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바이유어(BYUR)가 일본에서 각종 뷰티 콘테스트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바이유어는 지난해 1월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 매장 13개에 첫 입점하고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6일 바이유어 파트너사 하미(Hamee)에 따르면 바이유어가 지난 한 해 동안 일본 각종 뷰티 콘테스트에서 총 51개 상을 받았다. 이는 현지 뷰티 매거진 비테키컴(美的·Bitekicom) 등이 진행한 뷰티 콘테스트를 종합·분석한 결과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제품은 △플럼프 허니 아쿠아 세럼 마스크 △비타 기빙 아쿠아 세럼 마스크 △세럼 핏 볼류밍 글로우 스틱 멜로우 △세럼 핏 루즈 페이스 파우더 △클린 리셋 멜티 클렌징밤 △클린 리셋 젤 세럼 워시다. 각 제품 모두 두 가지 이상의 상을 받았다. 대표 제품인 허니 아쿠아 세럼 마스크는 △지난해 하반기 비테키컴 전문가 추천 제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마스크 1위에 올랐다. 마누카 꿀 추출물이 들어 있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만들어 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린 리셋 멜티 클렌징밤의 경우, 놀라운 세정력으로 △지난해 하반기 비테키컴 전문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산 초음파 진단기기가 파나마 의료기기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파나마는 의료기기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이 초음파 진단기기로 신뢰도를 쌓아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이 2022년 파나마 초음파 진단기기 수출국 상위 3위에 올랐다. 한국의 파나마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점유율은 13%로, △미국(42.3%) △중국(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4위 홍콩(6.6%)과도 격차가 크다. 방사선 기기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한국의 방사선 기기 시장 점유율은 상위 10위에 올랐다. 파나마의 2022년 한국산 방사선 기기 수입 규모는 27만4000달러(약 3억6100만원)다. △2020년 3만5000달러 △2021년 14만달러로 2년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초음파 진단기기·방사선 기기를 포함한 일반 의료기기 시장에선 점유율 14위를 기록했다. 파나마가 2022년 수입한 한국산 의료기기 규모는 102만4000달러(약 13억4800만원)다. 전년(116억1000만달러)보다 소폭 줄었으나, 2020년(39억2000만달러)과 비교했을 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멕시코가 글로벌 주요 의료관광국으로 급부상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미국·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의료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의료관광 컨설팅 기관 '국경을 넘어선 환자들'(Patients Beyond Borders)에 따르면 2020년 140만명~300만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이 2021년 멕시코와 주요 국경 제한을 풀면서 의료관광객들이 더 많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멕시코가 의료관광국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 △양질의 의료서비스 △아름다운 관광지 등 장점이 많아서다. 특히 미국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멕시코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은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본인부담금 때문에 섣불리 치료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는 미국에 비해 의료비용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다. 코 성형수술은 56%, 심장 판막교체술은 89% 저렴하다. 멕시코 의료비가 저렴한 이유는 의료인 임금이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적어서다. 멕시코에선 의료인이 대학다닐 때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 때문에 학자금 대출에 대한 부담도 없다. 의약품 비용 또한 최대 60%
[더구루=한아름 기자] 클리오가 일본에서 할인 이벤트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을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워 K팝 팬덤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클리오는 올해 일본 목표 매출을 400억원으로 잡았다. 5일 일본 온라인몰 라쿠텐에 따르면 클리오가 공식스토어에서 할인 쿠폰 300엔을 제공한다. 큐텐(Qoo10)에선 오는 8일까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클리오의 '킬커버 스킨 픽서 쿠션'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기존 '픽서 쿠션'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밀착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네 가지 블러 파우더로 구성돼 요철이나 유분, 밀림, 들뜸 현상이 적고 메이크업 후 답답함이 덜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패키지도 청량감이 가득한 투명 초록색 정사각형 쉐입으로 리뉴얼됐다. 퍼프는 육각형 모양으로 개발, 밀어 쓰거나 두드려 쓰기 좋다. 아이섀도 팔레트 라인업도 확대한다. 쿨톤용 '라벤더 신입 07' 웜톤용 '라뗴는 선임 08' 총 두 가지다. 도톰하고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 주는 '크리스탈글램밤' 여섯 종류도 새롭게 출시한다. 클리오는 브랜드 앰버서더 안유진의 메이크업 화보를 소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삐아(BBIA)의 색조 브랜드 어바웃톤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팝업스토어를 열어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삐아가 시장 다각화 전략을 통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끌어올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삐아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삐아 파트너사 신비재팬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어바웃톤 팝업스토어를 연다. 어바웃톤은 이 기간 해피팩 한정판을 기존 가격보다 10% 할인 판매한다. 해피백엔 어바웃톤 간판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블러 파우더 팩트 △글로우 파우더 팩트 △리턴 투베이직 아이섀도 △오마이 글리터팝 등이 준비됐다. 구매 고객에겐 톤업선크림과 메이크업 파우치를 선물로 준다. 삐아 역시 이달 8일부터 일본 마케팅에 돌입한다. 온라인몰 라쿠텐·큐텐에서 리본 에디션을 공식 론칭,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삐아와 어바웃톤이 일본 사업을 본격화한 배경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만큼 해외 사업을 통해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삐아는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주선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래피드마이크로바이오시스템(이하 래피드마이크로) 주가가 하루 새 9%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소식에 단박에 급등했다. 업계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브랜드 파워가 래피드마이크로 주가 상승 촉매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뉴욕 증시에서 래피드마이크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36% 오른 0.9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래피드마이크로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플랫폼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채택한 래피드마이크로의 기술은 '그로스 다이렉트 플랫폼'(Growth Direct Platform)이다. 래피드마이크로에 따르면 그로스 다이렉트 플랫폼은 데이터 무결성(Data Intergrity)·생산 효율성 등을 끌어올리는 데 강점이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로서 데이터 무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힌 만큼 이를 강화해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위탁생산 업황이 둔화했음에도 올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한 마이구미·꼬북칩 신규 라인업이 흥행에 성공, '볼륨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꼬북칩 라인업을 '초코파이'를 잇는 주력 제품을 밀고 있어 중국 사업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중국 시장 조사기관 마상위엔(马上赢)에 따르면 오리온 '마이구미'(중국 제품명 궈즈궈즈) 딸기맛은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젤리 부문 4위에 올랐다. 꼬북칩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꼬북칩 쌀새우맛과 치즈맛은 스낵 부문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는 마상위엔이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현지 슈퍼마켓·편의점 6만개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중국에서 한해 출시되는 제과 관련 상품이 1만여개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마이구미 딸기맛과 꼬북칩 쌀새우맛·치즈맛의 이 같은 성과는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3월 출시됐다는 것을 고려할 때 9개월 만에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는 것. 마이구미는 쫀득한 젤리 속에 과일즙이 나오는 특이함이 현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실제 오리온의 중국 젤리 매출도 상승세다. 2019년 중국 시장에 마이구미를 선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프랭클리가 일본 사업을 확대한다. 프랭클리는 지난해 일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프랭클리는 지난해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받으면서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당시 CJ올리브영이 CJ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 펀드에 참여했다. 5일 프랭클리 일본 파트너사 신비재팬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프랭클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프랭클리는 이 기간 럭키팩 한정판을 기존 가격보다 20% 할인 판매한다. 럭키백엔 프랭클리 간판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시카 80&히알루론산(HA) 토너 △클로저 세럼 △순수 비타민C 21 세럼 △헤이데이 세럼 △레티놀 0.1크림 등이 준비됐다. 구매 고객에겐 버터쏘머치크림과 시카해선크림, 메이크업 파우치를 선물로 준다. 프랭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매출 활성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랭클리는 올해부터 일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고객층을 넓힌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프랭클리는 지난해 상반기 라쿠텐·큐텐 등 온라인몰 진출한 데 이어 마루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베트남 소비자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제품으로,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에뛰드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베트남 언론 TTVN은 5일 에뛰드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를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립밤 조사에서 2위로 선정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선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습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생강과 오렌지오일, 슈가, 쉐어버터 등이 들어 있어 들뜬 각질을 케어하고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립밤뿐 아니라 입술 전용 수면팩으로 쓸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에뛰드 립 마스크가 베트남 시장에서 최고의 림밤으로 인정받으면서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베트남은 K-팝·드라마 등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 세계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다. 에뛰드는 제품력을 통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소비자 입소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뛰어난 제품력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으로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미국 인기 품목과 성장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식품사업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9억원과 234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21%)와 2분기(-14.9%)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던 반면 3분기에는 12% 늘어나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비비고 미국 매출이 한 몫했다. 특히 냉동밥 실적이 두드러진다. CJ제일제당 비비고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냉동밥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에만 총매출 13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미국 대형 냉동식품 업체 슈완스를 인수하며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확보한 이후 매출이 4년 새 3배 증가한 셈이다. 냉동만두·피자 부문에서도 성장세에 올라탔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비비고와 슈완스의 만두 품목은 2021년 미국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41.4%까지 치솟았다. 특히 슈완스의 냉동피자 브랜드 '레드바론'의 경우 지난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위메프가 새해를 맞아 다이어리를 소장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이른바 '다꾸족'을 겨냥한다.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열풍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별다꾸는 다꾸부터 폰꾸(폰 꾸미기), 방꾸(방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등 자신이 소유한 것을 취향에 맞게 꾸미는 활동을 말한다. 위메프는 다이어리·플래너 등 대표 신년용품과 유행 상품인 다꾸용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획전인 '2024 문구용품 대잔치'를 열고 다이어리, 플래너, 캘린더 등 기본 신년 맞이 상품과 고객이 셀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등 꾸미기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 고객 대상 최대 12%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구매를 돕는다. 텐바이텐, 아트박스, 핫트랙스 등 대표 문구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찌그렁오리 2024 시즌그리팅 세트 △희망나눔 2024년 몸짱소방관 달력 △산리오 코디스티커 다꾸세트 △플레픽 롱텀알람플래너 △주먹밥 쿵야 마스킹테이프 등이 주요 상품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별다꾸 문화를 즐기는 많은 고객에 맞춰 다채로운 신년 다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문구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K-뷰티 1위 지위를 수성하기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 트와이스 사나를 전면에 내세운 차기 간판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후쿠오카 텐진역에서 필오프(Peel-off) 광고를 게재했다. 이번에 선보인 필오프 광고는 사나가 비타씨 플러스 토너·세럼을 선보이는 사진을 배경에 비타씨 플러스 샘플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텐진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직접 샘플을 뜯어갈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텐진역은 후쿠오카 핵심 상권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제품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미샤는 이번 광고를 통해 비타씨 플러스를 차기 간판 제품으로 알리고 K-뷰티 리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미샤는 1세대 K-뷰티 브랜드로 일본 내 독보적인 인지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일본 리서치전문기관 후지경제조사에 따르면 미샤는 일본 여성들의 K-뷰티 브랜드 인지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후지경제가 지난해 6월 26일부터 나흘간 화장품 구입 경험이 있는 20~59세 일본 여성 640명을 대상으로 조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