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셀피글로벌(구 아이씨케이)이 셀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사업적 시너지 확대를 위해 최대주주를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로켓인터내셔널이 오름에프앤비가 갖고 있던 지분 15.72%를 인수하고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기존 ‘아이씨케이’에서 변경 상장된 셀피글로벌은 지난달 임총에서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셀피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셀피글로벌 관계자는 “신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사업적 협력이 가능한 전략적 투자자(SI)로 최대주주를 변경했다”며 “새로운 최대주주 로켓인터내셔널과 협력해 경영권을 안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로켓인터내셔널은 화장품 무역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중국 내 인적 네트워크와 유통 인프라를 갖고 있다. 셀피글로벌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때 로켓인터내셔널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셀피글로벌은 최근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하며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메탈카드 영업강화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국내외 결제시장 선점을 위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수수료 분배 계약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편의점과 탭투페이(Tap to Pay)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일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과 함께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에서 공단을 포함한 대전지역 6개 기관 협의체인 청렴한빛네트워크는 청렴홍보물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청렴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서 추석맞이 장을 봤다. 청렴문화 확산뿐 아니라 친환경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도 동시에 꾀하는 일석삼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한빛네트워크’가 9월5일~12일 합동으로 운영하는 ‘반부패주간’의 일환으로, 반부패·청렴 확산은 물론 친환경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가 목적이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합동 행사를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청렴 실천과 친환경, 전통시장 활성화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청렴한빛네트워크에 참여하는 6개 기관 임직원과 한뜻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아기 물티슈 ‘순둥이’ 생산기업 ㈜호수의나라 수오미가 그린에디션 가을 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에디션은 환경 부담을 줄이는 생분해 원단을 적용한 물티슈다. 2020년 이후 계절에 따라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 이번이 아홉 번째 출시다. 순둥이 물티슈는 2009년부터 원단에 플라스틱을 넣지 않는 제품을 출시,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 순둥이 그린에디션을 비롯하여 일회용 타월, 살균 티슈, 반려견 전용 티슈, 키친타월까지 생분해되는 원단을 사용 중이다. 이번 에디션은 환경과 멸종 동물 보호 캠페인을 위해 디자인 됐고 80매 캡형 제품이다. ‘대륙사슴, 붉은 여우, 하늘다람쥐’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멸종 위기종에 대한 경각심을 울리기 위해 적용됐다. 이 물티슈는 생분해되는 국산 클라라 원단을 사용했다. 이는 사람과 자연까지 생각하는 물티슈 생산 원칙을 지키는 중이다. 환경부 표준 생분해도 ISO 14855-1 테스트 기준 70%를 초과한 109.58%로 폐기 시 자연스럽게 생분해된다. 6단계 정제 과정을 통한 초순수를 정제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약한 아이 피부를 고려해 순한 안심 원료만 사용했다. 순둥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탈중앙화 지식 공유 서비스 업체 폴라리스쉐어테크는 첫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 '하울링 폴라 울프(HOWLIN' POLA WOLF)’를 통해 민팅(발행)한 NFT 물량을 완판했다고 7일 밝혔다. 폴라리스쉐어테크 관계자는 "경쟁구매 고객과 사전확정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NFT 민팅 물량을 각각 3분, 6분만에 완판했다"며 "이번 민팅을 시작으로 폴라리스쉐어 서비스는 큐레이션 시즌, 에코 시스템, 마이닝 시스템 등을 구축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라리스쉐어 서비스 내 가상자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모객과 초기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민팅한 제네시스 NFT는 500개 한정으로 발행했다.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의 클레이튼(KLAY) 프로젝트 기준으로 거래량 4위에 올랐다. 2차 거래 최저가는 930 KLAY로 민팅가 500 KLAY 대비 약 2배 상승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폴라리스오피스, 더펑크판다 NFT 프로젝트, 애니버스 라바 NFT 프로젝트, 마린블루스 리부트클럽, 강아지 소셜클럽 등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NFT 구매고객은 폴라리스쉐어 서비스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교보기업인수목적9호는 7일 밸로프와 합병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일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는 밸로프는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10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교보스팩9호와 밸로프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9월 7일부터 27일까지이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48.3570000이다. 밸로프는 2007년 설립된 국내 리퍼블리싱 기업이다. 밸로프는 여러 요인으로 서비스 지속이 어려워진 게임의 개발리소스와 글로벌판권을 IP홀더(게임 개발사)로부터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게임을 운영 중이다. 밸로프의 가장 큰 강점은 중국·베트남·일본·홍콩·대만(필리핀 Office) 현지법인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서비스 조직과 결제시스템 등 서비스 인프라를 자체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게임회사들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지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이미 4개의 판호를 취득해 게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리퍼블리싱한 게임을 출시 또는 출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디알엑스(DRX)가 이스포츠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7일 DRX는 대신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RX는 현재 e스포츠 업계 1위인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비롯해 ‘발로란트’, ‘워크래프트3’, ‘철권7’ 등 4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DRX LoL 팀은 LoL 프로 대회가 처음 열린 2012년부터 운영된 유구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 국내 리그 우승 2회 및 준우승 1회와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DRX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10개 밖에 없는 프랜차이즈 이스포츠 팀 중 하나이자 최정상 인기팀이다. 2017년,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슈퍼볼’보다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다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진출을 확정했다. DRX 발로란트 팀은 102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는 톱5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한국 대표로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출전 중이며, 현재 조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위메이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는 멋쟁이사자처럼이 개발·운영하는 글로벌 대체 불가능 토큰(NFT) 게임 프로젝트 ‘실타래(SYLTARE)’가 인도네시아 NFT 기업 ‘카칭(KACHING)’이 7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칭은 인도네시아 현지 빅테크 대기업 ‘부칼라팍(bukalapak)’ 산하의 NFT 프로젝트 전문 기업이다. 부칼라팍은 Buka games, Itemku 등 현지 코어 게이머들이 밀집돼 있는 게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압도적인 커뮤니티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P2E 게임의 하나인 실타래의 역량과 웹3를 포함해 IT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온 글로벌 프로그래밍 교육 브랜드 멋쟁이사자처럼의 NFT 프로젝트 노하우를 활용, 양 사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임의 신흥 핵심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한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전망이다. 특히 신흥 게임 시장으로 몸집을 불리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우 2021년 대비 시장 규모가 133% 확장했으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로서 게임, 웹툰 등과 같은 콘텐츠 IP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클래식 거래소를 출시하고 웹 거래소 내 로딩 속도와 메모리 점유율 등을 대폭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클래식 거래소는 기존 풀스크린 거래소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성능은 대폭 개선한 거래소로 사용자들은 익숙한 인터페이스에서 거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웹 거래소 우측 상단의 설정 버튼을 클릭해 클래식 거래소와 풀스크린 거래소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클래식 거래소는 타 거래소처럼 가상자산 목록과 차트가 상단에 배치된 전형적인 형태의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풀스크린 거래소는 1,920px 풀HD급 화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매매창 등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레이아웃 기능이 추가돼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웹 거래소 첫 화면 로딩 속도가 4초에서 1.5초로 최대 3배 빨라졌다. 차트 로딩 속도도 5배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메모리 점유율은 30% 이상,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은 60% 이상 낮췄으며 기존 시스템을 교체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성능도 50% 이상 향상됐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제는 익숙한 클래식 거래소 환경에서도 빠르고 쾌적하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을 서비스하는 에이에프아이가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에이에프아이는 5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지유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로 카카오벤처스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에이에프아이는 지난해 10월 프리 시리즈A에 이어 누적 투자금 약 70억 원을 확보했다. 에이에프아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뒤끝(Backnd)’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뒤끝은 국내 최초의 게임 서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회원가입, 확률 관리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서버 기능들을 클라우드 API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는 서버 지식이 없어도 게임 서버와 서버 기능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는 뒤끝의 성장세가 꼽힌다. 뒤끝은 2018년 정식 론칭 이후 게임 서버 개발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 9월 기준 뒤끝의 누적 가입 개발사는 2800여 곳으로, 작년 동월(약 2000개) 대비 40% 확대됐다. 누적 게임 유저 수는 4900만 명에 달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 기술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가 ‘50㎛ 이하 Fine Pitch용 반도체 언더필 소재 및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제의 전체 사업 비용은 정부출연금 49억원을 포함한 약 63억원 규모로, 기술 개발 및 실증화까지 총 4개년간 추진된다. 이번 과제는 ▲언더필(Underfill) ▲열계면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반도체 봉지재를 만드는 에버텍엔터프라이즈가 주관한다. 석경에이티는 언더필의 특성에 맞는 실리카 미립자를 개발해 제공하는 참여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낮은 열팽창계수(CTE)와 탄성계수의 모세관 흐름(Capillary Flow)을 보이면서 높은 신뢰성을 갖는 언더필 소재와 공정 및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다. 최근 모바일용 첨단 패키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초미세 피치 적용이 가능한 언더필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 이하 초미세/고집적(Fine Pitch) 언더필은 IT·모바일,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핵심 소재이자 고집적 반도체 패키지 및 모듈 구현의 필수 소재로 중요성이 커지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관리가 가능한 텔레메틱스 기반의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중소형 트랙터 및 스키드로더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 기종인 PX1300, HX1300, HX1400에 우선 채택해 시장에 보급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FX, RX, HX 프라임 시리즈 등 59~127마력대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에도 적용된다. 커넥트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및 시간 설정 ▲긴급 호출 등의 5가지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커넥트 서비스에 자세한 정보는 대동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App 스토어(IOS) 있는 ‘대동 커넥트’ 를 모바일 폰에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대동은 중장기적으로 20~60마력대 소형 및 중소형 트랙터를 비롯해 e-바이크 등의 모빌리티 제품에도 커넥트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감병우 대동 프로덕트(Product) 개발부문장은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우선적으로 농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메인넷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전문 스타트업 헤세그(Hessegg)가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넥스터(Nextor Inc)와 전략적인 파트너쉽 체결에 의한 프라이빗 메인넷인 닉토넷(NiktoNet)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헤세그는 세계적인 추세를 이끌고 있는 레이어1 메인넷인 솔라나, 아발란체, 앱토스 등과 견줄 수 있는 메인넷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헤세그가 자체 개발한 닉토넷은 세계 최고 수준급의 앱최적화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헤세그 손인식 대표는 “이번 기술 공급 계약을 통해 헤세그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의 기술력을 당당히 인정받게 되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기업용 프라이빗 메인넷인 닉토넷을 넥스터가 공급받아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개방형 경제 구축, 디지털 소유권 확대, 플랫폼에서 창출된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넥스터 전주천 대표는 “헤세그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의 블록체인 메인넷 기술 공급사로 헤세그를 선택했다. 넥스터는 MZ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