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GC녹십자가 혈액제제를 필두로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면역글로불린 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면서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내년 1월 13일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겠다는 목표다. GC5107가 승인받는다면 국산 7번째 FDA 허가 신약이 된다. 녹십자는 지난 7월 미국 FDA에 GC5107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6일 GC녹십자 미국법인 'GC바이오파마 USA'(GC Biopharma USA)에 따르면 면역글로불린 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 '프런티어 인 카디오바스큘라 메디슨'(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GC바이오파마 USA는 독자적인 제조 공정인 'CEX 크로마토그래피'(CEX Chromatography)기술을 통해 GC5107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면역글로불린 제제는 농도가 높을수록 혈액 점도가 증가해 혈전 위험이 커지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반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의 비연소 포트폴리오가 아이코스(IQOS)와 액상 니코틴 패치 제품 진(ZYN)을 중심으로 본격 성장세에 올라섰다. 아이코스는 현재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700만명이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ZYN은 2022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에마뉘엘 바보(Emmanuel Babeau) PM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컨퍼런스를 통해 "아이코스와 ZYN이라는 두 가지 블록버스터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비연소 포트폴리오의 지속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아이코스와 ZYN의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연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비연소 대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려 비연소 담배 제품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하겠단 계획이다.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담배 제품은 지난해 기준 70개국에 출시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투자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올 하반기에만 투자 콘퍼런스 3곳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열린 투자 콘퍼런스 '메드인베스트 종양학 투자 콘퍼런스'(MedInvest Oncology Investor Conference)에 참가해 신약후보 물질 기술력을 알리고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 매드인베스트 콘퍼런스는 2020년 설립된 의료·제약 전문 콘퍼런스로, 매년 2~4회씩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 1회 이상은 종양학 전문 콘퍼런스로 기획, 유수의 바이오기업과 투자자 간의 협업 및 네트워킹을 지원해 왔다. 이날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과 1:1 미팅 방식으로 기업설명(IR)을 진행했다. 데이비드 영(David Young) 프로세사 연구개발(R&D) 부문 사장은 프레젠테이션 세션에 참가해 △PCS6422(성분명 카페시타빈) △PCS3117(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글로벌 호흡기질환 분자진단 시장을 이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호흡기질환 분자진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향후 씨젠의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씨젠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독감·일반 감기 진단기기 '올플렉스 RV 마스터 에세이'(Allplex RV Master Assay)를 유럽·호주 등 선진 시장에 출시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6일 시장 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2029년 글로벌 호흡기질환 분자진단 시장은 82억달러(약 10조783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올해 시장 규모는 56억달러(7조3640억원)로, 향후 6년간 연평균 성장률 6.6%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마켓츠앤마켓츠는 호흡기질환 분자진단 시장 성장세를 이끄는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진단기기 중요성 부각 △맞춤형 예방 치료 △미래 의료 비용 절감 등의 이유를 꼽았다. 호흡기질환 분자진단기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면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보다 효율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BX004'의 1b/2a상 파트2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옴엑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규제 당국에 이번 임상 결과를 제출해 피드백을 받고, 추가 임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자금을 확보해 임상 2b/3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바이옴엑스에 투자한 종근당과 한독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BX004는 지난 8월 FDA로부터 신속 심사 대상(Fast Track designation)을 획득하며 업계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옴엑스는 BX004의 1b/2a상 파트2 연구 결과, BX004가 위약(가짜약) 대비 폐 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이옴엑스는 34명의 낭포성섬유증 환자를 각각 BX004 투약군(23명), 위약군(11명)으로 나눠 10일간 투여한 후 경과를 살폈다. 그 결과 BX004 투여 종료 1주일 후 폐기능 변화량(FEV1) 값이 5.67%로 집계됐다. 위약군 대비 임상학적으로 유의미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바이옴엑스는 BX004가 녹
[더구루=한아름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에서 보일러 설치기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현지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숙련도를 끌어올리고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2014년 유럽 시장 전초 기지로 영국에 법인을 설립, 시장을 확대해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영국에 보일러 설치기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현지 고객의 늘어나는 수요에 부합하는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보일러 설치기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뉴캐슬(Newcastle) △헐(Hull) △카디프(Cardiff) △스코틀랜드(Scotland) △콘월(Cornwall) △서머셋(Somerset) △랭커셔(Lancashire) △길드퍼드(Guildford) △미드랜드(Midlands) 등을 시작으로, 추후 프로그램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동나비엔 보일러 시스템 이해도 제고 △보일러 시장 최신 기술 동향 파악 △설치 업무 효율 향상 효과 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보일러 설치기사가 경동나비엔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할 경우 나비엔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계 생명공학회사인 에베레스트 메디신(Everest Medicines)이 면역글로불린A 신장병증(IgAN) 치료제 '네페콘'(Nefecon)의 한국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접수했다. 네페콘은 미국에서 '타르페요', 유럽에서 '킨페이고'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취득한 최초의 IgAN 치료제이다. 전 세계 원발성 사구체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중국에서 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사용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네프콘의 한국 승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IgAN은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흔한 신장 질환으로, 한국에서도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프콘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에서 승인된 최초의 IgAN 표적 치료제이다. 앞서 네프콘은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혁신 제품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패트스트랙은 지정은 신속한 검토와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3상 임상 시험 결과 네프콘은 IgAN 환자의 신장 기능을 유지하는 데 위약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임상 시험에서 네프콘을 복용한 환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계열사의 재무 안전성 강화를 위해 133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에 나섰다. 잇단 해외 계열사 무더기 채무보증에 짓눌리고 있는 모양새다.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 총 잔액은 3905억4900만원으로 3930억8900만원의 자기자본을 육박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 CGV가 'KB 부코핀 은행'(PT Bank KB Bukopin KB)과 133억920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가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차입금을 대환하기 위함이다. 이번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75%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4년 12월 4일까지다. CJ CGV가 빚보증에 나선 배경은 인도네시아 사업이 순탄치 않아서다.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올해 3분기 64억950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 적자수렁에 빠져있다. 지난해 4분기 16억6500만원, 올 1분기 66억3400만원, 2분기 16억6500만원 등 실적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본보 202
[더구루=한아름 기자] 빙그레가 중국 전역의 300여개 매너커피(Manner Coffee) 매장에 바나나맛우유를 공급을 통해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에서 기업간거래(B2B)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빙그레는 중국·미국 등 전 세계 20개국에 바나나맛우유를 수출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가 매너커피와 바나나맛우유 제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매너커피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바나나라떼를 중국 전역 300여개 매장에 출시했다. 빙그레가 국내 우유 소비가 점차 줄어드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 만큼 중국 B2B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원 빙그레 대표가 지난해 B2B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B2B 사업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9년 제과점과 카페 등에 생크림 등 원재료를 판매하기 위한 전문 브랜드 '소프트랩'을 출시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에 이어 다른 제품까지 중국 기업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B2B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3위 주류 공급업체인 스프릿오브갈로(Spirit of Gallo)와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었다. 앞서 2019년 ‘순하리’의 미국 수출 전용 대용량 제품을 출시 이후 4년 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스프릿오브갈로는 4일(현지시간) 롯데칠성음료 순하리를 비롯해 처음처럼, 새로 등 소주 제품에 대한 북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스프릿오프갈로와 파트너십을 통해 내년 1월 부터 △순하리(과일소주) △처음처럼 △새로 등을 북미 지역 유통망 확장을 본격화한다. 스프릿오브갈로는 지난 1993년 설립한 E.&J. 갤로 와이너리(E.&J. Gallo Winery)의 증류주 전문 유통 회사로, △데킬라 △럼 △보드카 △진 △스카치위스키 관련 총 24개 주류 브랜드를 북미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 입장에서는 현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망을 확보, 가정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를 즐기는 미국 현지 소비자들이 늘어 나고 있고 현지 주류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아 현지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맺었다 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베트남 헤어케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K-뷰티의 선봉에 섰다.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향후 현지 뷰티 마니아층을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릴것으로 전망된다. 유명 패션 잡지 엘르(Elle) 베트남판은 3일 애경산업 제품력을 극찬했다. 애경산업 헤어케어 브랜드 더마앤모어의 '세라마이드 두피 딥클렌징 지성 샴푸'를 '최고의 지성 샴푸'로 선정했다. 더마앤모어 샴푸는 최고의 지성 샴푸 톱10에서 6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더마앤모어가 키엘과 트레제메(TRESemme), 이브로쉐(Yves Rocher) 등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를 앞지르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에서는 케라스타즈(Kérastase) 방 디발렁 샴푸가 1위를 차지했다. 비쉬(Vichy)의 델코스 안티 댄드러프가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힐타운(Hilltown), 4위 올라플렉스(Olaplex), 5위 그레이스 앤 글로우(Grace and Glow)가 뒤를 이었다. 애경산업은 이를 토대로 현지 헤어케어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K-뷰티 1위 기업 지위를 두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CJ올리브영 기획전에서 대표 색조 브랜드간 자존심 건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K-색조 브랜드간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기획한 'K-팝 아이돌 메이크업 프로모션'에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와 LG생활건강 VDL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K-뷰티 열풍 주역인 K-팝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한 이벤트인 만큼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에스쁘아와 VDL이 할인 이벤트를 펼쳤다. 에스쁘아는 행사 품목으로 △탭핑 컨실러 롱웨어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글로우 뉴 클래스 △프로테일러 비글로우 시어 파우더 등으로 구성했다. 최대 30% 할인했다. VDL은 △컬러 코레팅 프라이머 △엑스퍼트 컬러 아이 프라이머 △커버 스테인 퍼펙션 파운데이션을 최대 20% 할인한 금액으로 선보였다. 두 브랜드 간 겹치는 할인 종목은 컨실러(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총 2종이다. 피부 표현 제품은 K-아이돌 메이크업의 필수 요소인 만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에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