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진제약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규석 부사장이 개인부문 '산업포장'을, 향남공장 '피드-포워드'(Feed-Forward)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각각 받았다. 특히 향남공장 분임조가 5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으면서 산업 포장·품질 관리 측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협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매년 '품질의 달'인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우수 업체를 발굴, 이를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지니고 있는 시상식이다. 삼진제약 경영총괄 부문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은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 구축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17025(국제공인시험기관),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회사 경영 전반의 시스템 도입 △우수 품질 분임조 지원 등 품질혁신 활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K-조미료' 시장을 창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지 K-푸드 마니아와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다' 등이 입소문을 타며 현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중심으로 흥행몰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23일 일본 대표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재팬'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쇠고기 다시다는 'K-조미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비고 양념치킨 소스 △CJ 맛있게 매운 찌개 육수가 △아이엠소스 △멸치 다시다가 '톱5'에 이름을 올렷다. 조미료의 본고장 일본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찾는 현지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K-푸드가 최근 일본에서 인기가 치솟으면서 특유의 감칠 맛을 내기 위해 K-조미료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다. 특히 CJ제일제당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K-푸드 마니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K-조미료 수요 확대를 점치고,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4년 오리지널 다시다 수출을 시작으로 조미료 사업 보폭을 넓혀왔다. 다시다를 미역국, 볶음밥, 숙주 볶음, 김치찌개 등 K-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일본 코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아칸소주에 첫 가맹 계약을 체결, 미국 남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50개주 중 절반이 넘는 27개주에 출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내년 2월 아칸소주 리틀락(Little Rock)에 신규 매장을 연다. 리틀락은 아칸소주의 주도로, 2021년 기준 인구 20만2000명이 거주 중이다. BBQ 리틀락 매장은 한국 출신의 이민자가 운영한다. 그는 BBQ 텍사스주 오스틴 매장을 운영 중인 지인이 사업적 성공을 거두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아칸소주에 매장을 열기로 했다. 매장은 4000㎡(약 1210평) 규모로, 한달간 매장 판매에 집중하고 향후 온라인 주문·배달 앱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소이갈릭 △핫 마라 △치즐링 등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맛의 음식을 찾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점주는 한국식 노래방도 함께 운영해 비비큐 브랜드와 K-컬처를 알린다는 구체적 방안도 세웠다. BBQ가 아칸소주에 매장을 열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고물가 잡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연말에 인기 메뉴 '와일드 치킨버거'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식탁 물가에 민감해진 소비자 관심을 끌고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27일까지 와일드 치킨버거 3종(오리지널 바비큐·허니 머스타드·마라 핫소스)이 500엔(약 4400원)에 일괄 판매한다. 최대 26% 할인이다. 와일드 치킨버거는 지난 6월 출시한 메뉴로, 통밀 번 사이에 두꺼운 순살 오리지널 프라이드 치킨 패티가 들어 있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소비자 취향에 맞춰 소스도 다양화했다. 식품 업계 대부분 제품 가격은 그대로 놔두고 크기와 용량을 줄여 우회적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얻는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BBQ가 와일드 치킨버거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현지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일본 톱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를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TV·지하철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이날부터 일본에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TV 광고를 전개한다.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결을 뜻하는 브랜드 메시지 '투명미기'(透明美肌)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다. 도쿄역을 중심으로 한 지하철 광고는 내달부터 진행한다. JR 신주쿠역 야마노테선에 마녀공장 광고판을 설치한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마녀공장 홍보를 맡은 만큼 마녀공장이 단숨에 현지 소비자를 매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배우로 데뷔, 그 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톱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마녀공장이 일본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실적 상승에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마녀공장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누적 매출 736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마케팅을 적극 확대해 내년부터 외형 성장세를 기록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리바이오가 먹는(경구용) 치매 치료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앞서 미국과 국내에 이어 중국·유럽·영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 3상 '폴라리스-AD'을 진행, 상업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먹는 치매 치료제 'AR1001'(성분명 미로데나필염산염)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임상 3상은 △미국 600여명 △국내 150여명 △중국 150여명 △유럽 400여명 총 1250여명에 달한다. AR1001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가장 먼저 임상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AR1001과 위약군(가짜약)을 각각 두 그룹으로 나눠 52주간 투여 후 △인지 기능 △활동성 종합지표 등을 평가한다. 아리바이오는 중국·유럽·영국에도 임상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는 지난 9월 신청했다. 유럽 의약품청(EMA)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규제기구(MHRA)에는 내달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내 신약개발 기업 에스티팜이 100일 안에 신종 감염병 백신 임상을 시작한다는 것을 목표로 연구 전략을 짰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 첨단 기술 대응 수단을 갖춰 백신 접근성 향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3)에서 100일내 신종 감염병 백신 임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25개국 보건복지분야 대표와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 16개사 관계자 등 284명이 참가했다. 이날 양주성 에스티팜 전무는 신종 감염병 백신 연구 영역에서의 연구 결과를 알렸다. 그는 "에스티팜의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 '스마트캡'(SmartCap)과 LNP 플랫폼 2종(STLNP, SmartLNP)을 활용하면 염기서열 규명 후 70일내 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할 수 있다"며 "규제당국으로부터 30일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으면 100일 안에 백신 임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의 백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현지 대학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축산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문 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리미엄 사료 연구개발(R&D) 등 사업 보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2일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수의학부·축산학부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와 취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의학부·축산학부 학생이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취업연계 △전문인력 육성 △현장실습 기회 제공 △인턴십 프로그램 △멘토링 △기술동향 및 학술정보 공유·특강 등을 실시한다. 이어 수의학부·축산학부 활동을 지원한다. CJ비나아그리는 연구기금과 스포츠활동기금으로 각각 3000만동(약 160만동), 1000만동(53만원)을 기부했다. CJ비나아그리는 호찌민기술대학교 수의학부·축산학부와의 협업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사료개발과 축산·양식수산업 고부가가치화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실제 사료 연구가 고도화됨에 따라 전문 인력이 대거 요구되고 있어서다. C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미국 스크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미국내 5위 극장사업자인 'B&B 시어터'(B&B Theatres)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CGV가 미국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향후 다른 극장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B&B시어터에 따르면 내년부터 포디플렉스 기술을 도입해 스크린X관 2개, 4DX관 1개를 새로 설치한다. 앞서 B&B시어터는 지난 2018년부터 CGV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크린X관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신규 스크린X관을 포함하면 스크린X관 개수는 총 13개로 늘어난다. B&B시어터가 미국 현지에 4DX관을 개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스크린X관·4DX관 모두 텍사스주에 도입된다. 내년 B&B시어터 텍사스주 포틀랜드 노스쇼어 8(B&B Theatres Portland Northshore 8 in Portland, Texas)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B&B시어터 조플린 럭셔리 8 스크린(B&B's luxury eight-screen cine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에서 직영몰을 오픈하며 온라인 공략에 적극 나선다. 대형마트 등 전통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한 후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판매망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언리미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온라인 직영몰 '언리미트숍'을 오픈했다. 언리미트 식물성 대체육뿐 아니라 냉동 단백질 김밥, 글루텐프리 까눌레 등 언리미트 제품 라인업이 모두 입점했다. 언리미트는 언리미트숍에 할인 이벤트뿐 아니라 구독 서비스 등을 도입해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대표 제품인 코리안 비비큐(슬라이스) 260g는 기존보다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글루텐프리 까눌레 '찹살루니' 구매 고객에겐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언리미트가 온라인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앞서 미국 곳곳에 푸드트럭·페스티벌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소비자 대부분이 언리미트 라인업 일부만 대형마트에 입점돼 있어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 직영몰이 고객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법인(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이하 CJ센추리) 사외이사에 유현철 IR(기업활동)담당을 선임했다. 유 신임 사외이사는 CJ센추리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쏟다는 계획이다. 올해 들어 물동량 감소·운임비 조정 등의 여파로 CJ센추리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탈바꿈할 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가 유현철 IR담당을 사외이사·비상임이사로 발탁할 예정이다. 유 신임 사외이사는 CJ센추리의 사업 자문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CJ센추리가 상장사인 만큼 유 신임 사외이사가 △해외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IR 지원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 등에 역량을 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유 신임 사외이사는 국내외 금융업과 자산운용업(Buy-side), 증권업(Sell-side)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사다. 연세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한 뒤 2008년에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운용역으로 입사했다. 이후 HSBC홍콩 글로벌 리서치와 리져널 애널리스트(Director), 서울에셋매니지먼트 대표이사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거쳐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희귀의약품 전문 글로벌 콘퍼런스 2023 아메리카'(Orphan Drugs and Rare Diseases Global Congress 2023 Americas·이하 2023 아메리카)에 참가했다. 투자자를 모집해 새로운 펀드레이징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아메리카에 참가해 신약후보 물질과 임상 현황을 알렸다. 2023 아메리카는 영국 행사 기획사 '패러다임 글로벌 이벤트'(Paradigm Global Events)가 진행하는 희귀질환·희귀의약품 전문 콘퍼런스로, △신로직(Synlogic) △악소니스(Axonis) 등 바이오기업이 참여했다. 투자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바이오기업과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행사 기간 데이비드 영(David Young) 프로세사 연구개발(R&D) 부문 사장이 1:1 투자자 미팅에 나섰다. △PCS6422(성분명 카페시타빈) △PCS3117(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