매망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두산로보틱스는 E시리즈 등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두산로보틱스 미국법인인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17일(현지시간) 현지 로봇업체인 '아이오토메이션'(iAutomatio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동부 해안 지역의 판매망을 넓힌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각각 A, M, H 시리즈로 불리는 협동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17일(현지시간) 신규 협동로봇 제품인 E시리즈를 공개해 총 13종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갖추게됐다. 알렉스 리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제너럴 매니저는 "아이오토메이션과 제휴는 쉬운 결정이었다"며 "두산 제품에 대한 그들의 지식과 강력한 엔지니어링, 통합 역량이 결합돼 고객에게 두산 기술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2022년 텍사스주 폴라노에 설립됐으며 북미와 남미 협동로봇 시장 공략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는 설립과 함께 야스카와 아메리카, 슈나이더 일렉트릭, 엑센추어, STXI 모션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웹3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법적 규제 등으로 국내 웹3 게임 시장 활성화는 더뎌지고 있는 모양새다. 넷마블은 오는 19일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글로벌 출시한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은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했고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마브렉스가 운영하는 MBX 생태계에 온보딩 된다.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한 곳인 넷마블이 본격적으로 웹3 게임을 출시하는 가운데 게임 업계에서는 위메이드를 필두로 해 블록체인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인 위믹스 조성은 물론 미르4의 글로벌서비스에 P2E(Play To Earn) 시스템을 도입해 엄청난 흥행성적을 이뤄내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원화마켓 상장폐지라는 악재에도 불구, 여전히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위메이드, 넷마블 외에도 넥슨도 지난달 22일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과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구축에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넥슨은 블록체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TV 제품군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강화한다. LG전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 의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2023년형 TV 모델을 대상으로 8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에서 4K(384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LG전자는 2021년 엔비디아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고 TV업계 최초로 지포스 나우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2023년형 TV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별도의 다운로드, 설치 작업없이 4K로 지포스 나우를 즐길 수 있으며 LG전자는 향후 2022년 모델에 대해서도 4K 지원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60개국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부스터로이드(boosteroid)에 대한 서비스도 시작했다. LG전자는 올 1월 개최된 CES 2023에서 부스터로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터로이드는 전세계 400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다. 2021년이후 LG전자 TV를 구매한 유럽, 북미, 남미 일부 지역의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클라우
◇더샌드박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넷마블(Netmarble)과 IP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는 K-콘텐츠 전문 공간 케이버스(K-verse, Korea Universe)에 6x6 규모의 넷마블 IP 랜드를 조성한다. 이용자들은 해당 공간에서 넷마블 대표 IP를 활용한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는 협업을 통해 넷마블의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출시 이후 해당 IP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세븐나이츠, 쿵야 등 넷마블의 인기 IP를 활용해 다채로운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는 "국민 보드게임인 '모두의 마블' IP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넷마블의 다양한 글로벌 인기 게임 IP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갈라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11일 자사 음악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의 일본 자회사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의 CEO로 이와세 다이스케가 새로 취임했다. 이와세 다이스케는 3월 29일자로 퇴임한 타니모토 CEO의 후임으로 CEO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애니모카브랜즈 재팬에는 일본 미쓰비시UFG파이낸셜그룹(MUFG)과 애니모카브랜즈가 각각 2250만 달러씩을 투자하기도 했으며 애니모카브랜즈와 일본 내 기업들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MUFG도 2022년 3월 애니모카브랜즈 재팬과 웹3 전략의 일환으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새로운 CEO가 된 이와세 다이스케는 애니모카브랜즈가 투자한 바 있는 NFT 기반 디지털 콘텐츠 기업 KLKTN의 창립자다. 그는 디지털 생명보험 회사인 라이프 넷의 공동창업하기도 했으며 AIA그룹 최고 디지털 책임(CDO)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와세 다이스케 신임 CEO는 일본 기업들이 웹3를 통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이와세 다이스케 CEO는 "일본 기업이 웹3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라며 "애니모카브랜즈의 경영진과 400여개 포트폴리오
◇쿠카게임즈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쿠카게임즈(QOOKKA Games)는 10일 삼국지 무대와 초능력 설정을 결합한 초능력 삼국 RPG '삼국 올스타'를 올해 2분기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에 앞서 정식 서비스 전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늘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삼국 올스타는 '삼국지 전략판' 등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한 삼국지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세계적인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 성장한 쿠카게임즈가 올해 한국 시장에 야심 차게 전개하는 수집형 RPG 신작이다. '초능력 삼국 RPG'를 표방하는 삼국 올스타는 기원후 200년경 삼국 시대를 주요 무대로, 중원을 호령하던 삼국지 영웅호걸과 초능력의 이색 결합을 선보인다. 유저는 성장 가능성이 무한히 엿보이는 장군으로 시작하며,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갈 영웅을 모집하고, 흑룡(黑龍)에게 지배당하는 삼국 시대의 월드를 모험하며,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낸다는 개성만점 세계관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삼국 올스타'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사전예약 사이트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내 삼국 올스타 채널에 접속한 다음 '사전 예약하기' 버튼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가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예비견해를 발표했다. 브로드컴은 예정한대로 일이 진행될 것이라며 10월 내 인수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U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예비견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2022년 5월 클라우드 전문기업 VM웨어를 610억 달러(약 79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브로드컴은 현금과 주식교환 방식으로 VM웨어를 인수한다. 통신용 반도체 강자인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하게되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U집행위원회는 2022년 12월부터 서버 부문의 경쟁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인수 계약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작했다. EU집행위원회는 브로드컴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파이버 채널 호스트 버스 어댑터(FC HBA), 스토리지 어댑터 등을 전세계에 공급하는데 이들 제품들이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경쟁을 해칠 수 있다고 봤다. EU집행위원회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다른 공급업체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뮤직파이(Music-F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웹3 음악 플랫폼 레이블이 웹3 투자 기업 DWF 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블은 지난 10일 DWF랩스로부터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레이블은 플랫폼 개발과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며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장을 가속화하며 음악을 위한 대체불가토큰(NFT), 음악 저작권의 토큰화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레이블 파운데이션은 리슨-앤-언(Listen-and-Earn) 플랫폼 트랙을 개발했다. 레이블은 트랙 플랫폼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수익 분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음악을 들으면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뮤직파이를 구축해 더 많은 리스너들을 음원 스트리밍 시장으로 유입시키고 아티스트에게도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다. 레이블 파운데이션은 이전에도 이베스트투자증권, 구름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주도한 두 번의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레이블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웹3 투자 기업 DWF랩스의 투자를 기반으로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기업의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기아는 이번 디자인 위크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고객 초청 파티 등을 진행한다. 15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무세오 델라 퍼머넌트(Museo della Permanente) 디자인 철학인 '오포짓트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선보인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기 위해 컨셉과 프로세스를 표현한 아트웍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이 참가, 오포짓트 유나이티드에 대래 직접 밝히고 전반적인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공연과 파티를 진행, 고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기조연설, 토론, 포럼 등을 진행할 수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오포짓트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라는 기조 아래 어울리지 않는 것을 조화시킨다는 개념이다. 기아는 EV9 등 라인업에 오포짓트 유나이티드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