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 지속가능통합보고서가 글로벌 마케팅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2022년 지속가능통합보고서가 미국 머콤이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대회인 ‘2022년 갤럭시 어워즈 부문의 뱅크 인베스트먼트 서비스 섹터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글로벌 기관인 머콤社는 독립된 커뮤니케이션 평가 기관으로, 기업의 연차·지속가능·통합 보고서, PR 활동 자료, 광고 등을 공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오고 있다. 올해 36번째를 맞는 ‘갤럭시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커뮤니케이션·홍보제작물 대회로 광고, 브로슈어, 홍보 영상 등 총 12개 분야를 심사하고 있으며, 독일, 홍콩 등 전 세계 84개국에서 참가하고 있다. ‘갤럭시 어워즈’는 출품작에 대해 광고나 스폰서를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신뢰성이 높은 대회로 평가받는다. NH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동반성장, 윤리경영 등 CSR(사회적책임)에 대한 부분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번에 동상을 수상한 2022년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ESG
[더구루=최영희 기자] 클라우드 공동 기술 협력을 위한 ‘CLIVA(Cloud Infra Vender Alliance)’ 협의체가 7일 공식 출범했다. CLIVA 협의체는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선도하는 5개 기업(엑셈, 오픈소스컨설팅, 스트라토, 엔터플, 이노앤시스)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클라우드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방식의 인프라, 구축, 운영, 모니터링, 개발, 보안 기술이 필수적이며, CLIVA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5개 기업은 이러한 핵심 기술에 대해 높은 전문성과 함께 풍부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CLIVA 협의체는 “팬데믹 이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대한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올바른 방향 제시와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생산성 높은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CLIVA의 비전"이라며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버전스(Cloud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옛 세틀뱅크)이 글로벌 '지불카드산업 데이터보안표준(PCI-DSS, 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인증의 최고 등급 '레벨 1(Level 1)’을 PCI보안표준위원회로부터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PCI-DSS는 카드결제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보안요구사항을 규정한 카드결제 분야의 글로벌 데이터 보안 표준이다.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글로벌 카드 기업들이 결성한 ‘PCI보안표준위원회’의 현장심사, 분기별 네트워크 스캔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이 이루어진다. PCI-DSS는 민간 단체 인증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국제 표준’으로 통한다. 필수 보안 사항이 모두 규정되어 있어 글로벌 IT 기업은 제휴사의 보안 수준을 판단하는 근거로 삼고 있다. 특히 레벨1 인증은 카드 데이터 저장, 처리, 전송 건수가 연간 30만 건 이상인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고 등급 인증이어서 이번 인증 취득으로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펌뱅킹, 지자체 특화 서비스, 전자결제 서비스(PG), 휴대폰 소액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은 지난 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KBSTAR ETF 비전선포식‘을 통해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최저보수를 무기로 ‘업계 최저보수 ETF 운용사’를 선언한 후 빠르게 수탁고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최근 운용사간 ETF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KB자산운용은 톱 3 유지를 위한 4가지 전략(채권형ETF, 대표지수 ETF, 월지급형ETF, 친환경ETF)을 발표했다. 먼저 향후 채권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를 선도하는 채권 ETF 명가의 자리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2009년 국내 최초로 ‘KBSTAR 국고채3년 ETF’를 선보이며 채권 ETF 시장을 개척해 왔다. 국내에 상장된 총 75개(국내 59종, 해외 16종)의 채권형 ETF 중, KB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상품(인버스 ETF 5종 포함, 국내 15종·해외 5종)을 운용 중이다. KB자산운용의 채권 ETF에 투자한다면 금리 상승 및 하락 시 방향성을 고려한 모든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채권 ETF 중 가장 듀레이션이 긴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는 최근 1개월 개인순매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기업 CEO를 위한 전문 플랫폼 ‘CP9’은 오는 19일 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CP9의 회원사 중 소비재 유통 및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선을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융합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융합비즈니스데이는 '마케팅 설명회(소비재 부문) - with 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다. CP9은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CEO들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융합비즈니스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1회는 투자회사와의 만남, 제2회는 특허기술이전을 위한 한국전력과의 만남, 제3회는 마케팅회사와의 만남, 제4회는 정부지원·정책자금 전문회사와 만남, 제5회는 스타트업기업 정부지원·정책자금과 투자회사와의 만남, 제6회는 CP9회원사 네트워킹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금번 행사엔 ‘KT'와 ‘지우컴퍼니’가 함께한다. KT는 기업들이 마케팅 하는데 있어서 최선의 연계방법을 제시할 예정이고, 지우컴퍼니는 SNS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기획 플랫폼 ’셀텍‘을 통해 기업들이 트렌디한 상품기획 및 시장조사 등 MD의 역할 대신 할 수 있는 특별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CP9
[더구루=최영희 기자] 웰바이오텍은 관계사 웰바이오텍EVC의 완속 충전기(LUCY-C007S)가 국제 개방형 충전 통신규약인 OCPP 1.6(Open Charge Point Protocol)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OCPP는 OCA(Open Charge Alliance)가 인정하는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관리시스템 간의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로 전세계 대다수 국가에서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특히 OCPP 1.6은 미국, 유럽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규약이다. 우리나라 환경부도 올해부터 충전기 설치 및 운영사업의 필수조건으로 OCPP 1.6 적용을 의무화했다. 웰바이오텍EVC는 ‘EV LUCY’ 브랜드를 통해 7kw 완속 충전기, 100kw 급속 충전기, 200kw 급속 충전기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완속 충전기인 7kw(LUCY-C007S)는 고급형, 표준형, 보급형으로 제품을 나눠 판매 중이다. 이중 7kw(LUCY-C007S)와 100kw(LUCY-E100D) 제품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 및 형식승인 완료 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플러그앤차지(PnC) 충전망 구축,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10월 말까지 오피란제린의 임상 환자 등록이 완료된다고 비보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6일 밝혔다. 오피란제린 임상 3상은 2021년 7월에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 5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모두 대장절제술 환자들로 현재까지 276명을 모집했다. 이달 말까지 10여 명의 환자를 추가 모집해 종료할 예정이다. 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총 5곳이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진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두 개의 수용체를 억제해 중추 및 말초신경계에서 진통 작용을 한다.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통증 차단이 가능해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중독 문제를 해결할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이달 말 임상 3상이 종료되면 연구진들과 함께 2~3개월간 데이터 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이후 확정된 데이터로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내년 1월 중 전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현 비보존 그룹
[더구루=최영희 기자] 스마트 시티 플랫폼 사업자인 코스닥 상장사 이노뎁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영상 관제, 데이터 통합운영 모니터링 상용화와 VSaaS(Video Suveillance as a Service) 공동사업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국립공원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 및 발달장애 케어 사업에 대한 사례 확보 △데이터 모니터링 상품 클라우드 이관 △ IoT Video Stream 서비스에 대한 기술 실증 △ AI 기반 CCTV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사업모델 확보 등을 2023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본 협약에는 공공,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이노뎁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각기 사업기회 발굴 및 홍보를 담당하되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노뎁의 MSP 파트너십 자격 취득과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네이버클라우드 교육 등을 지원 △ 이노뎁은 자체 개최하는 솔루션 컨퍼런스 파트너쉽 참여기회를 네이버클라우드에게 제공하는 내용 등의 실행방안도 포함됐다. 이노뎁 이성진 대표이사는 “미래형 영상관제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기술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자체 영상관제 1위 사업자로써 방대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이다 센서 전문 스타트업 오토엘은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2호 펀드’ △현대위아 △하나마이크론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 △L&S벤처캐피탈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가 함께했다. 특히 현대차그룹과 현대위아, 슈미트는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오토엘은 작년 5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에서 스핀오픈한 기업으로,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된 신호를 분석하여 주변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라이다는 기존 레이더 센서 대비 정밀도가 압도적으로 우수하지만, 내구성과 비싼 가격이 상용화의 걸림돌로 꼽힌다. 오토엘은 풍부한 기술력을 통해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와 중·장거리용 32채널 라이다 등을 개발했다. 오토엘의 라이다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수년간의 주행 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우수한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라이다의 구조를 단순화해 가격을 크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예술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아트라미’(ARTRAM)에 프리A(Pre-A)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아트라미는 2018년 온라인 예술편집샵 ‘뚜누’(Tounou)를 런칭한 스타트업이다. 뚜누는 아티스트와 공장, 소비자를 연결하고, 예술 소비 시장을 혁신한다. 뚜누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는 손쉽게 브랜드샵을 운영하며 작품판매로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유니크하고 다양한 예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예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다. 뚜누의 간단하고 편리한 예술상품 판매방식과 온디멘드(On-Demand) 전략을 통해 현재 홈퍼니싱, 테이블웨어, 문구류, 라이프스타일, 테크 등 다양한 4000여개의 예술상품과 60여명의 작가, 12개의 상품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트라미는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로 선발된 기업이다. '예술이 있는 일상’ 아티스트 편집샵 뚜누는 획일화된 기성 제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창업 후 빠르게 성장했다.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제품·서비스 시장 적합성(PMF)’을 찾은 2021년 이후 매출은 분기별 38%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대회’를 지난 4일 공단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임직원, 수급업체 근로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소진공은 지난 9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개정했으며, 새로운 방침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박영호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하여 소진공 부서장급 이상 주요 보직자,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경과보고 후 ▲전 직원의 안전관리활동 적극 참여, ▲무재해 사업장 달성,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활동 강화, ▲지역사회 내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 등 새로운 4대 안전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수준이 증가하고 관계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공단 운영에 있어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임직원·수급업체 근로자·공단 이용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경영방침을 개정했다”면서 “경영진의 솔선수범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 모두 안전활동의 주체라는 주인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대만 상품을 정비하고, 업계 최초로 대만에서 관광뿐만 아니라 휴양과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패키지여행 ‘액티비티(Activity) in Taiwan’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만은 지난 29일부터 우리나라 입국자에 대한 무비자 조치를 재개했으며, 오는 13일부터 자가격리 규정을 없애고 7일간의 자율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노랑풍선은 그동안 대만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2040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MZ세대에 특화된 액티비티 일정을 새롭게 추가한 단독 상품을 출시했다. 지역과 일정에 따라 4개의 하위 상품으로 구성된 ‘액티비티(Activity) in Taiwan’은 최소 4명부터 출발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끼리 프라이빗하게 떠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노쇼핑·노옵션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고, 현지 맛집으로 유명한 ‘딘타이펑’을 포함하는 등 일정 내 식사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장점이다. ‘이란 돌고래 투어’는 전 세계 돌고래 3분의 1이 대만에 서식하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한 상품으로, 유람선에 탑승해 헤엄치는 돌고래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련 카누 체험’은 대만의 10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