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정밀농업 벤처기업 긴트가 인도네시아 농업개발청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율주행키트 플루바 오토(PLUVA auto) 시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샤룰 아심 림포 인도네시아 농업부 장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농업개발청장, 국회의원, 현지 수요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플루바 오토의 인도네시아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시연회의 책임자인 윤주영 긴트 이사는 "긴트의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농업국가에도 긴트의 자율주행기술을 확산시키겠다"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 진출 의지를 밝혔다. 플루바 오토는 트랙터, 이앙기, 승용관리기 등 다양한 농기계에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농민들의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농기계를 제어할 수 있다. ▲농지별 경로 생성 및 주행 ▲메모리 주행 ▲AB(설정구간) 직진 및 커브 등 첨단 자율 기능도 제공한다. 농경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공유해 보다 손쉬운 작업이 가능하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아시아 신흥 농업국가들은 전 세계 트랙터 시장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벤처스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 운영사 무니스’에 시드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불면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가 6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의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수면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약 4,800억 원이었던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지난해 6배 이상 성장해 3조 원대를 형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수면시장이 성장하면서 약물치료에 대한 부작용 없이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해 수면장애를 해결하고자 하는 ‘슬립 테크(sleep tech)’ 기업들 또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은 사용자의 모션, 성별, 연령 등의 다각적인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뒤척임 횟수와 수면 사이클을 측정한다.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세대학교 응용뇌인지과학 연구소에서 효과를 검증한 수면유도 소리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수면 유도 소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수면을 추구하는 사람부터 수면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이 건강한 수면 사이클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무니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15일부터 세전 연 4%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위 은행/금융지주 채권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채권은 'KB 금융지주('KB금융지주44-3'), '우리은행(우리은행24-07-이표03-갑-31)', '농업금융(농업금융채권(은행)2020-06이3Y-B)'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며,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총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에 한정판매되는 3종의 채권은 발행기업이 은행 또는 금융지주인데다 '선순위' 채권으로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선순위' 채권은 이름 그대로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으로, 안정성이 높은 대신 후순위, 후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금리가 낮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면서, 선순위 채권으로도 세전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채권은 변제순위에 따라 크게 선순위, 후순위, 후후순위(신종자본증권 또는 코코본드) 채권 등으로 나뉜다. 가입한도 등 별도의 제한조건은 없으며,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14일 최근 시작된 크립토 윈터의 회복 요인과 회복 시점을 분석한 ‘2022년 크립토 윈터, 언제까지?’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크립토 윈터를 과거 크립토 윈터와 비교해보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요인을 점검했다. 마지막에는 시장 기대치에 따른 크립토 윈터 종료 시점을 전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올해 크립토 윈터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됐다고 바라봤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크립토 윈터로부터의 시장 회복 시기를 올 4분기라고 판단했다. 정 센터장은 첫 번째, 두 번째 윈터는 그 발생 원인이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등 가상자산 시장 내부 요인에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윈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이 발단이라는 점에서 2018년 말~2019년 초 경험한 세 번째 윈터와 유사하다고 바라봤다. 따라서 회복 시점 예측 또한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언제 변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센터장은 연준 기준금리, 물가상승률, 비농업 고용자 수, ISM 제조업 지수 등 네 가지 지표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는 조성우 회장이 보유 중인 제3회차 CB(전환사채) 49억원에 대해 전환권을 행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B 전환청구로 조성우 회장은 보통주 지분율을 12.30%로 늘리고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은 총 23.35%로 증가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조 회장은 폴라리스그룹 성장을 위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 회장의 전환청구권 행사는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과 안정적 지분 확보를 통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영권이 안정된 만큼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폴라리스그룹의 성장동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오피스 SW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개발사다. 현재까지 플랫폼 누적 가입자 수는 약 1억 2천만명에 달한다. 회사는 플랫폼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하며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환경 일상화로 플랫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음악 콘텐츠 IP NFT(Non-Fungible Token) 플랫폼 메타비트는 원어스, 오마이걸, 마마무 등이 소속된 알비더블유를 비롯한 우리넷, 콘텐츠엑스, 스튜디오잼,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티알엔터테인먼트, 비츠엔터테인먼트, 제이스톰 등 9개사와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비트는 K-POP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POP 음악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강화를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오는 8월 마마무, 원어스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 콘텐츠 IP 기반 NFT를 글로벌 플랫폼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메타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음악 콘텐츠 IP를 NFT 형태로 유통한다.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팬덤과 함께 아티스트의 창작물 가치를 극대화할 목적이다. 특히 아티스트와 팬덤을 이어주는 메타비트만의 드롭(Drops), 밍글(Mingle), 샷아웃(Shout-Out)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통해 단순한 음악 콘텐츠 IP NFT 유통을 넘어 메타비트만의 독립된 F2E(F
[더구루=최영희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추가 하락 가능성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14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추이를 분석한 심층 분석 보고서 ‘디지털자산 가격동향 7월호’를 발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코어닥스는 투자자들에게 균형 잡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 전문 애널리스트를 대거 영입해 리서치 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리서치센터는 6월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제기 후 2290만원까지 급락한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전형적인 조정장의 패턴을 보였으며, 7월 초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이는 낙폭 과다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매수세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시세가 볼린저밴드 상한선을 뚫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ETH)의 경우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단행 이슈로 인해 급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으나 거래량이 적고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올해 여름은 그야 말로 '찜통'이다. 여느해 보다 한달 가량 빠른 폭염 주의보에 폭우와 장마까지 더해 일상 생활이 힘들다. 높은 습도와 뜨거운 열기, 내리쬐는 직사광선은 명품의 피부인 가죽에도 치명적이다. 13일 명품 수선·리폼 전문기업 월드리페어 배범준 이사는 “여름 후 수선, 리폼 의뢰 명품백 대부분은 여름 습기와 온도 때문”이라며, “여름철 플렉스가 명품의 상태와 가치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말한다. 월드리페어가 안내하는 여름철 명품 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 헤어 드라이기는 'No' 여름 게릴라성 폭우와 소나기는 일상 다반사다. 외출 비바람에 시달린 ‘내 새끼’ 명품 가방을 말릴 때 헤어 드라이어를 쓰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절대 피해야 한다. 천연가죽에 뜨거운 바람을 쏘게 되면 표면이 굳어지고 딱딱하게 변하게 된다. 찬 바람도 강도가 세면 딱딱하게 굳을 수 있다. 가급적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 습기를 닦아낸 뒤 자연 풍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만약 자연풍이 어렵다면 선풍기를 직접 쐬지 않고 약한 바람으로 회전 시키며 통풍 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 보관은 통풍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명품백과 가방은 천연가죽으로 만들어 진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부경대학교는 13일 산학 협력 확대와 글로벌 취·창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봉규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과 최희락 부경대 대외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경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대학생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해당 협약을 준비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월드옥타 회원과 부경대 간의 산학 협력 사업 발굴 및 시행 △해외 한인무역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취·창업지원 협력 △글로벌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 △교육분야(일반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등) 등 서비스 상호 협력 △지역사회 공헌 등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협력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과정을 개발하며 학생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산학 협력 사업 추진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부경대학교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4년제 국립종합대학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 원유니버스가 상장 대표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주관사 선정 이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원유니버스는 국내 최대 VR 개발사 원이멀스와 차세대 메타휴먼 메이커 MSM 스튜디오, 웹3 전문 개발사 유니플로우, 국내 1위 비주얼 테크 컴퍼니 봄버스가 합쳐진 종합 메타버스 기업이다. 국내 최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생활과 메타버스가 연동되는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버추얼 휴먼 ‘프로젝트 MSM’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진로교육, 메타버스 제작 원솔루션 비즈니스, 의료 메타버스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미국 갈라게임즈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NFT와 P&E 기반으로 개발중인 기대작 ‘챔피언스 아레나(Champions Arena)’를 공개해 많은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을 모은 바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66억 원 규모의 차세대 위성통신시스템 신규 도입 및 고도화 구축 제조구매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K-Water에서 운영 중인 고속 위성통신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개∙대체 사업으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위성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허브국 2개소, 제어국 30개소. 단말국 472개소에 적용하여 개발 및 구축될 예정으로 사업 기간은 2024년 5월 31일까지다. 제노코는 금번 사업을 통해 군수분야 뿐만 아니라 위성통신 관련 민수분야로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제노코 관계자는 “금번 계약을 통해 22년도 수주잔고와 매출의 기대감이 높다. 현재 제노코는 지속적인 증권사 리포트 발간에 따른 기업 성장 및 기술 개발 확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새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위성통신 분야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사 등록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 등 제2의 성장 모멘텀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뿐만 아니라 기반이 되는 FA-50, 천궁 수출형 사업, KF-21 보라매 사업 등 방위산업
[더구루=최영희 기자] 농기계 기업 TYM(구 동양물산기업)은 지난 12일 통합 후 첫 딜러 세미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김희용 회장과 김도훈 사장 등 TYM 주요 관계자와 전국 TYM 딜러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TYM 의 국내 1위, 글로벌 TOP10을 향한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통합 TYM의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2023년 목표는 물론, 중장기 성장 전략이 발표됐다. 특히 고객 서비스 통합 및 일원화를 통한 책임경영 계획이 강조됐다. 기존에 위탁매매업자를 지칭하던 ‘대리점’은 독립사업자를 뜻하는 상위개념의 ‘딜러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TYM은 딜러점 주문제를 도입해 고객 중심의 제품 생산 및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품 라인업은 기존TYM(구, 국제종합기계 제품 포함), GMT 및 수입 제품인 이세키(ISEKI), 존디어(John Deere) 등으로 통합 확대된다. 딜러점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강화된다. 우수딜러점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 및 명장제도 시행으로 우수 엔지니어그룹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부품 서비스 확대와 TYM스토어 운영 등 마케팅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