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다원시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예상지체상금 228억원이 회계상 총계약수익에서 차감되어 매출 감소가 발생했으며,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265억원과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다원시스 측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점진적인 생산성 증대에도,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예상 지체상금에 대한 매출 차감으로 적자가 지속되었다.”며 “글로벌 펜데믹 이슈에 기인한 수입자재 수급과 시험중단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일부 사업에서 생산일정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총계약수익에서 예상 지체상금 228억원이 당기에 추가 차감되었으며, 영업이익에서 약 224억원의 감소 효과가 발생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코로나19 관련 계약집행 운영 요령’ 등을 참고하여 지체상금과 관련한 납기연장에 대해 중재를 신청한 바 있으며, 김천·정읍공장 병행 생산 등 생산 일정 만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3600억원 규모의 5·8호선 전동차 사업을 추가 수주하는 등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사업 본연은 견고하게 발전하고 있어, 추후에는 점진적인 이익 개선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넥스트아이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도 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63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중국 왕푸징 그룹, BTG Homeinns Hotels 그룹 산하의 면세 쇼핑 플랫폼이자 중국 8대 면세 업체 중 하나인 SOMIGO(소미고)를 통한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넥스트아이는 올 초 SOMIGO의 국내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작년 연말 머신비전 검사장비 사업 부문에서 받은 수주 대부분이 올해로 이월됐다”며 “올해 필름 검사기와 OLED 검사기 투자 확대 및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 증설로 인해 국내외 수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샨샨그룹의 자회사 샨진 광저우, 일본 니토덴코 등 국내외 100여개 기업에 산업용 머신비전 검사장비를 공급한다. 올해에는 THz(테라헤르츠) 자동화 검사장비 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캐피탈이 5년 연속 1분기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캐피탈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이익은 225억원으로 95.5%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3조 54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03억원(26.0%) 늘었다. 영업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요 안전성 지표인 1개월이상 연체율은 1.24%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당국에서 규제하고 있는 레버리지 배율도 9배 미만을 지켰다. 증가한 실적에 맞춰 주주 환원을 위한 배당도 늘렸다. 한국캐피탈의 지난해 결산배당금은 주당 35원으로 전년대비 40% 상향해 지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금리 상승추세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 능력을 증명했다”며 “철저하고 엄격한 기준의 여신 심사 및 연체관리를 통해 자산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오피스 사업의 성장세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이익 증가 폭을 키우고 있다. 16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2% 늘어난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63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0%, 64% 증가한 8억원, 2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근무 문화가 안착되면서 오피스 사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보유 중인 타법인 주식 평가이익 등이 더해져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1억17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폴라리스 오피스’의 성장세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올해도 꾸준한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작년에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를 이뤘고, 올해도 1분기 호실적의 기세를 몰아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폴라리스 오피스’ 플랫폼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 신외감법 적용 대상 확대에 따른
[더구루=최영희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234100)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호전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 16일 폴라리스세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4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4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진정세로 인한 해외 물류 안정화와 전기차향 수주 증가가 호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원자재가 및 인건비 인상에 대비해 선행 생산을 진행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 및 인건비가 증가한 부품에 대해 일부 외주화를 추진했다. 매달 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원재료가 상승에 대비한 선행 생산 및 재고 확보,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수주물량, 납품처 다변화 등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이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높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연결 매출 3568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최대 성수기인 지난해 2분기에 달성한 매출 3380억원을 넘어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시장 별로 해외는 2316억원, 국내는 125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해외의 경우 전년 동기 1684억원 대비해 37.5%로 성장했다. 전년도 1분기 해외·국내 매출 비율이 각각 56%, 44% 였는데, 올해는 수출 증가로 해외 매출 비율이 65%까지 올라갔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2.7% 줄었으나 금년 1분기 국내 트랙터 시장 규모가 전년비 8.9%(농협 융자 기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다. 전년 1분기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한 해상 운임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 글로벌 공급 대란으로 인한 원재료 비용 상승 그리고 ERP 시스템 도입에 따른 경영 관리 체계 재정립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을 기록했다. 대동은 지난해 해외 딜러들과 사전 계약된 제품에 있어 시장 경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16일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억 5천만 원(52.7%) 증가한 94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여 각각 13억 4천만 원, 21억 3천만 원을 기록했다. 엑셈의 이번 실적은 IT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에서 창사 이래 역대 1분기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4.3%, 22.7%를 기록했고,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0.0%, 30.3%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엑셈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주요 대형 고객사에서 통합 IT 시스템 성능 모니터링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급이 크게 확대된 점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력 사업 영역인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DBPM)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통합 관제, AI 기반의 지능형 IT 운영 관리(AIOps), 빅데이터 사업 영역에서도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사업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16일 1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48% 늘었다. 지난 3월 인수한 탈로스와의 연결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254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하여 회사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면에서 좋은 성과를 낸 1분기였다. 특히 지난 29일 반도체 장비 관련 첫 수주에 따른 사업영역 확대와 지난 1분기에 인수한 탈로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실적 전망도 좋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나인테크는 최근 반도체 장비 수주 및 반도체 소재·부품, 열전소자 개발 관련 이슈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방위산업/원전 배터리 분야 전문기업인 탈로스 인수를 통해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영역을 확대해나아가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유럽향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중국향 바이오 소재 수출이 본격화될 예정으로 매출 상승 폭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나이벡은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233% 늘어난 73.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1억원, 12.4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유럽 시장이 확대되면서 골재생 바이오 소재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나이벡은 2012년 골재생 바이오 소재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글로벌 최상위 임플란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주력 제품 ‘OCS-B’ 등을 유럽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8.9억원)와 비교할 때 25억원 개선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골재생 바이오 소재 수요 증가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영업이익 개선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중국향 수출 물량이 없이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향후 중국향 매출이 본격화될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이 오는 17일 ETF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KBSTAR Fn플랫폼테마 ETF’,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KBSTAR Fn플랫폼테마 ETF’,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는 KB자산운용의 테마형 ETF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KB자산운용은 상반기 국내외 액티브 및 테마형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ETF시장에서 확고한 3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KBSTAR Fn플랫폼테마 ETF’는 플랫폼테마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플랫폼 기업은 SNS, 이커머스를 넘어서 핀테크,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초지수인 ‘FnGuide플랫폼테마지수’는 플랫폼테마 관련 3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결제, 엔터테인먼트, IT, 헬스케어, 핀테크&AI 등 6가지 영역의 플랫폼 기업을 포함하며, 종목별 비중은 네이버 8.2%, 카카오 7.9%, NHN 7.1%, 한글과컴퓨터 6.1%, 다날 5.9% 등이다.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비중은 8%로 제한한다. KB자산운용 ETF솔
[더구루=최영희 기자] 오르비텍이 항공사업부 성과를 중심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오르비텍은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2.5억원, 분기순손실은 3.2억원이다. 오르비텍은 원자력 관련시설의 유지관리 및 검사,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사업과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사업의 경우 하반기에 집중된 입찰을 공략해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 항공사업본부는 항공산업 밸류체인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에 올라섰다. 항공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지난해 11억원 대비 356.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글로벌 완제기 제조사 보잉(Boeing)의 주력 기종인 B737에 사용되는 구조물을 주로 제조하고 있다. 격벽(Bulkhead)을 포함해 수평 꼬리날개에 탑재되어 항공기 상승, 하강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인 리어 스파(Rear Spar), 잭 스크류(Jack Screw) 등을 포함해 항공기에 들어가는 약 1,000여개의 다양한 부품들을 제조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달의 소상공인’을 올해 2분기부터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은 매 분기마다 진행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 △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이며,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한다.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으로서 업체경영 3년 이상 기본요건을 갖춘 경우 참여 가능하다. 올해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되면 소진공 이사장 표창 수여, 홍보기회 제공, 부상 수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자 선정은 업력, 매출액, 소상공인 인식개선, 성과의 적정성, 벤치마킹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3개 분야별로 각각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구비하여 소진공으로 6월 3일 18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