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글로벌 CRM(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액센츄어와 세일즈포스는 금융, 의료, 제조, 공공 등 산업별 AI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센츄어가 세일즈포스의 CRM 전용 생성형AI '아인슈타인GPT'의 시장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액센츄어는 아인슈타인GPT 확장에 필요한 기술, 경험 등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생성형 AI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액센츄어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과 LLM(대규모 언어 모델) '센터 오브 엑설런스'를 아인슈타인GPT과 연결해 기업들에 맞춤형 AI 전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대응 능력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해 생성형 AI가 고객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한다. 액센츄어와 세일즈포스는 금융, 의료, 제조, 공공 등 산업별 AI 모델을 구축하고 인재 육성에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미국법인 '슈퍼널'이 글로벌 위성 이동 통신기업 인말새트(INMARSAT)와 손잡고 무인항공기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슈퍼널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와 UAM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UAM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있다. 슈퍼널은 9일(현지시간) 인말새트와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에 위성 통신을 적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슈퍼널은 AAM 신규 기술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개방형 생태계' 접근 방식으로 인말새트와 협력한다. 파트너십에 따라 슈퍼널과 인말새트는 eVTOL(전기수직이착륙기)와 위성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테스트와 데이터 공유를 함께 수행한다. 슈퍼널은 자사의 eVTOL을 인말새트의 벨라리스 위성통신 서비스에 연결해, 항공기 상태, 원격 측정 모니터링과 같은 기능을 평가한다. 벨라리스는 인말새트의 엘레라 글로벌 위성통신 네트워크에 기반한다. 슈퍼널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와 UAM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업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걸 현대차 기획조정실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국제무역사절단과 만나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LG CNS가 캄보디아 핀테크 시장 진입을 꾀한다. 캄보디아는 정부 차원의 금융산업 육성을 통해 '2025년 디지털 캄보디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시장 진입이 그 어느 때보다 용이한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트라 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현지시간) 소피텔 프놈펜 포케트라에서 제2회 디지털 캄보디아 바이 2025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LG CNS를 비롯해 셀카드, BIC 그룹, WSO2, SBI LY 아워뱅크, EZECOM 등의 현지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혁신 - 은행 및 통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비즈니스 중심 기술 트렌드 등이 공유됐다. 또한 캄보디아 핀테크 관련 기업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활발한 네트워킹 활동도 진행됐다. 캄보디아는 최근 정부 차원의 금융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핀테크와 디지털 부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는 외국계 자본의 은행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외국계 은행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바이브 랩스(Vibe.xyz, 이하 바이브)가 글로벌 스타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브는 수 주내 유명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공개한다. 바이브는 4일(현지시간) 알케미 벤처스, 아글레 벤처스, 피네이션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스시스왑, 바이낸스, 깃허브, 코인베이스 출신 등이 포진해 있는 종합 NFT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바이브는 현재 대부분의 NFT가 희소성 외에는 활용도나 가치가 제한적인 이미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바이브는 크리에이터가 NFT 스마트 컨트랙트와 메타데이터를 통해 NFT를 완전한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최초의 노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통해 정적인 NFT를 디지털 유틸리티를 갖춘 진화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웹3의 도래 속 합법적이고 강력한 인프라와 도구의 부재는 이를 완전히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프로토콜 수준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이브는 NFT 기술의 혁신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보안업체 클라우드버스트 테크놀로지스(Cloudburst Technologies, 이하 클라우드버스트)에 투자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에 투자, 암호화폐 생태계 성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버스트는 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벤처스와 SCV(Strategic Cyber Ventures)가 공동으로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버스트는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툴 등을 개발해 공공, 금융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버스트는 자사의 API를 포함한 솔루션을 사용하면 시장 조작을 예측하고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버스트의 툴은 익명의 지갑 주소에 의존하지 않고도 암호화폐 사기 범죄자를 식별, 추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버스트 관계자는 "우리는 디지털 통화를 위한 사이버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계속 개발하는데 있어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우리 팀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증거이며, 우리는 사이버 인텔리전스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4월 글로벌 웹3 투자 규모가 3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블록체인 인프라 부문의 자금 조달 규모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글로벌 웹3 부문 투자액은 8억300만 달러(약 1조600억원)로 추산되며 전월대비 8.22% 증가했다. 펀딩건수는 총 90건으로 3월보다 18.89%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의 투자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블록체인 인프라 부문은 2월 3억3000만 달러, 3월 3억5400만 달러, 4월에는 4억900만 달러를 조달하며 꾸준하게 증가했다. CeFi, DeFi 부문 등을 1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안정적인 투자 상황을 유지했으나 메타버스 부문은 2월 2억3500만 달러를 조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3월 1억3900만 달러, 4월 1억2700만 달러로 하락세를 보였다. 4월 웹3 투자는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4월 완료된 펀딩 중 37.78%가 시드투자 라운드였으며 15.56%가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전체 투자의 절반 이상이 시드,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에 이뤄졌다. 주요 투자자로는 최근 가장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벌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자체 폴더블폰 출시, 검색엔진 변경설 등으로 흔들리는 것으로 보였던 삼성전자와 구글가 백그라운드 앱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글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균일한 백그라운드 앱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백그라운드 앱 프로세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번째 파트너십 삼성전자와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삼성전자는 연말 출시될 예정인 원UI 6.0에 안드로이드14의 백그라운드 API 시스템을 도입, 균일한 백그라운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구글은 지난 2월 안드로이드 14를 공개했으며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정식 출시 등의 상세 정보는 내달 열릴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14에 백그라운드 프로세스와 관련해 포그라운드 서비스의 기준을 명확히하고 유저의 업로드, 다운로드 관리 환경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변경사항에 대한 새로운 API 정책도 적용한다. 포그라운드와 백그라운드 앱은 스마트폰 유저가 다른 앱을 실행하더라도 종료되지 않고 계속 실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두 서비스의 차이는 눈에 보이느냐 안보이느냐의 차이로 나눌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이스라엘의 비즈니스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업체 어노닷(Anodot)이 추가 해고를 단행한다. 어노닷은 수익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어노닷은 전체 직원 80명 중 약 20%에 달하는 15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다. 어노닷은 지난해 7월 전체 직원 129명 중 27%가량인 35명을 해고한 바 있다. 어노닷이 추가 해고에 나선 것은 수익성 확보를 통한 재정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어노닷 관계자 "우리는 재정적 독립을 달성하고 싶다. 우리는 즉시 인력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 상황에 책임감 있게 대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어노닷은 당시 추가 구조조정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속 추가 인력 감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노닷은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의 재취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드레이 어노닷 CEO는 "지난해 어노닷은 재정 독립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변화를 결정했다"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은 한순간도 타협하지 않고 혁신과 영업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이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어노닷은 머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밴처캐피탈(VC) 쓰리원포 캐피탈(3one4 Capital)의 신규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펀드 조성 참여 이후 쓰리원포 캐피탈과의 관계를 이어가며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를 이어간다. 인도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믹타임즈는 8일(현지시간) 쓰리원포 캐피탈이 2억달러(약 2640억원) 규모 신규 플래그십 펀드를 조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믹타임즈는 이번 펀드 조성에 크래프톤, 프렘지 인베스트, CDC 그룹 등이 재출자 LP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11월 조성된 쓰리원포 캐피탈의 세 번째 플래그십 펀드 조성에도 참여한 바 있다. 쓰리원포 캐피탈의 네 번째 플래그십 펀드는 올 1월부터 조성을 시작했다. 프라나브 파이(Pranav Pai) 쓰리원포 캐피탈 창립 파트너는 "두 달 반만에 지난 펀드보다 많은 2억5000만 달러를 약정 받았다"며 "우리의 접근 방식과 초기 투자 집중, 생태계의 변화를 고려했을 때 2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쓰리원포캐피탈의 접근방식은 펀드 조성 참여 LP들에게 포트폴리오 회사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 후속 투자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미스틴랩(Mysten Labs)이 메인넷 출시와 함께 게임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에반 쳉 미스틴랩 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게임전문매체 게임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11개 게임파트너와 함께 이르면 5월 15일부터 수이 네트워크 기반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스틴랩은 2022년 내내 게임 개발자, 퍼블리셔,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해 수이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구축해왔다. 에반 쳉 CEO는 "우리 팀은 세계에서 유명한 혁신적인 게임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함께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을 개발하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우리와 파트너들은 수이의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하기 쉬운 인프라에서 게임을 구축하는 것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게임비트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매주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오랜지 코맷:파이널 스타더스트 △얼라이번트:프로젝트 엘루운, 타로파:런 레전드 등이 공개된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월즈 비욘즈 △럭키 캣:코스모카디아 등이 출시되며 11일까지 매주 최대 4개의 게임이 순차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소재기업 임팩트나노(Impact Nano)가 골드만삭스, 인텔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임팩트나노는 반도체 제조 등에 투입되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임팩트나노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인텔캐피탈 등이 참여한 펀딩을 통해 3200만 달러(약 4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을 통해 인텔 캐피탈 숀 도일 매니징 디렉터가 임팩트나노 이사회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임팩트나노는 2019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제약 산업 등에 사용되는 3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한 첨단 소재 공급업체다. 임팩트나노는 리간드, 유기금속, 불소 화학물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첨단 집적 회로 설계에 사용되는 패터닝 포토레지스트, 증착 유기금속, 에칭 가스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임팩트나노는 안전은 물론 친환경 화학, 순환적 제조 방식을 채택해 컴퓨팅, 반도체 제도의 환경 영향을 줄여,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임팩트나노는 이외에도 ESS, 헬스케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핵심 소재도 개발, 제조한다. 임팩트나노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북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에일리언스왑(AlienSwap)이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일리언스왑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일리언스왑이 1200만 달러(약 16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펀딩은 넥스트리더캐피탈, C² 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OKX 벤처스, 아라세 캐피탈, BIP32 벤처, 하이퍼10n 캐피탈, 유레카 트레이딩, 미션 스트리트 벤처스, 파이렉스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에일리언스왑은 커뮤니티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이자 애그리게이터다. 베타버전 출시 후 수개월간 누적 거래량은 5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수(DAU) 3위, 일일거래량 5위를 기록했다. 에일리언스왑은 신규 투자금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팀을 확장해 혁신적인 NFT 유동성 툴과 거래 상품 등을 개발한다. 또한 NFT 커뮤니티 사용자의 거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NF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에일리언스왑은 신규 투자 소식과 함께 이번 주 에일리언스왑 프로와 NFT 스페이스 레이스 에어드랍 출시 소식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