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우수 인재를 대거 신규 채용한다. 이번 신규 채용은 출점 확대 등 현지 사업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지난해 12월부터 베트남에서 △매장관리 △매장근무(파트타임) 부문 인력 확보를 위한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재학 혹은 졸업 이상으로 성별 제한은 없다. 연령은 매장관리직 22세 이상, 파트타임 18세 이상 지원 가능하다. 매장관리직은 △고객 민원처리 △업무보고 △직원관리 △매장운영 등을 총괄하는 직책으로 경영·식품 기술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매장근무직은 △음식조리 △결제 △매장 청소 등을 담당한다. 롯데리아는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에 한해 롯데리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입사 교육을 진행한다. 매장관리직은 한달, 매장근무직은 일주일간 입사 교육을 받는다. 입사 교육을 마치면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롯데리아는 우수 인력 자원을 확보해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을 꾀하고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가맹점 300점포를 돌파하고 매출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매출 목표치는 지난 2022년(108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 스타벅스·던킨 '대항마'인 코스맥스(CosMC's) 매장 10곳을 출점한다. 코스맥스는 맥도날드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음료 '투고'(To-Go·포장주문) 전문 프랜차이즈다. 던킨·스타벅스·코스맥스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3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텍사스주 등에 코스맥스 신규 매장 10개를 연다.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도시 볼링브룩(Bolingbrook)에서 새로 오픈한 코스맥스 1호점을 토대로 향후 성장세와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맥스 볼링브룩점 오픈 당일 소비자들이 쏠려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커피뿐 아니라 아이스티·레모네이드·슬러시·프라페 등 음료 라인업도 대폭 확대한다. 이 밖에 식사 메뉴는 햄버거 대신 샌드위치와 맥머핀, 쿠키 등으로 채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시장에선 코스맥스가 던킨·스타벅스 등 대항마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코스맥스가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내고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젊은 층을 공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홍삼 건기식 1위를 강조한 마케팅으로 '홍삼정 헤리티지 에디션'을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정관장은 지난 2022년 기준 홍삼 건기식 시장 점유율 41.9%로 독보적인 1위 홍삼 브랜드다. 정관장은 2일 홍삼 건기식 분야에서 확보한 독보적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매출을 늘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기준 미국·중국 등 전 세계 40개국에 진출, 제품 라인은 205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관장은 올해 인도네시아와 미국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에 '홍삼정 헤리티지 에디션'과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RXGIN CLEAN·이하 알엑스진)을 소개했다. 홍삼정 헤리티지 에디션은 '당신을 위한 작은 박물관'이란 콘셉트로, 황남대총금관·금동반가사유상·청자칠보무늬향로·백자달항아리·경천사십층석탑·외규장각의궤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국보급 문화유산 6종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한정판 에디션이다. 한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현지에서 거버넌스(기업지배구조)가 좋은 기업 톱텐에 들었다. 이멕스팜이 탄탄한 펀더멘털과 지속성장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일찌감치 투자한 SK그룹이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베트남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중형주 가운데 거버넌스가 가장 좋은 주식 톱텐에 선정됐다. 이는 호찌민 증권거래소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와 드래곤 캐피털 컴퍼니 등과 함께 실적과 재무 관리 상태 등을 분석한 결과다. 이멕스팜은 탄탄한 펀터멘털과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 가치가 상승하자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멕스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어난 1조788동으로 집계됐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매출·순이익 모두 목표보다 각각 2.2%, 3% 초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도10%로 책정했다. 이멕스팜은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생산 시설에 투자를 단행해 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트란 티 다오(Tran Thi Dao) 이멕스팜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가 올해 전도유망한 헬스케어주식 톱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노피가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사클라사'(성분명 이사툭시맙)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는 미국 금융사 애널리스트 평가를 분석한 결과, 사노피를 올해 전도유망한 헬스케어주식 톱5에서 1위로 뽑았다. 이번 조사에서 사노피와 함께 △로열티 파마(Royalty Pharma) △바이진(Beigene) △이그잭트 사이언스 코퍼레이션(Exact Sciences Corporation) △레전드 바이오텍 코퍼레이션(Legend Biotech Corporation)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사노피 목표 주가를 지난해 12월28일 종가 49.38달러에서 96.16달러로 94.7% 상향 조정했다. 사클라사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사노피는 지난해 12월7일 사클라사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당시 디트마르 베르거(Dietmar Berger) 사노피 최고 개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해외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브라질 자회사 에코 다이그노스티카(Eco Diagnostica·이하 에코)가 진단키트 생산 역량과 유통망을 확대해 선두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다진다는 목표다. 라질 실험진단 위원회(CBDL)에 따르면 에코는 2021년 상반기 브라질 진단키트 업계 매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약국 유통 자가진단 키트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1일 에코에 따르면 올해 미나스 제라이스주(Minas Gerais) 자가 진단키트 생산 공장에 투자를 단행, 일일 생산량을 50만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존(10만개)보다 5배 늘어나는 셈이다. 미나스 제라이스 공장에선 △에이즈 원인 병원체(HIV) 진단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A형·B형,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동시진단키트 등을 추가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진단의학의 중요성이 커진 데다 소비자 친밀도가 늘어난 덕분으로 풀이된다. 에코는 판매망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코는 진단키트 유통 약국을 기존 2200여개에서 5000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에코는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풍림파마텍이 글로벌 최소잔여형(Low Dead Space·LDS) 주사기 시장에서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LDS주사기는 주사기에 남아서 버리게 되는 약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주사기다. 풍림파마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품귀 현상을 빚을 동안 해외 곳곳에 수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탯앤데이터(Statsndata)는 31일 풍림파마텍을 글로벌 LDS 주사기 시장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선정했다. 풍림파마텍은 이번 조사에서 △케이원텍(K-One Tech) △MTD 메디컬 테크놀로지 앤 디바이스(MTD Medical Technology and Devices) △썬소어스(Sunsoars) △테루모 메디컬(Terumo Medical) △광동 하이오우 의료기기(Guangdong Haiou Medical Apparatus) △양저우 메드라인 산업(Yangzhou Medline Industry) 등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탯앤데이터는 풍림파마텍의 LDS 주사기를 높이 평가했다. 주사기에 남아서 버리게 되는 약물을 최소화해 경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값이 비싸거나 생산량이 부족한 약물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이 일본에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분 마스크팩'이 일본 론칭 2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 이달 19일 고기능성 패드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도 일본 출시 3년 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서면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메디힐 일본 파트너사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메디힐 3분 마스크가 지난 2021년 2월부터 2년 10개월간 일본에서 400만개 이상 팔렸다. 세키도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스킨케어 판매 호조 흐름과 제품별 기능성 핵심 성분 강화 등을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3분 마스크가 출근 전, 퇴근 후에 빠르고 간편하게 쓰기 좋다는 점이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다.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티트리 등이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는 설명이다.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도 일본 론칭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면서 일본에서 메디힐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메디힐은 '1일 1팩' 신드롬을 일으키며 K-뷰티를 이끌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구 고령화에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제약사의 실적이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분기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등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배당 귀족 제약 주(株)'가 기세를 올리는 모습이다. 제약·바이오 사업은 경기를 타지 않아 실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미국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에 따르면 애브비와 존슨앤존슨, 화이자를 가장 매력적인 고배당 제약 주식으로 선정했다. 수년간 배당금 증가폭도 늘고 있어 투자하기 좋다는 평가다. 애브비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꼽는 대표적인 제약 배당주다. 글로벌 매출 1위 바이오의약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뿐 아니라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성분명 리산키주맙)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린보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애브비 연간 배당 성장률은 2018년 50%, 2019년 11%, 2020년 10%, 2021년 9%로 꾸준히 올랐다. 현재 애브비 배당률은 4.17%다. 인수합병(M&A)을 통해 타사의 유망한 신약도 확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아일랜드에 신규 양조장을 짓는다. 기존 더블린 공장에 있는 맥주 생산 라인을 킬데어 카운티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총 투자 금액은 2억유로(약 2864억7200만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아일랜드당국 '안 보드 플레나라'(An Bord Pleanála)에 따르면 디아지오의 양조장 설립 계획을 최종 허가했다. 양조장 건설 계획이 지연된 지 9개월 만이다. 앞서 디아지오는 지난 3월 킬데어 카운티(County Kildare)에 양조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았으나 일부 지역 주민들이 환경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계획이 연기된 바 있다. 디아지오의 신규 맥주 양조장은 9만8000㎡ 규모로,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크다. △양조실 △저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간 200만hl(1hl=100ℓ)의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양조 시스템도 도입한다. 100%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매년 최대 1만5000미터톤(Metric Tons)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지오는 킬데어 양조장을 통해 아일랜드 맥주 라인업을 보강하고 생산량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흑맥주 '기네스' △아이리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벌인다. 신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외식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에서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은 늘리고 가격 부담은 줄였다. 순살 디럭스 박스는 △치즈링 치킨 핑거 10조각 △순살 양념치킨 4조각 △무절임 2개 △감자튀김으로 구성돼 있다. BBQ는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를 넉넉히 준비한다. 감자튀김을 기존보다 1.5배 늘린다. 판매가는 2200엔(약 2만원)으로, 정상가(2820엔)보다 22% 할인한다. BBQ는 이번 새해맞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초엔 모임 수요가 많고 코로나 유행 이후 홈파티 문화까지 확산하고 있어 매출을 확대하기 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BBQ는 일본에서 기념일 특수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달 '2023 크리스마스 치킨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지난 10월 핼러윈, 9월 일본 추석 '츠키미'에도 빠지지 않고 이벤트를 열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 신라면이 미국 최고의 인스턴트라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호평받았다. 오뚜기 진라면도 신라면의 뒤를 이어 K-라면 열풍을 이끌었다. 미국 과학연구 전문 매체 '스터디파인즈'(Studyfinds)은 29일 농심 신라면을 미국 최고의 인스턴트라면 2위로 선정했다. 오뚜기 신라면은 7위에 머물렀다. 이는 스터디파인즈가 매쉬드(Mashed)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 업록스(Uproxx) 등 현지 매체 평가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신라면은 K-라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신라면은 감칠맛 나는 매운 육수와 푸짐한 건더기,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룬다며 글로벌 인스턴트라면 시장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신라면 제품력이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K-라면이 미국 식품 시장에서 주류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2019년 글로벌 히트한 영화 '기생충'을 통해 짜파구리가 소개된 후 K-라면이 알려지면서 소비층이 교포뿐 아니라 현지인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라면이 K-라면 열풍에 불을 댕겼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수년 내 일본의 도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