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인공지능 테스트 플랫폼 오픈레이어(Openlayer)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픈레이어는 그동안 안정적인 테스트가 힘들었던 머신러닝 테스트 부문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레이어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80만 달러(약 63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콰이어트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와이콤비네이터, 피커스 캐피탈, 핵 VC, 리퀴드2 벤처스, 맨티스VC 외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오픈레이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인력을 확충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픈레이어는 애플 머신러닝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아마존 출신 엔지니어, 하버드 디자인 엔지니어링 스쿨 졸업생 등이 활동하고 있다. 오픈레이어는 머신러닝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테스트가 필수가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플랫폼은 주어진 입력에 예상되는 출력을 생성하는 결정론적 시스템용으로 설계된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플랫폼은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 오류를 미리 발견, 정교한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픈레이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성장한 에듀테크(EdTech)가 미국에서 교육업계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들이 참전하며 미국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 한국 에듀테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진난달 27일 '美 에듀테크 시장 성장 가속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대해 분석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가 합성된 단어로 교육에 ICT가 접목된 새로운 교육 흐름을 총칭하는 용어다. 교육과 ICT의 접목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왔다. 2000년대 초반 이러닝으로 통칭되는 온라인 교육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온라인 강의와 같은 형태로 나타났다. 그리고 2010년대가 넘어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스마트러닝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넘어갔다. 여기에 단순한 교육의 형태를 넘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중점으로 한 에듀테크로 더욱 발전된 형태를 띄게됐다. 이렇게 발전한 에듀테크 시장에는 B2B(Business-to-Business)와 B2C(Business-to-Co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과 솔라나가 배틀로얄 체스 게임 개발업체 '슈퍼듀퍼시크릿(SuperDuperSecret Co.)'에 투자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듀퍼시크릿은 초과 청약된 사전 프리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만 달러(약 13억4000만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폴리곤 벤처스, 솔라나 파운데이션, 13디지털 애셋 펀드, 메리트 써클, LD 캐피탈, 오버울프, 빅 브레인 홀딩스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슈퍼듀퍼시크릿은 10인 배틀로얄 체스게임인 '로얄 체스'를 개발했다. 로얄 체스는 1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체스를 두며 AI어시스트를 도입, 체스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로얄 체스는 2023년 말 PC와 Mac에서 먼저 출시되며 모바일과 콘솔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듀퍼시크릿은 로얄 체스 출시 후 캐주얼, 미드코어 장르 게임 타이틀을 추가로 개발해 출시한다. 또한 체스와 같이 친숙하면서도 전통적인 게임에도 소셜 게임플레이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듀퍼시크릿 관계자는 "초기 단계부터 강력한 투자자 그룹을 확보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곧 로얄 체스를 대중에게 선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벤처캐피털 CMCC글로벌이 블록체인 부문에 중점을 둔 새로운 크립토 펀드를 조성했다. CMCC글로벌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홍콩을 블록체인 허브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MCC글로벌은 1억달러(약 134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 CMCC글로벌의 블록체인 투자 펀드는 인프라, 핀테크, 소비자를 카테고리로 디지털 자산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 CMCC글로벌은 해당 펀드를 통해 홍콩은 물론 해외의 스타트업 중 시드, 시리즈A 자금을 유치하는 회사들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CMCC글로벌은 이번 펀드 출시를 통해 홍콩을 블록체인 허브로 성장시켜나가는데 일조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홍콩은 정부 차원에서 가상자산 거래 허브로 거듭나기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정책적 결정에 따라 지난 2월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아시아 본사를 싱가포르에서 홍콩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정부는 여기에 5000만 홍콩달러를 배정해 웹3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도 라이선스 제도를 정비해 가상자산 거래 산업을 육성할 뜻을 내비쳤다. 이런
◇메타비트 K 팝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메타비트(MetaBeat)는 미국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에 거버넌스 토큰 '비트(Beat)'를 상장했다고 2일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세계 8000만 명 이상의 유저와 25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인마켓캡 (CoinMarketcap) 기준 세계 암호 화폐 거래소에서 TOP 20 안에 꼽히는 글로벌 대형 거래소다. 메타비트가 거버넌스 토큰 '비트'를 대형 거래소에 상장한 건 지난해 11월 쿠코인(Kucoin)에 이어 두 번째다. 메타비트는 이번 크립토닷컴 상장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비트 토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 팬커뮤니티의 성장 및 혜택을 도모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메타비트 플랫폼에서 NFT를 거래하거나 서비스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다. ◇블로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블로핀(Blofin)이 1일 가상자산 시세 차트 전문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kretcap) 내 정식 거래소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블로핀은 최근 챗지피티(ChatGPT)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지난달 4일(현지시간) 2021년 특허상표청 상표심판원(Trademark Trial and Appeal Board, 이하 'TTAB')이 애플과 재즈뮤지션 찰스 버티니 간의 내렸던 상표권 결정을 뒤집었다. TTAB는 애플의 애플뮤직 상표권을 인정했지만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이 결정을 뒤집으면서 애플은 애플뮤직 상표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됐다. 이번 판결로 태킹(Tacking, 등록상표 전환) 원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뉴욕무역관은 지난달 28일 '애플 뮤직을 둘러싼 상표권 분쟁과 태킹 원칙'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 뮤직 상표권 분쟁과 태킹 논란에 대해서 다뤘다. 애플은 2016년 애플뮤직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 재즈 음악가인 찰스 버티니는 상표 출원 공개 기간에 이의제기 통지서를 제출했다. 찰스 버티니는 1985년 6월 13일부터 페스티벌과 콘서트 등에서 '애플 재즈(APPLE JAZZ)'라는 마크를 사용해왔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애플 재즈'라는 상표를 사용해 자신의 레코드 레이블로 음반을 발행하고 배포하기도 했다. 찰스 버티니는 1985년부터 자신이 사용해온 애플 재즈와 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경매업체 소더비가 2차 판매가 가능한 NFT(대체불가토큰) 예술품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소더비는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로 1차 판매를 넘어 2차 판매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소더비는 최근 2차 판매가 가능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 해당 NFT 마켓플레이스는 2021년 10월 출시된 소더비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소더비는 2021년 4월 디지털 크리에이터 'Pak'과 협업해 NFT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NFT는 3일간 1680만 달러를 벌어드렸다. 이후에는 뱅크시의 '러브 이즈 인 더 빈(Love is in the Bin),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 크립토펑크(Crypto Punk) 등 NFT 컬렉션 판매를 진행해 2021년 연말에는 총 판매액 1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소더비는 NFT 판매가 예술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 2021년 10월에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했다. 소더비는 메타버스를 통해 예술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결합된 NFT 판매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에 소더비가 출시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트랜스미라(Transmira)가 웹3 전문 기업 엔체인(nChain)으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엔체인은 트랜스미라의 판매, 마케팅 부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체인은 트랜스미라에 400만 달러(약 54억원)를 투자, 지분 20%를 확보했다. 엔체인의 투자는 지난 2월 트랜스미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이은 것이다. 엔체인이 지분 투자를 단행한 트랜스미라는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혼합현실(MR) 개발했다. 특히 트랜스미라의 MR 기술은 상업, 유틸리티 분야에 중점을 뒀으며 가상 상품 수익화 등도 지원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안전한 방식으로 가치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트랜스미라는 도시 규모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어 전례없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체인은 자체 웹3, 블록체인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트랜스미라의 가치를 높여, 향후 투자 라운드를 준비한다. 또한 판매, 마케팅 역량을 지원해 트랜스미라의 시장진출을 돕고 플랫폼 채택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엔체인 관계자는 "트랜스미
◇엔픽셀 엔픽셀의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2일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미코코로'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는 여명을 추격하는 감시자 '미코코로'가 신규 캐릭터로 추가되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초차원 용사 컨셉의 신규 코스튬 '초차원 기사단'도 함께 출시 됐다. 또한 7, 8 챕터에 특별 임무가 추가되고,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캐릭터 '미코코로'는 빛 속성의 원거리 물리 계열의 여전사로 6종의 SSR 그랑웨폰이 함께 등장하며, 이 중 2종의 문장 각인이 가능하다. 요마 대륙 태양꽃 가문의 셋째이자 오르타의 이복 동생이라는 배경에 걸맞게 고고함과 정의로 똘똘 뭉친 당찬 캐릭터라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한편 엔픽셀은 미코코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과 빠른 레벨업 대폭 지원등이 담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스페셜 선물을 비롯해 필드 이벤트와 성장 지원, 출석 및 친구 초대 이벤트 등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불황과 미국 주도의 제재의 여파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대만 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2022년 중국에서 등록 취소 신청을 한 반도체 기업의 수가 5746개에 달했다. 이는 2021년 3420개보다 68%나 증가한 수치로 2년간 1만여곳의 반도체 기업이 사라졌다. 매출에서도 상당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적자로 전환했으며 이익은 평균 8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전체의 20%도 되지 않았다. 팹리스, 패키징, 테스트, 제조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일부 반도체 장비 기업만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기존의 '중국 반도체 기업들 중 보조금을 받기위해 기술력을 속인 기업들만 망한다'는 분석을 넘어, 기술력이 있는 기업들도 경기침체와 치열한 경쟁으로 무너져내리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리고 상황은 한동안 개선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에는 17만개의 반도체 회사들이 존재하며 2023년에는 2022년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UDN은 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미국 오하이오 주에 신규 데이터센터 2곳을 구축한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 지원 등에 해당 데이터센터 자원을 투입한다. 구글은 3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와 랭커스터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해당 데이턴센터 부지를 2년 전에 매입했으며 뉴 알바니에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 해당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시작된 상황이며 정확한 완공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통상적으로 18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향후에도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지역을 데이터센터 허브로 성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콜럼버스 지역은 저렴한 전력 사용료는 물론 홍수, 지진,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재해 위험이 적어 다른 미국 내 지역에 비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은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혁신은 물론 검색, 지메일, 구글맵과 같은 기존 툴의 서비스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구글 관계자는 "한 지역에 3개의 서로 다른 캠퍼스가 있다는 것은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일"이라며 "오하이오주가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비즈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AI 벤처 펀드 '그래디언트 벤처스(Gradient Ventures)'가 AI 웰스테크 플랫폼 '레인지(Range)'에 투자했다. AI 생태계 투자가 생성형 AI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레인지는 3일(현지시간) 그래디언트 벤처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엑스파, 레드씨 벤처스, 8비트 캐피탈 외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에 따라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레인지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2017년 설립된 구글의 AI 벤처 전문 투자 펀드다.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투자 뿐 아니라 구글과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AI 스타트업의 역량 향상도 이끌고 있다. 레인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제품, 기술팀 확장을 위한 추가 고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레인지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공인 재무 지원 등 다양한 웰스테크(디지털 자산관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레인지는 자산 관리 솔루션과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자산·세금 관리 기능을 자동화한다는 목표다. 레인지 관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