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에서 식물성 육포가 주문 급증에 품절이 이어진 가운데 재입고돼 판매를 재개했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진 지 1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언리미트에 대한 미국 소비자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아마존에 따르면 언리미트 식물성 육포 △스모크 칠리(Smoky Chili) △코리안 BBQ(Korean BBQ)가 입점했다. 두 라인업 모두 6개 들이 기준 28.99달러(약 3만7400원)에 판매된다. 언리미트 식물성 육포가 품절 1년 만에 재출시되면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리미트 식물성 육포는 대두 단백질과 밀, 비트 등 100% 식물성 원재료를 배합해 만들었음에도 육포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켰다. 1회 제공량(40g) 당 최대 13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제품으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점도 매력 포인트다. 식물성 육포 재출시는 타 제품 판매로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언리미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온라인 직영몰 '언리미트숍'을 오픈한 만큼 매출에서 꾸준한 성장세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메이투안(Meituan)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모기업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합작법인 우아DH아시아의 배민베트남·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인수전에 나선다. 앞서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동남아 시장 내 출혈 경쟁으로 배민배트남을 비롯한 푸드판다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투안이 우아DH아시아와 △배민베트남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베트남 철수를 결정했다. 오는 12월 8일부로 현지 사업을 중단한다. 앞서 배민이 2019년 베트남 현지 배달 플랫폼 비엣남엠엠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이다. 배민베트남 측은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민베트남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 9월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인력을 줄였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해 배민베트남의 시장 점유율은 12%(3위)로, 그랩(45%)·쇼피푸드(41%)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푸드판다 동남아 매출 역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캐나다 대마초 기업 오가니그램 홀딩스(Organigram Holdings·이하 오가니그램)의 지분 투자에 나섰다. 담배 외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BAT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오가니그램에 7400만파운드(약 1214억원)를 투자한다. 오가니그램 지분율을 최대 45%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앞서 BAT는 지난 2021년부터 오가니그램에 1억8100만달러(약 2495억원)를 투자해 지분 19%를 확보한 바 있다. 오가니그램은 이번 투자금으로 차세대 불연성 의료용·기호용 대마초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외 서비스 국가도 늘릴 예정이다. 오가니그램은 지난 2013년 캐나다에서 설립, 캐나다에서 생산·연구센터 3곳을 운영하며 선두 지위를 지키고 있다. 오가니그램은 뉴브런즈윅 멍크턴(Moncton, New Brunswick)과 퀘벡 락 수페리에르(Lac-Sup rieur, Quebec)에 대마초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매니토바 위니펙(Winnipeg, Manitoba)에서는 대마초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시설에서는 대마초 기반의 건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치킨 라인업을 확대하고 MZ세대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지 유명 아이돌 에이미(Amee)과 함께 TV 광고도 선보였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허니 치킨 '가메멧'(Gà Mê Mật)을 출시했다. 가메멧은 전통 프라이드치킨에 고산 지대의 벌꿀 기반 소스를 더해 짭짜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간장치킨·치즈치킨에 이어 치킨 라인업을 확장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성이 뛰어나서다. 베트남의 국민총생산(GDP) 평균 성장률은 2030년까지 6%가 예상된다. 올해 4월 인구 1억 명을 넘어섰고, 이 중 70%가 35세 이하다. MZ세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에이미와 함께 열띤 홍보전을 펼치면서 현지 젊은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금만 지루해도 영상을 넘겨버리는 콘텐츠 홍수 시대에 눈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실제 홍보 영상에는 에이미가 롯데리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배경을 뒤로 하고 친구들과 가메멧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에 홍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법인 'CJ푸드 베트남'이 현지에서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만족도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서 호평받았다. CJ제일제당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오르면서 글로벌 최고 식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29일 베트남 컨설팅 기업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현지에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안파베가 올해 4월부터 5개월간 사업 규모나 영역 등 외부 조건 없이 기업 임직원 6만3900명과 대학생 9640명을 대상으로 △연봉 △복지 △사내 문화 등 45개 항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CJ제일제당은 대기업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75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인 만큼 CJ제일제당에 대한 베트남 국민 호감도가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바페는 CJ제일제당에 대해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비비고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잘 관리하고 있다"며 "베트남 임직원의 자부심이 높아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만족도 △사회적 책임 수행 등 부문에서 독보적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안방극장 점령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에 걸었다. 일본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베마TV에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러브캐처' 포맷을 수출했다. 앞서 K-팝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이어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아베마TV에 따르면 다음달 16일부터 아베마 스페셜 채널에 '러브캐처 재팬' 방영을 시작한다. 러브캐처 재팬은 연애 대상을 찾는 러브캐처와 상금 500만엔(약 4400만원)을 노리는 머니캐처 사이의 심리게임을 다룬다. 일반인 남녀 10명이 나와 러브캐처와 머니캐처로 활동한다. 러브캐처 두 명이 만나면 사랑이 이뤄진다. 러브캐처가 머니캐처를 선택하면 머니캐처만 500만엔을 받게 된다. 머니캐처 두 명이 만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러브 라인을 맞히는 재미뿐만 아니라 머니캐처를 찾는 재미 또한 있다.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CJ ENM은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힘입어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CJ ENM의 인기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일본에 특별 한정판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모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으로 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최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 2023년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와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등을 출시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는 마녀공장 인기 제품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판테토인 크림 등을 대용량으로 기획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다음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날짜별 마녀공장 샘플을 담아 놓고 하루에 하나씩 열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정판 선물 세트를 선보이면서 일본 실적을 확대하겠다는 게 마녀공장의 계획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유통 업계의 연말 마지막 대목으로 여겨진다. 특히 어드벤터 캘린더가 일본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만큼 일본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녀공장이 일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부터는 일본 톱배우 '사카구치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메타포어가 대만 제약사와 협업해 엑소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엑소좀은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분리·정제한 '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로 △피부 재생 △미백 △주름 개선 △염증 억제 △항산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 업계에서는 필러 등 미용의료기기에 엑소좀을 넣어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 제약사 바이오넷(Bionet·訊聯)은 27일(현지시간) 메타포어와 엑소좀 공동 개발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포어·바이오넷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엑소좀 원료 생산을 확대하고 엑소좀 기반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등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포어의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포어는 지난 2018년 설립한 바이오기업으로, 엑소좀 필터 'XOSO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소좀을 정밀한 크기로 분리할 수 있고 물리적 스트레스·생화학적 변성을 최소화해 추출 효율(수득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에는 유니스트의 '백혈병 초정밀 바이오 연구단'에 참여하며 백혈병 진단키트·치료제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연봉·복지·사내문화 등 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기업인 만큼 SK의 브랜드 인지도 역시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베트남 기업 컨설팅 기업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베트남 최고의 직장 제약·의료기기·헬스케어 부문 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안파베가 사업 규모나 영역 등 외부 조건 없이 기업 임직원 6만3000명을 대상으로 △연봉 △복지 △사내 문화 45개 항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멕스팜은 올해 베트남 일하기 좋은 기업 톱 100중 5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했다. 이멕스팜의 브랜드 인지도는 81.5%로, 업계 평균(76.5%)을 훌쩍 넘었다. 이멕스팜에서 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업계 평균보다 10% 높았다. 안바페는 대해 "이멕스팜은 임직원들을 깊이 배려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멕스팜은 임직원 복지·교육 부문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올해에만 약 외부 교육 100건, 내부 교육 3000건 이상을 진행하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중국 부진을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만회하기 위해 신제품 카드를 꺼내들고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3년 인도 법인을 설립한 후 △이니스프리 △라네즈 △설화수 등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인도 시장에 '크림스킨 리파이너'·리필 제품을 출시한다. 크림스킨 리파이너는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등 유효성분이 들어가 있어 보습·피부장벽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20대~30대 여성 30명에게 크림스킨 리파이너를 바르게 한 결과 피부 수분량이 8배 이상 증가했다. 크림스킨 리파이너 반병을 사용했더니 △탄력 개선 8.94% △피부장벽 강화 8.16% 등의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미니 수드 바네르지(Mini Sood Banerjee)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 마케팅 총괄은 "보습제가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겨울에 판매가 활발한 점을 감안해 제품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크림스킨 리파이너 마케팅을 확대해 인도 사업 보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뷰티 유통 플랫폼 '타타 클릭 팔레트', '나이카' 등과 협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미국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오는 2025년 778억달러(약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99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2016년 나소야를 인수한 후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본격 확장해 왔다. 28일 뉴욕 농수산물 박람회(The New York Produce Show and Conference)에 따르면 나소야가 참가한다. 뉴욕 농수산물 박람회는 내달 5일부터 사흘간 쉐라톤 뉴욕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열린다. 나소야는 이 기간 홍보 부스를 열고 △와일드우드(Wildwood) △몬터레이 고메이 푸드(Monterey Gourmet Foods)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 등 풀무원 라인업을 소개할 방침이다. 와일드우드는 두부 등 콩가공식품, 몬터레이는 이탈리아식 파스타 등 냉장식품 브랜드다. 플랜트스파이어드는 식물성 대체육 등 단백질 간편식 라인업에 역점을 뒀다. 풀무원은 뉴욕 농수산물 박람회를 발판 삼아 사업 저변을 넓히고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뉴욕 농수산물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투니버스의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이 스페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페인 현지 배급사가 벅스봇 이그니션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며 아시아를 제외한 세계 전 지역 판권을 인수했다. 유럽을 시작으로 남미 등에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스페인 배급사 디아플라네타 엔터테인먼트(DeAPlaneta Entertainment·이하 디아플라네타)에 따르면 내년 유럽에서 벅스봇 이그니션·벅스봇G(벅스봇 스핀오프)이 방영된다 디아플라네타는 "벅스봇 이그니션은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뛰어나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벅스봇 이그니션은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곤충, 배틀, 로봇의 키워드가 한데 어우러진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으로 총 26부작으로 구성됐다.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제작진 칵테일 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9년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 방영됐다. 벅스봇G는 벅스봇 이그니션의 스핀오프로, 총 15부작으로 기획됐다. 디아플라네타가 벅스봇 이그니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