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5월 스페인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량 '톱5'에 포함됐다. 현대자동차도 6위에 올라 현대차와 기아의 월간 판매대수는 1만대를 넘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5월 스페인에서만 6227대를 판매해 전체 브랜드 중 5위에 안착했다. 현대차는 5765대로 6위에 올랐다. 5월 스페인 승용차 시장 판매량 1위 브랜드는 7842대를 판매한 토요타였다. 그 뒤를 △푸조(6689대) △르노(6638대) △폭스바겐(6540대)가 이었다. 기아차의 톱5 안착을 이끈 모델은 준중형 SUV 스포티지다. 스포티지는 5월 한달 동안 1830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 8위에 올랐다. 현대차도 1772대가 판매된 투싼이 판매를 이끌었다. 투싼의 베스트셀링카 순위는 스포티지에 이은 9위였다. 같은 기간 스페인에서 단일모델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2813대를 판매한 다치아 산데로였으며 그뒤를 △르노 클리오(2397대) △푸조 208(2180대) △세아트 아로나 (1989대) △토요타 코롤라(1980대) 순이었다. 5월 스페인 승용차 시장에서는 총 9만2025대가 판매되며 전년동기 대비 5.3%가 증가했다. 2023년 누적판매대수는 40만4337대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시드니 '빛의 축제' 무대에 올랐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전기차를 앞세우며 호주 시장 공략 채비를 갖췄다. 기아차는 5월 2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3 비비드 시드니(2023 Vivid Sydney)'에 EV9 콘셉트와 EV6 GT를 전시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열린 비비드 시드니에는 EV6를 전시했다. 비비드 시드니는 2009년 시작된 연례 이벤트다. 다양한 조명 아트, 공연, 토크쇼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조명 아트와 시드니의 랜드마크가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빛의 축제로도 알려져있어 매해 수백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시드니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2019년 개최된 비비드 시드니에는 2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기아차는 이번 비비드 시드니 참가를 통해 곧 출시될 EV9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비비드 시드니 종료 이후에도 7월 20일 개막하는 2023 피파 여자월드컵을 위해 전시를 이어나간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빛, 음악, 아이디어 축제인 비비드 시드니는 국내외 수많은 방문객을 시드니로 끌어드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어쎄신크리드 등을 개발한 유비소프트가 중국 소매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유비소프트는 파트너사를 통한 유통을 이어나간다고 밝혔지만 블리자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서 운영하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영업을 7일 중단한다. 유비소프트는 중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폐쇄에 대해 "중국에서의 제품 판매 전략 등을 검토해 중단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스토어는 의류 등 어쎄신크리드, 톰클래시, 저스트댄스 등 유비소프트의 대표 게임IP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했다. 유비소프트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폐쇄하지만 중국 라이선스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나가면서 신작을 출시하고 유통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소프트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폐쇄를 두고 중국 현지에서는 블리자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블리사드는 넷이즈와의 라이센스 연장 계약 협상에 실패하면서 올 1월 24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의 서비스를 중단했다. 에픽게임즈도 텐센트가 포트나이트의 판호 획득에 실패하며 2021년 11월 중국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가 새로운 파트너들의 게임을 출시하며 콘텐츠를 대거 확대했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스마트TV를 통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로 엑스박스,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유토믹 등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와 연동돼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보유한 소비자라면 별도의 장치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앤트스트림 아케이드(Antstream Arcade)'와 '블랙넛(Blacknut)'의 게임을 게이밍허브에 추가했다. 지난해 11월 파트너십 체결 발표 이후 7개월만에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다. 삼성 게이밍 허브에 서비스를 시작한 앤트스트림 아케이드는 레트로 게임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플랫폼이다. 앤트스트림 아케이드는 팩맨, 모탈컴뱃, 메탈슬러그 등 80년대에서 2000년대 시장을 주름잡던 1400개 이상의 레트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블랙넛은 500개 이상의 프리미엄 게임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이밍 구독 서비스로 '클릭 앤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PC, 스마트TV에서 최대 5명의 플레이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옥스보티카(Oxbotica)가 사명으로 옥사(Oxa)로 변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옥사는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북미와 유럽에서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옥사는 2014년 옥스퍼드대학교 폴 뉴먼 교수와 잉마르 포스너가 설립했다. 당시 로봇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옥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옥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하드웨어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율성을 확보하고 있어 도로 안팎의 다양한 차량 유형에 적용할 수 있다. 고급 기술은 옥사의 고유한 수평 B2B 모델을 지원해 운영자와 통합자 및 제조 기업에게 필요한 자율 기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에 옥사는 지난 1월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성공하며 자본을 확충하기도 했다. 옥사는 어플라이드 EV, bp, NEVS, ZF 등과 손잡고 오는 2024년까지 무인 승객 셔틀과 산업 특화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광산 시스템 전문업체 웬코 IMS와 추진 중인 자율 채굴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자율 채굴 시스템은 안전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용 3D 디지털 콘텐츠·NFT 생성 플랫폼 메타존(MetaZone)이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메타존은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존은 지난달 말 스페르미온과 CMT 디지털이 공동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7억원)를 조달했다. 메타존은 확보한 자금은 앱 플랫폼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메타존은 메타버스에서 배포할 수 있는 3D 디지털 콘텐츠와 앱 NFT를 생성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메타존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디지털 콘텐츠 업로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번거로운 작업 없이도 디지털 콘텐츠를 가상 토지 위에 건설할 수 있다. 메타존은 크리에이터가 디센트럴랜드, 스페이셜, 온사이버, 볼트 힐을 포함한 다양한 가상 세계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수 있는 개발 프레임워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메타존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는 가상 경제를 위한 다양한 몰입형 경험과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면서 수조 달러 규모 메타버스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버스 캐리버스는 웹3 메타버스 게임 ‘캐리버스’의 인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리버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웹3 메타버스로, 지난 1월 게이트아이오와 MEXC 등에 상장된 CVTX를 거버넌스로 하는 현실과 유사한 경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드림타운’이라는 마을로 이사 온 유저의 아바타(부캐)를 통해 자동차와 집을 가질 수 있으며, 전 세계의 다른 유저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은 이런 ‘세계관’과 ‘콘텐츠’를 담고 있다. ‘캐리버스’의 사전 예약은 자체 웹페이지 및 양대 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예약 성과에 따라 다양한 하우징 아이템과 펫 등을 지급하며, 커뮤니티 구독자 수 달성에 따라 아바타 악세서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일본의 웹3 전문 마케팅사 ‘퍼시픽 메타(Pacific Met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퍼시픽 메타’가 보유한 웹3 관련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게임 길드 등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 ‘인텔라 X’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더 나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벡타라(Vectara Inc.)'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AI 검색 기능 오류를 줄이기 위한 기술도 소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벡타라는 레이스 캐피탈이 주도하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800만 달러(약 370억원)를 조달했다. 벡타라는 신규 투자 유치와 함께 AI검색 플랫폼의 대표적인 오류 중 하나인 'AI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줄이기 위한 '그라운디드 제너레이션(Grounded Generation)'을 출시했다. AI 환각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AI가 잘못된 답을 정답이라는 듯 내놓는 문제로 마이크로소프트 빙, 구글 바드 등도 잘못된 답을 내놓는 환각 문제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벡타라의 그라운디드 제너레이션은 문서나 지식 기반 데이터로 AI 모델을 교육하는 대시 검색을 통해 회사 데이터에서 가져온 정보로 AI를 학습 시킨다. 이를 통해 AI는 검색 쿼리를 기반으로 한 유효한 응답을 내놓고 사실을 확인한 다음 추가적인 문서나 기타 데이터를 인용해 대답하는 형태다. 벡타라는 이를 통해 환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 외에도 시맨틱 검색 등 다양한 검색 방식을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사이게임즈와 사이게임즈의 자회사인 시테일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월드 플리퍼’에 신규 캐릭터와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장한 ‘★5 심각의 왕 멤람’은 베스타족의 젊은 리더로, 가장 가까운 적에게 쌍검으로 고속 난무를 내질러 적에게 뇌속성 대미지를 가한다. 함께 등장한 ‘★5 천개의 기사 제헬’은 길드의 단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일섬을 가장 가까운 적을 향해 내질러 접촉한 적에게 광속성 대미지를 입힌다. 이와 함께 가장 가까운 적에게 공을 날려 뇌속성 대미지를 입히는 ‘★5 디스트로이 슬러거 스트라이나’, 파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4 복을 부르는 소녀 후쿠’를 추가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7일까지 ‘★5 심각의 왕 멤람’을 포함한 신규 캐릭터 4종이 대거 등장하는 ‘픽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11일까지는 강림토벌 ‘수광의 정령수’를 오픈한다. 기간 한정으로 출현하는 ‘수귀 슬램곤’을 토벌하고 획득한 보스 코인으로 기간 한정 장비 및 다양한 성장 재화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콘텐츠 ‘흔들리는 미궁 보물역’도 추가한다. 속성별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퀘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컴(한글과컴퓨터)이 베트남 4개 성과 도시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추가 협력에 대한 의사를 표명했다. 한컴은 에듀테크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베-한 기업인 및 투자협회(VKBIA)는 베트남 지방자치단체와 한국 기업들 간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2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포럼은 베트남 외교부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VKBIA와 박리우성 등 서울을 찾은 베트남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 관계가 체결됐다. 포럼에는 베트남 외교부 찐티마이프엉 부국장을 비롯해 박리우성, 투안티엔후에성, 껀터시, 꼰뚬시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당위원회 부서기, 외교부장 등과 한국 기업인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솔루엠과 에듀테크 부문을 공략하고 있는 한컴이 참여했다. 한컴과 솔루엠은 이번 포럼에 참여해 베트남에서 사업과 관련해 VKBIA를 통한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컴은 지난해 5월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베트남 한국어 교육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코미코가 아마존의 일본 웹툰 서비스 '플립툰'에 오리지널 작품을 제공한다. NHN코미코는 아마존과 함께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NHN코미코는 1일 아마존 플립툰에 오리지널 작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미코의 오리지널 작품은 이날부터 플립툰에 업데이트됐다. 아마존은 지난 3월 7일 일본에서 플립툰을 론칭했다. 플립툰은 기존 한국 웹툰 플랫폼들과 같이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 등을 추가하며 일본 웹툰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이번에 NHN코미코가 플립툰에 공급하는 웹툰은 총 36개 작품이다. 모두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다. 대표작으로는 실사 영화화된 '발가락의 우주(爪先の宇宙)'와 TV 시리즈로 제작된 '목소리 사랑(こえ恋)' 등이다. NHN코미코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로 읽기 만화(웹툰)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은 카카오픽코마, 라인망가, NHN코미코 등 한국 웹툰 플랫폼의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출판만화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만화시장(출판+디지털) 규모는 6770억엔(약 6조6500억원)이었다. 보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텔로스와 손잡고 웹3 게임 확장에 나선다. 텔로스 재단은 1일(현지시간) 게임스탑과 웹3 게임 유통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텔로스 블록체인 기반 웹3 게임을 곧 출시될 게임스탑 웹3 게임 런처 '게임스탑 플레이어'를 통해 유통할 수 있게 됐다. 텔로스는 이번 협업으로 글로벌 게임파이(GameFi) 생태계를 확장하고 주류 사용자에게 웹3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스탑의 유통망을 활용하는 만큼 기존의 게임 스튜디오, 퍼블리셔, 유통업체들도 웹3와 접촉할 수 있게 된 만큼 기존 게임 커뮤니티와 웹3 유저간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게임스탑도 2022년부터 속도를 높여온 웹3 생태계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스탑은 2022년 1월 7일(현지시간)으로 암호화폐 기업 인수와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게임스탑은 비디오 게임 유통 서비스를 넘어 NFT, 게임 관련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한 온라인 허브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게임스탑은 NFT 마켓플레이스, 암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