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인도네시아에서 매출 1조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다. 해양수산부·한국수산회가 공동 주최한 'K-해산물 전시회'에 참가해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대상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PT 대상 인그리디언츠를 설립, 조미료에서 식품·전분당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인도네시아 법인 PT 대상 아궁이 지난 8월부터 이달 3일까지 롯데몰 자카르타에서 열린 'K-해산물 이벤트 바간자 2023'(K-Seafood Event Vaganza 2023)에 참가, 홍보 부스를 열었다. 대상 아궁은 행사 기간 김 스낵과 참치 통조림, 참치 크래커 등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판매에 나섰다. 4개월간 진행 된 이번 행사에 방문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재 3900억원 수준인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을 7년 내 1조원 더 늘려 현지 식품업계 10위(톱10)에 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PT 대상 인그리디언츠와 아궁의 매출은 각각 1796억원, 2077억원에 달했다. 대상의 매출 성장 전략은 마마수카와 전분당, 현지 시장에 대한 통찰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캐나다 진단기업 마이크로빅스(Microbix)와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 진단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씨젠 진단키트에 마이크로빅스 품질평가제품(QAPs·Quality Assessment Products)를 도입해 진단 정확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품질평가제품이란 진단시약·면봉을 말한다. 15일 마이크로빅스에 따르면 씨젠 미국법인과 협력을 통해 품질평가제품을 제공한다. 씨젠은 올플렉스(Allplex)·노바플렉스(Novaplex)에 마이크로빅스 품질평가제품을 동봉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올플렉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플루A·B), 일반 감기(MPV·RSV·PIV·AdV·HRV) 등을, 노바플렉스는 M두창(옛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씨젠은 마이크로빅스 품질평가제품을 도입해 진단 정확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 마이크로빅스 품질평가제품을 사용하면 병원체가 비활성화돼 안전하고, 최대 2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면역분석(Immunoassay)과 핵산 분석(Nucleic acid assays)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효용성이 크다. 씨젠이 북미 사업을 강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 축제 행사에 참가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리온이 인도 제과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도 제과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7조원으로 추정,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해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축제 행사 '랑 데 코리아'(Rang De Korea)에 참가해 시식회를 열었다. '랑 데 코리아'는 '한국의 색을 입어보세요'라는 뜻의 힌디어와 펀자브어가 섞인 현지어다. 이번 축제에는 오리온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전자·뷰티 기업들이 참여했다. 실제 오리온의 시식 이벤트에 현지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통 혼례 체험 △딱지·장기·공기 등 전통놀이 △K-팝 쇼케이스 등을 연 만큼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뤄 오리온이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인도는 오리온의 신시장이다. 작년 기준 인도 법인 매출액은 136억원이다. 아직 베트남, 러시아 등 주요 시장보다 규모가 적지만 스낵 생산 라인을 추가하고, 현지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는만큼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된다. 2021년 라자스탄주에 생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문화재단과 CJ CGV가 베트남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개최한 '제4회 단편영화 프로젝트' 상영회가 호찌민에서 열린다. 한국과 베트남 청년 감독이 영화·문화 교류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주고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CJ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CJ CGV와 함께 베트남의 문화산업 발전과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문화재단·CJ CGV의 제4회 단편영화 프로젝트 상영회가 오는 15일(현지시간) 호찌민 SC비보시티 쇼핑센터(SC VivoCity Shopping Center)에서 열린다. 지난 5월부터 총 8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다. 앞서 CJ문화재단은 베트남의 영화 분야 젊은 인재를 발굴, 프로젝트 5개를 선정해 지원했다. 영화 제작금(총 15억동·약 8500만원) 후원, 컨설팅 등을 진행했으며, 해외 영화제 출품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영회에선 한국·베트남 영화 인재 간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탄생 △메아리 △본아뻬띠 △마더랜드 △도축 총 다섯 가지 한국 영화가 베트남 현지 관람객을 만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소비자 마음을 훔쳤다.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일본 출시 1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데다 이니스프리 올해의 제품으로 뽑혔다.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을 시작으로 차기 주력 제품을 육성하고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지난해 2월 일본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제품 주요 성분인 레티놀·시카가 피부 탄력과 잡티 개선, 피부결 정돈에 효과적이라는 게 현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니스프리 제품력을 몸소 느끼고 싶을 때 꼭 사야하는 '필수템'으로 단숨에 등극했다. 이니스프리가 지난달 4일부터 9일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진행한 '올해의 베스트 제품' 설문조사에서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국산 기능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력을 앞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니스프리는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현지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앞세워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제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베트남 현지에 개최한 소시지·핫도그 등 시식 이벤트 행사에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지 소비자가 제품력을 높이 사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대상이 2016년 인수한 신선 소시지 가공업체 득비엣(Duc Viet)과의 시너지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14일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덕비엣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제품 박람회 '베트남 제품의 자랑'(Proud of Vietnamese Goods)에 참여했다. 대상 득비엣은 북부 베트남 소시지 시장 1위이자 베트남 전체 2위다. 이번 박람회는 대상득비엣을 포함한 식품 기업 30여곳이 참여했다. 사흘간 방문객 수는 수천 명에 이르는 만큼 대상득비엣이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설명이다. 대상득비엣은 이 기간 홍보 부스를 열고 소시지·핫도그 시식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출시한 △치즈 소시지 △부르겐부르스트 소시지뿐 아니라 서울 핫도그를 선보였다. 특히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치즈소시지와 부르겐부르스트 소시지의 돼지고기 함량은 각각 80%, 90%으로, 소시지 본고장 독일에서 착안한 프리미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코러스 모기업 지엘라파(GL라파)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엘라파는 사우디에 현지 법인과 공장을 짓고 중동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사우디 정부에 따르면 황재간 한국코러스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사우디 투자부와 제약·바이오 분야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지엘라파는 지난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MOU를 다시 체결하며 중동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엘라파는 사우디 정부와 협력한 유일한 제약·바이오 기업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바이오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엘라파는 중동 제약·바이오 시장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 현지 생산·판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지엘라파는 이르면 연내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생산 공장은 바이오의약품 원액부터 완제까지 생산 가능한 한국코러스의 춘천 공장을 모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쇼핑이 온라인 식품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영국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손잡고 '유통 명가’라는 롯데의 자존심 회복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오카도의 최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4일 오카도에 따르면 피킹 로봇 기술이 롯데쇼핑 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에 도입된다. 피킹 로봇이란 물건을 운반하는 로봇을 말한다. 오카도의 피킹 로봇은 기존 로봇보다 효율성이 높다. 물류 보관함에서 주문 물품을 찾아 들고 출고를 도울 뿐 아니라 서버와 연결해 고객이 주문한 물품 목록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이 덕분에 물품이 박스에 실리고 출고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내외다. 게다가 홈페이지·모바일 앱에 많이 노출된 물품이나 세일 물품 등을 확인하는 등 데이터·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 이에 부산 CFC의 일일 배송 처리량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3만여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집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서 새우 양식 전문가를 채용,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해산물 양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애그테크(AgTech)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CJ제일제당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 인도네시아(PT CJ Indonesia)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새우 양식 기술 영업 △새우 양식 기술 영업 지원 총 두 가지 직무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지원 대상은 수산학 관련 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D3(전문대)·S1(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이상을 소지해야 한다. 관련 분야에서 최소 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새우 양식 관련 전문 지식을 보유하면 우대받는다. CJ제일제당이 새우 양식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속 가능한 공급을 위한 해산물 양식 기술 개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수산물 소비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해양 오염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해산물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 오는 2030년에는 해산물 공급량이 약 2800만t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를 내세워 새우 양식 기술을 고도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탈락을 뒤로 하고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해외 사업에 무게를 두고 수익성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매출 1조원을 벌어들이겠다는 목표다. 13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3터미널에 복층 매장을 오픈했다. 복층 매장에는 와인·주류 등을 취급한다. △로얄살루트 △헤네시 △조니워커 등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중국 전통술 바이주(Baijiu) 등도 입점했다. 이번 신규 매장을 포함해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에만 총 1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늘어날 항공 수요를 미리 대응하고, 전 세계 면세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면세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창이공항이 세계 최대 공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7000만명의 여행객이 창이공항을 다녀갔을 정도다. 2030년에는 1억3500만명을 목표로 확장 사업을 벌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입성에 실패하면서 매출 실적 회복이 경쟁사에 비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내년 6월 개막하면서 한국 중계권을 쥔 CJ ENM에 관심이 쏠린다. 유로2024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등 축구 강대국이 참여하는 유럽을 넘은 초대형 행사인 만큼 글로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CJ ENM의 인지도와 대중성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내년 6월 CJ ENM 스포츠 전문 채널 tvN SPORTS에서 유로2024 중계에 나선다. 유로 2024는 유럽의 월드컵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유로2024 본선 조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알바니아로 B조로 묶이면서 기대감이 고조되는 만큼 CJ ENM에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선 A조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은 세 차례(1964·2008·2012년) 정상을 차지하고 한 차례(1984년) 준우승에 빛나는 강호다. C조 2위로 본선에 나서는 이탈리아는 직전 대회를 포함한 역대 두 차례(1968·2020년) 우승과 두 차례(2000·2012년) 준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 밖에 축구 강대국 중 하나인 독일은 A조에서 스코틀랜드 등과 경합을 치르며, 잉글랜드는 C조로 배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이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기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DJSI 월드지수는 그중에서도 ESG 경영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들로 구성된다. [유료기사코드]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평가 결과, 글로벌 기업 지속 가능성 평가(CSA)에서 85점을 받았다 이는 담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2018년 필립모리스가 처음 CSA에 참여한 이후 21점 증가했다. 또한 ISS ESG 기업 등급에서 프라임(Prime)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돼 책임 투자 자격을 획득했다. 에마뉘엘 바보(Emmanuel Babeau) 필립모리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지속 가능성 성과는 환경, 사회, 이해 관계자에 대한 순수한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비연소 제품의 개발 및 상업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 및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