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뉴스케일파워가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인재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뉴스케일파워는 7일(현지시간) 액셀러런트 솔루션(Accelerant Solutions)과 SMR 운영 자격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뉴스케일파워와 액셀러런트 솔루션은 VOYGR 발전소 운영 인력에 대한 원자력 에너지 교육을 가속한다. 12개 모듈로 구성된 VOYGR 발전소 운영을 위해서는 최소 3명의 면허 소지자가 필요하다. 뉴스케일파워와 액셀러런트 솔루션은 2020년부터 발전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운영 시스템, 운영 절차, 뉴스케일 제어실 시뮬레이터를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뉴스케일파워 관계자는 "액셀러런트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미래 VOYGR 발전소 운영 인력으로 성공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뉴스케일파워는 SMR 분야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1기당 77㎿인 VOYGR™를 개발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았다. 아이다호주에 미국 첫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정형 데이터 분석 앱 플랫폼을 개발한 인스타베이스(Instabase)가 수백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인스타베이스는 생성형 AI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타베이스는 트라이브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C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0만 달러(약 58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스파크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을 통해 인스타베이스는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인스타베이스는 2015년 설립됐으며 기업들이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비정형 데이터는 그림, 영상, 문서처럼 구조가 복잡해 정형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말하며 SNS 등의 성장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비정형 데이터는 개인들이 생산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고있어 기업, 정치권 등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인스타베이스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인스타베이스 측은 자사의 플랫폼은 기업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거나 앱을 개발하기 위해 AI 모델을 직접 미세 조정하거나 훈련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서울에서 열린 이더리움 해커톤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리즘은 이드 서울 2023(ETH Seoul 2023)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드서울은 올해 2번째로 열린 행사로 이더리움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로 2일부터 4일까지 롯데월드 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드서울에서는 무료 컨퍼런스와 함께 8000만원 상금을 두고 46개팀 200여명이 참여한 해커톤이 진행됐다. 하이퍼리즘 팀은 영지식 기술 기반 온체인 카드 게임 프레임 워크 '타짜(Tazza)'와 암호화폐 분석 툴 '체인 피드'로 각각 그노시스 체인 혁신 디앱상과 베스트 뉴 섭그래프상을 수상했다. 하이퍼리즘 팀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기술 변화 등에 대한 정보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이더 서울측과 팀, 지원 커뮤니티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블록체인과 웹3 공간 내에서 계속해서 경계를 허물고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운용사로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일본 웹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가 서비스 개시 7년여 만에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카카오픽코마는 4000만 다운로드 돌파 이벤트를 개최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8일 픽코마앱이 5월 기준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픽코마는 지난 2021년 11월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약 1년 6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가 이뤄지며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게 됐다. 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4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12일까지는 픽코마앱 모든 유저가 참여하는 4억 조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픽코마는 유저들이 회나 권을 기준으로 끝까지 열람하면 이를 조회수로 잡고 목표한 열람수를 돌파할 때마다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28일까지는 매주 목요일마다 무료 열람 가능한 이야기를 4000화 이상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테마의 작품 리스트를 트위터에 공유하면 이에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저는 10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 출신 AI연구원들이 설립한 컨텍츄얼AI(ContextualAI)가 수백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컨텍츄얼AI는 지난 7일(현지시간) 베인 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라이트스피드, 그레이크로프트, SV앤젤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컨텍츄얼AI는 2023년 메타에서 AI 연구를 진행했던 도위 키엘라, 아만프릿 싱이 설립했으며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스텔스 모드를 해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스텔스 모드 스타트업은 신제품 출시 이전 비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말한다. 컨텍츄얼AI는 기업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컨텍츄얼AI는 현재의 LLM이 비즈니스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컨텍츄얼AI는 △환각 △귀속 △규정 준수 △사용자 지정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LLM을 개발하고 있다. 컨텍츄얼A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기업용 LLM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도위 키엘라 컨텍츄얼AI CEO는 "우리는 AI,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등 강력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캐나다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는 엔비디아와 오라클 등이 참여해 AI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코히어는 8일(현지시간) 이노비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70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미래에셋을 비롯해 엔비디아, 오라클, 세일즈포스 벤처스, DTCP, 슈로더 캐피탈, 센티넬원, 톰베스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코히어 측은 "이번 투자자 그룹은 미국, 캐나다, 한국, 영국, 독일의 투자자들을 대표한다"고 덧붙였다. 코히어의 투자 유치 소식은 지난달 초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코히어가 2억5000만 달러(약 333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와 캐나다 기업가 이반 장이 함께 설립했다. 코히어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챗봇, 검색엔진과 같은 AI 기반 제품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개발해왔다. 스탠퍼드대학교가 진행한 평가에서 코히어의 AI 언어 모델은 타 모델에 비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SK그룹이 주관·후원하는 베트남 'SK 스타트업 펠로우십(SK Startup Fellowship, 이하 SKSF)'의 4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SK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제4회 SKSF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SKSF는 수익을 발생시키거나 서비스 되는 제품을 개발한 시드 단계 이상 베트남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DLEK. 지난 2020년 첫 시즌을 진행하고 4년째 진행 중이다. SK그룹은 SKSF를 통해 베트남 우수 스타트업과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SK그룹은 스타트업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SK그룹은 이번 시즌에 총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총 26만5000달러를 지원한다. SKSF 시즌4는 지난달부터 참가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SK그룹은 6월 중으로 15개 스타트업을 1차 선정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선정 스타트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최종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11월 중에 최종 데모 데이를 실시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이 호주의 게임 개발사 일루비움(ILLUVIUM)과 손잡고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을 출시한다. 게임스탑은 최근 텔로스와 손잡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일루비움 프로젝트와 협력해 NFT 컬렉션을 12일(현지시간)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NFT컬렉션은 일루비타스(Illuvitars)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2만 개의 NFT로 구성됐다. 일루비타스는 6개의 캐릭터(일루비알), 3가지 표현, 3가지 배경, 2가지의 마감을 기반으로 한 108개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일루비타스는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루비타스 구매자는 일루비움 오버월드, 일루비움 아레나 등의 게임에 얼리액세스 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한다. 게임스탑은 일루비타스 NFT 컬렉션 출시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게임스탑은 지난해 NFT 등 블록체인 사업을 빠르게 확장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속 손실 확대와 그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블록체인 사업의 속도를 조절해왔다. 게임스탑은 지난 1일(현지시간) 텔로스 재단과 웹3 게임 유통을 위한 전략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한 유럽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법정화폐 유동성 공급 플랫폼 '피아트리퍼블릭(Fiat Republic)'과 손잡았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제휴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아트리퍼블릭은 7일(현지시간) 비트스탬프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기존 은행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아트리퍼블릭은 기존 은행 시스템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에 한계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금융 기관이 법정화폐 지불을 중단하는 등 비즈니스 운영을 방해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피아트리퍼블릭은 단일 API를 통해 암호화 플랫폼과 법정 화폐 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FaaS(Fiat-as-a-Service)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스탬프는 파트너십을 통해 피아트리퍼블릭의 이글넷 네트워크의 법정화폐 결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비트스탬프 관계자는 "피아트리퍼블릭과의 파트너십과 이글넷 즉시 결제 네트워크와의 통합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암호화 법정화폐 솔루션을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 ZKP)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디막스 랩스(Demox Labs)에 투자했다. 디막스 랩스는 영지식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막스 랩스는 핵VC가 주도한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만 달러(약 59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DCVC, 앰플라파이 파트너스, CRV, 오픈씨, C스퀘어드 등이 참여했다. 디막스 랩스는 사드 시드 투자 라운드 완료 소식과 함께 영지식 블록체인 기술 기반 레오 월렛을 출시했다. 디막스 랩스는 영지식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영지식 기술은 사용자의 정보를 유출하지 않고 키를 알고 있다는 사실만 인증하면 인증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디막스 랩스가 출시한 레오 월렛은 알레오 블록체인 상에서 개발됐으며 영지식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디막스 랩스는 올해 하반기 메인넷이 출시될 예정인 알레오 블록체인과 레오 월렛 간의 통합 작업을 진행한다. 디막스 랩스 관계자는 "레오 월렛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인프라에 필요한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웹3게임 퓨저니스트(Fusionist)에 투자했다. 바이낸스는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투자를 이어나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탈 '바이낸스 랩스'는 지난달 말 퓨저니스트의 660만 달러(약 86억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드를 펀플러스게임즈와 공동으로 주도했다. 바이낸스의 투자를 유치한 퓨저니스트는 경영 시뮬레이션, 전술RPG, 전략 4X 장르를 결합한 SF 게임으로 2800년대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지구를 배경으로 게이머들은 인류 정착을 위해 우주를 탐험하는 사령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퓨저니스트는 AAA급 게임 플레이와 함께 NFT 등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됐다. 퓨저니스트는 레이어1 네트워크 확장 이전 바이낸스의 BNB 체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퓨저니스트는 80만 명의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며 세계 최대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퓨저니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게임 개발을 가속하고 인듀어런스 메인넷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또한 유저 증가에 맞춰 게임, 웹3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퓨저니스트 관계자는 "바이낸스 랩스가 전략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수이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금융(Defi) 플랫폼 '타이퍼스 파이낸스(Typus Finance, 이하 타이퍼스)'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지난 6일 타이퍼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과 타이퍼스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타이퍼스는 수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타이퍼스는 수이 블록체인에서 획득한 보상을 효율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유저들은 타이퍼스 플랫폼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적절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스왑, 렌딩, 파생 상품 프로토콜을 결합해 롱테일 자산을 위한 옵션 시장도 구축하고 있다. 롱테일 자산은 거래량이 적고 유동성이 낮으면서도 시가 총액이 크지 않은 자산을 말한다. 타이퍼스는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롱테일 자산들에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가능하도록해 공급자와 투자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퍼스는 향후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 자산 시장 참여율을 높이고 온체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