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린 멜릴로(Lynn Melillo) 브리스톨팜스 자산관리 담당 부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식료품협회(California Grocers Association·CGA)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브리스톨팜스는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슈퍼마켓 브랜드 중 하나로, 이마트의 미국 사업 보폭이 넓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CGA는 미국 서부에서 유통업을 전개 중인 350여개 기업이 모인 단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CGA에 따르면 린 멜릴로 부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메릴로 신임 이사회 의장은 앞서 CGA 대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부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는 등 유통 기업의 경영현안을 지원하고, 안건들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조언했다.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상생의 해법을 제시해 소통하는 리더십을 보여 이사회 의장에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데니스 달링(Dennis Darling) 클리어-레이크푸즈(Clearlake-based Foods) 회장의 뒤를 이어 1년간 CGA를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멜릴로 의장은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한다. 의장의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역할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일본 스크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3위 극장사업자 도큐레크리에이션(Tokyu Recreation)에 다면 상영 시스템인 '스크린X'를 수출한다. CJ포디플렉스는 글로벌 대표 특별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CJ CGV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13일 도큐레크리에이션에 따르면 109시네마즈(109 Cinemas)에 스크린X상영관 5개를 개관한다. 오는 15일 도호쿠 토미야점을 시작으로 간토·주부·긴키 지역에 스크린X상영관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스크린X는 복수의 스크린을 활용해 극장에서 실감 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정면은 물론 벽면에 추가로 설치해 3면 스크린을 만든다. 포디플렉스가 도큐레크리에이션에 스크린X 상영관을 수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도큐레크리에이션과 파트너십을 맺고 주부 메이와점에 스크린X 상영관을 처음 수출했다. 메이와점 스크린X 상영관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자 스크린X 상영관 3개, 포디엑스(4dx) 상영관 8개를 추가 수출한 바 있다. 도호쿠 토미야점에서는 대형 배급사 워너브라더스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스위스에서 경쟁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담배 위탁 생산에 나선다. 두 회사는 담배 시장 1위 지위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에서만큼은 일시적인 동맹 관계를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PMI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스위스 뇌샤텔(Neuchatel) 공장에서 BAT 담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이는 BAT 봉쿠르(Boncourt) 공장 생산 역량이 현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PMI가 위탁생산한 BAT 담배는 봉쿠르 공장에서 보관·유통한다. 이에 BAT는 봉쿠르 공장에 신규 직무 포지션 6개를 추가하고, 총 15~20명의 임직원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BAT가 스위스에 담배 공장을 새로 짓지 않고 경쟁사에 위탁생산하는 이유는 스위스 담배 시장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부터 5년간 스위스 담배 시장 연간 성장률은 마이너스(-) 0.08%로 전망된다. 올해 스위스 담배 시장 규모는 46억9600만달러(약 6조1810억원)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제품군의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 고객만족도(ACSI) 최하위 등급을 받자 오명을 벗기 위해 특단의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글로벌에 원재료 변경 계획을 도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빅맥을 포함한 클래식 치즈버거, 맥더블 등 50가지 메뉴 원자재를 싹 바꾼다. 원재료 품질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먼저 브로오슈 번에 버터와 참깨를 더 많이 넣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한다. 햄버거 패티 질도 끌어올린다. 두툼한 식감에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다. 조리법도 바뀐다. 양파는 그릴에 구워 불향을 낸다. 치즈는 상온에 일정 시간 둬 치즈가 더 잘 녹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스도 다양화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다는 복안이다. 버거 품질 업그레이드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솔트레이크 시티 등 미국 서부 매장을 중심으로 먼저 도입한 후 내년까지 글로벌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맥도날드가 버거 품질 업그레이드에 나선 이유는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맥도날드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최고의 정수기'로 평가받으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쿠쿠홈시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제품력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봬 역성장에서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업을 강화해 올해 3분기 역성장을 딛고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 말레이시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가 2023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Best Practices Awards)에서 올해의 가정용 정수기 기업상(Home Water Purifier Company of the Year)을 받았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가정용 정수기 기업 1위에 올랐으며, 필터 부문에서는 7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는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리더십과 기술 혁신, 고객 서비스, 전략적 제품 등의 성과와 업적을 평가한다. 기업 선정을 위해 시장 전반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심층 인터뷰와 분석, 2차 조사를 통해 가정용 정수기와 헬스케어, 식음료와 건축, 환경, 물류 등을 선정한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쿠쿠 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신라면을 잇는 차기 주력제품으로 너구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농심은 현지 패션 브랜드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젊은층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일본에서 너구리를 앞세워 젊은층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농심은 내년 현지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대거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20년 국내에 옥스퍼드와 손잡고 '너구리 블록 브릭 푸드 트럭 세트'를 선보여 수요를 확인한데다 지난달에는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과 협업해 라면 클리어 파일 컬렉션을 출시하며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보 2023년 11월 10일 농심, 日서 굿즈 마케팅 눈길…’신라면 클리어 파일’ 선보여 참고> 이미 관련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모션도 꾸준히 진행, 너구리를 '제2의 신라면'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라면 시장 특성상 해물 베이스로 한 라면이 사실상 없어 관련 수요가 높은데 다 이미 선보인 너구리 볶음라면과 짜파구리 인기에 힘입어 너구리 브랜드 인지도를 탄탄히 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가 바이러스 벡터 백신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바타비아가 바이러스 벡터 백신 생산에 본격 나서면서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경쟁력도 제고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바타비아를 인수해 CDMO 시장에 가세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바타비아는 네덜란드 빌토벤(Bilthoven) 지역에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시설인 '아말리아'(Amalia)를 최근 준공했다. 아말리아 공장은 2만2500㎡(약 80만평) 규모로, 축구장 350개에 달한다. 이곳에는 200ℓ 규모의 바이오 리액터가 설치됐으며, B등급 클린룸(공기 중 부유입자와 부유세균을 거르고 온도·습도·공기압 등을 환경적으로 제어하는 공간) 시설과 생물안전실험실등급(BSL-2) 프로토콜도 구축. 정밀하고 견고한 밀폐 실험 시설도 마련했다. 바타비아는 아말리아에서 바이러스 벡터 백신 관련 원료의약품과 임상시험용 시료, 상업용 의약품 등을 개발·생산한다. △홍역 △단순포진 △인플루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화피앤씨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헤어케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일본 유통사와 협업을 맺고 현지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제품을 입점했다. 10일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로프트에 따르면 지난달 '모레모 헤어 퍼퓸'을 입점했다. 지난달 모레모 헤어 퍼퓸을 입점한 로프트 매장은 △이케부쿠로점(Ikebukuro Store) △시부야점(Shibuya Store) △우메다점(Umeda Store) 총 21개로, 입점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로프트는 일본 3대 H&B 스토어 중 하나로, 1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헤어 퍼퓸은 세화피앤씨의 47년간 기술력을 집약한 세럼이다. 독자 기술로 개발된 코튼 씨드 프로틴을 포함한 10가지 식물성 단백질이 모발에 보습감을 준다는 설명이다. 세화피앤씨는 모레모 라인업을 확대해 일본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에는 '모레모 헤어 밀크 미라클 2X'를 출시했다. 세화피앤씨가 일본 헤어케어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일본은 셀프 미용시장이 발달돼 있고 헤어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일본 뷰티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
[더구루=한아름 기자] 학습지 '눈높이'로 유명한 대교가 글로벌 개인 과외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국내 학습지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내 경쟁 심리와 학원의 불안 마케팅이 결합하면서 사교육 열풍이 거세지면서 대교 매출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 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츠(Fortune Business Insights)는 10일 글로벌 내 명문 대학을 향한 무한 경쟁이 과열되면서 개인 과외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2030년 시장 규모를 1059억8000만달러(약 138조569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글로벌 개인 과외 시장 규모는 579억2000만달러(75조7304억원)로, 7년간 연평균 성장률 9.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전 포인트는 대교가 국내 학습지 기업 중 유일하게 핵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대교의 학습지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리는 배경이다. 대교는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솔루니'를 통해 문해력을 진단하는 서비스부터 문해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KReaD)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미국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새로 발탁했다.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PMI가 지난달 미국 CCO로 트래비스 팔먼(Travis Parman) 전 앱하비스트(App Harvest) CCO를 영입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혁신 △브랜드 육성 등으로 요약된다.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를 적극 반영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팔먼 CCO는 27년간 커뮤니케이션 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미국 테네시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우등 졸업한 후 지난 1996년 미국 거대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제너럴 모터스 △닛산 미국법인 △르노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기술 기업 앱하비스트 CCO로 재직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펼쳐 크라우드 펀딩에서 1억5000만달러(약 1970억원) 규모의 모금을 이루는 등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었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 라면이 베트남 입맛을 꽉 잡았다. 2020년부터 2년 연속 베트남 수입 라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라면 제품 시장 성장세가 거센 만큼 국내 식품 기업의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9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8년 베트남 라면 제품 시장 규모는 42억9100만달러(약 5조6096억원)로 추산된다. 올해(26억2800만달러·3조4356억원)부터 5년간 베트남 라면 제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9.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연평균 성장률 12.1%을 보인 데 이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인당 라면 소비량은 2년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베트남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2021년 87개 △2022년 85개를 기록했다. 편리함이 베트남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 내 경제 발전과 도시화 추세로 식사 준비 시간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전 포인트는 한국 라면이 수입 제품 중에서는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K-콘텐츠가 현지 젊은층 사이에서 화제를 낳으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발란스(New Balance)가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Tennis Australia)와 파트너십을 맺고 호주오픈에 신발·의류를 공급한다. 뉴발란스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전세계 약 50여 개국에 위성 중계되어 5억여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보게 될 것이 기대돼, 막대한 광고효과는 물론 기업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독점 사업권과 중국 내 유통권을 지닌 이랜드그룹에도 겅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에 따르면 뉴발란스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호주오픈 관련 의류·신발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뉴발란스는 호주오픈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끔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호주오픈 시청자를 대상으로 경기장 브랜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테니스 의류·신발 관련 신제품도 출시한다. 내년 1월 14일부터 2주간 뉴발란스 멜버른 파크 그랜드 슬램 오벌점(Grand Slam Oval at Melbourne Park)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뉴발란스가 테니스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